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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말레이시아 방문으로 직업교육 국제화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임종식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4명의 추진단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역 활성화와 경북 직업교육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경북의 선진 직업교육 과정과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정책을 홍보하며,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감 및 세계무역센터 관계자들과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직업계고의 해외 유학생 유치와 양국 간 직업교육 협력을 주요 의제로 삼는다. 또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한국교육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입국 절차와 한국어교육 지원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어와 한류의 높은 인기 속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 직업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한-말레이시아 간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지사, 윤 대통령 체포에 깊은 유감 표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의견을 표명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현 상황에서 대통령을 체포하는 것이 과연 필요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판단 등 남아 있는 여러 법적 절차와 논쟁의 여지를 언급하며, 대통령 체포는 과도한 조치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수처의 수사권 문제도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수사권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하는 행위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의 대통령 관련 수사와 체포영장 절차 중단, 그리고 국회의 탄핵소추안 재의결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었더라도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반론권이 존중받아야 한다며 정당하고 신중한 법적 절차를 강조했다. 그는 도주의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체포가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이어진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사태의 자제를 촉구했다. jjw5802@ekn.kr

영진전문대, 몽한폴리텍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몽골 몽한폴리텍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몽 간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15일 오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 회의실에서 가졌으며 김종규 사업단장을 비롯해 이 대학교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컴퓨터정보계열 임덕성 부장 및 학과장이 참석했다. 몽한폴리텍대학에서는 에르덴 투멘뎀베렐(Erdene Tumendemberel) 총장과 교수진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우수 인재 양성 △학생 및 학술·문화 교류 촉진 △인공지능 및 IT 온라인 교과목 공동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몽한폴리텍대학은 1966년 설립된 몽골의 대표적인 기술대학으로, 울란바토르 항올구에 위치해 있다. 2000년 한국의 지원으로 '몽골-한국기술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약 2000명의 학생이 경공업, 건설, 자동차, 전기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김종규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성장할 기회"라며 “인공지능과 IT 분야에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에르덴 투멘뎀베렐 총장은 “몽골과 한국이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열렸다. 양국의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몽한폴리텍대학 역시 한국과의 학술 및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는 등 대학 간 신뢰와 협력으로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경주시, 청도군, 포항시 소식 등

◇울진군,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금 신청 접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2025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을 연 1% 저리 융자 지원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농가당 5000만원 이내로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사료구입 등이 해당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건축물, 대형농기계 구입 등이 해당된다. 2025년도 지원금액은 시∙군별 1억원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기한은 22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경상북도내 농촌지역으로 전입하기 전 타 시∙도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하다가 기준일(2025년 1월 1일) 현재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도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2020년 1월 1일 이후 전입자)이며 나이는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이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많은 귀농인들이 농어촌진흥기금을 신청해 농촌 후계 인력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신규 HACCP 인증 농장 11곳 인증서 수여 철저한 준비 끝에 HACCP 인증…'경주천년한우' 경쟁력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경주천년한우 농장 11곳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해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해 인증 농가들을 축하했다. HACCP 인증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신규 HACCP 인증을 받은 농장들은 10개월 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장은 △I.K농장(안강읍) △대지농장(외동읍) △으뜸농장(외동읍) △정선농장(외동읍) △괘릉축산(외동읍) △우주농장(외동읍) △대곡농장(건천읍) △혜광농장(건천읍) △우신농장(건천읍) △하늘목장(문무대왕면) △뚝방길아랑농장(강동면) 등 총 11곳이다.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을 통해 HACCP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가당 약 6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해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는 전국 한우 HACCP 농장의 약 8%를 차지하는 176개 농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한우 수출 1위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 인증 확대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 세미나 개최 세계인이 공생공존하는 글로벌 마을 청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수탁기관인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과 1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추진해 온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및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청도군 금천면과 지난해 5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같이놀자 온가족! 