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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계명문화대, 대구대,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 A등급 달성 모빌리티 특성화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취업률 제고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4개 권역,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 전문대학 68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대학 간 협업·소통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성과관리 △RISE 연계 계획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연차평가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모빌리티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지자체, 산업계, 지역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취업매칭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특성화 계획추진과 성과달성을 위한 연계·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구광역시 5대 신산업 육성방안을 토대로 '모빌리티' 산업 연계 학과를 '미래융합기술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고교-대학-산업체 협약을 통한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개편·운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한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모델 체계화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과 평생학습자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평생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청년-기업 취업 매칭 플랫폼 운영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청, 직업계고, 지역산업체 등과 공동의 청년 취업 활성화 협의 체제를 구축을 시작으로 △첨단분야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대학 입학 기회 제공 △교원역량강화 연수지원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및 일학습기업관(모빌리티, 반도체, 대구경북앵커기업 등) 설립 등을 통해 지역 정주형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산업체 간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3일부터 양일간 소노벨 제주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분기 성과와 이행 목표를 점검하고, 참여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오군석 교학부총장,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을 비롯한 세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의 비전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표준 모델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세 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진출 방안, 정책 협력 과제를 다루며 대학 연합체의 역할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세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연합대학 체제를 공고히 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세 대학의 연합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루어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연합대학 운영 모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건 전문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 성료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 기조 강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최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행동중재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중재의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연구자 등 42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 방안과 접근법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Dr. Kent McIntosh)가 'PBIS(긍정적 행동 개입 및 지원)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학교의 박경옥(초등특수교육학과), 오유수(컴퓨터정보공학부), 신윤희(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수가 'AI를 활용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인식 가능성 탐색'에 관해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울 PBS(긍정적 행동 지원)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예리 행동중재전문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일본 톳토리대학교 이노우에 마사히코 교수) △모두를 위한 교육적 접근(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안지훈 교사)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현황(건양사이버대학교 김대용 교수) 등의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AI 기반 '도전적 행동 인식 시스템(DAcare)'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화재 예방 VR 훈련 프로그램 △스마트 타이머 앱 등 최신 기술과 접목된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 시상식에서는 신윤희 연구교수(대구대)와 이영진 연구원(이화새봄아동발달연구소)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분야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장애인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행동분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응급구조과, 쌀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응급구조과는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 쌀 30kg을 기부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학과의 연례행사인 학습성과발표회를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이 쌀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희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 신설됐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3회 연속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서 2018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근로자 안전보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26일까지이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따르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직업관련성질환 예방활동을 포함해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영남대의료원은 2024년 한 해에만 4건 이상의 건강증진 이벤트를 시행해 전 교직원이 건강증진활동의 주체로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남대의료원 안전보건팀은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안전 사이렌'을 운영하면서 교직원 중 누구나 원내에서 위험한 요소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바로 신고하고, 관련 부서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빠른 소통 제도를 정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남대의료원의 건강증진활동은 민관의 협력이 두드러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영남대의료원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과학적 방법에 의해 체력 상태를 평가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과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는 '돌아온 체력 짱' 프로그램을 시행해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인 튼튼 머니를 지급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스포츠활동을 장려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남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걷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렸다. 대구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는 직무 스트레스 예방 활동을 함께했다. 뇌파 및 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기기로 객관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PSS-10(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설문을 통해 자가 스트레스 수준을 동시에 확인해 교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 수치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경감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연속 3회 선정된 기관은 우리 의료원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팀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희망2025 나눔캠페인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원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난 해 11월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을 수상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칠곡군, 칠곡군의회 소식 등

