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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달서구,청도군,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보건대 소식

◇달서구, 일본 히가시오사카시와 국제교류 박차 하프마라톤 대회·가족정책·관광자원까지 협력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28일 열리는 '제19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에 일본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내방 이후 두 번째 공식 교류로, 양 도시는 체육과 문화 분야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대표단은 직접 대회에 참가해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내년 개최되는 '2025 패밀리페스타' 준비 현장인 엑스코(EXCO)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전시관을 방문해 결혼 친화 정책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정책 교류에도 나선다. 아울러 달서구 9경 가운데 월광수변공원(웨딩테마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을 찾아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달서구 대표단은 10월 히가시오사카시에서 열리는 '더 코퍼레이트 게임즈'에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이해와 교류 협력이 한층 공고해지길 바란다"며 “도시 간 연대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붉게 물든 꽃무릇 '장관' 가을 정취 만끽하려는 관광객 발길 이어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운문사 솔바람길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운문사로 향하는 솔바람길 약 5,000평 규모에 붉게 핀 꽃무릇은 잎이 진 뒤 꽃이 피는 독특한 식물로, '상사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애틋한 그리움을 상징한다. 솔숲 사이로 끝없이 펼쳐진 붉은 꽃무릇 군락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순현 운문면장은 “운문사와 솔바람길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꽃무릇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다"며 “청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편의와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해군 관함식 참여 “예비 부사관의 자부심 다지는 뜻깊은 현장 경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지난 25일 부산 작전기지와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 재학생들이 참여해 해군·해병대 부사관의 꿈을 한층 확고히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관함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축제로 마련돼 부대 개방 행사와 해상 사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VR 사격·항해 체험,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무인체계 및 장비 전시가 열렸으며, 이어진 해상사열에서는 함정과 항공기 사열, 화력 시범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방군사계열은 최근 5년간 610여 명의 졸업생을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시켰으며, 이 가운데 85명(약 14%)이 해군·해병대 부사관으로 진출했다. 이번 관함식 참여는 특히 해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현장 체험 기회가 됐다. 행사를 참관한 조연우 학생(2년)은 “VR 체험과 함정 사열을 보면서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국가관과 자부심을 다졌다"며 “이번 경험이 모두의 꿈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출신으로 현재 해군 작전사령부 8전투훈련단에서 복무 중인 도보람 상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직접 맞이했다. 도 상사는 “후배들이 걷는 길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길"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학생들이 직접 관함식에 참여해 해군 전력을 체험한 것은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군·해병대 부사관으로 당당히 임관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각 군 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해군 관함식 참여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과 군 간부로서 자부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영남이공대, 김초엽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재학생 독서문화 확산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후 6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국내 젊은 SF 작가로 주목받는 김초엽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저자 강연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 도서관이 주관했으며, 약 13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학은 매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업을 넘어 지적 호기심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강연회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 작가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자신의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풀어냈다. 이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상상력과 창작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연 후에는 사인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 작가는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2023년 제34회 은하상 최우수외국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등이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재학생들의 독서 친밀감 제고, 도서관 이미지 개선, 문화행사 참여 의욕 고취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서관을 학습과 문화의 공간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률을 달성했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6.2%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명대, 중남미·동유럽 한국교육원과 MOU 체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다변화·국제교육 교류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5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중남미 지역(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과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브리지 투 계명(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해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단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캠프는 체류 비용을 대학이 부담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교육원은 우수 유학생을 추천하고 다양한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양성을 넓히고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 유치의 공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은 올가을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 대구 유학 지원을 통해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동시에 대구를 홍보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계명대가 협력하는 한국교육원은 미국·일본 등 23개소에 달한다.