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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소식 등

◇영천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일자리 제공 통한 취업취약계층 생활 안정 도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상반기 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3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3개월이며, 지역의 저소득 취업취약계층 65명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보장하고 이를 계기로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한다. 참여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지역공동체는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영천시민이 대상이다.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필요서류를 지참해 본인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자는 공공서비스∙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주 30시간(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정도를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최저시급인 1만30원을 적용해 지급하며, 출근일에는 간식비 및 교통비가 5000원 이내로 지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설맞이 안전캠페인 실시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안전캠페인과 함께해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설을 맞이해 지난 2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설맞이 안전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40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안전한바퀴 운동과 연계하고 안전점검의 날을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 안전신문고 이용, 안전한 내 고향 만들기 등의 홍보를 함께 실시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시 화재 및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고의 선물"이라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 맞춤형 진로 지원 강화 초·중·고교생부터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학년도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민선 7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체험시설이다. 2021년 개소 이후 진로 교육, 특강, 학부모 역량 강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터는 초·중·고교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진로·진학 상담 △직업 체험 △진로 교사 및 학부모 교육 △대입 진학 설명회 △1대 1 맞춤형 입시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적성과 역량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체계적인 진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천북면, 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한 선진시민의식 고취 캠페인 2025년 신년 첫 정기회의 후, 환경정비 활동 및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천북면 자생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천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고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천북면 자생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도 사업 결산과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으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직후, 회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 등 시민의식 개선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진화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각 단체별로 진행할 '우리 마을 청소하는 날' 환경정비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진열 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천북면 주민들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천북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류시출 천북면장은 “자생단체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클린운동, 기초질서 지키기와 친절 생활화로 손님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청도군 각남면, 희망 2025나눔 캠페인에 기부 손길 이어져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3단체 등 따뜻한 나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24일에 취약 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전했다. 이날 각남면 이장협의회에서 30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만 원, 새마을3단체에서 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각 단체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이번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 신용보증기금, 대구환경청 소식 등

◇ iM뱅크, 2025년 새해맞이 연4.0% 더쿠폰적금 선착순 판매 새해맞이 '더쿠폰적금 왔설!' 이벤트… 3만좌 선착순 판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금리 적금 상품인 '더쿠폰적금'의 2025년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새해맞이 더쿠폰적금'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는 최대 월 납입 20만원의 1년제 상품으로, iM뱅크 앱 '혜택 알림용 앱 푸시'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좌 판매된다. 지난 2022년 첫 출시된 iM뱅크의 '더쿠폰적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앱에 들어가 조건에 따른 동의 후 쿠폰을 다운받아 가입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다양한 마케팅과 결합해 상품 출시마다 조기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는데,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 지역 점포인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한 '더쿠폰적금' 등 iM뱅크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본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2025년에도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김남수 본부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신임 본부장으로 김남수(만54세) 전 경영기획부본부장이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김남수 본부장은 영진고(대구),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대구서지점장, 대구지점장, 경영기획부본부장 등 영업현장 업무와 본부 주요 사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정책역량과 현장경험을 쌓았다. 김 본부장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충분하고 신속한 신용보증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부터 혁신성장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환경청, 2025년 상수도 국고보조금 1014억 지원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상수도 국고 지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대구·경북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9개 시·군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현대화 등 상수도 부문에 국고보조금 1014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부사업별로는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 18.9억원 △노후상수도 정비 988억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7.1억원 등으로, 전년도(715억원) 보다 41.8% 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유수율 제고, 운영·유지관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새롭게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정수장 유충 차단 등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상수도시설의 누수를 저감하고 단수 없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수돗물 안전에 대해 높아지는 대구·경북 주민의 염려와 기대 수준에 맞추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등

