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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지진 8년’ 특집 다큐 방영...‘저출생 대전환 기부 키오스크’ 설치

“자연재난 아닌 인재"… 트라우마 여전한 시민들의 목소리 담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오는 15일 포항촉발지진 8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항지진 8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제작하고 13일 밤 9시와 16일 오전 10시 포항MBC를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포항지진 이후 8년간의 기록을 되짚으며, 포항지진이 단순한 자연재난이 아니라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이었음을 다시 확인한다. 또한 지진이 다수의 업무상 과실로 인한 인재(人災)임을 짚고 피해자들의 심리적·사회적 회복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전달한다. 포항트라우마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약 20%가 여전히 고위험 상태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 어려움까지 함께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을 겪은 시민 상당수는 쿵 하는 소리에도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벌써 8년이 지났다"는 인식 속에 점차 잊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진정한 피해 회복'의 의미와 조건을 시민의 시선에서 재조명한다. 법적 배상과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지진 피해의 물리적 복구를 넘어 '사람 중심의 회복', '일상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피해 시민과 전문가 인터뷰가 중심에 담겼으며 심리적 치유와 사회적 연대가 재난 극복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포항지진 8주년을 맞아 진정한 피해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체의 힘으로 상처를 극복해 온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진에 대한 명확한 책임과 배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판명됐다. 이후 진행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으나, 항소심에서는 손해배상 청구가 기각됐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정당한 권리인 지진 피해의 완전한 회복과 배상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안전도시 포항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출산 친화 문화 확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2일 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서 '2025 경북 저출생극복 성금모금캠페인 시즌2' 저출생 대전환 기부 키오스크 설치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하고 시민의 자발적 나눔 참여를 통해 출산·양육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간단한 터치만으로 기부가 가능한 비대면 시스템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치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시즌1 캠페인의 성과를 기반으로 진행된 시즌2 사업으로, 경북도·포항시·사랑의열매가 협력해 지역 중심의 저출생 극복 모델 구축에 나선 의미 있는 시도다. 편준 복지국장은 “저출생은 단순히 출산율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기부 키오스크 설치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참여로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저출생 대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천여 명 농업인·시민 참여… 도농상생의 장 열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2일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농업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을 심는 포항농업, 미래를 키우는 우리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의 농업 성과를 돌아보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는 희망 퍼포먼스를 비롯해 농업인의 날 유공표창, 명랑운동회,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현장에는 농특산물 홍보 직판장, 전시·체험 부스, 농기자재 전시장, 국화꽃 전시관 등 총 72개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서윤섭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농업인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행복한 농촌, 미래 혁신성장 산업 포항 농업의 주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농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도농 간의 격차를 줄이고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시의회, 청도군, 칠곡군, 영남이공대, 대구대, iM뱅크, 달서구·수성구, 대구북구청, 계명대,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고용률 1.54%, 의무기준 절반도 못 미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12일 열린 대구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무고용 불이행으로 인한 고용부담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원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8%지만, 대구의료원은 1.54%에 불과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률은 오히려 감소했으며, 고용부담금은 1억1000만 원에서 1억8000만 원으로 5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서울·부산·인천 등 주요 도시 의료원들은 장애인 고용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대구의료원만 역행하고 있다"며“전국 의료원 중 의무고용 불이행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어 “대구시 산하 기관 전체가 연간 약 6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그중 대구의료원 한 기관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며 “시민의 혈세로 의무 불이행을 덮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립암센터처럼 장애인예술단 창단 등 혁신적 고용모델을 도입해 중증장애인도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이나 직무 재설계를 통해 행정보조, 의무기록관리, 원무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서 고용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지난해에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지만 개선은커녕 상황이 악화됐다"며 “긴축재정으로 사업 집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한 부담금 납부는 심각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기관이야말로 사회적 약자 고용 확대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장애인 고용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표준사업장 설립 등 고용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하 의원은 '대구광역시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데 이어, 현재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그는 “지방의회가 앞장서 장애인 고용과 문화활동 확산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6년 연속 수상…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성과 인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도형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비롯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지역 특화시책 발굴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경북 농정혁신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도군은 '농업대전환'의 체계적 추진으로 지역 농업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전담 TF팀 운영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고 발대식과 언론홍보를 통해 대외 인지도와 군민 참여를 높였다. 또한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시범단지 운영,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운영,납작복숭아 브랜드화 등 지역 대표 작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끌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6년 연속 수상은 청도군의 농정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대전환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청도군이 경북 농정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찾아 장병 격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10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일원을 방문해 유해발굴에 참여한 장병들을 격려하고 발굴 현장을 점검했다. 