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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첨단산업부터 체육·농업까지…지역 활력 높이는 현장 행보

◇포항시, 그래핀 산업 육성 본격화…전국 첫 전담위원회 가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차세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첫 회의를 13일 열고 향후 정책 방향과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공식 기구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자문과 개선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포항은 그래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연구개발과 기업이 집적된 '그래핀밸리' 조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며, 소재 생산부터 응용기술,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핀이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지정되면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된 가운데,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추진에도 참여하며 제도적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전국 당구대회 개최…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전국 규모 당구대회가 열려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2026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는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약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당구 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시민대상 후보자 접수…지역 공로자 발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30회 영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6월 16일까지로, 경제·봉사·문화체육 등 3개 분야에서 공적이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은 일정 기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과 출향인사, 기관·단체 구성원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이 상은 지역사회 공헌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대표적인 시상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예천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군민 부담 완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전체 설치 비용 중 약 20%만 자부담하면 돼 주민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예천군은 이미 수년간 사업을 추진해 상당한 보급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측면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 자두꽃 만개…봄 관광자원 활용 기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전역에 자두꽃이 활짝 피며 봄 정취를 더하고 있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하얀 꽃이 군 전역을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자두 재배지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꽃길이 형성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의성은 전국 자두 생산 1위 지역으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자두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자두꽃 개화 시기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통해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봉화군, 스마트팜 통해 청년농 정착 지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봉성면 스마트팜 시설에서는 토마토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현장 점검과 함께 청년농 격려가 이뤄졌다. 봉화군은 총 24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으며, 청년농들은 시설을 임대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영농을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입주 농가들은 토마토 재배를 진행 중이며, 향후 딸기 재배 등 다양한 작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기술 교육과 판로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통장부터 수돗물 안전, 교육 혁신까지…경북, 생활밀착 정책 ‘전방위 추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통장류 'GUSU' 서울 진출…체험형 팝업으로 MZ세대 공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전통 장류가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서울 도심에 등장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동브랜드 'GUSU(구수)'의 인지도 확산을 목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연남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USU한 콩의 특별한 일상'을 콘셉트로, 콩이 발효 과정을 거쳐 다양한 장류로 완성되는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요소와 사진 촬영 공간, 이벤트 등을 결합해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전통 장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식·외식 중심의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장류 역시 조리 재료에서 소스 형태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경북도는 지난해 'GUSU'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지역 장류 산업을 통합 브랜드 체계로 재편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GUSU'는 '경북이 만든 특별한 소스'라는 의미를 담아 전통의 깊은 맛과 현대적 활용성을 동시에 강조한 브랜드로, 향후 K-푸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권 상수원 수질 관리 강화…유해 조류 선제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북부권 상수원 관리에 나선다. 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7개 시군 정수장을 대상으로 조류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온 상승으로 조류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정기적인 수질 분석을 통해 유해 조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항목은 남조류 세포 수와 우점종, 클로로필-a,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과 2-MIB, 탁도 등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정기 점검을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검사 결과는 즉시 관계 기관과 공유해 정수 처리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연구원은 과학적 분석과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 지원 확대…다문화 교육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13일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부터 정서 지원, 진로 지도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언어 강사 지원, 심리 상담,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등도 확대 운영된다. 