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 청도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청도시니어클럽은 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발대식를 개최하며 어르신들에게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모은 돈으로 3년간 기부를 해오신 어르신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청도군은 청도시니어클럽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66명 증가한 1830명의 어르신들에게 노노케어 활동, 온누리푸드 등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보람을 드릴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를 맞이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도군 운문면, 기부행렬 이어져 ...따뜻한 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지난 6일 2025년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기념해 운문면민들의 청도사랑 마음을 담은 기부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대근 운문면 신원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면 이장협의회에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면 발전위원회에서 노인복지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새해부터 청도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함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백종인 운문면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위하여 노인복지기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청도군 양봉협회,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양봉협회는 7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양봉교육에 앞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청도군 양봉협회는 군내 양봉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마다 '이웃사랑 벌꿀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보곤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 듯 청도군 미래의 성장동력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김보곤 회장님을 비롯한 청도군 양봉협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청도군의 미래를 빛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울진군, 가정용상수도요금 지원한도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에 대해 2월부터 지원 한도가 월 5000원에서 월 7000원으로 확대된다고 7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2023년에는 기본요금을 포함하여 월 5000원씩 지원했고, 2025년 2월부터 지원 한도가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된다. 또 2025년에는 총 19억18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울본부가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에 상수도 요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최종적으로 요금지원 확대 성과를 이루었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상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원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2025년 2월 고지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7000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 ◇ 울진군, 2025년부터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도입 개정된 농지법 시행에 따라 농지전용허가 없이 설치 가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딜 24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로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농막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일시적인 숙박과 체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체류형 쉼터에는 처마, 데크,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 부속시설도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알리고 농촌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경영에 편리함을 줄 전망이다. 다만, 쉼터 설치는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내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화재 등 위험상황 발생시 소방차, 응급차 등 진출입에 따른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일정 폭 이상의 도로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된다. 또한, 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른 농지 대장 정보 변경을 해야 하며, 한 세대 당 1개만 설치 가능하다. 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른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며, 기존에 설치된 농막 중 일부는 2027년까지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농업인에게 임시적 숙소 역할을 해 영농 편의와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수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중 다섯 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관내 주민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해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중간·최종 총 3번의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목표 달성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 신청은 울진군보건소 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iM뱅크,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찾아가는 설명 및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방향 및 사업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의 정책자금, 기술개발, 창업·벤처, 수출 등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1대 1 전문상담을 통해 기업이 궁금해하는 세부 지원 내용에 대한 현장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iM뱅크는 8개 유관기관과 함께 설명회 기간 동안 지난 5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을 시작으로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되는 '수출지원사업 합동 설명회'에 참여해 은행의 수출관련 금융지원을 설명한다. iM뱅크 외환사업부는 지난 5일 설명회를 통해 수출입 금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보증료 및 수수료 지원, 포유(For-You) 수출입기업 특별대출상품 안내 등 전반적인 수출입 금융지원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강연자와 금융지점장이 부스 상담에 참여해 1대 1 밀착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밀착 영업을 실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사를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관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다방면의 도움을 주고자 본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 밀착 기업지원 및 양질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 2024년 당기순이익 2208억…대규모 자사주 소각 iM뱅크 지난해 실적 선방…iM증권 올해부터 회복 기대감 주당 현금 배당금 500원 결의, 자사주 600억 소각 계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은행 실적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 및 비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2024년도(누적) 당기순이익은 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재무적 성패가 2024년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의 수익성 회복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면 그룹의 이익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과 동시에 6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275만 주(200억원 매입분)와 올 상반기 중 매입 예정인 자사주(400억원 상당)를 추가 소각한다는 것이다. 최근 실적 부진과 배당금 감소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감을 완화시키고, 작년에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조기에 이행해 대외 신뢰도를 회복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동료의 검정고시 합격 도운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청도군청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월부터 청도군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동료 사회복무요원 2명이 가정형편 등으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포기했다는 사연을 접하고, 교사로서의 역량을 살려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 등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동료 사회복무요원에게 일대일 강의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학습 동기 유지에도 도움을 주었다. 수개월간 꾸준히 함께 노력한 끝에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 후 상급 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어, 이 중 1명의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올해 3월 고등학교 입학 예정이다.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은 “독학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며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의 진심 어린 격려와 한결같은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남은 복무기간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주변을 살피며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정교 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미담 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2024년 지방세입 징수 목표 5조2천832억 원 설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랑실에서 2024년 지방세입 징수 목표를 5조 2천832억 원(도세 3조 1천110억 원, 시군세 2조 1천722억 원)으로 설정하고, 불확실한 세수 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군 세정업무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 사항 안내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홍보 △건축물 시가표준액 의견 청취 요령 △법인 및 기획 세무조사 운영 계획 △체납세 징수 노력 강화 등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시군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가상자산, 공사채,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 일제 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징수 가능성 예측, 체납액 납부 독려 및 자산 압류 등 차별화된 징수 전략을 시행하며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감소로 전년 대비 1370억 원의 패널티가 줄었으며, 2024년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감소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개선 △세수 오차율 감소 등 세정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경북도가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회의 현장을 방문해, 시군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북 내 활발한 투자 유치를 통해 세수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청송군, 영주시 소식 등