◇울진군,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오는 3월부터 이용할 관내 초등학생을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인 초등 돌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내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고 및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현재 울진점과 후포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3만원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급식 및 간식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돌봄 상담 관련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초등학생 중 저학년(1~3학년), 맞벌이·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을 우선 선발하며, 이용 아동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검사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서, 당뇨병 질환자에게 5~10년 이내 발생 가능성이 높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울진군은 관내 제일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당뇨병질환자 187명에 대해 안과검사 및 미센단백뇨 검사비용를 지원한다. 정대교 울진군보건소장은 “몸이 열냥이면 눈은 아홉냥이라는데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관리하는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합병증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 당뇨병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군, 설 대비 위생분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 점검 실시 군민 물가안정 및 귀성객 편의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 숙박업소, 목욕탕, 이미용업소, 세탁소 등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인서비스요금이 소비자 물가 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인상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가상승률 대비 과도한 요금 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 인하 지도 △가격 담합 행위 점검 △옥외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청도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개인서비스 요금의 과도한 인상을 방지하고, 식품 및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여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농업대전환 추진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병행해 농업대전환 추진을 위한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혁신농업타운사업 등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에는 농업대전환 읍면협의체, 청년농업인, 혁신농업타운 예비사업자 등 1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도군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사업을 각북면 일원 80ha 규모의 공동영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콩 이모작 영농을 통해 유채, 양파, 마늘 등 작부 체계를 도입해 농업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은 위기에 처한 농업과 농촌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까지 전 읍면에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잡힌 대전환을 추진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촌,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농촌, 농가소득 배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 받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6·25전쟁 관련 유물을 기증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경북 칠곡군에 설립된 공립박물관으로,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6·25전쟁 관련 유물 소장자라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연중 상시 기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유물은 기념관의 유물수집 예비평가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유물 기증을 통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께서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기증 신청방법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칠곡군과 대구예술대 웹툰학과 협업...인스타툰 제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5일 대구예술대학교 웹툰학과 학생 12명과 협업해 제작한 인스타툰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스타툰은 2024년 진행된 에세이 공모전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의 칠곡상 수상작을 만화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스타툰 제작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수상작의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더했다.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들과 예술적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작품이 탄생했다. 인스타툰은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사업본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툰 작품은 칠곡의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문화도시 여행자센터 칠곡커'와 '낙파'에서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칠곡커와 낙파를 방문하는 누구나 인스타툰을 책자로 감상하며 칠곡의 이야기와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칠곡을 더 특별한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인스타툰 공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칠곡문화도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협력과 과감한 결단으로 새로운 성장의 한 해 이룰 것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해 을사년 새해의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1건을 처리하고, 칠곡군의회의 새해 운영방침과 칠곡군의 한 해 현안사업을 짚어볼 전망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의기간 내 소관 안건의 심의를 진행하고, 해당 안건들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의원들은 2025년 현안사업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실시해 올해 집행부 군정 추진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책적 소신을 갖추고 의정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이상승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2025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인 협력과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하여 더 큰 도약으로 군민들께 부응할 것"이라 밝혔다. 군의회는 올해 회기일정을 8회, 95일로 정하고 연간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5년 회기일정은 칠곡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환경청, 한울본부 소식 등

◇청도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인 딸기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 관리를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날 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딸기 재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익히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딸기는 우리 군의 10대 주요 작물 중 하나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딸기 스마트팜 생산기반 지원,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지원, 수경 및 육묘 재배 시설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딸기 농가를 돕고, 청도를 활력이 넘치는 부자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일본 대표 가이드북 제작사 경북 취재 지원 여성관광객 타깃 가이드북 발간 통해 경북관광 집중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가이드북이자 출판사인 '지구를 걷는 법(地球の歩き方, 지큐노아루키카타)' 취재단의 경상북도 경주 심층 취재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구를 걷는 법'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책자로, 1979년 창간 이후 연간 약 800만부 이상 발간되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신뢰받는 정보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자는 각국의 관광 명소, 역사, 문화, 음식,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다룸으로써, FIT(개별자유여행객) 사이에서는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여행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가이드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취재팀은 여성 개별여행객 대상 신규 가이드북 시리즈 'aruco'의 제작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취재팀은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경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들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취재했다. 