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 총 47개소의 재외한국교육원이 설치돼 있으며, 교육부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수법 특강 'AI 활용 수업 혁신' “반복 업무 줄이고 소통 늘린다"…교수자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5일 영송관 1318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을 위한 AI 업무활용'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강연은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을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수업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혁신적 수업 설계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한 30여 명의 교직원들은 AI 비서처럼 문서를 다루는 '노트북LM'과 코딩 없이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는 'Google AI Studio'를 직접 체험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익혔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 활용 능력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교수자 대상 심화 연수와 학생 대상 리터러시 교육을 연속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병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PEC 정상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응급의료 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긴 연휴 동안 교통사고와 중증 외상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권역센터별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만반의 대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 등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진료 매뉴얼을 재점검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이 24시간 상주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9명도 상시 대기해 소아 응급, 심장, 소화기, 알레르기 등 특화 진료를 공백 없이 제공한다.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외상 전문의 9명이 상시 근무하며, 즉각적인 수술과 외상 전용 중환자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닥터헬기는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항하며, 출동 요청 시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심장 및 뇌혈관 응급환자에 대비해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24시간 가동한다. 이를 통해 환자 동시 발생 상황에도 지체 없이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응급질환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촘촘히 했다. 동시에 감염병 예방 대책을 마련해 응급실과 병동 내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전문의 당직 근무와 진료, 간호, 행정 인력 배치를 완료했으며, 연휴 직후인 10월 8일(수·대체공휴일)에도 외래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지역민들이 명절 연휴 뒤에도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명절 기간에도 모든 환자와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와 최종치료의 보루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비상진료기여도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응급 및 비상진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공인받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예천, 축제·에너지·정책 혁신 추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0일간 글로벌 문화의 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6일 막을 올려 10월 5일까지 열흘간 안동 전역에서 펼쳐진다.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등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안동을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로, 탈춤의 해학과 풍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와 국경을 넘어서는 소통을 강조했다. 축제 개막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와 대규모 개막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에는 27개국 60개 해외 공연단과 140여 개 국내 공연단이 참여해 탈춤·민속·창작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주빈국 이탈리아 공연단의 참여는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 베네치아 가면과 하회탈 공동 전시, 이탈리아 장인 체험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여기에 유네스코 및 시·도 지정 문화유산 공연단의 무대와 창작 탈춤 경연, 대학생 공연단 참여는 전통과 현대, 세대 간 소통을 동시에 구현한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세계탈춤그리기대회, 청소년 1318마당, 시민 자유참가 공연 등은 축제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원도심과 전통시장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한 것도 특징이다. 전통시장 퍼레이드, 도심 공연, '찾아가는 해외공연단' 프로그램은 축제를 지역 상권과 직결시키며, 관광 소비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하고, 숙박·음식·교통·문화 소비 등 지역경제 전반에 수백억 원 규모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집적화단지 준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5일 안동 임하댐에서 열린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준공식은 국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된다. 총 47.2MW 규모의 발전시설은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주민참여형 집적화단지로, 2021년 사업 지정 이후 약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주도하고 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개발을 맡았으며, 지역 주민 33개 마을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주민참여형 모델은 에너지 사업 이익을 지역민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정책적·산업적 의미가 크다. 