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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환경청, 한울본부 소식 등

◇청도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인 딸기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 관리를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날 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딸기 재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익히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딸기는 우리 군의 10대 주요 작물 중 하나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딸기 스마트팜 생산기반 지원,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지원, 수경 및 육묘 재배 시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딸기 농가를 돕고, 청도를 활력이 넘치는 부자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일본 대표 가이드북 제작사 경북 취재 지원 여성관광객 타깃 가이드북 발간 통해 경북관광 집중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가이드북이자 출판사인 '지구를 걷는 법(地球の歩き方, 지큐노아루키카타)' 취재단의 경상북도 경주 심층 취재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구를 걷는 법'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책자로, 1979년 창간 이후 연간 약 800만부 이상 발간되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신뢰받는 정보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자는 각국의 관광 명소, 역사, 문화, 음식,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다룸으로써, FIT(개별자유여행객) 사이에서는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여행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가이드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취재팀은 여성 개별여행객 대상 신규 가이드북 시리즈 'aruco'의 제작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취재팀은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경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들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취재했다. 또한 감포 깍지길을 방문해 드라마 '조립식 가족' 촬영지를 둘러보고, 송대말 등대와 빛 체험전시관도 방문해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동해안 여행코스도 경험했다. 특히, 개별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황리단길의 카페와 K-푸드 소개 코너를 마련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훈 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경주는 한국의 찬란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지구를 걷는 법' 취재 지원을 통해 경주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 결과는 가이드북 'aruco' 신규 시리즈에 포함되어 일본 내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출판사 측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이번 시리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구를 걷는 법' 관계자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며, 일본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취재를 통해 경주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매력을 일본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도 일본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경주 취재 지원을 시작으로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홍보책자 발간 등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2025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참가 △현지 여행사 협력 강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 실시 산업단지 및 상수원 인근 등 중점 감시, 오염행위 발견시 신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2월 5일까지(22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15일부터 24일까지는 대구·경북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주의·홍보·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인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원에 대한 계도 및 특별감시 등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울본부, 버블앤저글링 매직쇼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달 22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를 개최한다. 1월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로 변경해 시행하며, LASHOW팀이 출연해 화려한 저글링과 신비로운 버블쇼를 선보일 것이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한울에너지팜 로비에는 관객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은 22일 수요일 10시 30분, 13시 30분, 19시 총 3회로 10시 30분과 13시 30분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초청 관람을 시행할 것이며, 19시는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jmson220@ekn.kr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30년까지 열린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 얼음골이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오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청송군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국제산악연맹(UIAA)∙대한산악연맹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있다. 매년 초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한국 등 세계 각 지역을 돌며 개최되고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아이스툴을 이용해 빙벽을 오르는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대회다. 남녀 난이도 부분과 스피드 부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선 청송군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전용 경기장에 매년 1월에 개최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주관해 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진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세계 18개국에서 월드랭킹 1~8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 118명이 참가해 리드(난이도)와 스피드(속도) 경기로 나눠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이영건 선수가 리드 남자부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차유진 선수가 스피드 여자부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주최국 대한민국의 클라이밍 강국 면모를 과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종목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함께 청송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수성구,동구,남구,서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회원 모집 결혼친화도시, 솔로탈출 청춘 남녀 만남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를 위해'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공감 토크, 셀프 웨딩 아카데미, 커플매니저 양성과정,'두근두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를 확산하는 결혼친화사업이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나 직장이 있는 미혼 남녀 또는 협약 기관 소속자이며,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등록 회원은'고고(만나고go, 결혼하go)미팅'등 소그룹 만남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와 결혼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결혼 공감대 확산을 위한'결혼 공감토크',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웨딩플래너 양성과정',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커플매니저 양성과정'등을 한층 확대 운영해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7주년을 맞는'두근두근 페스티벌'은 특화된 부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청춘 남녀에게 만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결혼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청춘 남녀가 새로운 만남과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달서구를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결혼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입한 AI 기반 초기 상담 및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5년부터 운영 중인 건강음료 배달원을 활용한 어르신 안부확인 사업,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사업, 배달라이더와 연계한 '달서 배달路 희망을 잇다' 사업 등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왔다. 