유해발굴 작업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되며 제5837부대 2대대 장병 등이 참여해 용수리 572고지 일대에서 집중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핵심 격전지로, 국군 제1사단과 제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제13사단의 남진을 저지하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2021년부터 유해 33구와 유품 3000여 점이 발굴되는 등 전쟁의 비극과 희생을 증언하는 귀중한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김 군수는 “오늘날 우리의 번영을 가능하게 한 낙동강 전투는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투"라며 “유가족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 땅의 평화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기록… 학생 중심 교육혁신으로 '최고 만족대학'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주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교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3년 첫 1위 달성 이후 1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과 교육 서비스 품질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자체적으로 학생교육만족도(YCSI)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교육만족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책임교원 위촉, 주기적 설문조사, 설명회를 통해 학생 의견이 학교 정책과 행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특히 2025년에는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 정례 소통회의, 캠퍼스 커넥트 데이, 총장 토크 콘서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 총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총장 미팅위크(Meeting Week)'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열린 총장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중 다수가 실제 정책과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최신식 실습실 구축, 실습환경 리모델링, 학과 개편 및 신설 등을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학생역량 기반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76.2%를 기록했으며, 상위권 학생들은 '기업인재육성단'을 통한 대기업 취업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별도 교육공간과 일본 사회복지기관 글로벌 연수, 지역특화 직무역량 캠프 등 평생학습형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전 세대 학습자의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학교는 교육뿐 아니라 즐겁게 배우는 캠퍼스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신형 e-스포츠 센터, K-POP 스튜디오, 오픈 스터디룸, 미팅룸 등 학생 의견을 반영한 복합공간을 마련했으며, '재학생 댄스·가요 경연대회' 등 자율적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시대 변화와 학생의 니즈에 맞춘 학과 개편과 첨단 실습환경 구축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영남이공대학교를 학생이 행복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창열 학생, 다국어 선박명 검출 기술로 학계 주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CPS(Cyber-Physical Systems) 연구실 소속 강창열 학생(인공지능학과 4학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년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V-DBNet++ 기반 다중 언어 선박명 검출 성능 개선'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창열 학생은 장면 문자 검출(Scene Text Detection, STD) 분야에서 다국어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AI 모델 'V-DBNet++'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한국어, 영어, 숫자, 중국어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실제 선박명 식별 시스템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현장 적용성을 중시한 실증형 연구"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해양 분야의 문자 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 창의적이라는 평가다. CPS 연구실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최근 4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 연구실은2022년 '차수막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차량 침수 가능성 예측 기법(함승재·유준혁)', 2023년 'TextReID: 선박 식별을 보완하기 위한 트랜스포머 기반의 문자 재식별(정성우·유준혁)', 2024년 '한글 인식 성능을 개선한 Vision Transformer 기반 선박명 확인 시스템(송현석·유준혁)' 등 매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꾸준히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유준혁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 사이버보안전공)는 “이번 연구는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동형 모바일 환경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계감시 시스템 기술개발(A)' 과제의 일환"이라며 “제안된 기술이 해양 경계감시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색여신·채권·투자 등 금융 전 영역 녹색기준 적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12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iM뱅크가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여신·투자·채권 등 모든 금융활동의 녹색 적합성을 자동으로 판단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 착수 이후 약 5개월간의 자체 개발을 통해 완성된 이번 시스템은 경제활동의 △활동 기준 △인정 기준 △배제 및 보호 기준을 명확히 식별해 금융기관의 녹색판단을 지원한다. 새 시스템은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녹색채권 프로젝트 발굴, 녹색 PF 및 투자 사전 검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특히 여신 취급 전 단계에서 녹색 여부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수 있고, 실행된 여신에 대해서도 사후적으로 적합성 판단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K-Taxonomy의 기준과 요건을 현장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질적 업무 지원 도구"라며“기업의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줄이고, 진정한 녹색활동을 선별하는 체계를 갖춘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앞으로 본 시스템을 통해 축적되는 적합성 판단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은행 포트폴리오 내 녹색금융 자산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신재생에너지·저탄소 전환·순환경제 등 분야의 신규 녹색자산 및 대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금융권의 필수적인 책무"라며“iM뱅크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을 통해 경제와 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고, 녹색금융 생태계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성과 입증… 9개월 연속 출생아 증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주관한 '2025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달서구는 2020년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 최우수상 수상으로, 저출산 대응 분야의 선도 구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군이 추진 중인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저출산 대응 전담조직인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출산정책을 기획·브랜딩한 'D(달서형)-저출산 대응 전략',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젝트 시행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정책 효과와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출산BooM 달서'는 대구 최초의 출산정책 브랜드로, △대구 유일 12개 분야 저출산 핵심 전문가 자문단 구성 △대구·경북 최초 AI 기반 출생 축하 서비스 개발 △MZ세대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등 기존 행정방식을 탈피한 전략형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을 오픈해 연애부터 결혼·임신·출산·육아까지 생애 6단계별 정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M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트렌디한 인터페이스와 SNS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대응은 단순한 지원 중심을 넘어 전략과 기획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MZ세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출산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회계운영·효율적 재정관리 위한 실무 중심 강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회계운영과 효율적인 재정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관내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남부데이케어 이우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규칙 △재정관리 절차 △재무.회계 감사 및 점검 사례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복지시설 회계 처리와 감사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회계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구청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로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수성, 구민의 눈으로 함께 만들다'를 주제로 '2025년 행복수성 여성친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복수성 여성친화 아카데미'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리더를 내실 있게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제7기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수성구의 주요 구정사업을 살펴보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 활동과 젠더 거버넌스 특강을 함께 들었다. 