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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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은행, 수능 수험생을 위한 ‘합격 떡’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행은 5일 안동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떡을 전달하며, 경북 지역 26개 고등학교에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행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쌀 가격 안정과 수험생 격려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전통 음식인 떡은 행운과 복을 상징하며, 영양가도 풍부해 수험생 지원과 쌀 소비 촉진의 최적의 선택으로 여겨진다. 이날 최진수 본부장(안동고 38회 졸업)은 '동문 선배와의 만남의 날' 행사도 가졌고, 약 250명의 재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태동 안동고 교장은 “수험생 응원 떡과 후배들을 위한 강연에 시간을 할애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농협과 본교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업을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공개최 국비 확보에 안간힘

경주시, APEC 관련 사업 등 811억 원 국비 확보 위해 총력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예산 건의…지역 현안 15개 사업 포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APEC 예산 확보를 위한 두 번째 국회 방문이다. 이날 주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서범수(울산 울주군), 안도걸(광주주 동구남구을), 조지연(경북 경산시),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 박수영(부산 남구) 등 8명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의원들과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5개 지역 핵심 사업을 추려 내년도 국비 811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건의했다.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주 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필요성에 대해 빠트리지 않고 적극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지금으로서는 국비 미확보 사업이 국회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거점 항만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정재·정희용 국회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항시장, 경북 해양수산국장, 항만물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 변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화됨에 따라 유럽-동아시아 간 항해 거리를 30% 단축할 수 있는 북극항로가 주목받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이 높은 기존 항로의 대안으로서 북극항로는 물류비 절감과 국제 운송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정재 의원은 영일만항이 동해와 연결된 지리적 이점을 통해 북극항로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은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다루는 기조 강연을 통해, 포항의 철강산업과 북극 자원을 연계한 산업 확장 가능성도 제안했다.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언젠가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경북도가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물류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을 고려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의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20만 톤을 사전격리하고 있으며, 피해벼 4만6천 톤을 빠르게 매입하고 있다. 올해 벼 생육 상황과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산량이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산물벼 약 8만 톤을 전량 인수해 시장에 공급하지 않고, 벼 매입자금 3.5조 원을 농가와 산지유통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시장교란 행위를 엄격히 점검하고, 쌀 유통 질서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쌀값 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시장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의 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 용역사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용역 이행상황을 보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황 분석, 기업유치 전략 수립, 유치 대상 타깃기업 100개 발굴, 심층기업 30개 선정,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유치활동 지원 및 맞춤형 기업 지원 방안과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이 포함된다. 이재훈 부시장은 “양질의 기업 유치는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기업 유치에 영주의 미래가 달려 있으므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민선 8기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해 100여 개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기업지원 제도 발굴과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온(溫)맘미소교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사단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교사학습공동체로, 미래의 영유아 교육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모여 연구와 연수를 진행한다. 온맘미소교사단은 유아와 보육 간의 이해를 높이고, 유치원 교육과정과 표준 보육 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로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협력적 소통과 공감의 환경을 조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사들은 이 교사단을 통해 교육의 비전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실천 지향적 교사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다양한 교육과 보육 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오채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우수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온맘미소교사단에 참여하게 된 강○○ 교사는 “교육과정 운영 이후에 교사가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 교사는 “다른 기관의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사업 운영 기관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소통 중심의 교사학습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도청·교육청 등 88개 기관 대상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7일부터 20일까지 도청과 교육청을 포함한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는 총 679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각 위원회별로 도정과 교육 현안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진다. 위원회별로는 기획경제위원회가 경제통상국 등 14개 기관,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안전행정실 등 15개 기관, 문화환경위원회가 문화관광체육국 등 12개 기관, 농수산위원회가 농수산국 등 10개 기관, 건설소방위원회가 건설도시국 등 18개 기관, 교육위원회가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18개 기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발견된 문제점이나 우수 사례는 2025년도 예산 심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된 576건에 대한 처리 결과도 함께 검토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할 방침이다. 박성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도의회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중요한 의정 활동"이라며, “의원들이 철저히 준비해 도정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 위한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1일 발표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과 4개 기관의 공동 합의문을 기반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 개최 방안도 포함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및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 운용 방안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사안 등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교통환경 개선 및 주민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이 어려워질 것이지만,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적극 홍보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설명회는 7일 포항을 시작으로 경산, 안동, 구미 등에서 열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구미교육 현장소통토론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구미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 2024 교육감과 함께하는 구미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포함하여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반기에는 영천과 청도에서 현장소통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및 관계자, 관내 유치원, 초·중·고 교장 대표, 학부모회장 등 26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남성관 구미교육장의 주요 업무 보고로 시작됐으며, 구미 지역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이 발표됐다. 이어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경북교육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건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에 대한 지지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이 세계를 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는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생강, 고구마, 감자, 복숭아 등 영주시의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국내 유통 환경과 영주시의 생산·유통 실태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조례 제정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및 품질 인증 마크 개발 △가공제품 개발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손성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영주시 농산물 유통 개선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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