또한 달서 안심 복지서비스 앱, AI 스피커, 달서 안심 돌봄 플러그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 동구청에 백미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는 1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10kg 백미 73포(250만 원 상당)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차병연 지역대장은 “동구예비군지역대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돕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구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저소득 가정에 후원해주신 동구예비군지역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예비군지역대는 동구 내 예비군의 조직과 훈련 및 방위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대구 수성구, 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세외수입 관리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성과를 정량적·정성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로,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성구의 자주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지역 최초 백일해·풍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여성 1,220명 대상 백일해 및 풍진 예방접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 여성을 대상으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미래 10년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산·조산 및 신생아의 치명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구 최초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백일해는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47,92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국내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생후 첫 접종(2개월)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신 중 풍진에 노출될 경우'선천성 풍진증후군'으로 인해 선천성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풍진 항체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대구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자(여성기준)로서 백일해는 임신 27~36주 및 분만 1개월 이내 임산부 및 배우자(사실혼 포함)이고 풍진은 혼인(예정 포함)한 임신 준비 여성 중 풍진 항체 미형성자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대구 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임산부 부부 백일해 및 임신준비여성에 대한 풍진 예방접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소상공인 대상'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지원 ...65% 만족 응답자의 65% '매출증가', 60% '방문자 증가', 높은 사업효과로 올해도 지속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5%가 매출 증대를 체감하는 등 높은 만족도가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은 마케팅 도구로써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노포 맛집을 대상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계정을 개설하고 업소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전수하는 등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사업 수혜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매출 증대 여부, 고객증감 여부 등 4개 문항으로 구성해 설문(방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매출 증가'를 체감하였고 매출 증가업소 13개소 중 6개소(46%)가 10% 정도의 매출액 상승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매출 상승률은 약 14.7%로 나타났다. 또한 60%가'방문 고객 수 증가'를 경험하였고'고객 연령층 변화' 면에서도 60%가 20~30대 젊은 신규 고객층이 유입되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에 대해서는'네이버 예약전화 증가'(50%),'단골 외 신규고객 유입(20%)' '네이버 검색, 리뷰 활성화'(20%) 순으로 답했다. 더불어 컨설팅 사업 전 영업주의 75%가 스마트 장소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지만, 컨설팅 이후 100%가 홍보 도구로 인지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구 평리동에서 21년째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송 모 대표는 “이번 컨설팅으로 매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춘 지원이 적절하다"며 “온라인 홍보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답하는 등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으로 시작된 대구 취수원의 안동댐 이전 사업, 일명 '맑은물하이웨이사업'이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업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높은 안동댐 물을 대구의 새로운 식수원으로 삼고자 하며, 이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예산으로 110㎞의 도수관로를 건설하려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할뿐더러,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중금속 오염 물질로부터의 식수 안전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고, 과도한 토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국가사업 강행 의지가 높고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의결 추진으로 인해 비판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낙동강네트워크와 지역 시민사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밀실 행정과 불필요한 토건 사업을 규탄하며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유역 환경단체 연대체인 낙동강네트워크와 대구·안동의 시민사회는 이를 “비경제적이고 실효성이 없는 엉터리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엉터리 계획을 철저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낙동강네트워크는 16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정문 앞에서 제3차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회의 -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변경 심의 관련 논의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행정환경 변화와 주요 시책 사업 등을 반영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5~2029년까지의 중장기적 인력 운용을 목표로 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적정한 인력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직급별, 기능별로 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총액 인건비 내에서 탄력적인 인력 운용으로 과다 또는 과소 인력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025~2029년 중기계획에는 각급 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늘봄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문화관, 인공지능 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새로운 직속 기관들을 신설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온라인학교 신설과 이에 따른 인력 증원도 계획에 포함된다. 이는 학생 맞춤형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인력 운용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jjw5802@ekn.kr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관광객들로 북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로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읍 현리 빙상장은 얼음 두께 25cm 이상을 유지하며 축제 기간 내내 안전하게 운영중이고, 작년 첫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커지고 확대됐다. 눈썰매장의 높이는 기존 3m에서 6m로 두 배 높아졌으며, 빙상장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하여 한층 풍성한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가 10일째를 맞은 지난13일 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눈썰매와 빙상 체험뿐만 아니라 따뜻한 먹거리와 즐거운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쌓고 있다. 이번 주말로 막을 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올겨울 마지막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기반으로 '꽁꽁 겨울축제'를 지역을 넘어 경북도의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겨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양군의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겨울의 추억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주시,영천시,포항시,청도군 소식 등