돌봄페스타'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베트남, 터키,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점빵'과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후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은 청도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지역사회와 유학생들 간의 공생 공존하는 글로벌 청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성과로는 △유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음식을 직접 요리하여 금천면 임당1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로 대접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글로벌 사랑방' △청도에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참여자를 관광가이드로 양성함으로써 청도지역 재방문 효과를 꾀한 '글로벌 관광가이드' △금천면 섶마리휴양마을에서 유학생이 모국의 노래와 한국의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청도군민과 이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We are the one 청도 세계음악회'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청도 주민들은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며, 외국인에게도 포용적이어서 유학생들이 농촌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말해 행사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청도군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철강산업 위기 극복 마중물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5개 중소기업 밀집지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철강관리공단 1·2·3·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으로, 지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 지역의 입주기업의 상당수는 철강산업과 연관돼 있어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실적,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했으며,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최종 지정받게 됐다. 지난 12월 중기부 기업환경조사단 현장실사 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포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심사위원들에게 전해 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컨설팅, 판매 등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으로 글로벌 철강 위기 속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 농촌여건 변화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대체 작물 발굴, 농업예산 증액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 되도록 최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5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포항 농업의 비전과 AI 기술이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농정 시책을 전달하며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새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내달 23일까지 9회에 걸쳐 농업인교육복지관 및 읍면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실용 교육은 1250명의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고품질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맞춤형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탄소 저감 재배 기술 △과수화상병 방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등 최근 농업 이슈가 포함돼 지역 농업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읍∙면 단위 교육에서는 품목별 고품질 재배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산딸기, 고추, 사과, 벼 등 지역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교육도 계획돼 있다.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령 농업인 등 이동이 쉽지 않아 교육의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가까운 현지에 장소를 협조받아 진행한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포항 지역 농업인들의 한 해 농사 계획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이 힘든 시기에 시에서도 대체 작물 발굴, 농업예산 증액 등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나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에너지복지사업 확대 추진 LPG배관망 구축사업 읍면단위 2개소, 마을단위 4개소 사업비 114억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농어촌마을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확대와 도시가스 수준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중규모 읍면 단위 2개소(10개 마을)와 마을 단위 4개소로 사업비 114억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기계면은 현내2리, 고지2리, 지가2리 마을에 실시설계 완료하고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청하면은 내년까지 덕성리(추가), 하대리, 용두1~2리, 미남리, 월포1리, 이가리 등 적정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오천읍 항사리, 장기면 방산2리, 죽장면 상옥2리, 신광면 토성1리에는 올해 사업설명회부터 시작해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사·연료공급사 선정 및 시공, 가스공급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LPG배관망 구축은 38개 마을 사업비 319억원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2527세대에 안정적인 LP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 6개 지역(흥해, 오천, 연일, 양학, 해도, 신흥동) 13개 구간, 294세대에 공급관 6.7㎞를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사업은 도시가스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장 상세 실사, 사유지 동의,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업체 선정, 공급관 매설 등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보급사업은 18개 지역, 사업비 155억원으로 본·공급관 39.5㎞를 설치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LPG 용기보다 30~50%, 등유보다는 15~20% 이상 저렴한 LPG배관망 구축은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이 급등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외곽지역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반드시 전 시민 99%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지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가정에서 LP가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항 LPG배관망 정보센터를 개소해 기 완료된 LPG배관망 구축시설 36개 마을에 위탁사업비 2억8000만원으로 매일 순회점검 및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소식 등

◇경북도, 15일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된 의용소방대장 98명은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 진압 지원, 안전 관리, 긴급구호, 자원봉사, 생활안전 구조활동 및 화재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상북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손진호 포항북부소방서 북부남성의용소방대장은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동료 대원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위한 핵심 민간 조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증가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재난에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원 간의 단합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경북 조성에 앞장서 달라" 당부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이 복지시설 위문 방문으로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도기욱·이형식 의원 예천군 복지시설 위문 15일,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예천군 예천군수어통역센터와 예천사랑마을을 각각 방문해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두 의원은 입소자들의 생활 환경과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도기욱 의원은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 약속했다. 이형식 의원은 “훈훈한 명절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현과 민생 밀착형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한철 의원 경산 황제지역아동센터 방문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에 위치한 황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황제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배한철 의원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광·임기진 의원 청송군 복지시설 방문 신효광 의원과 임기진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청송군의 청송노인복지센터와 태양의 집을 찾아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효광 의원은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진 의원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노력하며, 지역 복지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과의 진심 어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대구보건대,영남대, 대구대 소식 등