◇ 의성군, 자활근로사업단 '마카다푸짐찬' 개소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영양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단 '마카다푸짐찬'을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2월 의성군 통합돌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100명에게 주 2회 정기적인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총 7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참여자가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단 신설로 일자리 창출과 돌봄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5억 원 투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총 10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개량 사업을 통해 고품질 예천한우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량 한우 암소 장려금 지원 △한우 암소 사료 첨가제 지원 △한우 수정란 구입 및 이식 지원 등 9개 사업에 6억14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한우농가 사료 자동급이기 지원 △재해예방 냉방시설(에어컨) 지원 △축사 전기 안전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에 3억11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사육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환경개선장비 지원, 다자녀 축산농가 헬퍼(도우미) 지원 등 3개 사업에 1억9600만원을 배정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자가사료 급이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에 10억2800만원을 투입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예천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6억100만원을 투입해 생산, 유통, 홍보 체계를 정비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퇴비사 및 퇴비살포기 지원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 10개 사업에 34억4300만원을 투입해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고 악취를 줄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 강화를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규모 축산농장 소독 지원 △소 브루셀라병 검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방역관리가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산농가를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축산 기반시설을 강화하겠다"며 “예천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 봉화군,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심의·의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봉화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민간위원 9명, 당연직위원 8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기본 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시행계획안은 5년 단위 기본계획(2022~2026년)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매년 수립된다. 주요 내용은 △생활인구 확보 △인구 유출 방지 △정주 여건 조성 △청년 인재 유치 등이다. 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2026년 신규 인구정책 사업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활기찬 봉화군을 만들겠다"며 “군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지역 맞춤형 특성화고·수학문화관·급식 청렴 정책 적극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개교 준비를 본격화하며, 2025년 신규 지정 정책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지자체-기업-학교 간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모델로, 지난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포항시, 경상북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등 52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이차전지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 교원 배치 확대, 예산 지원, 홍보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청년 정주 지원과 연계한 정책을 마련했다. 기업들은 현장실습, 채용 연계, 기자재 지원,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은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7개 학급(140명 정원)에 227명이 지원(경쟁률 1.62:1)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 3월 개관 준비 박차 경북교육청이 오는 3월 개관을 앞둔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의 마무리 공사와 전시체험 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학문화관은 교육감의 4대 미래 교육 정책 중 하나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수학동아리, 연구 활동 공간 및 쉼터 등이 들어서며 △2층 영유아 대상 수학 놀이공간, 수학도서관 △3층 미래 기술과 연결된 수학 체험 공간, 예술 속 수학 탐색 △4층 실생활 수학 체험 및 수학 역사 전시 등의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수학 공학 도구 활용 수업, 교사 학습 공동체 운영, 수학 진로 캠프 및 지역 연계 축제 등을 통해 수학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급식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직무연수 실시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 강화 △계약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납품업체 간 정기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급식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맞춤형 직업교육, 체험형 수학 교육, 투명한 학교급식 운영을 통해 미래 교육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jjw5802@ekn.kr

2025년 경북 표준지·표준주택 공시지가 결정·공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월 1일 기준 7만9251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 24일 결정·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85필지 증가한 수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올해 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1.36% 상승해 전년(0.63%)보다 0.73%P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상승률(2.92%)보다는 1.56%P 낮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북 지역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울릉군 3.56% △의성군 2.51% △영주시 1.75% △울진군 1.54% 순이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에 따라 인위적인 조정 없이 시세 변동만을 반영한 결과다. 경북 최고·최저가 표준지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가 ㎡당 1319만원(전년 대비 2.49% 상승)이며, 최저가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임야)로 ㎡당 216원이다. 독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독도리 27번지(접안시설) ㎡당 188만8000원(2.89% 상승) △독도리 30-2번지(주거시설) 113만2000원(3% 상승) △독도리 20번지(자연림) 6820원(2.25% 상승)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2월 24일까지 열람 가능하며, 해당 시·군·구청 민원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의 표준주택 가격도 함께 결정·공시됐는데, 전국 표준주택 25만호 중 경북 2만8748호가 포함됐다. 경북 평균 표준주택 변동률은 1.02% 상승(전국 평균 1.96%보다 0.94%P 낮음)으로 전국 상승 순위 12위이며, 도내 상승률 상위 지역 △울릉군 3.2% △의성군 2.03% △영주시 1.4% 상승했다. 국토부는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53.6%)을 유지해 변동분만 반영한 것이 변동 폭이 작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제출 및 시·군 민원실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표준주택 가격은 재산세 과세표준과도 직결되므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의신청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2025년 APEC SOM1 자원봉사자 202명 최종 선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1)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20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고위관리회의에서 활동하며, △입출국 지원 △수송 △숙소 △관광 △회의장 운영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세계 각국 대표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3주간 진행된 모집에서 전국에서 총 972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의 구성은 △남성 64명(31%), 여성 138명(69%) △내국인 179명(88%), 외국인 23명(12%) △학생 125명(62%), 일반인 77명(38%) △경주시민 61명(30%), 타 지역 거주자 141명(70%)으로 이뤄졌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49명(73.7%)으로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 시니어 자원봉사자도 19명(10%) 포함돼 세대를 아우르는 인력 구성을 보였다. 특히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23명이 포함돼 원활한 국제 교류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2월 20일 기본 소양 교육과 현장 실습을 마친 후,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국에서 많은 인재들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SOM1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16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임 의원은 38년간의 군 생활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약했다. 특히 6·25전쟁 이후 70여 년간 유지된 '경계작전 개념'을 새롭게 변경해 실질적인 교육 훈련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국방운영비를 병사들과 초급 간부의 복지 향상에 활용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GOP·해안선 중심의 '선(線) 개념'에서 후방 차단 중심의 '벨트 개념'으로 변경 △AI·드론을 활용한 과학화 경계작전 체계 도입 △축선별 경계전담 여단 편성·운영 △상비사단의 종심 배치 및 대침투작전 대비 훈련 강화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역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된 내용으로, 군 장성 출신인 임 의원의 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높은 전문성이 반영된 질의로 평가받았다. 임종득 의원은 “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국정감사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 과제 발굴과 실질적 해결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포항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칠곡 할매래퍼 박점순, 설날 맞아 랩으로 덕담 화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85) 할머니가 설날을 맞아 프리스타일 랩으로 덕담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 할머니는 30일 자택에 모인 가족들에게 세배를 받은 후, 즉흥적인 랩으로 새해 덕담을 전했다. “손자는 장가가고, 손녀는 시집가고, 아들은 운동하고, 딸은 꽃길 가자!"