◇경주시, 설맞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및 안전 대책 마련 경주천년한우 28일까지 30% ↓ 경주몰 등 최대 20% 할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종합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불국점)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신규 회원 대상 5,000원 쿠폰도 제공된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경주천년한우'를 용황점, 보문점 등 5개 판매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감포와 안강공설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경북도와의 합동점검으로 축산물 밀도살,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축산물 유통 행위를 단속하며, 위반 시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은 명태, 오징어, 조기 등 설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과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참돔, 낙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위반자에게는 강력한 법적 처분이 내려진다. 이번 대책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부담을 덜고, 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며,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맞이 종합 안정 대책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혜택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81명 선발 市, 오는 21일까지 접수… 시민 자립 기반 마련 및 지역사회 기여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1명이며, 근로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사업비는 총 1억 8,600만 원이다. 이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며,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설정됐다. 사업비는 총 4억 1,9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왕경조성과 등 19개 부서와 12개 행정복지센터·화랑마을 등이 협력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팀(☎ 054-779-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계약원가 심사로 18억원 예산절감 2024년 245건 980억원 대상,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024년 245건, 980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원가심사를 실시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와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종합공사 2억원 등 심사 대상에 대해 불합리한 공정 개선, 과다 계상 물량 및 적정한 요율 산정, 공종 누락분 보완 등을 중점 심사해 분야별로 공사 172건 16억원, 용역 및 물품구매 73건 2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2천만원 이상 민간보조사업(토목, 건축)에 대해 신청에 의한 계약원가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복지정책 등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 모집 청년농업인 7팀 20명에게 스마트팜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입주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 구암리 706번지 일대에 4ha 규모로 조성된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농업인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팀 단위 신청으로 총 7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선발 공모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대한민국 청년으로 1순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생, 2순위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이다. 신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전에 청년들의 영농계획 설계를 위해서 미리 선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스마트팜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농이 임대기간동안 스마트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추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5년 축사 전수조사로 부존재시설 등 폐쇄 추진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1,414개소 전수조사, 올해 완료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축사로 인한 악취민원 예방과 체계적이고 정확한 축사 관리를 위해 올해 관내 458개소의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미준공 가축분뇨배출시설 36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어 2024년 준공축사 58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바 있으며, 올해 나머지 458개소에 대해 조사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등록된 1,414개소 전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운영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이중등록 또는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축사 등에 대해서는 허가취소(폐쇄명령) 절차를 진행하고, 소유관계 등 대장과 맞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변경신고 안내 등 현행화를 추진함으로써, 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등록된 축사관련 행정데이터를 보다 정확한 자료로 업데이트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2023년 4월 영천시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거지역 주변 등에 가축사육제한 구역을 확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전수조사 후 허가취소 및 폐쇄명령 행정처분 되었거나 향후 행정처분 예정인 축사 대부분은 신규 신고(허가) 등 축사로의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다. 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축사 122개소에 대해 허가취소를 한 바 있으며, 2024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금년 2월 추가로 41개소 축사에 대해 허가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사육하지 아니하거나 축사가 철거·멸실된 경우 청문 절차를 거쳐 가축분뇨배출시설의 허가취소 또는 폐쇄명령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축사를 관리하고 특히 주거지역 주변 등 악취 취약지역의 가축 재입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특별 할인 첫 개시 지류형 14일 판매개시…150억 원 10% 할인, 구매 한도 30만 원 상향 연초 6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일일 판매에 직접 나서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상품권 업무에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발행을 대폭 확대해 연초에 600억 원을 조기 할인하는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이 완판된 데 이어 14일부터 올해 첫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1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 또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10만 원 상향해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어려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내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카드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국내외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연초 6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 조기 할인 판매가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으로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용 편의성과 할인 혜택까지 갖춘 포항사랑상품권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항사랑상품권 발매 행사 현장에는 포스코노동조합 임원들이 추운 날씨에 상품권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포항시,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 모집 2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 무상 임대할 빈 건축물 대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에서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 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건축물에는 재산세 감면 혜택과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려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7일까지 포항시청 13층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을 유휴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버려진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평생 건강 지키미 역할 톡톡히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작년 한 해,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통해 총 4,305명의 군민이 무료 접종을 완료했다. 