특히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해 중도입국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이 전입할 경우 수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지원 대상자도 추가 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은 1만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관리 강화…문자 메시지로 위기 예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경북도교육청은 13일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지원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이번 조치는 새 학기 이후 증가하는 정서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학교는 주 2회 문자 시스템을 활용해 감정 조절 방법이나 대인관계에서의 대처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행동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 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SW·AI 프로젝트 53개 팀 선정…미래형 인재 육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SW·AI 교육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는 도내 초·중·고 53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약 9개월 동안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는 탐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기반 탐구 분야가 새롭게 도입돼 학생들이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젝트 운영과 함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진행해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칠곡군-수성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위생이 경쟁력…칠곡 외식업주 300명 한자리에 연 3시간 의무교육 실시…식중독 예방·고객응대·지원사업까지 '현장 밀착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섰다.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9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은 △식품접객업 고객응대서비스 △식중독 예방 및 영업주 준수사항 △ 외식산업 관련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해 영업주의 경영 경쟁력 강화와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의 식품위생법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 '청렴다짐 팻말' 배부.....“책상 위 화분에 청렴을 심다" 부서별 맞춤 문구 직원이 직접 제작…플랜테리어 접목, 일상 속 청렴 실천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색다른 방식의 실천 운동을 도입했다. 사무공간 개선과 청렴 의식 제고를 결합한 '플랜테리어 청렴 행정'이 주목된다. 칠곡군은 지난 9일 본청 21개 실·과를 대상으로 부서별 맞춤형 청렴 문구가 담긴 '청렴다짐 화분 팻말'을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총무과가 추진 중인 '데스크 플랜테리어'와 연계해 기획됐다. 단순한 사무환경 개선을 넘어, 공직자가 매일 마주하는 책상 위 식물을 매개로 청렴 실천 의지를 자연스럽게 체화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맞춤형 문구'다. 획일적인 표어 대신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청렴 다짐 문구를 직원들이 직접 구상·제작했다. 행정 현장의 특성과 고민이 반영된 만큼 형식적 캠페인을 넘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화분과 팻말을 결합한 이번 시도는 시각적·정서적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다. 식물을 가꾸듯 청렴 가치를 함께 키운다는 상징성을 부여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환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화분 속에 청렴의 가치를 함께 담아 키워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부서별로 다짐한 청렴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6년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정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청렴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읍·면 자율감사 제도 도입, 부서별 청렴실천 자율과제 추진 등 조직 전반에 걸친 실천 중심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 소상공인 '48억 금융지원'…이자 보전까지 확대 경영안정자금 36억 증액…중저신용 최대 5천만 원·금리 3% 지원, 이차보전 사업도 첫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까지 병행하며 '핀셋 지원'에 나섰다. 수성구는 연초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13일부터 36억 원 증액해 올해 총 48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 처방 성격이 짙다. 이번 추가 재원은 수성구와 iM뱅크가 공동으로 3억 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로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최대 5천만 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받는다. 다만 휴·폐업 상태이거나 일부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수성구는 여기에 더해 '이차보전' 방식의 지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정책자금 대출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구가 대신 부담하는 구조다. 성장기반자금과 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대리대출(한도 3천만 원)에 대해 이자의 2%를 1년간 지원한다. 총 5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돼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다. 신청 절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지사 선거 앞두고 국힘 예비후보들 포항 중심 세 결집…지원 행보·인재 영입으로 경쟁 본격화

◇원희룡 전 장관, 포항 방문…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지원 행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 의사를 공개하며 현장 정치 행보에 나섰다. 원 전 장관은 11일 포항에 위치한 이철우 예비후보 경선 사무소를 방문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랜 기간 정치권에서 함께 활동해온 인연을 언급하며 친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과거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원 전 장관은 보수 진영의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정치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경북이 보수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민과 당원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난 그는 지역 발전 구상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당원들과의 접촉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포항지진범대본 인사 영입…조직 강화 나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캠프가 시민사회 인사를 영입하며 선거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11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모성은 의장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도민 권익을 강조하는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결성된 시민단체로, 지진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다. 특히 수십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소송을 이끌며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고, 법원 판결을 통해 일정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지진 직후부터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지열발전소 가동 중단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피해 시민을 중심으로 한 집단소송을 확대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시민운동 사례로 자리잡았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도민 권익 보호와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성은 위원장 역시 향후 캠프 운영에서 도민 중심의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독립정신 계승부터 첨단산업·인문자산까지…미래 경쟁력 강화 나서