또한 감포 깍지길을 방문해 드라마 '조립식 가족' 촬영지를 둘러보고, 송대말 등대와 빛 체험전시관도 방문해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동해안 여행코스도 경험했다. 특히, 개별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황리단길의 카페와 K-푸드 소개 코너를 마련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훈 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경주는 한국의 찬란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지구를 걷는 법' 취재 지원을 통해 경주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 결과는 가이드북 'aruco' 신규 시리즈에 포함되어 일본 내 주요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출판사 측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이번 시리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구를 걷는 법' 관계자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며, 일본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취재를 통해 경주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매력을 일본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년도 일본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경주 취재 지원을 시작으로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홍보책자 발간 등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2025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참가 △현지 여행사 협력 강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 실시 산업단지 및 상수원 인근 등 중점 감시, 오염행위 발견시 신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2월 5일까지(22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15일부터 24일까지는 대구·경북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주의·홍보·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산업단지·상수원 상류 등 취약지역의 폐수배출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인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원에 대한 계도 및 특별감시 등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울본부, 버블앤저글링 매직쇼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달 22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를 개최한다. 1월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로 변경해 시행하며, LASHOW팀이 출연해 화려한 저글링과 신비로운 버블쇼를 선보일 것이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한울에너지팜 로비에는 관객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은 22일 수요일 10시 30분, 13시 30분, 19시 총 3회로 10시 30분과 13시 30분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초청 관람을 시행할 것이며, 19시는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jmson220@ekn.kr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30년까지 열린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 얼음골이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오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청송군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국제산악연맹(UIAA)∙대한산악연맹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있다. 매년 초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한국 등 세계 각 지역을 돌며 개최되고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아이스툴을 이용해 빙벽을 오르는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대회다. 남녀 난이도 부분과 스피드 부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선 청송군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전용 경기장에 매년 1월에 개최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주관해 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진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세계 18개국에서 월드랭킹 1~8위까지의 최정상급 선수 118명이 참가해 리드(난이도)와 스피드(속도) 경기로 나눠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이영건 선수가 리드 남자부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차유진 선수가 스피드 여자부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주최국 대한민국의 클라이밍 강국 면모를 과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종목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함께 청송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수성구,동구,남구,서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회원 모집 결혼친화도시, 솔로탈출 청춘 남녀 만남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를 위해'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공감 토크, 셀프 웨딩 아카데미, 커플매니저 양성과정,'두근두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를 확산하는 결혼친화사업이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나 직장이 있는 미혼 남녀 또는 협약 기관 소속자이며,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등록 회원은'고고(만나고go, 결혼하go)미팅'등 소그룹 만남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와 결혼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결혼 공감대 확산을 위한'결혼 공감토크',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웨딩플래너 양성과정',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남을 주선하는'커플매니저 양성과정'등을 한층 확대 운영해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7주년을 맞는'두근두근 페스티벌'은 특화된 부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청춘 남녀에게 만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결혼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청춘 남녀가 새로운 만남과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달서구를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결혼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입한 AI 기반 초기 상담 및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5년부터 운영 중인 건강음료 배달원을 활용한 어르신 안부확인 사업,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사업, 배달라이더와 연계한 '달서 배달路 희망을 잇다' 사업 등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왔다. 