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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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 개최

2024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 청도에서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유산의 전승과 홍보를 위해 '경북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북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은 전통공예와 예능,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분야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전시회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통공예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 – 그 생생한 현장의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사기장 김영식 보유자의 백자달항아리를 비롯한 옹기장, 유기장, 한지장, 석장, 와장 등 대표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뛰어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9월 5일 개막하여 9월 22일까지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예능 보유자들의 한 판은 9월 7일 오후 3시 청도석빙고 광장에서 '풍류열전 – 니판 내판 재미난 판'이라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청도차산농악 보유자 김태훈의 상쇠놀음과 경북 무형유산인 점촌상여소리, 예천공처농요 등이 선보이며, 전라북도 무형유산인 우도설장구, 우도부포놀음이 축하공연단으로 참가해 영호남 농악의 신명과 가락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도주줄당기기, 차산농악 등 다양한 무형유산이 넘치는 문화예술의 대표 고장으로 청도군이 문화예술허브 도시로 나아가는데 무형유산이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연수단, “영남대에 새마을학 배우러 왔어요!”

농업부 공무원, 대학 교수, 마을 지도자 등 9명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배워 최외출 영남대 총장 '새마을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특별강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연수단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학교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달21일부터 29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농업부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 대학교수, 언론인 등 9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연수대상국 공무원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적 시사점을 교육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새마을운동이 효과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새마을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특강과 함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정책 △새마을운동과 산림녹화 △마을 여성 조직화를 통한 여성 인력 계발 등 다양한 새마을학 관련 강의를 들었다. 또한 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경북농업기술원, 경산시장, 북촌 한옥마을, 명동, 남대문시장 방문 등 현장학습과 문화 체험 일정도 소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께레비 앙리 끌로떼르(Kerebi Henri Clotaire) 방기대학교(University of Bangui) 교수는 “풍부한 자원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제사회에 새마을운동 전수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들을 잘 활용하고 전파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경험, 특히 새마을운동이 아프리카에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의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체계화해 학문화한 영남대에서 직접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이 배운 새마을학과 새마을정신의 응용과 활용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총괄한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은 개발도상국에 단기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원은 연수대상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 역량을 강화해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한 국가와 연수생은 지금까지 48개국 3,300여 명에 이른다. jmson220@ekn.kr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봄날의 소풍’ 작품전시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봄날의 소풍'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 치유, 봄처럼-봄날의 소풍'이란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공간을 일상에서 마주하는 과거-현재-미래로 구성된 3개 섹션으로 나누고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의 소풍'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작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관리하고 사회적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담긴 창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마음을 치유하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우수사례부문 사업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연구·지자체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동구는 '동구 통합형(3-S)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동구 안심로22길 도로를 지속 가능한 표준디자인(Standard)으로 안전(Safety)하고 미래지향적(Smart)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폭넓은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구 동구가 가진 공공디자인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20년 공공디자인 전담팀 신설과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구정 전반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구민의 생활 편의와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구청은 공공디자인 심의·자문 제도를 통해 공공디자인 도입에 체계성을 갖추고 이번 공모 수상작인 '동구 통합형(3-S) 디자인 시범거리'를 포함해 통학로, 방음벽, 주민광장 등 각종 시설 조성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과 심미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언론홍보 실무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일, 언론홍보 실무교육 세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제3기 언론홍보 실무교육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직 기자인 류연정 대구CBS 기자가 강사로 나서 △성공한 홍보란 △기자와의 관계 △보도자료 쓰는 법 △취재 응대에 대해서 강의했다. 대구 동구는 올해 총 4회 언론홍보 실무교육을 계획했으며, 11월에 마지막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벌써 언론홍보 교육이 3회째를 맞이했다. 교육을 통해 우리 구청 직원들의 홍보역량이 강화됐길 바란다. 강의를 해준 류 기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개명신고 24시간 처리제로 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부터 개명 신고 1일(24시간) 처리제를 도입해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개명 신고는 개인의 신분 사항에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절차로, 가족관계등록부 정리 외에도 각종 신분증 재발급, 인감, 부동산, 은행 명의 변경 등 다양한 후속 절차가 수반된다. 이에 따라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을 지정해 개명 신고 접수 후 처리까지 평균 3~4일이 소요되던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1일 처리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64건의 개명 신고가 24시간 내로 처리되었다.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은 오전에 접수된 신고는 당일 오후까지, 오후에 접수된 신고는 다음 날 오전까지 처리하고 있다. 또한 처리 완료 후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해 후속 민원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개명 신고 1일 처리제 시행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 제고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구청, 대구시, 서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추석 방문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비산점을 점검하였으며, 건축.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이용객이 밀집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반은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6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영화관, 공연장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상인3동, 새터민 한가위 情 나눔

새터민을 위한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프로그램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상인3동은 2일 민관이 연합해 한가위를 앞두고 새터민과 함께 명절음식과 후원품을 나누어 사랑가득 情 나눔을 진행했다. 상인3동은 새터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새터민 대상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을 마련했다.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은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해 새터민을 위한 한가위 음식을 새터민 이웃과 함께 만들어 거동불편 새터민 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새터민 자녀들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해 맞춤형 후원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삼수), 삼익신협(이사장 박종식), 달서구법인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숙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수자인다온어린이집(원장 강숙자), 에이팜 건강의 쁘띠앤(대표 허용) 등 후원을 통해 진행했다. 행사 준비를 하면서 상인3동에 거주하는 새터민 오 모씨는 “우리에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조순옥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이웃인데, 제2의 고향인 달서구에서 풍성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겁다"라고 답했다.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부확인, 문화 체험, 태극기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권정미 상인3동장은 “일생에 생활의 터전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우리의 관심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해지고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렇게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웃이 함께 하기에 새로운 터전에서의 생활이 활력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북소방본부, 전기차·호텔 화재 대비 종합대책 회의 개최 – 인명피해 재발 방지 집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인천 서구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경기도 부천시 호텔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8월 28일 소방본부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 사건의 재난 상황을 분석하고, 화재 예방 대책과 인명 구조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호텔 화재 시 인명피해 원인 분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및 대응 방안, 완강기와 에어매트 사용법 홍보, 인명 대피와 대피 유도 교육 등이 포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재난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 체험시설을 활용한 완강기 및 에어매트 사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전기차 및 호텔 화재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교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난장비 사용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에어매트는 최후의 인명구조 수단이므로 사용 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 워크숍’ 개최 – 청렴도 제고와 윤리 의식 함양 목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2일,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들의 부패 근절과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지방의원의 책임 의식과 청렴도를 높여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한창희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과 제도, △갑질 없는 윤리적 조직문화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창희 강사는 “청렴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실천을 통해 행동으로 옮겨져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를 근절하며 윤리 의식을 높이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범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양심"이라며, “영양군의회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청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의원과 공무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청렴한 행정과 의정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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