◇경북도,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독립정신 계승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고 나라의 뿌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상하이에서 조직돼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후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근대적 헌정 체제를 갖추며 일제에 맞선 항일운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개청 100주년이 겹치는 해로, 그 상징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과 임종식 교육감, 배용수 안동 부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벽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사,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백범일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돼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데 의미를 더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임시정부는 나라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했던 민족의 의지가 담긴 역사"라며 “경북의 정신문화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립운동의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후세에도 나라사랑의 가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경산에 이차전지 기업 공장 착공…벤처 육성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해 온 벤처기업 육성 정책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에서 ㈜티씨엠에스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공장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티씨엠에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한 기술기업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폴리이미드 기반 차세대 분리막 기술까지 확보하며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관한 각종 성장 프로그램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북도는 'G-star 밸리'와 'G-star 펀드'를 중심으로 한 벤처 지원 체계를 통해 해당 기업에 연구개발 및 투자 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십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뒤, 총 24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태용 대표는 “경북의 지원 환경이 기업 성장에 큰 힘이 됐다"며 “신공장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창업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환경을 조성해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벤처 생태계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경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퇴계 귀향길 270km 대장정 마무리…인문 가치와 지방시대 의미 되새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퇴계 이황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을 따라 걷는 재현 행사가 1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안동 도산서원에서 막을 내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한 '제6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을 거쳐 경북까지 약 270km 구간을 이동하며 12일 최종 도착지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450여 년 전 선생의 귀향 여정을 직접 체험하며 그 정신과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폐막식에는 황명석 권한대행과 지역 주요 인사, 재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으며 긴 여정의 의미를 나눴다. 도산서원에서는 고유 의식과 시 낭송, 공연 등이 이어지며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정 동안의 경험을 영상과 소감 발표로 공유하며, 공동체와 삶에 대한 성찰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퇴계를 단순한 유학자가 아닌 지역 발전을 이끈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 기술 보급과 교육 체계 구축 등 선생의 업적을 지역 발전 모델로 확장해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퇴계가 강조한 인재 양성과 자치 정신이 현재 추진 중인 지방시대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를 다양한 정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퇴계 귀향길을 '동양의 산티아고'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인문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COP 유치 전략 본격 점검, 안동 예끼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도전

◇포항, COP 유치 전략 본격 점검…탄소중립 도시 비전 앞세워 경쟁력 부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유치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주재했으며,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수만 명 규모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형 국제회의 특성을 고려해 숙박, 교통, 안전 등 도시 전반의 수용 여건을 면밀히 살폈다. 포항시는 일부 부족한 인프라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과의 연계 활용, 분산 개최 등 현실적인 보완책을 논의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광역 단위 협력 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산업구조 변화에 기반한 도시 경쟁력도 강조됐다.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재활용, 블루카본 등 포항이 보유한 산업·기술·해양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국제사회에 설득력 있는 개최 명분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COP 유치를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향후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중간보고는 유치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정부 정책과 국제 협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은 용역 기간 동안 개최 시기, 재원 확보, 운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COP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동 예끼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도전…세계 무대 진출 발판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이 주관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에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지난 10일 예끼마을이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 국내 심의를 통과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전 세계 각국의 마을 가운데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끼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심사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후보로 선정됐다.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조성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이후 예술을 매개로 마을 재생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와 벽화, 공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요소를 도입해 '예술이 살아있는 마을'로 탈바꿈하며 지역 활성화를 이끌었다. 안동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본선 심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2026년 하반기 유엔 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동이 지닌 전통과 문화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최종 선정까지 철저히 준비해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 문제 없다’는 정부…현장은 ‘1인 1장’ 제한 판매