발전단지는 태극기와 무궁화 형태로 디자인돼 호국정신을 상징하고,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준공으로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연간 약 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탄소 배출을 연간 3만 톤 이상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단순한 발전시설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의 상징 모델"이라며 전국 확산 의지를 밝혔다.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해법 찾기…포항서 정책 해법 모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빈집 활용 문제는 지역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다.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25일 포항을 방문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조사했다. 연구단체는 포항시청 관계자로부터 정책 추진 과정을 청취하고, 빈집을 관광형 숙박시설로 탈바꿈시킨 '스테이송 게스트하우스', 주민 주도 유휴시설 활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봉좌마을' 등을 직접 견학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은 “포항의 경험은 영주시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빈집을 단순 철거 대상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관광·문화·주거가 결합된 지역 맞춤형 빈집 활용 모델을 도출하고, 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다. 빈집 활용은 단순한 주거 문제 해결을 넘어 관광객 유입, 청년 창업, 예술인 레지던스 유치 등 도시재생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 전통·체험·친환경 삼박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를 연다.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삼강나루와 삼강주막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대표 지역축제다. 공연 프로그램은 지역예술인 무대, 버스킹, 덴동어미 공연 등이 마련됐으며, 체험 콘텐츠로는 스탬프 투어, 보부상 운동회, 염색·카약 체험 등이 준비됐다. 주모·보부상·내기꾼 등 전통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과 아이들을 위한 오감놀이 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축제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다. 축제장을 순환하는 전기버스를 도입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 축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삼강문화단지가 지닌 수려한 자연경관과 삼강주막의 역사적 정취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문화·역사·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복합형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삼강문화단지를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에 집단 반발

“이전은 곧 지역소멸" 생존권·경제 기반 붕괴 우려…대정부 투쟁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강원 태백시 주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논의에 강력히 맞서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사실상 지역 폐쇄와 다름없는 지역 말살 정책"으로 규정하며, 공동투쟁위원회를 꾸려 중앙정부에 이전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는 등 전면 투쟁에 돌입했다. 25일 오후 봉화군 석포면 만촌슈퍼 앞 도로에서 열린 대규모 궐기대회에는 수백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 석포주민 생존권 사수 봉화군 협의회 등이 함께해 '봉화·태백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 결성을 공식화했다. 주민들은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후 50년 넘게 지역 고용과 경제를 지탱해온 산업 기반"이라며 “제련소가 사라지면 봉화와 태백의 공동체는 붕괴하고, 지역경제는 회생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환경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은 “제련소는 수십 차례 환경 투자를 통해 무방류 시스템, 저황산화 방지시설, 대기·수질 개선 설비 등을 갖췄다"며 “이전 추진은 환경 개선 차원의 합리적 접근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주민단체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전을 강행한다면 끝까지 저항하겠다"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결의문에는 제련소 이전 및 폐쇄 계획 전면 철회, 지역 생존권 보장, 정책 결정 과정의 주민 참여 보장이 담길 예정이다. 박재한 공동투쟁위원회 위원장(봉화청년회의소 회장)은 “제련소 사수는 곧 지역의 생존을 지키는 일"이라며 “주민들은 분노와 절규의 목소리를 끝까지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광길 석포면 현안대책위 위원장도 “이 싸움은 제련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후손의 미래를 지켜내는 문제"라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북도는 석포제련소 이전을 위한 TF를 구성해 타당성 조사와 종합 대책 수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안은 환경 보전과 지역 생존권 사이의 충돌로,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치열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문화·과학·산업 전방위 투자…지역 경쟁력 제고

◇경북도, 경주 천년의 장터 '흥해라 신라난전' 개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 봉황대에서 '흥해라 신라난전'을 개최한다. 내년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와 경제를 접목한 교류 장터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적 전통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동시에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명장·전승공예자, 백년가게, 로컬 크리에이터 등 79개 팀이 참여해 '금빛마루'(공예 전시), '천년장터'(체험·구매), '천년가게'(백년 소공인), '신라맛집'(향토 음식), '화랑마당'(전통예술 체험) 등 5개 테마존을 운영한다. 여기에 신라복 패션쇼, 로컬 브랜딩 특강,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청소년 가요제·댄스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컬처를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홍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경북도, 영덕에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첫 삽 25일 영덕군 병곡면에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멸종위기 해양생물 복원·증식, 혼획·좌초 개체 구조·치료, 해양생태계 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연구·보전 허브로 건립된다. 영덕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조경수역에 위치해 생물 다양성이 풍부,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센터가 가동되면 동북아 해양생태 보전의 거점으로 자리잡아 해양바이오 연구, 지역 일자리 창출, 교육·관광 연계 산업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경북 과학관, 연계 프로그램 본격 가동 경북도는 9월부터 12월까지 포항, 김천, 구미, 예천, 울진 등 주요 과학관에서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각 과학관의 특화 역량을 융합해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울진해양과학관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9월) △구미과학관 'AI 비전 스마트팩토리 실습'(10월) △예천천문우주센터 '중력가속도 측정'(10월) △포항로보라이프뮤지엄 '홀로그램 영상 제작'(11월)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과학 기반 보드게임 체험'(12월)이 있다. 