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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천시-구미시-구미시의회-문경시-고령군

◇김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상반기 문화강좌 개강 요가·요리 등 5개 과정 12주 운영…무료 강좌로 시민 참여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천시는 2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 증진과 취미 활동을 아우르는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건강 분야에는 밸런스 요가, 코어 요가, 다이어트 댄스가 포함됐으며, 취미 분야로는 홈베이킹과 혼밥 요리가 운영된다. 강좌는 복합문화센터 2층 요가실과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야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재료비만 참가자가 부담한다. 김천시는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여가활동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합문화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방문의료 지원 협약 체결 병원→가정 '공백 없는 돌봄' 구축…지역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퇴원 이후 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의료·복지 연계에 나섰다. 김천시는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방문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 중심에 머물렀던 기존 의료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가 퇴원한 이후 가정으로 복귀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연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김천제일병원은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맡는다.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다. 이상식산부인과와 장수왕한의원은 '방문의료지원사업'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김천의료원과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세종정부청사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반도체·방산·푸드테크·철도망까지…미래 핵심사업 전방위 건의 구미=에너지경제신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식품·교통을 아우르는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미시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컴플렉스 구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로봇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미를 'K-방산'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 현지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구미 식품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K-미식벨트(일명 K-치킨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제안했다. 특히 송정동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사례를 들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구미역 신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제조업 기반과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산업 추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김근한·김민성 의원, 공무원 권익보호 입법 공로 감사패 소송비용 지원 조례 발의 성과…“안정적 직무 환경 조성 기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과 김민성 의원이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의회는 김근한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과 김민성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회 간사)이 24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두 의원이 각각 지난 1월과 3월 임시회에서 공동 발의한 '구미시의회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과 '구미시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당 조례는 공무원이 적법한 직무 수행 과정에서 수사나 소송에 휘말릴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법적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두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안정적인 직무 수행 여건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관광자원 집중 홍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체험 콘텐츠 전면에…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 호응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대형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문경의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세트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경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연계해 온라인 확산도 유도했다. 행사 기간 문경시 홍보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문경이 영화 촬영지였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다음 연휴에 방문하고 싶다"고 반응했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문 수요 확대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오는 4월과 5월에도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드라마 촬영지,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본격화 경북도·인접 시군과 실무회의…협력체계 구축·정례화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해 김천시, 칠곡군 등 인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계획 협의를 비롯해 추진 상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실무회의 정례화 추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동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예타 통과를 위해서는 지자체 간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무주에서 성주를 거쳐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망으로, 대구·경북 서부권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동서3축 고속도로는 성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국가사업인 만큼 경상북도와 인접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령향교서 문묘석전대제 봉행…공자 등 선현 추모 춘계향사 엄숙히 거행…전통문화 계승 의지 다져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전통 유교 의례인 문묘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성현의 뜻을 기렸다. 고령군은 24일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정태호 고령교육장, 종헌관에 김진호 교화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문묘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현과 선사를 기리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고령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24선현에게 제를 올리며, 매년 음력 3월과 8월 초정일에 춘계와 추계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현의 가르침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현들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의성 방문…“정주민 시대 완성, 의성을 지방시대 전초기지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의성군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군민들과 만나며 현장 중심 선거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후보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정책 구상을 설명하는 한편, 통합신공항을 축으로 한 의성 발전 전략과 5대 공약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 '이철우 카페'에서 경상북도 생활개선회, 경북 이용사협회,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관계자들과 차례로 만나 농촌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도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과 도정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의성종합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행사장을 찾아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의성군민의 활력이 곧 경북의 힘"이라며 “태어난 곳에서 떠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주민 시대를 의성에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의성 당협 소속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조직 결속을 다졌다. 