◇대구보건대, 2024 WCC GET 올레 프로젝트 참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24학년도 WCC GET 올레 Project in JEJU'에 재학생들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와 국제적 취창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WCC 총장협의회와 운영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다. 'WCC GET 올레 프로젝트 in JEJU'는 전국 WCC 소속 17개 대학의 재학생 51명이 참가해 △제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 탐방 △디자인 씽킹 워크숍 △팀별 프로젝트 및 발표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글로벌 협력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치기공학과 2학년 배원빈, 작업치료학과 1학년 홍지영, 안경광학과 2학년 김민재 등 3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배원빈 학생이 속한 팀은 '충남 예산 지역 청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 브랜드화 사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발표는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청년층의 방문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택시와 카셰어링 도입 △빈집 리모델링 지원△관광지 탐험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제안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기공학과 2학년 배원빈 학생(22·남)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1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의 지역사회 공헌과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 사례를 발굴·공유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미애 대구시 북구청 교육청소년과장, 장준영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장, 우성진 대구과학대학교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 박성철 영진전문대학교 지역인재양성사업지원팀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총 55편의 수기가 접수됐다. 이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5명 등 29편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하점순 씨(59·여)는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 '치매예방관리사 자격취득과정'에 참여하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는 제목의 수기를 제출했다. 하 씨는 수기에서 치매를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해 치매 예방 지식을 배우게 된 계기와,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수상 소감에서 하 씨는 “교육에 참여해 제2의 인생 경로를 모색하는 전환점이 됐고, 치매 예방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 치매 예방 활동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배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장준영 Hi-FiVE HiVE센터장(58·안경광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과 대구시 북구청, 대구과학대학교 그리고 영진전문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축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시상식을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지난 해 일반분야 23개, 특화분야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통해 총 848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돼 지역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으로, 평생학습 참여 독려와 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스마트교육센터 개소, AI 교육 혁신의 새 시대를 열다! 최첨단 XR스튜디오부터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까지 첨단 기술의 총집합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14일 스마트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스마트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 등 주요 보직 교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교육센터는 약 360평 규모로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교육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스마트교육센터는 원격교육 기획과 운영, 교수설계를 위한 행정 공간과 차세대 통합 스튜디오 공간 및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학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차세대 통합 스튜디오는 NDI(Network Device Interface) 기반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XR 스튜디오, 판서형 강의와 화이트호리존(white horizon)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멀티스튜디오, 교수자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목적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Yu-tube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스마트교육센터 개소는 영남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에게는 차원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수자들에게는 혁신적인 교수법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스마트교육센터 구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늘 이 자리는 영남대 교육 혁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면서 “스마트교육센터는 단순히 기술의 집합체가 아니라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더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는 AI와 3D 교육 콘텐츠 시대에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영남대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2년 멀티미디어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원격교육 및 스마트 교육의 기반을 다져왔다. 2005년에는 사립대학 최초로 대구·경북권역 대학 e-러닝지원센터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와튼스쿨로부터 '2014 교육혁신상 이러닝 분야 세계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기간에는 우수한 원격교육 기술을 바탕으로 전교과의 수업을 장애없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했고, 2023년에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글로벌 표준 강의포털시스템과 가상화 서버를 구축했다. 2024년부터 스마트교육센터라는 이름으로 혁신적인 차세대 통합스튜디오와 다양한 교육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과 2009년부터 산업계 관점에서 본 최우수 학과 꾸준히 선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파이버시스템공학과(섬유 