라는 유쾌한 가사로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은 웃음과 박수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박 할머니는 그동안 농사일을 주제로 한 랩 '고추밭에 고추 따고'와 서울 방문 소감을 담은 '서울에 오니 차도 많다' 등 다양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리스타일 즉석 랩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11월,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 '쩜오골목 축제'에서는 다른 할매래퍼 그룹의 리더와 일대일 랩 배틀을 펼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칠곡군 신년 인사회에서 저출산 극복과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랩 '새해 행복하세요'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박 할머니의 며느리인 금수미(53) 씨는 “어머님이 랩으로 덕담을 하실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덕담 랩은 아이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 할머니는 “시대가 변했으니,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면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라며 “노인들도 과거의 방식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실버 문화를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폴란드 영화감독이 이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3월 폴란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포항시, 2월에도 포항사랑카드 10% 특별할인…골목상권 소비 촉진 개인 구매 한도 50만원, 보유 한도 70만원,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00억 원 규모로 10% 특별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 10% 특별 할인판매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 10% 할인판매를 하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국내 외 경기 불황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1월 500억 원을 발행해 완판한 데 이어 2월에도 10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해 지역에 자금이 도는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을 쏟는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2월 3일 00시 15분부터, 107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 개인 구매 한도는 최대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고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샵)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업, 서비스업 등 2만2000여 개의 가맹점은 물론 포항형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 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들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와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연초 포항사랑상품권 10% 조기 확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들의 경제생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설 연휴 16만 명 찾으며 관광 1번지 인기 입증 설 연휴 6일간 포항 주요 관광명소 16만 명 찾아…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최고 시청률 14% '나의 완벽한 비서' 인기에 드라마 촬영지로 발길 이어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설 연휴 기간 포항은 주요 관광명소를 찾은 16만 명의 관광객들의 인파로 북적이며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의 성공적인 새해 출발을 알렸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에 하루 평균 2만6000여 명, 전체 16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았다. 이는 최근 방영 중인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필두로 국내 메이저 여행 커뮤니티 '여행의 미치다'와의 SNS 홍보 협업,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한 최대 40%의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시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추측된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일출 명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을 무료 개방하고,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는 등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30일 포항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펼쳐진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설 명절 K-전통놀이 체험행사'에서는 인기 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거주 외국인, 유학생, 해외 인플루언서 등이 한복을 입고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드라마 같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에서도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울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인가옥거리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시장'이란 이름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은 청하 공진시장 등도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연휴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지와 함께 전통시장 역시 명절 특수를 누리며 활기를 띠었다. 죽도시장에는 27일에만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연휴 6일간 누적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포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강덕 시장은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이 다양한 루트의 미디어 홍보 등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며 “포항 방문 여행객들에게 소중한 관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년 내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포항 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재난·재해관리, 경제 분야, 교통 대책, 도로관리 비상상황반 등 15개 반 49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경북문화관광관공사,유교랜드 지역 대표 권오준 작가 작품전 전시회 개최 유교문화 중심지에서 안동의 미소를 감상하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의 대표 조각 건축가인 권오준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3개월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시는'안동의 미소를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안동의 대표 조각 건축가인 권오준 작가의 '황금미소' 작품 외 다수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고통받는 모든 이들이 미소로 위로받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주로 세 개의 선으로 단순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표현된 권오준 작가의 미니멀리즘(Minimalism)에 기반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지역의 대표 작가인 권오준 작가의 특별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지역의 유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교랜드에서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유교랜드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수성구, 동구 소식 등

◇달서구,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 회의 개최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취약계층 적극 보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기초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달서구 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저소득층 보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수급자에 해당하지 않아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보호를 위하여 급여의 결정, 보장비용 징수 제외 등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 후 보장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이태훈 구청장 외 공무원, 사회복지 관련 외부 기관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자활지원계획, 자활기금결산보고 심의, 2024년 생활보장소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 지원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달서구는 2024년 26회의 생활보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소외된 저소득층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2025 달서 맛 식객단' 모집… 2월 21일까지 신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년 지역의 대표 맛집과 음식을 홍보할 '2025 달서 맛 식객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21일까지이며, 영상 분야 10명, 글작성 분야 10명 등 총 20명을 선발한다. 자격은 달서구 맛집 탐구에 관심이 많은 자 또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며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식객단은 '달서맛나 음식점', '달토기빵',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점' 등을 홍보하고, 음식관련 축제 시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년간 달서 맛 식객단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333건의 홍보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맛집을 널리 알렸다. 