이날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 및 주요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수성구를 위해 주민의 경험과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영대학 60주년 기념… 한·일 학자들, 경제·경영·문화 협력 해법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와 모모야마학원대학(Momoyama Gakuin University)이 공동 주최한 '제46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가 지난 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계명대 경영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양국의 경제·경영·문화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 한·일 협력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했다. 행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양교 대표단 15명(계명대 9명, 모모야마학원대 6명)이 참석해 학술 발표와 교류 일정을 함께했다. 세미나 주제는 '한·일 경제, 경영, 문화에 대한 제 문제(Multifaceted Issues in Korea-Japan Economy, Business, and Culture)'로,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방안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했다. 오건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후변화 요인과 제품혁신 성과의 관계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마스 렉(Thomas Legge) 모모야마학원대 교수가 '한·일 청년 워킹홀리데이 비교 연구'를, 김정모 계명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는 '경영자 특성과 신용위험의 관련성'을, 아오노 마사아키(Aono Masaaki) 교수는 '일제강점기 스사노오의 거짓 무덤과 고건신사 관계'를 발표했다.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 60주년의 의미를 학문적 교류로 확장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인적 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계명대와 모모야마학원대학은 1982년 학술·교육·문화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40여 년간 매년 학술세미나를 이어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응급의료·구급지도 활동 공로 인정받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서영우 교수가 지난 7일 달서소방서에서 열린 '우수 구급지도의사 소방청장 감사장 전수식'에서 소방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달성소방서 19 직접의료지도 의사, 대구·경북광역응급의료상황실 상황의사, 대구광역시 구급지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 자문, 구급대원 교육 등 응급의료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현장 구급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 이송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앞장서며 지역 응급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수상 소감에서 서 교수는 “응급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구급대원들과 응급의료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과 병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며,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DGIST,대구보건대,대구환경청,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현장 중심 농정·축산혁신 성과 인정…농업혁신 도시 위상 재확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전반의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해 시·군 간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 항목은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지역 농정 추진 성과와 농업 발전 기여도가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경주시는 특히 농업대전환 및 축산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농정 추진, 경북형 공동영농 확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면서, 그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이룬 성과로,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 ㈜무계바이오, 친환경 액상비료 수출 확대…'국가생산성대상' 특별상 수상 연구개발로 생산성 향상·수출 MOU 확대…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북안면 유하리에 자리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기술 혁신을 앞세워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최기문 시장이 무계바이오 현장을 찾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무계바이오는 2008년 설립 이후 혼합유박과 액상비료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베트남에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유기질 액상비료 수출에도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계바이오는 올해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과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기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2년 연속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가, 지난해 460만 달러, 올해 8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 표창(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무계바이오의 연구개발 중심 경영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류욱하 대표는 “올해 영천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영천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영천시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DGIST, 전력 없이 스스로 냉난방 조절하는 '3차원 스마트 건축소자' 개발 전통 한옥 처마 원리에서 착안… 태양빛 각도 따라 자동 전환 대구=에너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스스로 냉방과 난방을 전환할 수 있는 '3차원 스마트 건축물 에너지 절감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KAIST, POSTECH, 경희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30%가 건축물에서 발생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냉난방 효율 개선은 곧 온실가스 감축과 직결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냉·난방 겸용 소자는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하거나 기능 전환이 제한적이었다. 김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도에 따라 처마 각도가 달라지는 전통 한옥의 구조 원리'에서 착안했다. 태양의 고도 변화에 반응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3차원 스마트 구조를 구현,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도 냉난방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소자는 형상기억합금(Shape Memory Alloy)을 활용해 온도 변화에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구조가 닫히면 표면이 태양열을 반사하고 중적외선을 방출해 냉방 모드로 작동한다. 반대로 구조가 열리면 흑색 표면이 노출돼 태양빛을 흡수하며 난방 모드로 전환된다. 즉, 계절이나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별도의 조작이나 전기 공급 없이 자동으로 냉난방이 조절되는 '무동력 스마트 시스템'이 구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 외부 환경에서 다양한 각도와 조도 조건을 적용한 실험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 형태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냉난방 전환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제 건축물에 적용될 경우, 별도 전력 소비 없이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봉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력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을 제시한 것으로, 차세대 에너지 절감형 건축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향후 실용화를 통해 산업 현장과 도시 건축물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DGIST 피지컬 AI(Physical AI) 센터,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 인류확장 로보틱스(TransHuman Robotics) 글로컬랩,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선도연구센터(ERC)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참여 연구진은 DGIST 김봉훈·진호준 교수, KAIST 이봉재 교수, POSTECH 김진태 교수, 경희대학교 김선경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서준용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보건대, 미국서 '선진 물리치료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뉴욕 업스테이트 메디컬대 방문… 현장 중심 글로벌 보건교육 체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의 업스테이트 메디컬대학교(Upstate Medical University)와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해 '선진 물리치료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미국의 물리치료 교육 현장과 임상 