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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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의 장학금’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달 31일 관내 초중고생 16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02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1년 동안 텃밭에서 열심히 일군 고구마 농사와 백진주미를 수확해 판매한 지역특화사업 수익과 복지사각지대 홍보 프리마켓 수익금 등을 위주로 마련된 장학금은 각각 초등 50만원, 중등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과 학용품 세트를 함께 지원했다. 특히, 2019년도부터 6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장학금' 은 읍면동 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자체 재원 지원사업으로써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육비 부담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jmson220@ekn.kr

칠곡군의 명동 부활 알리는‘쩜오골목축제’성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2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르기 시작했다. 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담당 공무원과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골목 상인들이 힘을 합쳐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가 열린 1.5번 도로가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상인들은 프리마켓 부스에 상품을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국내 정상급 래퍼 슬리피·쿤타·조광일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할매래퍼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또 네팔·우즈베키스탄·라오스·태국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과 칠곡군의 10개 마을에서 저마다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수제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걸기 등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골목 상인들은 축제 날 이른 아침부터 골목 청소에 나섰고, 왜관자율방범대와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나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상인 김진수 씨는“축제를 통해 상가 홍보는 물론 매출도 크게 늘었다"며“앞으로도 행사를 자주 열어 쩜오골목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 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 약목면 복성4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무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2일 김재욱 칠곡군수,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면 복성4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약목면 복성4리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는 총 사업비 2억 5천만원, 건축면적은 86㎡(26평 규모)로 올해 8월 착공해 10월 준공되었으며 외벽 단열 및 내부확장 등 건물 전체에 대한 현대식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jmson220@ekn.kr

군위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지난 31일 민원 및 갈등 해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부서에서 추천한 11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직원 설문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이들은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혁신 1건으로 나뉘어 시상받는다. 최우수상은 주민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손안에 군위'가 수상했으며, 이 서비스는 매주 군정 주요 소식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여 약 6500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우수상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직거래 모델을 발굴한 '장봐군위' 무인판매대 설치가 선정되었고, 장려상은 음식물류폐기물 매립 처리 지역 지정 고시를 통해 수거 체계를 개선한 사례가 수상했다. 혁신상은 하상정비공사와 배수로 정비공사를 통해 올해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사례가 선정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jjw5802@ekn.kr

영양군, “영양에서 솔로탈출” 행사 참가자 모집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결혼 적령기 미혼 청춘남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에서 솔로탈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행사는 30일부터 1박 2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양에서 솔로탈출" 프로그램에는 미혼 청춘남녀 각 15명이 참여해 흥미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대상은 1985년~1999년생으로 영양군 관내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미혼 남성과, 경북에 거주하거나 경북 소재 기업에서 일하는 미혼 여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2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지역에 정착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국민영양관리 우수기관 선정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것으로,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수립 및 2023년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의성군은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철분제, 엽산제, 정장제, 비타민D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영양관리를 위해 월 2회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제공하여 빈혈률이 2022년 79.99%에서 91%로 크게 개선됐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건강 걷기, 비만 예방 관리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영양교육을 통해 영양 수준 및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의성군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jjw5802@ekn.kr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청소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는 2일 의성군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찬찬(饌)찬(贊)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의성군연합회 희망드림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밑반찬으로 50여 명의 청소년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했다. 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는 농업에 종사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농촌일손 돕기, 취약계층 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와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명란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는 밑반찬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도곤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북농협도 앞으로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jjw5802@ekn.kr

제18회 청송사과축제, 46만 관광객 대성황 속 성료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3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무려 46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한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판매 부스, 식당 등에서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가족 중심의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 이번 축제는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을 개최해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와 사과 와플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사과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는 12개 팀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풍물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한 '사과존'이 조성되어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고, 사과를 활용한 요리 및 디저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축제장 정비에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우천에도 불구하고 행사 진행이 원활히 이뤄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jw5802@ekn.kr

대구 북구청,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강북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합동 실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지진•대형화재 대응 불시훈련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다중밀집시설 화재·폭발을 가정해 실제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시간 내 병원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북구청과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19개 기관 2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자체 소방대의 신속한 초동대응, 상황보고·전파, 유관기관 합동 구급 및 의료지원, 병원시설 피해 복구 등 단계별 사고수습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중밀집시설인 종합병원의 대형화재에 대한 신속한 재난대응태세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한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역 합동 대응시스템을 강화하여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예기치 않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청,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준공사업지 분야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는 2023년에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된 지역 중, 전국에서 46곳이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의 목표 달성도, 지역 활성화 및 파급효과 등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준공사업지 분야와 운영관리 분야로 구분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북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사업을 추진한 침산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인'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의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지지원형 주거환경개선과 도심 활력 회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구청은 도심의 노후화로 주거 기능이 약화되고 지역의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도시계획도로 및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거점시설을 조성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북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구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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