경북도는 과학관을 지역 과학문화의 거점으로 삼아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향후 과학관별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한우 개량도 선도…우수 암소 451두 보유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217개 농가가 유전체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암소 451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4만 두의 번식우 중 상위 3천 두에 해당하는 개체로, 경북이 전국 한우 개량의 핵심 지역임을 보여준다. 정부는 이들 우량 암소 보유 농가에 고 선호 동결정액을 우선 공급, 집약적 개량을 지원한다. 경북은 이번 성과를 통해 고급육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우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K-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팬미팅 개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3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팬미팅 및 영상상영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11월 KBS2 방영을 앞두고 제작진과 팬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OST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탈인형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되며, 추광호 감독이 직접 참석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공유한다. '강치 아일랜드'는 독도의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강치들이 바다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독도의 가치와 해양생태 보전을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지역 IP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문화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국수 논란’ 그 이후···월성원자력본부,성과 과시에 매몰된 공공기관 홍보 (2)

결재 수차례 거쳤는데…문제 제기 한 번 없었다" “성과 자랑에 매몰된 홍보, 주민 존중은 실종" “주민 목소리 배제한 일방 통보식 홍보의 민낯" ​'무료 국수 먹었잖아'라는 문구가 적힌 월성원전 현수막은 단순한 문구 실수로 끝나지 않았다. 공공기관이 지역민과 어떻게 소통하고 홍보를 설계하는지 그 이면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사건이었다. 본지는 2회차에서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공공기관 홍보 시스템의 허술한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 글 싣는 순서 1:논란의 본질 2:공공기관 홍보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 3: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 ◇검증 장치 무너진 홍보 시스템 월성본부는 “표현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현수막이 경주 시내 곳곳에 걸리기까지 여러 단계의 결재와 검토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거르지 못했다는 것은 내부 견제 장치가 사실상 무력화돼 있음을 보여준다. 경주 출신 대학 강사 정모(45) 씨는 “결재를 거쳤음에도 문제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건 조직 내에서 비판 기능이 마비돼 있다는 의미"라며 “위에서 시키면 그대로 따르는 문화가 굳어졌다는 신호"라고 꼬집었다. ​ ◇성과 과시 중심의 홍보 관행 ​세금 납부액이나 후원 실적 등, '성과 과시형 홍보'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홍보학 전문가인 동국대 한 교수는 “공기업이 국민 세금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생색내듯 홍보하는 순간, 주민들은 조롱당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며 “국수 한 그릇 문구는 상징적인 실패"라고 지적했다. ​ ◇주민 목소리 외면한 구조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제작되는 홍보물은 결국 기관이 하고 싶은 말만 담게 된다. 경주시 양남면 최모(61) 씨는 “우리가 바라는 건 안전 보장과 생활 대책인데, 현수막에는 숫자 자랑만 가득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성동동 주민 박모(48) 씨는 “원전 옆에서 사는 건 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인데, 기관은 늘 보여주기식 행사만 한다. 주민 마음은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오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장모(55) 씨도 “현수막을 보는 순간 '우리한테 해준 게 국수 말고 뭐가 있냐'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며 “정작 중요한 건 안전 관리인데 홍보물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월성본부의 해명 월성본부 관계자는 본지에 “성과를 알리는 과정에서 주민 눈높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 인정한다"며 “앞으로는 홍보물 제작 시 주민 자문단을 신설하거나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하겠다. 내부 승인 절차도 단순 결재 형식이 아닌, 다각도의 검토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은 과제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홍보가 '성과 과시'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주민 존중, 투명한 정보 공개, 그리고 참여 구조 마련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이라는 것이다. 월성본부 현수막 사태는 결국 홍보 실패가 단순한 문구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주민 목소리를 배제한 제도적·구조적 허점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농협 프리미엄 사과 ‘여왕의 사과 애이플’, 롯데백화점 상인점 입점

프리미엄 과일 시장 공략 가속화…브랜드 가치 전국 확산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개발한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 '여왕의 사과 애이플'이 24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에 공식 입점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애이플'은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이플'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안동을 방문했을 당시 극찬한 사과에서 출발했다. 이후 2019년 버킹엄궁 여왕 생일연회에 다시 한번 제공되며 글로벌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했다. 안동농협은 당도·산도·식감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최고 품질의 사과만을 선별,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박무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장은 “여왕의 사과 애이플은 역사적 스토리와 프리미엄 품질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롯데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석 롯데백화점 상인점 점장은 “애이플은 고객들에게 기존 과일과 차별화된 고급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라며 “프리미엄 과일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이번 입점을 발판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마켓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바탕으로 소비자 충성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해 생산·유통·브랜드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특집] 최기문 영천시장,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토대 마련