환경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진과 보건전문기술대학원생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단은 업스테이트 메디컬대학교의 해부학 실습실, 시뮬레이션룸, 뇌자극 및 모션분석실 등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여성건강, 근골격계 재활 등 특화 분야의 강의를 수강하며 미국의 물리치료 전문교육 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입원 재활센터와 지역사회 기반 외래클리닉을 방문해 미국의 환자 중심 치료체계와 최신 임상 연구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방문에서 대구보건대학교와 업스테이트 메디컬대학교는 교수·학생 파견 프로그램 운영과 학과 다양화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2학년 오정훈(39) 학생은 “카데바(인체 모형) 실습을 통해 해부학 지식을 체화하며 물리치료사의 정확한 평가 능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다학제 협업과 철저한 임상평가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국제적 전문역량을 갖춘 물리치료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영준 경영본부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미국의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혁신의 방향을 구체화했다"며“앞으로 학생과 교원에게 더 많은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글로벌 보건교육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경북도·영주시·봉화군·K-water 업무협약 체결 영주댐 유역 오염원 'AI 통합관리' 체계 구축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K-water 영주댐지사에서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K-water 낙동강유역본부와 함께 '영주댐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주댐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비점오염저감시설 운영과 오염원 관리 정책을 하나의 통합체계로 묶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유역 공동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안정적 통합운영 및 관리 지원 △ 친환경농법 보급과 야적퇴비·축분의 적정처리 등 오염원 관리 △ 오염원 효율적 제어와 지역 상생을 고려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현재 영주댐 유역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자체가 운영 또는 설치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 8개소가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운영 중 1개소('24년~)추가 설치 예정 2개소('25년~)영주시 2개소, 봉화군 3개소 등이다. 이들 시설은 비산먼지, 농업용 퇴비, 축분 등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데이터와 운영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K-water 영주댐지사 내에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센터'가 신설된다. 센터에서는 시설 가동정보와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원격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위성영상과 드론 기반 AI 자동탐지 기술(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지원)이 시범 적용된다. 이 기술은 야적퇴비 등 농·축산계 오염원을 상시 탐지하고 변화를 자동 분석해, 기존의 '강우 시 대응 중심 관리'에서 '상시적·선제적 관리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운영 효율화가 아니라, 오염 발생원 자체를 통합 관리하는 전국 최초의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AI 기반의 과학적 관리와 지자체·K-water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유치원·초등학교, 놀이로 하나 되다 군위군서 '유·초 연계 교육 이음놀이'…공동체·소통·체험 중심 학습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2일 군위군 생활체육공원에서 대구군위초병설유치원 유아와 대구군위초등학교 1~2학년 학생 90명이 함께하는 '2025 유·초 연계 교육 놀이로 잇-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자연 속 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유·초 자연놀이 이음 한마당 △유·초 협력놀이 이음 한마당 △도란도란 소통의 시간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자연놀이 이음 한마당'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한 팀을 이뤄 숲밧줄 놀이와 신체 순환활동을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숲속을 탐험하며 기초체력과 신체활용 능력,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협력놀이 이음 한마당'에서는 협력 이어달리기, 지구공 굴리기 등 전원 참여형 놀이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공동체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신체발달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마지막 순서인 '도란도란 소통의 시간'에는 '유치원·학교에서의 하루',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존중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배움의 연속성을 확인하고, 정서적 유대감도 한층 높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유·초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배우며 마음의 문을 여는 귀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특집]세계가 주목한 도시, 다시 빛나는 경주

“세계가 주목한 경주, 11월의 감성으로 다시 빛나다" APEC의 감동을 이어 천년의 가을빛으로 물들다 빛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국제관광도시의 계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경주시가 이제 천년의 역사와 감성이 교차하는 도시로 새롭게 빛나고 있다. 세계 각국 정상과 언론이 머물렀던 도시가 이제는 '천년고도'의 품격과 가을빛의 여유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본지는 가을빛으로 물든 경주를 찾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만나는 국제관광도시의 현장을 조명한다. ◇황금빛 물결로 번지는 천년의 가을…“시간이 느려지는 도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찬바람 속에서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는 11월, 경주는 계절의 속도를 늦추는 도시다. 강동면 왕신리의 운곡서원 은행나무는 수령 400년을 자랑하며, 유연정과 어우러져 고요하고 아련한 풍경을 그린다. 잎이 모두 떨어져 마당을 덮는 날이면 마치 한 폭의 수묵화가 완성된 듯하다. 안강읍 하곡리의 300년 된 은행나무는 높이 22m, 둘레 6.4m의 웅장한 자태로 마을을 품는다. 가을마다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황금빛 잎 아래 머물며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도심에서도 가을의 품격은 이어진다. 동부동 경주문화원 향토사료관 뒤편의 500년 은행나무는 경북도 기념물 제23호로 지정돼 있으며, 조선시대 관아 시절 심어진 이 나무는 세월의 무게를 품은 채 도심 속 평온을 상징한다. 이처럼 경주의 가을은 '황금의 왕국 신라'의 기억을 품은 색으로 도시를 물들이고 있다. ◇빛과 유산이 만나는 밤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10.24~11.16) 은 신라 고분공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야간 문화축제다. 황남대총 봉분이 거대한 스크린으로 변신한 '미디어파사드 쇼'에서는 천년 신라의 부활을 상징하는 영상이 투사되고, 미추왕릉 돌담길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빛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구현된다. 솔숲길에는 신라 금관을 모티브로 한 조명 장식이 설치돼 '왕의 길'을 연상케 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평소 유료 운영되던 천마총이 무료 개방되며, 관광객들은 고분 내부까지 직접 들어가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있다. 가을밤, 고분이 빛으로 숨 쉬는 경주는 '고요한 신라의 시간'과 '현대 예술의 감각'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났다. ◇신라의 위엄, 황금의 예술로 되살아나다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은 개관 80주년과 APEC 개최를 기념해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신라 금관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104년 만에 처음으로 6점의 금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자리다. 금관총·황남대총·천마총·서봉총·금령총·교동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허리띠, 반지, 팔찌 등이 공개돼 신라 왕실의 위엄을 보여준다. 특히 금관의 형태와 장식에는 당시 사회의 위계질서, 종교적 상징,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섬세한 세공과 정교한 금실 기술은 21세기 장인 정신에도 뒤지지 않는 신라 예술의 정수를 증명한다. 이번 전시는 APEC 공식 문화행사로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인 뒤,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일반 공개 중이며, 하루 평균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 APEC 이후 관광객 급증…실체가 된 변화 경주는 단지 행사 개최지에서 머무르지 않았다. APEC 이후 관광객 증가라는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며, 도시가 본격적인 국제관광도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최근 발표한 통계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이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 대비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 관광명소별로 보면, '황리단길·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은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APEC 이후 경주의 인지도·호감도가 급상승했고, 실제 관광 수요가 이를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에서온 사라 밀러씨는“APEC 회의 소식으로 경주를 처음 알게 됐어요. 