이 후보는 “의성은 통합신공항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경북의 관문이 될 곳"이라며 “이번 선거는 의성이 통합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또 “유목민처럼 떠돌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민 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확고한 철학"이라며 “의성이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의성을 지방시대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는 의성군을 통합신공항 중심의 항공·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미래산업과 스마트농업이 결합된 경북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은 '의성군 5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의성은 통합신공항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이끌 전략적 중심지"라며 “산업과 농업,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사람이 돌아오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 주민을 내 가족처럼 돌보고, 단순 복구가 아닌 삶과 산업이 함께 회복되는 재창조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해 다시 일어서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공항경제권 구축 △첨단산업 육성 △농업 대전환 △산불 재창조 △정주 인프라 혁신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산업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공항신도시와 항공물류단지, 농식품 푸드밸리, 관광·레저 복합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로와 철도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AI와 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안티드론 산업단지와 바이오밸리 구축,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화, AI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신산업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를 결합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특화단지 조성, APC 현대화, 농식품 가공·수출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보상과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과원 조성, 산림탄소 산업 육성, 산림치유 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혁신 재창조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 공공주택 공급, 의료·돌봄 서비스 강화,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등 교통·정주·에너지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의성을 단순한 농촌이 아니라 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권영택 영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영양 다시 세우겠다” 본격 선거전 돌입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권영택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약 2500여 명이 몰리며 행사장 안팎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개소식 시작 전부터 열기가 달아올랐고, 행사 내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강한 결집 분위기를 보였다. 개소식에 앞서 권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어 열린 개소식에서는 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가 이어졌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종철 일요신문 논설주간이 참석해 권 예비후보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현대 한국농업의 대부'로 불리는 조은기 박사가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공식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영양군새마을지회장, 남농협조합장,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장래 씨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선대위의 중심축이 마련됐다. 이번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장래 위원장의 지역 조직 기반과 현장 경험, 조은기 본부장의 농업 정책 전문성이 결합된 '투톱 체제'로 구성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직력과 정책 역량을 동시에 갖춘 선거 체제라는 평가와 함께, 단순한 선거조직을 넘어 향후 군정 운영을 준비하는 수준의 구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12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서니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동시에 밀려온다"며 “이번 선거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무너져가는 영양을 다시 세우기 위한 결단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 군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영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 예비후보는 과거 군수 재임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개최, 국제 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음식디미방 브랜드화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설립 등을 사례로 들며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으로 영양의 기반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양의 상황에 대해서는 강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겉으로는 인구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령층 중심의 증가로 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6천억 원 예산으로 5천억 원 생산에 그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월 50만 원 영양형 기본소득 도입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팜 확대 △교육 인프라 회복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K-푸드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농업과 관광, 교육을 함께 살리는 정책으로 영양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하루 3명에게 권영택을 알리자"는 구호가 이어지며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도 형성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초반 기선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터를 닦고 기둥을 세웠던 영양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이번 선거는 영양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불 1년, 다시 현장 찾은 김의승…“재난 대응은 진화가 끝이 아니다, 복구·보상·회복까지 행정 책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인 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대형 산불 발생 1년을 맞아 피해 지역을 다시 찾으며 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의 행정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재난 이후의 복구 체계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향후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임하면 일대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당시 대응 과정과 이후 행정 지원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현장에서 “불길은 잡혔지만 주민들의 삶은 아직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재난은 진화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피해 수습과 보상, 복구, 그리고 일상 회복까지 이어지는 긴 과정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기념성 일정이 아니라, 지난해 산불 당시 직접 현장을 찾았던 경험을 토대로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산불 발생 직후 피해 현장과 임시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했으며, 당시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서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단체를 연결해 긴급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율한 바 있다. 