대구 전역 종량제 봉투 대란 조짐…주민·판매자·행정 엇갈린 목소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사실상 '배급' 수준의 제한 판매가 이뤄지며 시민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상당수 판매점에서 “1인당 하루 1장" 판매 제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대구 시내 동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종량제 봉투 판매점에서는 최근 물량 부족을 이유로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점포는 “입고 자체가 불규칙하다"며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에서 소규모 마트를 운영하는 한 판매자는 “하루에 들어오는 물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인 1장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여러 장을 요구해도 물건이 없어 판매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항의하는 손님도 많아 응대 자체가 큰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상당하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김모 씨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쓰레기가 매일 나오는데 하루 한 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여러 곳을 돌아다녀 겨우 봉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도 “퇴근 후 판매점을 찾으면 이미 품절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부는 문제가 없다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사실상 품귀 상태"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일선 행정기관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최근 특정 규격 봉투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판매점에서 물량 부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인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 과정에서 지역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공급업체와 협의해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는 “사재기나 과도한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점 자체적으로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며 “단기간 내 수급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자들은 유통 구조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다. 일부 업주들은 “중간 공급 단계에서 물량 배분이 일정하지 않거나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것 같다"며 “행정당국의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종량제 봉투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공공 서비스 성격의 생활 필수품인 만큼 '체감 수급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총량 공급이 아닌 시민들이 실제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기준으로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종량제 봉투 문제를 두고 '문제 없다'는 행정당국의 판단과 '불편하다'는 현장의 목소리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 보다 정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체감 가능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판매 제한은 공급 부족이라기보다 유통 과정의 일시적 불균형에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물량 확보와 함께 판매점 공급 주기를 단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급 안정화를 이루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달서구-칠곡군-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시, 385억 투입 관로 정비 속도...농촌 하수처리 '사각' 없앤다 현곡 8개 리 대상 52㎞ 관로·펌프장 22곳 구축…2027년 준공 목표 단계별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확충과 수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곡면 8개 리를 대상으로 생활하수 처리 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 하수 처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사업비 385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핵심 사업은 하수관로 52㎞ 정비와 중계펌프장 22개소 설치, 배수설비 1천293가구 정비 등이다. 분산된 생활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해 하천 오염원을 줄이고, 지역 전반의 수질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2023년 총괄공사를 발주해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4년에는 2차분 공사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병행했다. 이어 지난해 3차분 공사에 돌입했고, 올해는 4차분 마무리 공사에 착수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농촌지역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 주거환경과 위생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향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병행해 지역 전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청소년들, 요양병원서 '나눔 실천'....세대 잇는 따뜻한 동행 말벗·환경정비·프로그램 지원까지…어르신과 정서 교감 '훈훈'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일 참좋은요양병원에서 올해 첫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영천고등학교 지역사랑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 활동과 생활환경 정비, 실내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단순한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고, 어르신들 역시 “학생들이 찾아와줘 하루가 훨씬 즐거웠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발성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한웅 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경험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공동체 기반의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달서구보건소, 보건업무종합평가 '최우수'…2년 연속 수상 쾌거 암검진·심뇌혈관 관리 등 전 분야 고른 성과…취약계층 건강관리·지역협력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행정 전반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건강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보건업무종합평가'에서 달서구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업무종합평가는 보건·의료와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응급의료, 약무, 정신건강 등 10개 분야 30개 시책,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 부서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연간 보건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달서구보건소는 핵심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 제고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 및 전산 등록률, 명절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운영 등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건강관리 사업과 전담 인력 확충을 통한 취약계층 관리 강화, '달서 100세 건강학교' 운영 등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역시 안정적인 보건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진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구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꾸준히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향후 고령화와 감염병 등 보건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공약이행 평가 'A등급'…주민소통·이행관리 '우수' 매니페스토 평가서 226개 지자체 중 상위권…75개 공약 체계적 관리 성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전국 단위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칠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2025년 실적을 반영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75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이행 관리에 주력해 왔다. 