역사 도시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와보니 유적과 자연이 함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불국사와 첨성대의 야경이 정말 아름답고,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관광객김도현(45·서울 송파구)“APEC 이후 경주가 다시 주목받는다는 뉴스를 보고 가족여행으로 왔다."며“ 도심 정비도 깔끔해지고 관광 편의시설이 많아져 여행하기 훨씬 좋아졌어요. 주말마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여 국제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세계가 머문 도시, 다시 세계로 향하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경주 시민에게 자부심을 안겼고, 도시 행정에는 '국제관광도시'라는 새로운 과제를 남겼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문화·관광·산업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세워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역사문화 자원의 디지털화 △국제행사 연계형 축제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관광 활성화를 넘어, '역사 자산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도시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시민의 자부심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경주의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었다"며 “경주는 역사와 문화, 자연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북부권, 녹색도시·수출도시·농업혁신 중심으로 도약

◇안동시, 산림청 '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녹색생활공간 확충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산림청의 '정원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녹색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 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재생형 국비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심 생활권 내에 마을정원, 가로정원, 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를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재편된다. 특히,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관리하는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을 도입해, 시민정원사 양성, 정원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지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시문화 혁신"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인도네시아 '시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농특산품 세계 진출 가속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시알(SIAL) 인터푸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풍기인삼과 홍삼 등 지역 대표 농특산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시알(SIAL)'은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40여 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방문객이 9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영주시는 풍기인삼농협,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와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 및 신규 거래처 발굴에도 나섰다. 이번 참가에는 도비와 시비 각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영주 농특산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기반 확장을 목표로 한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세계시장에서 풍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15년 연속 수상 위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5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평가는 농업대전환,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종합 심사했으며, 예천군은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직거래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농정 추진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일군 결과"라며 “스마트농업과 농업대전환의 중심도시 예천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예천,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9주년' 기념행사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에서는 조선 중기 대학자이자 구국의 인물인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499주년 기념행사가 도정서원 상현사와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다례로 시작해 합창공연, 마당극, 가무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여성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이 큰 감동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정탁선생의 애국정신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역사와 인문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주관한 '2025년 로컬푸드직매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농촌형 로컬푸드 모델 창출'을 주제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의성은 소비자 확대, 매출 성장, 농가조직화, 생산자-소비자 간 거리 축소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까지 획득하며 지역먹거리 정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준공…주민참여형 에너지 모델 구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석포면에 조성된 '오미산 풍력발전단지'가 11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16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14기의 풍력터빈(총 60MW)을 통해 연간 113GWh의 전력을 생산, 2만 8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공급한다. 특히 주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해 발전 수익의 일부를 배당받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상생형 신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주요 현안·정책 종합: 한일 지방외교 재가동부터 다자녀 금리 인하·봉화 양수발전소 예타 선정까지

◇한일시장지사회의 재개…지방 간 인구·경제 해법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2일 인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의 공동 현안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5개 단체장(경북·인천·세종·강원·전북)과 일본 9개 현이 참석했으며,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의제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이 지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지방정부 교류를 한층 강화하자"며 저출생 대응과 공동포럼 개최 등 경북의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 단체장들은 '미래 60년'의 협력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제9회 회의를 2027년 일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출범 후 격년 개최돼 왔으며, 2017년 부산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2023년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재개됐다. ◇경북도, 다자녀 농어가 대상 진흥기금 금리 최대 0.5%p 인하 경상북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상환 대상자 중 미성년 자녀를 포함해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농어가에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본 1.0% 금리 대비 두 자녀 0.7%, 세 자녀 이상 0.5%로 최대 0.5%포인트 인하된다.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주소지(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시군 관련 부서에서 받는다. 도는 11월 말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농어가가 1% 이자를 선납하면 12월 말 농·수협을 통해 우대금리 차액을 일괄 환급할 계획이다. 김병기 농업대전환과장은 가계 부담 경감과 농어촌 정착 지원 효과를 강조했다. ◇봉화 양수발전소,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영양과 함께 추진 '청신호'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 제3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조사를 의뢰하며,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경북도는 영양(1GW: 250MW×4)·봉화(500MW: 250MW×2) 양수발전소를 2036년까지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영양 사업은 2025년 7월 예타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두 사업 합산 약 4조3천억 원(영양 2.6조, 봉화 1.7조 전액 민자)을 투입한다. 건설 시 법정 직접지원금 약 1400억 원, 연간 세수 23억 원 이상 및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안정의 핵심 인프라로서 조기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감…재정건전·성과관리·투명경영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0일 구미 현장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감사에서 보증 확대 대비 회수율 정체, 내부감사 형식화, 보상체계 불균형 등이 지적됐다. 