청도군은 지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무료 접종함으로써 더 많은 군민이 의료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청도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본인확인 및 주소 이력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군민들의 질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상포진 발병률을 감소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억 3천만 원 규모로, 문화 소외 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특화 콘텐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5년에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 10억 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2024년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경북문화재단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인정받아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올해 경상북도는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사업을 추진한다. 열차 한 칸마다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담아 12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글문화만물상(고령, 청도): 대가야 이야기와 청도읍성을 주제로 한 독창적 인문학 콘서트△공연배달극장 '소풍'(봉화, 영양):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창작 연극△구석구석 별을 위한 페스탈(안동): 국악, 트로트, 마술 등 공연△어화둥둥 공연봄날(영덕, 울릉): 지역 안녕을 비는 마당놀이와 체험 행사△원도심 아트 Day!(영천), 문화바람, 오예! 2.0(예천) 등 이다. 프로그램은 12개 시군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간에 총 96회 운영되며,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철우 지사는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점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상북도,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시군 공무원, 사법경찰,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진행한다. 단속은 주로 수산시장,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품목은 명절 제수·선물용 인기 품목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품목은 (활참돔, 활방어, 활암컷대게) 이다. 특히 일본산 활암컷 대게가 국내 유통됨에 따라 국내산 불법 암컷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에 대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유통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반 시 거짓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미표시 또는 표시 방법 위반은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투명한 유통환경 조성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 로컬뉴스] 안동시, 예천군, 의성군 소식 등

◇ 안동시, 새해 소통 위한 읍면동 방문 순회 출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시정을 공유하기 위해 읍면동 방문 순회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순회의 첫 출발지로 송하동이 선정되었으며, 1월 13일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에서는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안동의 변화를 스토리텔링하며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안동시의 신년화두인 '동주공제 동심만리'를 시청각적으로 구현해, 한마음으로 변화와 도전을 이뤄가겠다는 희망 비전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권기창 시장은 대시민 메시지 작성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 화합과 공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함께 안동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번 읍면동 순회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와 함께 현안을 논의한다. 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 구석구석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며 앞으로의 행정 방향을 밝혔다. 이번 순회는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안동시의 모습을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학동 예천군수, 주민 의견 수렴 위한 경로당 방문 시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14일부터 은풍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경로당과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안 사항 전달,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숙원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해 주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모든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 중심의 군정 운영과 예천군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 의성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31일까지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이사비용 지원(60가구), 귀농인 정착지원사업(25개소), 귀농영농기반조성사업(10개소), 그리고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40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비용 지원은 귀농귀촌으로 의성군에 정착한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며, 농기계 구입, 저온저장고 설치, 하우스 조성, 버섯 재배사 설치 등 영농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사업도 포함된다. 특히, 귀농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해 정착지원금 지원 사업을 통해 12개월 동안 월별 지원금도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65세 이하 귀농귀촌인으로, 의성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경우에 해당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4기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공식 출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4기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25년 1월 공식 출범했다. 노동조합은 오는 21일 운영위원회의에서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논의한 뒤, 2월 초 대의원회의를 거쳐 연간 운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4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권기득 위원장은 총 투표인 871명 중 718명(투표율 82.2%)이 참여한 가운데 526표(득표율 73.46%)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 △관행적 보고회 및 종이 행정 철폐 △저연차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 등이 제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득 위원장은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위원장이 되겠다"라고 밝히며, “질적으로 개선된 일터 환경과 상식이 통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보여주기식 행정을 탈피하여 공직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리더십과 실질적인 변화를 다짐한 제4기 노동조합의 출범은 의성군청 공직 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 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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