분야)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및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인재 양성 담당자가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2024년 평가는 섬유, 미디어, 전기, 친환경자동차, 드론 등 5개 분야에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평가 영역으로 20개 대학 32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이날 수여식을 통해 학과에 전수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2024년 각종 세계대학 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사회적 책임,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현장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고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철강, 신소재, 건축(시공), 일반기계, 기계-자동차, 전자공학-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유석유화학, 환경, 바이오의약, 식품, 토목, 에너지,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2009년부터 꾸준히 최우수 학과를 배출해 오고 있다. ◇대구대 우창현 교수, 우리말글학회 회장 취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우리말글'매년 4회 발간.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등 역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한국어교육학부 우창현 교수가 우리말글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 1년간이며, 1년 더 연임이 가능하다. 1982년 시작된 우리말글학회는 우리말(한국어)과 우리글(한글)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술 단체로, 한국어와 한글의 과학적 연구와 실용적 활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매년 4회에 걸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우리말글'을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 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어 통번역과 한국 문화 등 우리말·글과 관련된 응용학문의 영역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우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 회장, 한국외국어교육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 칠곡군,칠곡군의회,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청도군, '2026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 회의'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김 군수는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계속사업의 적기 확보로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당부했다. 또한, 청도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개최하고, 추진 상황 수시 점검,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예산확보 시까지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2025년 국․도비 2,244억 원, 국가직접사업 등 314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라며“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국․도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다해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선호 칠곡군 의원, 'Tdap 예방접종 지원' 촉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왜관)은 14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백일해 등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Tdap백신 접종 지원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백일해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특히 지난 해 필리핀에서약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을 예로 들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인용하며 국내 백일해 발병률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Tdap 백신은 파상풍(Tetanus), 디프테리아(Diphteria), 백일해(Pertussis)를 예방할 수 있는 성인용 백신으로 각 질병의 앞 글자를 따서 Tdap이라 불린다. 현재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국가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그러나 권 의원은 백일해의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는 점을 들어, 청소년 및 성인 특히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도 예방접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출산 가정의 안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저출생 시대에 단비 같은 출산가정에 Tdap백신 접종을 지원해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들고,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칠곡군을 만들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하며 칠곡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칠곡군, 제7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5일 군청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칠곡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소식을 전할 '제7기 칠곡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제7기 SNS 서포터즈 12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 활동 가이드라인과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본행사는 국민의례,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 선서문 낭독,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은 2024년 한해 동안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칠곡군 홍보에 기여한 제6기 SNS 서포터즈 3명이 수여받았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칠곡군 곳곳을 발로 뛰며 사진과 글, 영상으로 기록하고 칠곡군의 축제, 자연,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콘텐츠로 발굴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서포터즈는 군민과 소통하며 칠곡군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으로 칠곡의 다양한 매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제7기 칠곡군 SNS 서포터즈는 지난 12월 공개 모집과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5명으로 구성돼 주부와 회사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연령과 직종으로 구성돼 칠곡군의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대구정밀, 칠곡군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1,000만원 성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대구정밀(대표 허준행)은 지난 14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1,000만원을 기탁했다. ◇세경회, 칠곡군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1,200만원 성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경회(회장 류병수)은 지난 14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1,200만원을 기탁했다. ◇(주)피엔티, 칠곡군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1,000만원 성금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피엔티(대표 김준섭)은 지난 14일 칠곡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부 주최 '2024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총 34편 수상 쾌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2024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0편, △중등 24편 등 총 34편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초등, 1등급 6편, 2등급 1편, 3등급 3편 등 10편, △중등, 1등급 9편, 2등급 12편, 3등급 3편 등 24편이 각각 수상하여, 1등급에 15편의 사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그동안 대구의 수업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초등 1등급 수상 교사별 연구 주제는 △대구유가초 주혜진 교사의 'SOLID × LIQUID프로젝트를 통한 공존 역량 기르기', △대구중앙초 하태봉 교사의 '感편수학…으로 미래(Mi-Lae)를 여는 수학 배움 IN 기르기', △대구동산초 최연지 교사의 '모델링 기반 지음(Z.I.U.M.)