위원들은 지점별 편차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감사, 저신용자·청년·다자녀 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우대보증 확대, 부실채권 정밀분석과 구상권 적극 회수 등을 주문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감사에서 기관장 공백에 따른 경영 불안정, 예산 집행률 저조, 수탁 의존 구조, 경영공시 미흡, 이사회 이해충돌 가능성 등이 도마에 올랐다. 자체사업 발굴, 성과 중심 예산관리, 자산운용 효율화, 인사 투명성 제고와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됐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감…김천의료원·행복재단·새마을재단 '운영 개선' 주문 10일 행복위는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재단을 대상으로 행감을 진행했다. 노인친화 운영과 진료체계 정비, 장비 공동구매 등 예산 절감, 조직 내 인권침해 예방, 산·소아과 환자 유출 방지 대책 등이 제기됐다. 행복재단에는 자살예방정책 연계, 인구감소 대응 연구, 사업 통합관리, 경영공시 정상화, 보조금 자산 관리 강화와 이해충돌 방지 등이 요구됐다. 새마을재단에는 조직기강 확립, MOOC 등 사업의 성과관리, 정보공개 일관성, 회계기준 정합성, 정관·법령 정비가 지적됐다. ◇문화환경위원회 행감…보건환경연·산림환경연 '현장 체감 성과' 강조 문화환경위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산림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검사·연구 역량, 홍보 강화, 민·학 협력, 폐의약품·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위해 요인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주문했다. 산림환경연구원에는 산사태 예방사업의 신속 집행, 인력·교육 수요 대응, 재선충·솔잎혹파리 방제 실효성 점검, 수종 전환 등 중장기 계획, 기술 이전과 마케팅 지원 강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이 제안됐다. ◇경북도교육청, 울릉 '(가칭)독도교육원' 주민설명회…2028년 1월 준공 목표 경북도교육청은 1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독도교육원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계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독도교육원은 울릉읍 사동리 일원 대지 7651㎡, 연면적 4342㎡, 지상 3층 규모의 교육·연구 복합시설로 계획됐다. 2025년 3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6년 4월 착공, 2028년 1월 준공, 3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 영토교육 상징 거점'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최고 연 7.1% 'NH대박7적금' 출시 NH농협은행은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세전·2025.11.03. 기준)의 'NH대박7적금'을 11월 12일 09시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월 최대 30만 원 납입 가능하며, NH올원뱅크와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첫 거래 우대(최대 3.8%p)와 최근 6개월 예·적금 미보유, 급여실적, 비대면 가입 등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출시 기념으로 12월 12일까지 '행운의 777'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출장왕’ 논란 (2)

“출장은 늘었지만, 성과는 불투명" “규정은 느슨하고, 통제는 부재하다" “공공기관 출장심사제도 근본 손질 필요" 공공기관의 해외출장은 국제협력의 창구이자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적 업무다.그러나 '규정 안이면 문제없다'는 관행이 자리 잡으며, 출장비 집행의 상식이 흔들리고 있다.기관장의 결재만으로 수천만 원이 승인되는 구조 속에서, 책임은 흐려지고 투명성은 약해졌다.에너지경제신문은 2회차에는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해외출장비 실태를 통해 제도의 허점과 개선 방향을 짚어본다. 글싣는 순서 1:신보 이사장, 몽골 출장서 '1박 100만 원 스위트룸' 논란 2:11차례 해외출장에 4억3천만 원…전임자 두 배 '출장왕' 논란 3:공공기관 도덕성 도마에…“실비 기준, 면죄부 돼선 안 돼" ​ ◇11차례 해외출장에 4억 원대…전임자보다 두 배 이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MBC 보도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2022년 임명 이후 최근까지 11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수행원들과 함께 사용한 출장비는 총 4억3천만 원. 출장 1회당 평균 지출액이 4천만 원에 달해, 이는 전임 이사장의 두 배 수준이다. 출장 지역도 몽골·미국·유럽 등 10여 개국에 걸친다. 출장 사유는 대부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기록됐으나, 구체적 업무성과나 후속 협약 체결 현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보 내부에서도 “출장이 많아졌지만 실질적 성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출장심사제도 '셀프통과'…감사 사각지대 우려 ​문제는 이런 고액 출장비가 내부 결재 한두 단계만으로 승인되는 구조에 있다는 점이다. 현행 출장심사제도는 기관장이 출장계획을 결재하면 사실상 자동 승인되는 구조로,'출장 타당성'이나 '경비 적정성'을 검증할 별도 절차가 없다. 공공기관 감사 경험이 있는 한 관계자는 “기관장 출장비는 대부분 '결재=승인'으로 간주돼 실질적 심사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다"며 “감사원 정기점검 외엔 견제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출장비가 늘어도 결과보고서가 형식적으로 작성되면 내부에서는 문제 제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보 “규정에 따른 절차…환율·물가 요인 고려 ​신보 관계자는 “이사장의 해외출장은 국제금융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이었다"며“출장비 집행은 내부 규정에 따라 사전 승인과 정산 절차를 거쳤고, 모든 비용은 실비로 청구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환율과 해외 물가가 급등하면서 출장비가 전임자 시절보다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출장비 사용 내역은 내부감사팀이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기준이 마련되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실비 기준이 통제 장치 약화시켜"…전문가 “제도 손질 시급"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논란을 넘어 공공기관 출장비 관리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고 지적한다. 서울의 한 행정학 교수는 “실비 청구 규정은 투명성을 담보하려는 취지지만, 오히려 상한이 없다는 이유로 예산 통제 기능을 약화시킨 측면이 있다"며“기관장 출장의 타당성과 비용의 적정성을 외부기관이 사전 검증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사원은 최근 주요 공공기관의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 중이며,출장비 심사제도와 관련한 개선 권고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 관계자는 “이사장의 해외출장은 국제금융기구 및 해외 협력기관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이었다"며“출장비 집행은 내부 규정에 따라 사전 승인과 정산 절차를 거쳐 진행됐고, 모든 비용은 실비 기준으로 청구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환율 상승과 현지 물가 인상 요인이 반영돼 전임자 시절보다 비용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향후 출장비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기재부 잇단 방문…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16건 2105억 원 증액 건의… 철강산업 위기 대응·신성장 산업 집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잇달아 방문하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시 주요 현안사업 반영과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먼저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의 역점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박형수 예결위 간사, 임미애 의원, 산자중기위원회 박성민·구자근 의원을 차례로 만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과 지원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기획재정위원장 임이자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포항은 국가 신성장 산업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바이오·AI 신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 사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가 건의한 국회 증액 사업은 총 16건, 2105억 원 규모다. 산업위기 대응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 이차보전금 지원(22억 원) △철강기업·근로자 고용안정 지원(73억 원)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구축(4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는 △AI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36억 원)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기반 실증 기반 조성(30억 원)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육성(11억 원) △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초 역량 강화 지원(30억 원)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포항영일만횡단대교 노선 확정 및 사업추진(1715억 원), 포항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신설주차장 및 선상연결통로 건립(44억 원) 등 대형 인프라 사업도 증액 대상으로 제시됐다. 