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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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 수강 어르신들 길거리 공연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30일 울진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들이 '길거리 공연(busking)'을 개최했다. 이번'길거리 공연(busking)'은 5개 과목 60여 명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했으며, 하모니카(초급), 우쿨렐레, 전자 오르간, 하모니카(중급), 통기타 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가을 정취 가득한'길거리 공연(busking)'의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진군 노인복지관은 라인댄스, 노래교실, 고구려 난타 등의 24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구장, 물리치료실, 바둑·장기실 등의 4개의 자율 이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클린데이 행사 실시

우리시장은 우리가 깨끗하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30일 관문상가시장에서 남구보건소, 상인회와 함께 합동으로 전통시장 클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데이 행사는 침체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이날 관문상가시장 상인회 회원 30여명은 시장 골목을 다니며 담배꽁초를 줍고, 점포 앞 쓰레기 치우기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통시장 클린데이 행사는 남구 관내 8개소 시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시되며, 시장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내 점포 앞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깨끗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을 실시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고객들에게 전해져,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남구 대명9동, 7톤 쓰레기 더미 속 독거노인 구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대명9동은 지난달 26일 7톤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생활하던 독거노인 A씨(66세)가 이웃들과 HS화성 자원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1일 남구 대명9동에 따르면 A씨의 집은 저장강박증세로 인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악취와 위생 불량으로 인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나, 주변 이웃들은 A씨의 사회적 고립과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맞춤형 복지팀의 위기 개입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었다. 마침내 A씨에 대한 기나긴 설득 과정과 HS화성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청소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은 묵묵히 협조하며 A씨의 고립 해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7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치워진 후 깨끗해진 주변 환경에 이웃 주민들은 환한 얼굴로 반겼으며, 대명9동에서는 추가적으로 도배·장판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번 일은 지난 2월 9톤의 쓰레기 더미에서 살던 은둔 청년을 구조한 이후 두 번째 쓰레기집을 청소한 사례이며, 단순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 간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이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은 바로 내 이웃이다"며 “지역사회에서 이웃이 다같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

소상공인 출산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9월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유지와 육아 환경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이란 일반적으로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5~10명 미만인 사업체를 가리키며, 구체적인 기준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어 중소벤처기업부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아이보듬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출산으로 인해 경영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원, 연속된 6개월간 최대 1,200만원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2024년도 내 출산한(또는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과 배우자이고,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 소재,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직전 연도 매출액이 연 1,200만원 이상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결혼과 출산·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임고면, 산불예방 및 군부대 유치 기원제 실시

산불없는 임고면의 군부대 유치!! 온 면민의 염원 담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임고면은 1일 임고서원에서 임고면 의용소방대와 임고면 각 단체, 산불감시원, 임고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고면 산불예방 및 군부대 유치 기원제'를 실시했다. 1일부터 산불예방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개최된 기원제는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해의 예방과 방지뿐 아니라 임고면의 군부대 유치를 염원하는 자리로, 임고면 각 단체의 협력체계 구축과 화합 및 소통을 위한 기회로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남융 임고면장은 “오늘 기원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작되는 산불예방기간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과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군부대 유치를 위해 온 면민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임고면은 이날 기원제를 시작으로 수성리, 사리, 삼매리 등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순찰활동에 들어간다. jmson220@ekn.kr

영천시, 제15회 북안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성황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북안면체육회는 1일 영안중학교 운동장에서 8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북안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춘우 경북도의원,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면민체육대회는 2018년 개최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오전에는 32개 마을별 윷놀이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고, 오후 노래자랑에서는 마을별 대표자가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성희기 북안면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겨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6년 만에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열 북안면장은 “면민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위한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 울릉도 주택가에 태양광 벽부등 설치로 야간 환경 개선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31일 경북 울릉군 도동1리와 도동2리 마을에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사의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위원)도 현장에 동참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가로등이 부족한 주택가 약 40곳에 벽부등을 설치해 야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후,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돼 마을을 밝히며 주민들의 안전을 돕는 역할을 한다. 도동1리와 2리는 울릉군청 등 주요 기관이 위치한 지역임에도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오래된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그간 야간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컸다. 한 주민은 “어두운 밤길이 환해져 안심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매년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주시 함창읍과 포항 오천읍에 이어 세 번째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날 봉사 외에도 지역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기부하며 다가올 김장철을 대비한 지원에 나섰다. 이재혁 사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남진복 의원 역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밝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jjw5802@ekn.kr

‘2024 예천농산물축제’ 화려한 개막, 예천의 매력과 농산물 가치 선보이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를 개막하며 3일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가장 예천다운 축제, 함께 축제, 함께 예천"을 주제로 열렸으며,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주요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첫날, '예천군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이 오전 메인 무대를 열었으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장식에서는 흑응풍물단의 흥겨운 풍악에 맞춰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관광객들이 화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예천사과월드컵' 예선전이 축제 둘째 날까지 진행되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예천사과를 가리는 시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열린 '예천쪽파페스타'에서는 쪽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체험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예천쪽파김치 경연대회'는 전문 요리 경연 못지않은 열기로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농산물 축제인 만큼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 할인 판매 부스가 마련돼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군민화합 퍼포먼스'와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천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힐링예천 팜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축제는 예천의 우수한 쪽파를 널리 알리고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풍성한 농산물과 함께하는 예천농산물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2024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도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과학 탐구와 환경 체험을 목적으로 구미고, 포항고, 김천여고 등 11개 학교에서 선발된 22개 팀의 학생 87명과 지도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 연구 과제 발표와 토론, 백두대간 수목원 생태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과학, 수학, 정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탐구할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1학기부터 연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를 진행해 왔으며, 각 학교 내 대회를 통해 캠프 참가자로 선발됐다. 올해 연구 발표는 우수상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캠프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과학 체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중점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이차전지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워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과 참여 기관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1월,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 정주가 이어지는 완결형 인재 양성 목표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고, 공모 과정을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10개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포항흥해공업고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북교육청, 포항시, 포스코퓨쳐엠 등 총 52개 기관과 협력해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 자리 잡게 됐다.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차전지 기계설비과, 시스템제어과, 전기설비과 등 7개 학급에 총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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