◇ 윤경희 청송군수 '군민과 대화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군민과 대화의 날' 행사가 주민들의 큰 공감 속에 지난 7일 진보면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와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주왕산면·청송읍을 시작으로, 현동면·부남면(5일), 현서면·안덕면(6일), 파천면·진보면(7일)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특히 윤 군수는 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즉문즉답 방식의 소통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은 이번 대화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며,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실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화의 자리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바라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정월대보름 맞아 다채로운 전통 행사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시작과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순흥 선비촌)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풍기읍 남원천)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선비촌 광장에서 열린다. 100여 년 역사의 농민 자치기구인 순흥초군청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길놀이와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서화 전시 및 퍼포먼스, 전통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도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유제, 쥐불놀이, 풍물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어묵·시루떡 나눔, 고구마 구워 먹기 등 음식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를 이용한 달집을 태우며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소원지를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한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밸리댄스, 민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5 을사년은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더욱 촘촘한 복지망 구축…“소외 없는 따뜻한 영양 실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2025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복지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군은 7월부터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맞춰 보건소 내 수중재활센터를 본격 운영해 관련 질환 치료와 재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30만 원, 2년 1회)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4.5억 원 규모)를 도입하고, 어르신 맞춤형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억 원 투입해 경로당 4개소를 신축하고,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해 보다 편안한 어른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군민 건강지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보편적 의료권 보장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 완벽 구축한다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5년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지원 체제를 완벽히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에는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수를 더욱 확대해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1:1 맞춤형 상담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내 유능한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경북진학지원단'의 직접 설명회와 상담을 늘려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힐 방침이다. 지난해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는 △고3 학부모 2025 대입 설명회 △고1·2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2028 대입 개편 대비 중3 학부모 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중학교 학부모 대입 설명회 △지역인재 확대에 따른 의예과 대입 설명회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14회 운영되었으며, 4485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동시 송출을 병행하면서 접근성을 높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학생 맞춤형 1:1 상담의 경우 △권역별 대면 상담 △화상 및 전화 상담 △찾아가는 수시 및 정시 상담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 1:1 상담 등을 통해 총 2820명의 학생이 상담을 받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올해는 대입 박람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학과와 대학 특성에 맞는 설명회를 추가하고, 행사 기간을 1박 2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의대 확대에 맞춰 '의대 MMI 모의 면접 캠프'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진로·진학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지역 기업체와 특성화고가 직접 참여하는 직업교육 박람회 △교원을 대상으로 한 경북 직업교육 설명회 △고교학점제 연계 경북 직업계고 학생 성장 모음집 배부 △경북 특성화·마이스터고 가이드북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특성화고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정희용 의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4일, 같은 상임위 소속 박덕흠·서천호 의원 및 박덕흠·이양수·김선교·정희용·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종협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등 6개 종합농업인단체의 연대체다. 이번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농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농정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 농업·수산업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최흥식 한종협 상임대표는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여당이 농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 한종협은 의원들과 함께 농업과 농촌 발전의 길을 걷겠다"고 화답했다. 한종협은 △저율관세 활용 농산물 수급정책 개선△ 정부발행 상품권 농촌 사용처 현실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확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 등 6대 농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농업 예산 부족분 대책마련, △청년 농업인 육성 예산 확보,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한국 4-H활동 지원법' 개정, △농업예산의 지속적 확충, △여성농업인 겸업 관련 제도정비의 필요성 등 건의사항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인선의원,업종별 칸막이 제거로 중소기업.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확대추진

조세특례제한법(중소기업 기살리기 법) 대표발의 특별세액감면 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5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자의 세액감면을 대폭 확대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규정은 열거된 업종을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총 48개 업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그리고 총 23개의 업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 근로시간 단축, 원자재 가격상승에 이어, 미국 등 주요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이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별세액감면 대상 업종의 칸막이를 없애 모든 업종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종별 제한이 있던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 감면 대상은 모든 중소기업법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규정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인선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기업의 99%로 전체 기업종사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기본법상 모든 업종으로 조세혜택의 대상으로 해 업종별 형평성을 제고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새롭게 출현하게 될 업종들에 대해서도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독자기고] 하회마을 관광객은 남포홍교 건너고 싶다.