예결소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본격 예산심의에 들어감에 따라 포항시는 국회·기재부·경북도와 긴밀한 공조체계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특히 기재부 임기근 제2차관과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국비 증액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기재부 단계에서도 사업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 확정 시까지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연어 양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장기면 금곡리 일원 23만㎡ 규모… 주민 합동설명회 개최 포항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YPC수련원 대강당에서 '포항 연어 양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주민 합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9조(특례법)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절차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년까지 장기면 금곡리 일원 23만㎡ 규모 조성 '포항 연어 양식특화농공단지'는 포항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장기면 금곡리 일원 약 23만㎡ 부지(특화농공단지 22만2669㎡·진입도로 1만2185㎡)이며, 2030년 12월까지 1단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75.8%인 16만8866㎡는 산업시설용지로 조성되며, 연어 스마트양식업(A03)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업(M70) △수산동물가공업(C10) △기자재 제조업(C29) 등 관련 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입지법 시행령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연구개발·가공시설을 갖춘 업체만 입주 가능하도록 해 첨단 수산양식 클러스터로의 성격을 강화한다. 친환경 개발로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조성 이 밖에 지원시설용지 3856㎡(1.7%), 도로·주차장 등 교통시설 3만3343㎡(15.0%), 소공원·녹지 등 공원녹지 1만6274㎡(7.3%)도 함께 조성된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도 31호선과 연계되는 진입도로가 신설되며,지구 내부에는 남북방향 20m·12m 도로망이 계획돼 있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교통·재해·환경 영향평가(안)도 함께 공개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개발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전국 유일의 연어 양식 특화단지를 조성해 포항이 수산양식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수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는 주민열람 및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해 2026년 상반기 경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 2025 세계어촌대회 참가… 어촌 미래비전 공유 30개국 참가 속 포항 어촌정책·POEX 홍보관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에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참가해 포항의 해양·어촌 정책과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계어촌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한 국제행사로, 30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어업인 대표,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지역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잇는 어촌의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어촌이 당면한 공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사람 중심의 어촌경제 △청년·여성의 어촌 정착 확대 △기후위기 대응과 섬어촌 회복력 강화 △연대와 협력을 통한 어촌의 미래 개척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돼 국제적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포항시는 대회 기간 중인 10~11일 이틀간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중점 시책과 어촌 신성장 전략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홍보관에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비롯해 해양수산 분야 4차 산업기술 적용 사례,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 스마트어항 및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현황 등이 전시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경제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2027년 포엑스(POEX)가 준공되면 세계어촌대회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병원, ‘Spoke for Stroke Seminar(3S)’ 개최… 권역 내 뇌혈관질환 대응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안동시 의사회관에서 'Spoke for Stroke Seminar(3S)'를 열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경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 의료진과 119 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혈관질환의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병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 2년간 △센터 입원환자 34.7% 증가 △119 이송환자 이용률 10.1% 증가 △심장중재시술(PCI) 18.3% 증가 △중증환자 사망률 2.2%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권역 치료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미나는 박희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이 좌장을, 최규식 예방관리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뇌혈관 내 치료의 과거와 현재'(이혁기 안동병원 뇌혈관센터장) △'Reperfusion Therapies for Acute Ischemic Stroke'(황양하 경북대병원 뇌혈관센터장) △'급성뇌경색 환자 지역협력모델 운영성과'(안재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채용식 소방본부 구급정책팀장, 김철호 전 영주적십자병원장, 배광수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과장을 비롯한 소방 및 응급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급성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효율적 이송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현장과 ZOOM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권역 단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심뇌혈관질환 대응은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닌 권역 전체의 공공의료 과제"라며 “안동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천 센터장도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천시,대구시의회,달서구,청도군, 영진전문대,대구대 소식

◇영천시, 2025 경북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농업대전환·스마트팜·유통혁신 등 우수 성과 인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제30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경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경북여성플라자 동행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 유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자리다. 올해 평가는 농업대전환·농식품유통 등 7개 분야, 28개 지표에 걸쳐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수립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농식품산업 육성 등 농식품 유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쌀 적정생산 관리, △첨단 스마트팜 조성, △농업대전환 대응 전략 추진 등 다양한 농정 혁신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북 농정 발전을 선도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이번 수상은 영천 농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주신 농업인과 단체, 관계기관의 노력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여,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남면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조규훈 대표는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 공로로 '농업인대상(농산물 수출 부문)'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대상 1회, 최우수상 4회, 우수상 6회 등 총 11회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경북 농정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문복위, 청년·여성·아동 정책 실효성 점검 행정사무감사서 청년 유출·여성 일자리·보육안전 등 집중 질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11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청년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여성·아동 보호 강화,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대응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인 분석과 현행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며대구형 맞춤 청년정책 수립을 주문했다.또한 정부의 성평등가족부 전환에 따른 여성정책 기조 변화를 짚으며,대구시 여성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 마련을 제안했다. 이재숙 의원(동구4)은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대구시의 관리·감독 미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그는 재발 방지 대책과 돌보미 처우 개선,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및 산후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을 요청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아동학대 예방사업 확대와 가정 내 재학대 방지를 위한 부모 교육·사후관리 강화, 전담인력 확충을 강조했다. 