또한 달서 안심 복지서비스 앱, AI 스피커, 달서 안심 돌봄 플러그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 동구청에 백미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는 1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10kg 백미 73포(250만 원 상당)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차병연 지역대장은 “동구예비군지역대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돕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구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저소득 가정에 후원해주신 동구예비군지역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예비군지역대는 동구 내 예비군의 조직과 훈련 및 방위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대구 수성구, 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세외수입 관리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성과를 정량적·정성적으로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로,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성구의 자주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지역 최초 백일해·풍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여성 1,220명 대상 백일해 및 풍진 예방접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부부 및 임신준비 여성을 대상으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미래 10년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산·조산 및 신생아의 치명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구 최초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백일해는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47,92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국내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생후 첫 접종(2개월)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신 중 풍진에 노출될 경우'선천성 풍진증후군'으로 인해 선천성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풍진 항체검사를 받고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대구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자(여성기준)로서 백일해는 임신 27~36주 및 분만 1개월 이내 임산부 및 배우자(사실혼 포함)이고 풍진은 혼인(예정 포함)한 임신 준비 여성 중 풍진 항체 미형성자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백일해(Tdap) 및 풍진(MMR)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대구 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임산부 부부 백일해 및 임신준비여성에 대한 풍진 예방접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소상공인 대상'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지원 ...65% 만족 응답자의 65% '매출증가', 60% '방문자 증가', 높은 사업효과로 올해도 지속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65%가 매출 증대를 체감하는 등 높은 만족도가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은 마케팅 도구로써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노포 맛집을 대상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계정을 개설하고 업소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전수하는 등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사업 수혜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매출 증대 여부, 고객증감 여부 등 4개 문항으로 구성해 설문(방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매출 증가'를 체감하였고 매출 증가업소 13개소 중 6개소(46%)가 10% 정도의 매출액 상승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매출 상승률은 약 14.7%로 나타났다. 또한 60%가'방문 고객 수 증가'를 경험하였고'고객 연령층 변화' 면에서도 60%가 20~30대 젊은 신규 고객층이 유입되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에 대해서는'네이버 예약전화 증가'(50%),'단골 외 신규고객 유입(20%)' '네이버 검색, 리뷰 활성화'(20%) 순으로 답했다. 더불어 컨설팅 사업 전 영업주의 75%가 스마트 장소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지만, 컨설팅 이후 100%가 홍보 도구로 인지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구 평리동에서 21년째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송 모 대표는 “이번 컨설팅으로 매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춘 지원이 적절하다"며 “온라인 홍보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답하는 등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으로 시작된 대구 취수원의 안동댐 이전 사업, 일명 '맑은물하이웨이사업'이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업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높은 안동댐 물을 대구의 새로운 식수원으로 삼고자 하며, 이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예산으로 110㎞의 도수관로를 건설하려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할뿐더러,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중금속 오염 물질로부터의 식수 안전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고, 과도한 토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국가사업 강행 의지가 높고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의결 추진으로 인해 비판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낙동강네트워크와 지역 시민사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밀실 행정과 불필요한 토건 사업을 규탄하며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유역 환경단체 연대체인 낙동강네트워크와 대구·안동의 시민사회는 이를 “비경제적이고 실효성이 없는 엉터리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엉터리 계획을 철저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낙동강네트워크는 16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정문 앞에서 제3차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회의 -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변경 심의 관련 논의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행정환경 변화와 주요 시책 사업 등을 반영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5~2029년까지의 중장기적 인력 운용을 목표로 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적정한 인력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직급별, 기능별로 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총액 인건비 내에서 탄력적인 인력 운용으로 과다 또는 과소 인력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025~2029년 중기계획에는 각급 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늘봄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문화관, 인공지능 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새로운 직속 기관들을 신설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온라인학교 신설과 이에 따른 인력 증원도 계획에 포함된다. 이는 학생 맞춤형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인력 운용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jjw5802@ekn.kr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관광객들로 북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로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읍 현리 빙상장은 얼음 두께 25cm 이상을 유지하며 축제 기간 내내 안전하게 운영중이고, 작년 첫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커지고 확대됐다. 눈썰매장의 높이는 기존 3m에서 6m로 두 배 높아졌으며, 빙상장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하여 한층 풍성한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가 10일째를 맞은 지난13일 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눈썰매와 빙상 체험뿐만 아니라 따뜻한 먹거리와 즐거운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쌓고 있다. 이번 주말로 막을 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올겨울 마지막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기반으로 '꽁꽁 겨울축제'를 지역을 넘어 경북도의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겨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양군의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겨울의 추억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주시,영천시,포항시,청도군 소식 등