탐구과정으로 과학에 깊이 더하기',△대구유가초 조근호 교사의 '너와 나의 연결고리(G.O.R.I)' 프로젝트로 국어과 미래역량 기르기', △대구숙천초 김서희 교사의 '세상과 소통하는 CREATe 프로젝트로 영어 핵심역량 신장하기',△ 대구중리초 전상욱 교사와 대구월서초 배선미 교사의'B∙C∙A 탐구 전략으로 우리 삶을 살아가는 역량 기르기'이다. ▷중등 1등급 수상 교사별 연구 주제는 △경북대사범대부설중 김용남 교사의 '사이다(C-I-D-ER) 프로젝트를 통한 역사과 자기주도적 미래 인재 양성하기', △팔공중 이정현 교사의 'PASS 영어 수업으로 글로벌 인재로 향하는 게이트', △범물중 유미나 교사의 '3E(Explore, Express, Expand) 수업과 성찰 활동을 통해 수학역량 성장하기', △대평중 김지선 교사의 '에듀테크 TRAIN 탑승! 밀.키.트. 국어 수업으로 자기 주도 미래 역량 기르기', △구일중 황일성 교사의 '학생 주도성이 활짝피어(PEER)나는 수학 수업 만들기', △천내중 최선용 교사의 ''한국사 가이드' 성장 길라잡이! 이해 중심 P-I-P-P 수업 설계', △포산중 김희정 교사의 'A.I.M(AI⋅인간 이해⋅메타인지) HIGH 프로젝트를 통한 미래역량 (호모 프롬프트)의 날개달기', △포산중 이애경 교사의 'STEP 전략으로 생각(IDEA)과 영어 의사소통역량에 한 걸음 더!', △화원고 김광현 교사의 'MME 수업으로 자기주도성 및 미래 역량 함양(Media Iiteracy-MakerEdu-Edutech)'이다. 천내중 최선용 교사는“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해 어떤 수업이 효과적인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1등급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혁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수상에 대해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탐구 중심 수업-평가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을 혁신하고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성찰과 연구 문화 조성에 힘쓰며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지난해 12월 지역 고용률, 경북 상승 대구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해 12월 대구의 고용률은 재작년 같은 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취업자 수는 121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 1000명(-2.5%) 감소했다. 고용률은 58.0%로 전년 대비 1.8%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4%로 0.3%p 상승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4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명)은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9천명), 건설업(-8천명), 제조업(-4천명), 농림어업(-1천명) 등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이전해보다 0.1%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4만4천명으로 2천명 줄었다. 같은 달 경북의 고용률은 61.9%로 재작년보다 0.1%p 상승했다.15∼64세 고용률은 69.1%로 이전해보다 0.9%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41만3천명으로 재작년과 같았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명), 농림어업(-1만2천명), 제조업(-9천명), 건설업(-2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부분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보다 0.3%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5만9천명으로 재작년 같은 시기보다 5천명 줄었다. 지난해 실업률은 경북이 2.5%로 전년 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3만8000명으로 1000명(-2.3%) 줄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실업률은 0.3%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4000명(9.4%) 증가한 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경북이 7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2.3%) 감소했고, 대구는 83만8000명으로 같은 기간 3만8000명(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경주시,영천시,청도군, 한국농어촌공사 소식 등

◆경주시, 내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 충전 금액.결제 한도 상향 충전 금액 16만 원 인상, 1회 결제 한도 1만 2,000원 상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은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기존 13만 2,000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1회 결제 한도 역시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인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되며, 충전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8월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후 어르신들의 충전 금액 부족 문제와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 조치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택시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부터 시행해 온 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으로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천르뱌오 중국 총영사, APEC 성공 개최 협력 논의 주낙영 시장,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 APEC 준비 만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4일 오후 경주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의 경주 방문 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며,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어스 투어 참가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천시, 1월 중 자동차세 연납하고 세액공제 받으세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공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4.57%로 유지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납 신청은 영천시청 세정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위택스로도 신청 및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이미 연납 신청을 완료한 납세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세액공제된 고지서를 우편으로 수령하면 된다. 송부된 연납 고지서는 납부 기한 경과 후에는 납부가 불가하며, 기한 내 미납 시 별도의 가산금 등의 불이익 없이 자동으로 연납 신청이 취소되어 자동차세 정기 납부 기간(6월, 12월)에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특히 연납분은 기존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자도 계좌에서 자동이체가 되지 않고 고지서나 계좌이체 등으로 직접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납 후 차량을 양도 및 폐차할 경우 소유 기간 이후의 자동차 세액은 시청 세정과로 신청하거나 위택스에서 환급신청해 환급받을 수 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올해 자동차세 공제율은 지난해와 같이 4.57%로,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1년에 두 번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 할인혜택도 있으니 많은 신청 및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 '별빛촌장터' 쇼핑몰 설맞이 할인 대잔치! 건강한 우리 농특산물 20% 할인에 무료배송, 리뷰이벤트까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에서는 영천과일, 한우, 쌀, 와인, 전통장 등 현재 판매 중인 400개 이상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및 20% 할인을 진행하며, 리뷰 작성 시 건당 최대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매년 약 1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별빛촌장터의 연중 배송비, 할인행사, 홍보에 꾸준히 지원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쇼핑몰 내 입점농가 수가 2021년 100호에서 2024년에는 200호 이상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4년 한 해 매출(경북 사이소 통합)이 약 6억 4천만원을 달성했다. 