실제로 당시 서울시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지원을 결정해 안동을 비롯해 영덕, 청송 등 피해 지역에 약 150명 규모의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했고, 재난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후에도 추가 자원봉사단 파견이 이어졌으며, 경북 지역에는 총 42억 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이 전달돼 임시주택 설치와 농기계 지원 등 중장기 복구 사업에 활용됐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외부 지원이 빠르게 연결되면서 초기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예비후보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초기 진화 능력뿐 아니라 이후 행정의 지속적인 관리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해 보면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피해 보상 절차, 임시주거 지원, 농가 복구, 생활 안정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주민들은 재난이 끝난 뒤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현장 체감도가 낮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법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피해 주민들이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속도를 내야 한다"며 행정의 실행력 부족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재난 대응 정책 방향으로 △산불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초동 대응 장비와 인력 확충 △이재민 주거 안정 대책 △장기 복구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단기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복구·회복까지 포함하는 종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피해 지역의 장기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히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복구에 그쳐서는 지역이 다시 살아나기 어렵다"며 “남선면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치유 기능을 결합한 '치유의 숲'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 피해 지역을 단순 복구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으로,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재난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가 행정의 책임"이라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을 제도와 정책으로 구체화해 재난 대응의 빈틈을 줄이고, 피해 주민들이 끝까지 보호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재선 넘어 100년 성주로”…이병환 군수, 3선 도전 공식화

행정 연속성 앞세워 '도약하는 성주' 제시…농업·복지·균형개발 공약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병환 성주 군수가 차기 지방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민선 7·8기 성과를 토대로 정책 연속성을 강화해 '미래 100년 성주'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24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행정력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행정의 연속성이 곧 지역 발전의 속도"라며 “중단 없는 정책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임기 성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인프라 확충, 생활 SOC 확대, 복지 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팜 기반 농업 혁신과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고 자평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도약하는 성주,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첨단 농업도시 조성, 교육환경 개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강화, 균형 있는 지역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군수는 “농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도시를 완성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행정혁신 공약 발표…“칸막이 없애고 민원 20일 내 처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경북 행정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민원 처리 기간 단축, 규제 완화, 공무원 인사·복지 개선 등 4대 과제로 구성됐다. ▲칸막이 없는 협업 행정 추진 김 예비후보는 부서 간 책임 떠넘기기와 이른바 '핑퐁 행정'을 없애기 위해 도지사 직속 '칸막이 제로 전담 조정관'을 두고, 부서 간 갈등과 업무 중복을 신속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제 해결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유연한 TF 체계를 도입하고, 부서 구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 포인트제'를 도입해 부서 간 협조 실적을 인사 평가에 반영하고, 공동 성과 지표를 만들어 복합 과제는 관련 부서가 함께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계·인허가·조사 자료를 공유하는 '경북 통합 공유행정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은 합칠수록 강해진다"며 “부서 경계를 허물고 도민 중심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원 20일 내 처리…속도 행정 도입 김 예비후보는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도민과 기업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0~60일 이상 걸리는 민원 가운데 창업 인허가, 공장 설립, 소규모 개발행위, 복지 민원 등은 디지털 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20일 이내 처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장 입지 분석,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서류 확인 간소화 등을 통해 민원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규제 완화로 기업 투자 확대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복 규제와 부서 간 지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북형 통합 인허가 조례'를 제정해 주요 인허가 하나로 관련 절차를 함께 처리하는 의제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유치 촉진지구에는 금지된 것만 제한하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또 환경·도시계획·소방·교통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통합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고, 도지사 직속 패스트트랙 전담팀을 통해 투자 관련 결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의 시간은 곧 경쟁력"이라며 “기다리게 하는 행정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성과 중심 인사와 공무원 복지 강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AI 기반 인사 배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결재 단계 축소와 디지털 행정 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광역과 기초 지자체 간 인사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공기업과의 교류도 활성화해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 신문고 제도 운영, 연가 보장, 워케이션과 안식월 도입, 해외 연수 확대 등 공무원 복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도민도 행복하다"며 “일할 맛 나는 경북, 성과로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대학혁신·수산대전환·글로벌교육… 미래성장 정책 동시 추진

◇산불 피해지를 산업 거점으로…경북도, 산림투자선도지구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체계적인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에 부여된 규제완화 권한을 활용해 산업 기반이 취약한 산불 피해지역을 관광·레저·스마트농업·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경제혁신추진단과 투자유치단을 민간투자 전담팀으로 운영하며 사업 후보 발굴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 검토 중인 후보사업은 △청송 산림레저타운, △안동 호텔·리조트, △안동·영덕 바이오차 열병합발전, △안동·의성·영양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영양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등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재원조달 능력·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1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개발사업 특성상 인허가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상반기 내 선도사업을 확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산림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환경영향평가 패스트트랙과 함께 산지관리법, 농지법, 관광진흥법 등 개별법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 수년이 걸리던 절차를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경북도는 투자보조금과 정책금융,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을 연계해 민간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추가 투자제안도 상시 접수할 계획이다. ◇대학 충원율 상승…경북도, 라이즈(RISE) 사업 효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라이즈(RISE) 수행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평균 충원율이 97.8%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대학 38개 가운데 라이즈 수행 대학은 27개이며 이 중 25개 대학이 충원율 상승을 기록했고, 14개 대학은 정원 100%를 채웠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99.9%, △전문대학 95.3% 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자체 혁신과 지역-대학 연계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도는 2029년까지 1조5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대학 중심의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 기반 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 전망 분석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 지역 대학 → 지역 기업 → 지역 정착 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후변화 대응…경북수산 '어업대전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최근 수산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전환과 산업 구조 개편을 포함한 '어업대전환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10년간 오징어는 급감한 반면 방어·삼치·고등어 등 난류성 어종이 증가했으며, 이를 새로운 기회어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잡는 △어업 → 구조조정 및 관광어업 전환, △기르는 어업 → 연어·방어 등 글로벌 품종 확대, △만드는 어업 → 가공·유통 고부가 산업화 이다. 