정기적인 공약 점검과 함께 정책혁신위원회 및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 기반 행정을 강화한 점이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반영되며 A등급 획득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약 이행 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앞으로도 공약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TGIF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선언 트레킹·미식·섬·농촌 4대 축 권역별 마케팅 본격화…APEC 이후 관광 성장동력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APEC 이후 경북 관광의 새로운 성장 축을 제시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지난 9일 대회의장에서 열린 'POST APEC 관광활성화 현안회의'에서 'TGIF 경북' 전략을 발표하고 권역별 특화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 22개 시·군 관광 국·과장들이 참석해 APEC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북 방문의 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GIF(Trekking·Gourmet·Island·Farmstay) 경북'은 유연근무와 워케이션 확산 등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금요일 경북으로 떠나자'는 슬로건 아래 걷기·미식·섬·농촌을 4대 축으로 관광 콘텐츠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T(Trekking)' 분야에서는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트레일 6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고, 조선 선비의 구곡 문화를 접목한 '인문산수 트레일'을 브랜드화한다. 여기에 '경북 12선 둘레길' 조성과 팸투어, 가이드북 배포 등을 통해 걷기 여행의 체류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G(Gourmet)' 분야는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끌어올린다. 안동 등 주요 종가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가 다이닝'을 상품화하고, 종부와의 차담 및 레시피 체험을 결합한다. 월별 제철음식 캠페인 'M.E.T.I.'와 '기차타고 경북맛로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 저변도 넓힌다. 'I(Island)' 분야는 동해안 해양 자원을 전면에 내세운다. 독도와 울진 왕돌초 등을 포함한 '경북 수중 비경 10선'을 발굴해 다이빙 관광을 활성화하고, 2028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섬케이션'(섬+워케이션) 상품을 고도화한다. '울릉 나리옛길' 등 특화 노선 개발로 섬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F(Farmstay)' 분야에서는 농촌 체류형 관광 모델을 본격 설계한다. 고택과 농가를 활용한 '경북형 촌캉스', '논멍·밭멍' 스테이 등 감성 숙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역 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 상품과 '금요일 퇴근길 팜파티' 패키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TGIF 전략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경북 관광을 지역민의 삶과 연결하는 실천적 설계도"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2026 PATA 연차총회 유치 △APEC 정상회의장 재현관 조성 확정 △5천억 원 규모 민간 투자 유치 및 600여 명 일자리 창출 △안동문화관광단지 글로벌 호텔 건립 협약 등 관광 인프라 확대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기반은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경북 방문 내국인은 전년 대비 16.5%(703만9천여 명), 외국인은 20%(24만2천여 명) 증가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사는 향후 'TGIF 경북' 전략을 중심으로 권역별 맞춤형 콘텐츠를 고도화해, APEC 이후 경북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성과로 증명, 재선으로 완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안동 시내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일대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약 3000여 명이 몰려들며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를 이뤘고, 행사장은 각종 화환과 화분으로 가득 차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권 예비후보의 지난 4년간 시정 성과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점이 집중 부각되며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4년 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출발했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골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 등을 언급하며 “불가능해 보였던 과제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동이 전국적으로도 드문 3대 특구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에 대해 “포용과 상생을 바탕으로 회복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지난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도약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확실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지역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안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행사 중 권 예비후보의 가족이 무대에 올라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뛰어달라는 의미를 담아 '붉은 운동화'를 전달했고, 권 예비후보는 이를 직접 착용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을 믿고 다시 한 번 전력을 다해 뛰겠다"며 “새로운 안동의 완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기창 후보 측은 전직 지방의회 의장과 교육계, 지역 원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500여 명이 넘는 인원으로 꾸려진 선대위는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향후 선거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무너진 영주, 다시 세우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황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주말 오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걸음을 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고향 영주를 위한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영주시의 상황을 두고 “도시의 활력이 떨어지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는 도시, 다시 도약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 이력을 언급하며 “2006년 시의원으로 처음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두 차례 시의원과 두 차례 도의원을 지내며 16년간 지역 곳곳을 누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말했다. 특히 “작은 민원 하나라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며,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집중해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 재임 시에는 도정의 잘못된 관행과 예산 집행을 바로잡는 데 힘썼고, 그 결과 여러 차례 의정활동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일부 사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특히 기업 유치 과정에서 성과를 이루지 못한 부분은 지금도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놓았다. 황 예비후보는 출마 배경에 대해 “시장이라는 자리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과 권한으로 시민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 준비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분석했다"며 “약 3000km를 이동하며 발로 뛰어 마련한 결과가 이번 공약"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청 인근 주차공간 확충 △공설시장 재정비 및 주거·상업 복합공간 조성 △첨단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기업 유치 △수소 산업 및 방위산업 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다. 그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정 개혁 의지도 분명히 했다. 황 예비후보는 “현재 행정은 소극적이고 관행에 머물러 있다"며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와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 처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영주시의 인구 감소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한때 15만 명을 넘었던 인구가 현재 크게 줄어들며 도시의 활력이 약해졌다"며 “청년 유출과 지역 경제 침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황 예비후보는 “영주의 주인은 시민이며, 행정은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겠으니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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