별빛촌장터에서는 소비자에게 전 품목 연중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엄선된 고품질의 영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쇼핑몰 설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의 연계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시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해 농특산물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별빛촌장터에서 준비한 우수한 우리 시 농특산물로 주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딸기'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k-berry)'와 공동으로 청도 관내 딸기 생산농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딸기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청도 딸기 생산 농가의 해외수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딸기 수출에 필요한 사항 안내 및 질의 답변 등으로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해마다 지역 및 작목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 등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 일정과 연계해 딸기 수출 관련 개괄 사항 위주 안내 후 필요시 농업기술지원센터 내 '수출애로상담실'을 활용해 개별 추가 안내 및 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딸기의 품질과 가격안정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신선과일 중에서 달러벌이 수출 1위 효자 상품이 '딸기'이다"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딸기 수출 활성화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내길 기대하며, 청도 딸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청도로 여행오세요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청도군 관광투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과 문화,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군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자연경관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레일바이크에서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국코미디타운의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만화방에서 어린시절 향수를 즐기다 △와인터널에서 와인을 시음하며 신비로운 터널을 구경하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더불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스릴만점 짚롤러코스터와 스카이트레일을 체험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아울러, 시범 개장 운영 중인 짚롤러코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어린 자녀가 있다면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최첨단 놀이시설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한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운영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또한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회도 열려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 해에 태어난 분들을 위해 레일바이크 입장료 2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한국코미디타운도 27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고나, 슈링클스 키링, 3D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청도의 주요 관광시설 운영은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모든 시설이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9일과 연휴 기간 31일에는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소싸움미디어체험관은 휴관이며, 청도와인터널은 29일 오전만 휴관하며 오후 1시부터는 정상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께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를 찾아주셔서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2025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 접수 의성·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지원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 접수를 2025년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매도하고 농업에서 은퇴하는 경우, 매도대금 외에 추가적인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진흥지역 내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나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사를 최근 10년 이상 지어온 고령농업인이 이에 해당되며, 보조금은 최대 10년간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ha당 연간 600만 원으로, 이를 매월 나눠 지급받게 된다. 단, 농업을 완전히 은퇴해야 하며, 1000㎡ 미만의 농지는 소유와 경작이 허용된다. 또한, 농지를 바로 매도하지 않고 임대 후 매도 조건으로 농지연금에 가입할 경우, 은퇴직불금과 농지연금, 농지임대료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은퇴직불금은 ha당 연간 480만 원으로 지급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은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해당 사항에 대한 문의는 의성·군위지사로 하면 된다. jmson220@ekn.kr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18일부터 9일간 개최…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린다.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기존 대비 축제 공간을 확장했으며 빙어낚시, 얼음썰매, 창작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재미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안동터미널과 축제장, 중앙선1942안동역과 축제장을 1시간 간격으로 연결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특히 음식평가단 운영으로 가격과 메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친화적 축제를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 시스템(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권)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유료로 얼음썰매, 빙어낚시, 스케이트, 얼음놀이동산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운영되는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컬링체험, 팽이치기 등 다양한 가족 놀이를 선보인다. 더불어 얼음미끄럼틀, 얼음조형물, 눈빙벽 등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추억을 남길 기회도 제공한다. 먹거리 부스, 농특산물 판매장, 레크리에이션,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한(寒)식구의 얼음판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창작썰매 공모전 및 시민 참여형 콘텐츠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작년 이상고온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됐으나, 올해 얼음두께는 축제 권고기준인 2천530cm를 넘어 2천537cm로 측정돼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 안동시는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변화를 시도하며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면서“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축제로 아름다운 암산 절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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