김휘태 전 안동시 풍천면장 굽이도는 남쪽 포구에 석양이 비치면 섶다리 건너는 나그네도 붉게 물들어 낭만을 드리우는 하회 9곡 16경의 남포홍교를 다시 건너보고 싶다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2019년 5월 앤드루 왕자 방문을 계기로 옥연정사와 만송정으로 섶다리를 놓아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관광객이 30%나 늘어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의성 필 하외도'에 남포홍교가 그려진 고증을 바탕으로 부용대 앞에 놓아서 산태극 수태극의 천기를 호흡하며 800년의 유구한 연화부수형 하회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임진왜란의 장엄한 역사 파노라마에 전율하는 6차원적 입체관광을 완성하였다. 하회마을에서 쳐다만 보던 징비록 현장을 건너가 보고 부용대에 올라가 한 폭에 담아냈다. 강물 위의 관광객들은 wonderful 환호하였다. 부용대의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을 순환하여 체류시간도 1시간 늘어나 지역상권 소비촉진 효과도 거두었다. 향후 병산서원까지 순환관광이 이루어지면 최소한 1박 2일의 체류관광이 완성되고,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일, 소산, 오미, 서미로 2박 3일 순환관광코스도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다만, 두 번의 섶다리 유실을 극복하는 365일 잠수교나, 봄, 가을, 겨울에 전통 섶다리를 축제형식으로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웃 무섬마을과 같은 잠수교나 청송, 영월 등에서 옛날대로 갈수기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가설하는 사례를 참고하여 축제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2019년과 2020년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파일을 튼튼하게 박아서 외형은 전통식으로 반영구적 잠수교를 설치하거나, 갈수기에 축제 행사로 옛날식 가설교를 설치하도록 충분히 연구ㆍ검토하여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행하여 도선이나 부교 등도 검토하여 어떤 식으로든 강은 건너야 입체적 순환관광이 완성될 수 있다. 참고로 남포홍교 섶다리 예산은 관광객 증가만으로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2019년 지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한 달간 2만 5천 명이나 증가하여 연간 20~30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시 하회마을 100만을 뛰어넘어 안동관광 1천만을 달성하기 위하여, 예산ㆍ감사ㆍ안전 문제해결 역량을 확실하게 갖추어야 한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회마을은 관광인프라 구축이 부족했다고 본다.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엄청난 홍보와 대규모의 탈춤 행사는 잘해왔지만, 외부 대형주차장 조성과 부용대와 병산서원 순환관광을 위한 외연 확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특히,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에서 하회권역 관광단지화 같은 기획ㆍ전략이 부재했다는 것이 아쉽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외연 확장에 대한 하회마을 내부 의견도 여러 가지 혼재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상가 이전 같은 개인적인 상권 문제와 외부 주차장, 부용대, 병산서원 등으로 확장하여 입장하는 경우, 매표소 추가설치ㆍ운영 등에 대하여, 아직까지 정책적인 사업계획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당장, 부용대 섶다리부터 놓게 되면 화천서원 주차장에서 제2 매표소를 운영하여 하회마을 입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부용대 섶다리로 무상입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번 섶다리 관광객 증가를 보면 매표소 추가운영비도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향후 점차적으로 광덕주차장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수 있다. 이제 하회마을은 탈춤과 병산서원 등 3대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대규모 관광단지가 되었다. 남포홍교로 부용대를 연결하고 병산서원도 한데 묶어서 순환관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외부에 30만 m2(10만평)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청신도시를 체류거점으로 주변관광지까지 연계하는 세계역사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jjw5802@ekn.kr

예천군,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7일부터 22일까지(16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및 미 서부 지역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에는 대창고(3명), 예천여고(3명), 경북일고(5명) 등 예천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참여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문화 체험 △미 서부 문화탐방(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포함된다. 특히,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와 스탠퍼드 대학교 캠퍼스 투어가 예정돼 있어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 방문 견학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는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미국 투손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참가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