울진에는 300억 원을 투입해 방어 양식·가공 단지를 조성하고, 참다랑어 유통체계 구축, 간고등어 원료 직거래 확대,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56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어업 생산 2조 원 규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히로시마 청소년 교류…경북도교육청, 글로벌 교육 협력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일본 히로시마현과 공동으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히로시마 고등학생 10명과 교사 2명은 5박6일 일정으로 △안동 하회마을, △안동수학체험센터, △영주 선비세상, △포항여고, △포스텍, △경주 문화유산, △경주여고 홈스테이 등을 방문하며 교육·문화 교류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이번 교류가 세계시민 의식과 문화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영유아 생태전환교육 '온타임' 추진…유보통합 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영유아 생태전환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3~5세 생태교육 과정 운영, △0~2세 오감 체험 생태놀이, △교사 역량 강화, △교육자료 제작 등 4개 과제로 진행되며 총 26억 원이 투입된다. 도내 790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교사 학습공동체 140팀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영유아기부터 지속가능 가치관을 형성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원 성장 지원…경북도교육청, 교육감 인증제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2026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원들은 △수업 설계, △평가 개선, △연수 참여, △성찰 기록, △교육 에세이 작성 등 과제를 수행하며 금·은·동 인증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강화가 미래교육 혁신의 핵심이라고 보고 현장 중심 성장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경영형 군수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이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금 영덕에는 단순한 관리 행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경영형 군수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고사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관리행정에서 경영행정으로 전환해야" 조 예비후보는 현재 영덕의 상황과 관련해 “바다와 산, 대게와 송이, 블루로드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유지·관리 중심의 군정에서 벗어나 투자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영형 행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수가 직접 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의회 경험 강조…“국비 확보 자신" 조 예비후보는 경력과 관련해 “경상북도의회 재선 도의원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직접 경험했다"며 “국비 확보와 정책 협의, 투자 유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장에서 익혀 온 만큼 이를 영덕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의 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유치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전 유치·예산 1조 시대…핵심 공약 제시 조 예비후보는 영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신규 원전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700억 원 규모 기채 100% 상환 △영덕 에너지개발공사 설립 △햇빛·바람·군민연금 추진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에너지 산업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애도…“안전 최우선 군정" 조 예비후보는 23일 영덕읍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 등 산업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 발전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과로 증명하는 군수 되겠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 영덕에는 관리형 군수가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경영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안전 행정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 봄맞이 행사·정책 활발

◇안동 도산서원 야간개장 '매화춘야' 절정…이번 주말 만개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세계유산 도산서원 일원에서 20일부터 진행 중인 야간개장 행사 '매화춘야(梅花春夜)'가 매화 만개 시기를 맞아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야간개장은 퇴계 이황 선생이 각별히 아꼈던 매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기획된 봄맞이 문화행사로, 고즈넉한 서원 풍경과 은은한 매화 향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오는 3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도산서당 앞에는 LED 매화나무와 꽃밭이 조성돼 야간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서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전교당에서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선비들의 공부법인 '경전 성독' 시연이 진행돼 전통 교육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역사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도산의 비밀' 체험과 함께 기념품 제작, 한복과 조족등 대여 체험 등이 운영되며, 서원의 밤을 걷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남은 기간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23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영농 후 환경애'를 실시하며 농촌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농촌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 참여를 독려했으며,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산불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단위로 연 2회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경북도연합회는 매년 20개 시군 회원들이 참여해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농촌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노벨과학 꿈 캠퍼스'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경상북도교육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노벨과학 꿈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23일 체결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에게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시설을 활용한 실험·탐구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생식물 산업화 소재 탐구와 산림곤충 다양성 탐구 등 과학교육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 측은 생물다양성 연구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도민체전 폐회식 준비 막바지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4일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을 앞두고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와 도체육회, 안동시, 예천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폐회식 연출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을 확정했으며, 도민 화합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 대책과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시설 운영 등 현장 대응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스타디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군위군,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 팸투어 운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1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생산농가와 직매장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로컬푸드 운영 현황 교육을 듣고 생산 농가를 방문해 미니오이와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으며,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실제 판매 현장을 살펴보고 소비자 관점에서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군위군은 소비자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청도군-대구시교육청-영남이공대-대구대-계명대동산병원

