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전체기사

포항시,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로 일손 부족과 적기 방제 동시 해결

구룡포 외 11개 읍면 5,800ha 대상으로 2회 방제 실시 올해부터 전면적 무인헬기 방제, 정밀한 살포로 방제 효과 높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올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포항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구룡포읍 외 11개 읍면 5,800ha를 대상으로 2회 방제를 실시,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벼 후기 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일시에 공동 방제하는 사업으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적기 공동 방제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면적 무인헬기로 방제를 추진함에 따라 유인항공기에 비해 정밀한 살포로 방제 효과를 높였고, 원격 방제 어플리케이션을 공동방제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방제 여부를 확인하며 누락되는 필지가 없도록 힘썼다. 이번 항공방제는 1차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2회 실시했으며, 동시다발적 공동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 총 36대를 투입했다. 또한 지리적 조건으로 방제가 불가능한 필지들은 오는 10일까지 방제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높아지는 등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본격 시동! 조사요원 모집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오는 11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함에 앞서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3명으로 조사업무 총괄 및 조사원 지도를 담당할 조사관리자 12명과 직접 현장조사를 다닐 조사원 71명이다. 조사원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관리자는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에 방문 접수, 조사원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5년 단위로 시행하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다가오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한 기초 정보를 파악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이용할 전망이며, 조사는 현장조사원의 방문 면접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 등 각종 통계조사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기에 우리 시의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기 위해 유능한 조사요원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조사는 향후 인구주택총조사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정책 수립 등 중요한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가 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영주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15건의 안건 심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3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6일까지 4일간 제286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 규칙안 1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병창 의원 대표발의'영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손성호 의원 대표발의'영주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발의 됐다. 김병기 의장은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주요 시정 업무를 결정할 때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최우선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농협청송군지부와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MOU 체결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청송군지부와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3일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쌀 산업 발전과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1인당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2000년 93.6kg에 비해 39.74% 감소한 반면, 산지 쌀값은 지난해보다 10.33% 하락한 17만6628원으로 조사됐다. 이재한 지부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신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교직원 성금 2200만 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접견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200만 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기상 예보를 넘어선 강수량으로 인해 산사태와 주택 및 상가 침수, 도로 마비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모금은 7월 1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됐으며,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깊이 공감한다"며, “추석 명절에 경북교육청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한국국학진흥원-경북교육청, 전통문화 교육 협력 MOU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교육청은 3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문화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순회전시 공동 협력, 교원과 학생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 그리고 기관 발간 도서 및 디지털 자료 공유를 통해 교육과 국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전통문화 교육의 대중화를 목표로 이야기할머니 파견 확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교육 소재로 활용하는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다 민간 기록자료 소장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 경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청도군, 임가경제조사 임가간담회 개최

임가소득 한눈 파악, 소득증진 정책 활용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3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관내 임가 등과 함께 '임가경제조사 임가간담회'를 가졌다. 임가경제조사란 임가들이 한 해 동안 작성한 가계부를 토대로 임가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을 조사하는 국가 승인통계이며, 청도군에는 123개 임가가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임가경제조사 품질 향상을 위한 의견수렴 및 임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표본 임가와 통계조사원 및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임업통계조사 수행에 따른 우수 임가 및 조사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 장려 및 통계조사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상호간의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신뢰도 높은 임업통계 생산을 도모할 전망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통계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임업경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군에서도 임업소득의 향상과 경영 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김동해 의원,“소나무 재선충병은 중앙정부에서 특별예산 및 대책 강구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소나무 재선충병은 우리 경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재앙임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특별예산을 지원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경주시의회 김동해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재를 위한 혼효림 육성 및 대체수종 전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동해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조사된 소나무가 애국가 가사에 등장하는 것을 비롯해 경주의 많은 문화유적지에 분포하고 있음을 예로 들며 우리 민족과 소나무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북미에서 시작된 소나무 재선충병이 일본을 거쳐 중국과 우리나라까지 전파된 사실을 언급하며, 1988년 부산에서의 최초 발생 이래로 1차 확산시기인 2006~2007년, 2차 확산시기인 2014~2015년을 지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방재에 최선을 다했으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주의 경우에도 2004년 양남 수렴리 일원의 최초 발생 후 20년이 지난 지금, 방재 예산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을 투입하지만 확산일로에 있으며,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도산 지구 및 감포-양남 해안가 주변지역은 그 피해가 심각하고 남산 및 토함산 지구의 경우도 감염된 소나무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한 외국에서 수종선택으로 산림녹화의 성공 사례와 국내 달성군에서 인체에 유익한 편백수렴으로 수종 전환한 선도적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를 위해 산림청과 광역지자체들이 지역의 환경 여건과 경제성을 고려한 수종선택과 조림 비용, 파쇄, 훈증 등의 방재 비용 등을 적극 지원하며 범 국민적 홍보와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공직자 보고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능력을 제고하고 대면 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통하는 보고의 기술'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민선 8기의 공약 및 각종 정책 추진에 있어 실무 담당자의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보고 역량을 강화하여 조직의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적인 강의를 위해 피플앤스피치 소속 서유진 강사를 초빙하여 △보고서의 기본적인 틀 배우기 △보고 수령자의 유형 파악과 보고 브리핑 기술 △보고 구조화 방법 등 공직자 맞춤형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공직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추후 군은 희망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습형 보고 역량 강화 교육을 10월 중 2회 진행하여 보고의 전문성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보고 역량 강화 특강을 통해서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보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명확한 보고를 통해 청도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의 실행 속도를 높여 청도의 미래 청사진을 모두 함께 잘 그려낼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을 쏟아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병무청장, 한국철도공사대구본부 방문

추석 대이동 앞둔 철도역 사회복무요원과 소통․격려 시간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정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3일 한국철도공사대구본부를 방문해 대구본부장과 환담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명절 민족대이동을 앞두고 철도역에서 국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 등 복무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형민 대구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친절하게 국민의 철도이동 편의를 위해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요청하는 한편, 이어진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민행복을 위해 성실히 복무할 것을 당부했다. 장정교 청장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복무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사회복무요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