◇경주시, 설맞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및 안전 대책 마련 경주천년한우 28일까지 30% ↓ 경주몰 등 최대 20% 할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종합 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불국점)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경주몰과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신규 회원 대상 5,000원 쿠폰도 제공된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경주천년한우'를 용황점, 보문점 등 5개 판매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감포와 안강공설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경북도와의 합동점검으로 축산물 밀도살,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축산물 유통 행위를 단속하며, 위반 시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은 명태, 오징어, 조기 등 설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과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참돔, 낙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위반자에게는 강력한 법적 처분이 내려진다. 이번 대책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부담을 덜고, 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며,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맞이 종합 안정 대책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혜택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81명 선발 市, 오는 21일까지 접수… 시민 자립 기반 마련 및 지역사회 기여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1명이며, 근로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사업비는 총 1억 8,600만 원이다. 이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며,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설정됐다. 사업비는 총 4억 1,9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왕경조성과 등 19개 부서와 12개 행정복지센터·화랑마을 등이 협력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팀(☎ 054-779-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계약원가 심사로 18억원 예산절감 2024년 245건 980억원 대상,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024년 245건, 980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원가심사를 실시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와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종합공사 2억원 등 심사 대상에 대해 불합리한 공정 개선, 과다 계상 물량 및 적정한 요율 산정, 공종 누락분 보완 등을 중점 심사해 분야별로 공사 172건 16억원, 용역 및 물품구매 73건 2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2천만원 이상 민간보조사업(토목, 건축)에 대해 신청에 의한 계약원가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복지정책 등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 모집 청년농업인 7팀 20명에게 스마트팜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입주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 구암리 706번지 일대에 4ha 규모로 조성된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농업인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팀 단위 신청으로 총 7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선발 공모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대한민국 청년으로 1순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생, 2순위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이다. 신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며, 준공 전에 청년들의 영농계획 설계를 위해서 미리 선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스마트팜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농이 임대기간동안 스마트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추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5년 축사 전수조사로 부존재시설 등 폐쇄 추진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1,414개소 전수조사, 올해 완료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축사로 인한 악취민원 예방과 체계적이고 정확한 축사 관리를 위해 올해 관내 458개소의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미준공 가축분뇨배출시설 36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어 2024년 준공축사 58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바 있으며, 올해 나머지 458개소에 대해 조사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등록된 1,414개소 전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운영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이중등록 또는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축사 등에 대해서는 허가취소(폐쇄명령) 절차를 진행하고, 소유관계 등 대장과 맞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변경신고 안내 등 현행화를 추진함으로써, 구,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등록된 축사관련 행정데이터를 보다 정확한 자료로 업데이트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2023년 4월 영천시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거지역 주변 등에 가축사육제한 구역을 확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전수조사 후 허가취소 및 폐쇄명령 행정처분 되었거나 향후 행정처분 예정인 축사 대부분은 신규 신고(허가) 등 축사로의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다. 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축사 122개소에 대해 허가취소를 한 바 있으며, 2024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금년 2월 추가로 41개소 축사에 대해 허가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사육하지 아니하거나 축사가 철거·멸실된 경우 청문 절차를 거쳐 가축분뇨배출시설의 허가취소 또는 폐쇄명령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축사를 관리하고 특히 주거지역 주변 등 악취 취약지역의 가축 재입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특별 할인 첫 개시 지류형 14일 판매개시…150억 원 10% 할인, 구매 한도 30만 원 상향 연초 6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의 올해 첫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14일 iM뱅크 포항영업부에서 2025년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첫 발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태형 iM뱅크 경북동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일일 판매에 직접 나서 은행을 방문한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한편 상품권 업무에 노고가 많은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발행을 대폭 확대해 연초에 600억 원을 조기 할인하는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이 완판된 데 이어 14일부터 올해 첫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1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 또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10만 원 상향해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어려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내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카드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국내외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연초 600억 원 포항사랑상품권 조기 할인 판매가 위축된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으로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용 편의성과 할인 혜택까지 갖춘 포항사랑상품권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항사랑상품권 발매 행사 현장에는 포스코노동조합 임원들이 추운 날씨에 상품권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포항시,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 모집 2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 무상 임대할 빈 건축물 대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에서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 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건축물에는 재산세 감면 혜택과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려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7일까지 포항시청 13층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과 건축물을 유휴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버려진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평생 건강 지키미 역할 톡톡히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체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작년 한 해,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통해 총 4,305명의 군민이 무료 접종을 완료했다. 청도군은 지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무료 접종함으로써 더 많은 군민이 의료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청도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본인확인 및 주소 이력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군민들의 질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상포진 발병률을 감소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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