◇청도군, '찾아가는 민원행정' 가속…생활밀착 서비스로 체감도 높였다 야간민원실 확대·생활민원처리반 호응…인허가 행정도 정밀화로 신뢰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 민원과는 민원팀, 건축디자인팀, 인허가1·2팀, 지리정보팀, 지적팀, 토지관리팀 등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 처리부터 공간정보, 인허가 행정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은 기존의 '찾아오는 민원행정'에서 '찾아가는 민원행정'으로 전환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민원서비스 만족도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민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80.9점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야간민원실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등 현장형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됐다. 군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여권 발급 중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 통합민원 발급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야간민원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일상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도 군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수도·보일러 수리와 생활시설 보수 등 가정 내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 이하 무상 지원도 이뤄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도 운영 중이다. 군은 7개 면을 순회하며 건축·토지·지적·복지·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법률구조공단과 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담 범위를 확대했다. 인허가 행정 역시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허가1·2팀은 연 2회 정기 교육을 통해 법령 해석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판례와 유권해석을 공유하는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민원 진행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분석해 지연 처리와 반복 민원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수시로 안내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체감형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민원서비스를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AI 교육 방향' 전문가 토론…미래 교실 전환 모색 AI 리터러시·교원 역량·교육격차 해소 논의…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전환 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 방향 설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모두를 위한 AI 교육,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국정과제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등 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발제에서는 △AI 시대 학생에게 요구되는 인간 고유 역량△ AI와 공존하는 미래 교실 △학생 필수 역량으로 떠오른 AI 리터러시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방식 전환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와 자유 토론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학생 역량 변화와 교사의 역할 재정립, 인간-AI 협력 기반 학습 환경 구축, AI 기본소양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교육청은 이번 토론을 계기로 AI 기본소양 강화와 교원 역량 제고, 교육격차 해소 등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맞춤형·참여형 AI 교육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토론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미쉐린 2스타 셰프 초청 '현장형 특강' 강화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 대상…가이세키 철학·실무 역량 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외식산업 현장 전문가를 강단으로 끌어들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3일 예지관 4층 3401강의실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조리 기술과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 강남구 일식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 김보미 셰프가 강사로 나섰다. 김 셰프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한국 제철 식재료로 재해석하며 국내외 미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식 전문가다. 특히 미토우는 세계적 미식 평가 기관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2021년 첫 스타를 받은 이후 꾸준히 평가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미쉐린 2스타와 그린스타를 동시에 획득했다. 여성 헤드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외식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가이세키 요리의 철학 △제철 식재료 활용 전략 △미쉐린 레스토랑 운영 방식 △현장 셰프에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메뉴 개발 과정과 식재료 선택, 서비스 철학 등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요리는 기술을 넘어 태도와 철학의 영역"이라는 메시지는 현장형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진로 설계, 취업 준비 전략, 현장 적응 노하우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으로 이어졌다. 대학 측은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실습,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시그니엘 호텔 헤드셰프를 초청하는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외식산업은 현장 경험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의 지식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외식·조리 분야를 포함한 전공 전반에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이색 입학식'…신입생 소속감·자긍심 고취 전국 최초 야구장 입학식 5회째…그라운드서 입학증서 전달 '눈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프로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신입생을 맞이하는 이색 입학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라팍 입학식'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야구장 입학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구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신입생들에게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신입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과 실내 시설, 그라운드 등 라팍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캠퍼스 입문 경험을 쌓았다. 이어진 입학식은 김동건 영광학원 이사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박순진 총장이 직접 그라운드에 올라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이자 대구대 신입생인 배찬승을 비롯한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야구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신입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입학식에 참석한 강기태 학생(지리교육과 1학년)은 “야구장에서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대구대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학교를 선택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DU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기관 협의체 가동…고위험 업종 모니터링 강화 규조토·비철금속 사업장 집중 관리 공감대…협업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며 고위험 업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2026년 상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해 지난해 센터 운영 경과와 주요 직업성 질환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규조토 사용 사업장과 비철금속 제련 사업장을 직업성 질환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위험 업종에 대한 상시 관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회의에서는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연계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포착되는 직업성 질환 의심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인성 센터장은 “직업병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 4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존에 포착되지 않거나 과소 인지됐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고 집단발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493건이던 의뢰 사례는 2025년 718건으로 증가하며, 산업 현장에서 직업병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뢰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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