위촉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고 식객단으로 선정되면 우수 활동자 표창, 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및 달서맛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맛 식객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숨은 맛집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입시전략 특강 및 멘토와의 토크쇼 개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성공 입시전략 특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2월 7일 오후 6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 입시전략 특강 및 멘토와의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설명하고, 대학생 멘토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전 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이자 송현여고 진로진학부장이었던 김장중 강사가 '동구에서의 내 자녀 성공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입 성공 사례와 진로진학 장기 로드맵을 설명하고, 변화된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동구 출신 대학생 멘토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입학 전·후 고등학교 생활 준비와 효율적인 학습 전략 및 진로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자리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양질의 입시·진학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미신청자도 참석 인원의 여유가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고입 박람회 및 대입 설명회 △학습코칭단 멘토링 등 동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구, 희망을 전하는 '2025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저소득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도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시작된 것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와 후원금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억 6백만 원의 후원을 받아 14개 사업을 운영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959명을 지원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저소득 보훈가족 지원 △'행복나눔 곳간' 등 사업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고립감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바구니 제작, 겨울 목도리와 귀도리 손뜨개, 가죽 카드지갑 제작 등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운영됐다. 한 참여자는 “평소 사람이 많은 곳을 피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수성구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4개의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사업에는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중장년층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가족 돌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지원사업 △아동·청소년의 영양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경주시 'GK-SBR' 기술, 페루 수출 추진 본격화 페루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로 물산업 비즈니스 확대 경주시, 환경부 인증받은 기술로 글로벌 수자원 관리 선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 'GK-SBR'의 해외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페루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물처리 기술 수출 기반을 다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페루 리마시장과 우루밤바 시장과 면담을 통해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 'GK-SBR' 공법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페루 리마시 안콘(Ancon) 지구의 하수 처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이 이어졌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실무단이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하수처리장 건설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GK-SBR' 공법은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 개발한 하수 처리 기술로 환경부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615호)과 검증(269호)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바탕으로 'GK-SBR' 공법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에 경주시는 'GK-SBR' 기술을 제안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중규모 하수처리장 해외원조(ODA) 사업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물 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간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함께 해외 물 산업 진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APEC과 함께하는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수상오토바이 대회 개최 등… 해양레저도시 '경주' 도약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포항을 중심으로 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다채로운 행사로 감포항의 가치와 효용성이 재조명된다.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에 이어,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등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로는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식, 주제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경주시는 해양레저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해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회는 6월 중순 경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자리매김...2024 화랑대기, 600억 경제효과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지역경제 활력…참가자 만족도 높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약 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하며, 경주가 유소년 축구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2024 화랑대기'에는 726개 팀, 1만3212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이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대회는 U-9 경기부 신설을 통해 저학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AI 중계 확대를 통해 선수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폭염을 대비한 경기 환경 관리와 우수한 경기장 시설, 편리한 교통망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하며, 경주를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과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평가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보고회는 임동주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과제도 제시됐다. 숙박과 식사 비용에 대한 일부 불만 등이 지적됐는데, 이에 경주시는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 연계를 통해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은 팀과 관람객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축구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주시, APEC 대비 가로경관 정비 박차 오는 10월까지 56억 원 예산 들여 계절별 꽃과 관목 식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대비 가로경관 정비에 힘을 쏟는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및 경주역 등 주요 진입도로에 꽃 조형물과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먼저 시는 경주의 사계절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꽃 조형물을 연출한다. 화단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찬란한 역사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채 패턴을 활용해 식재한다. 위치는 팔우정 삼거리, 선덕 삼거리, 구황교 네거리, 배반 네거리 등 시내권과 건천IC 나들목, 모량 교차로 등 도심 외곽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어 가로 경관개선은 △주요 진입도로 △시가지 도로 △외곽도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꽃탑을 설치하고, 사면 녹지 경관 식재를 포함해 걸이형 화분을 설치한다. 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는 앞서 식재된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에 녹지 관목을 추가 보식하고 꽃 조형물을 조성한다. 시가지는 띠녹지와 가로변 및 화분 설치는 물론 잡목을 제거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다. 외곽도로는 포항·울산 방면으로 나눠 가로경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까지 가로경관 공사설계 발주 후 4월까지 1차적으로 가로경관 정비 사업과 꽃탑 조형물 제작·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잡목 제거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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