또한 비상·야간 돌봄 대응체계 구축과 위기가정 통합관리체계 운영을 제안했다. 하병문 위원(북구4)은 “다양한 가족 형태가 증가하는 현실에 비해 대구시 가족정책이 여전히 전통적 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1인 가구 지원체계와 고독사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또한 결혼축하금 지원, 결혼·임신·출산 전 주기 종합대책 등 실질적 저출산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재우 위원(동구1)은 공공형 실내놀이시설 지역 불균형 해소와 확충을 제안하고,'와글와글아이세상'의 안전·접근성·주차 문제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또 “대구의 워라밸 지수 하락이 심각하다"며가족친화기업 확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당부했다. 정일균 위원(수성구1)은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와 아동양육시설의 인권·심리지원 체계 보완,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주범 위원(달서구6)은 30년 이상 된 청소년수련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재건축 및 재원조달 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부족 문제와 아동보호구역 내 CCTV 확충 및 실종아동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청년·여성·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중심의 복지행정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달서구,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지속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지급… 혼인신고 후 12개월 내 신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달서구 결혼장려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8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이후 결혼 인식 개선과 지역 정착 유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 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이어야 한다. 혼인신고 후 12개월 이내에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특히 2025년까지는 사업 초기 시행 지연 및 요건 완화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신청기한(12개월)을 넘긴 부부도 예외 신청이 가능하지만 2026년부터는 반드시 혼인신고 후 12개월 내 신청해야 한다. 따라서 2023년 8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하고 12개월이 경과한 부부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경우,2025년 안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서구청 아동가족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요건 확인 후 신청 다음 달 내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결혼장려지원 조례'를 제정해 결혼친화 인식 개선, 만남의 장 마련, 민관 협력 기반 조성 등 다양한 결혼장려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실질적인 결혼 응원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2026년에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야간공포체험 '화랑의 망령: 붉은전장' 성황 화랑 모티브 공포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첫 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8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야간관광 프로그램 '화랑의 망령: 붉은전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화랑과 세속오계를 모티브로 한 공포체험형 야간관광 행사로,시설 곳곳에 배치된 '화랑 좀비'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는 좀비런+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포분장·호러댄스 등 체험·공연 결합 프로그램 행사장은 체험과 볼거리가 어우러진 복합공포체험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대기 시간 동안 공포가면 만들기, 공포분장, 포토존 즉석사진 이벤트 등을 즐겼으며, 호러마술쇼, 호러스트릿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무대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사전신청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대구·경북·부산 등지에서 모인 170명의 참가자들이 높은 몰입감과 만족도를 보였다. 좀비 분장을 한 전문 연극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조명 효과가 어우러져“시설 특성에 맞춘 공포 분위기로 몰입감이 뛰어났다",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쌀쌀한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청도' 하면 떠오르는 이색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K뷰티·뷰티융합과, 암생존자 토크콘서트서 재능기부 '제6회 토크콘서트 이음'서 공연단 헤어·메이크업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메디컬K뷰티과와 뷰티융합과 학생들이 11일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6회 토크콘서트 이음' 행사에 참여,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했으며, 암 치료를 극복하고 사회로 복귀한 생존자들의 경험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이음' 토크콘서트에서는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이 치료 과정과 직장 복귀 중 겪은 어려움, 그리고 극복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암생존자 한국무용단 '새봄'의 무용 공연이 열려 10주간의 연습 끝에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뷰티융합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배기완, 김현정, 방수인 교수와 재학생 12명은 '새봄' 단원들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전담하며 수 시간 동안 세심한 스타일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미용 봉사를 넘어 무대 콘셉트와 단원 개성에 맞춘 전문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K-뷰티의 기술력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배기완 메디컬K뷰티과·뷰티융합과 학과장은“K-뷰티의 전문성을 살려 암생존자분들의 아름다운 무대를 돕게 돼 영광"이라며“단순한 기술 지원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료기관·지역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암생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2년 '뷰티융합과' 개설을 시작으로,2023학년도 미용학사 전공심화과정 '뷰티융합학과',2024학년도 '메디컬K뷰티과' 신설 등 의료·뷰티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며 산업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대상' 수상 정정원 학생 'Individuality'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영예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제14회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이 대회에서 일곱 번째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대상 수상,올해 다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외 패션 관련 경진대회 중에서도 보기 드문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14년 유비쿼터스 디지털패션 디자인 콘테스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는 한국의류산업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로, 2010년 '유비쿼터스디지털패션콘테스트'로 출범해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수여돼 패션산업계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올해 대상은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정정원 학생(23)이 수상했다. 정 씨는 CLO 디지털패션 캐드를 활용한 'Individuality'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바로크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주름 목깃, 보석과 체인 장식, 깃털 장식 어깨, 주름진 스커트 등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정정원 학생은“1학년 때부터 교수님과 선배들의 지도 아래 꾸준히 3D 분야에 관심을 두고 학과 수업과 동아리, 멘토링 활동을 이어왔다"며“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패션 분야에 대한 진로 확신을 더욱 굳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패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영림 교수는“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대구대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패션 교육을 도입한 대학 중 하나"라며“이번 수상은 교육의 성과를 입증한 결과로,앞으로도 디지털 패션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이어가도록 학생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2014년 첫 대상 수상 이후 2015년 디지털패션경진대회 금상, 2016년~2024년까지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다수 수상 등 매년 전국 단위 대회를 석권하며 '디지털 패션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5년 연속(2018년~2022년)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은 대구대가 유일하다. 해당 수상자는 △2018년 정상윤 △2019년 김서우 △2020년 윤선애 △2021년 서영교 △2022년 김상진 학생으로,모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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