철도·도로 잇는 광역 교통망 완성 산업·관광 동반 성장의 발판 시민 삶의 질, 체감형 변화 ​민선 7·8기 동안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도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KTX·도시철도 연결, 고속도로 건설, 국도 대체우회도로 등 굵직한 현안들은 영천을 대구·경북의 중심축으로 끌어올릴 핵심 과제입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최 시장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글싣는순서 1: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 2:산업·경제 기반 강화와 기업 유치 성과 3:문화·복지·정주 여건 개선, 미래도시 비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첫 번째 순서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집중 조명합니다. ​“교통망은 곧 도시의 혈관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민선 8기에서 가장 집중한 분야는 다름 아닌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철도·도로·IC를 아우르는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영천의 산업과 관광, 그리고 시민 생활이 달라지고 있다. ​ ​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국비 1,200억 확보 ​영천 도심과 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뒤, 올해 국비 1,200억 원을 확보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천에서 대구 도심까지 4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의료·교육·문화 인프라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영천 금호읍에 거주하는 김 모(72) 씨는 “대구 대학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왕복 세 시간 넘게 걸리는데, 앞으로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패스 IC와 국도 우회도로, 물류·관광 두 마리 토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공사도 가시화됐다.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되며, 개통 시 하루 1만 5천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비 절감 효과는 물론, 경부선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남천~남산 구간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연장 7.8km, 사업비 1,05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영천 도심을 우회하는 물류 흐름이 원활해지고, 상습 정체 구간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는 “부품 운송 시간이 평균 30분 단축되면 물류비만 연간 10% 이상 절감될 것"이라며 “영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생활의 질 높인다 최기문 시장은 교통망 확충을 단순한 인프라 건설이 아닌 '생활형 정책'으로 규정했다. 실제로 도심 주거지역 인근에는 보행 친화형 도로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돼 보행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미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와의 연결에 달려 있다"며, “철도와 도로, 그리고 교통 인프라 전반을 혁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과 관광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영진전문대,칠곡군, iM뱅크,대구지방환경청 소식

◇청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퇴소식 열어 도시민 3명 한 달간 영농 체험·마을 생활…귀농·귀촌 가능성 확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4일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퇴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한 달간 청도에서 생활하며 농촌 적응력과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2기 과정에는 총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농 실습, 지역 문화 탐방, 귀농·귀촌 교육 등을 이수했으며, 실제 마을에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교류했다. 참가자들은 농촌의 장단점을 직접 체험해 향후 귀농·귀촌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퇴소식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짧지만 농업의 가치와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창단 10주년 성황 후보생 단결·자긍심 다지며 공군 핵심 인재 양성 의지 다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25일 글로벌캠퍼스에서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념했다. 2015년 전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창설된 영진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금까지 301명의 공군 정비부사관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보생과 교직원, 동문,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체육대회와 2부 음악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후보생 자치근무 주도로 기획·운영됐으며, 후보생들은 팀을 나눠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단합을 다졌다. 고가은(22) 학군단 대대장은 “창단 10주년 행사에 함께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후보생 간 단결과 협동심을 더 굳건히 해 학군단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제니움관 앞에서 열린 음악공연은 후보생 무대와 외부 공연팀의 참여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버스킹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동문 류미르(부학군 5기·19전투비행단 근무) 씨는 “후배들의 역량이 높아진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군단이 더 발전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백승무 학군단장은 “이번 10주년 행사는 단결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군의 핵심 정비부사관을 길러내는 요람으로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진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10년간 정비부사관 양성에 매진하며 국가 안보의 든든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 2026년 주요사업·예산 확정 평화축제·향사기념사업 등 6대 사업 추진…예산 17억4천700만원 편성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주요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향사기념사업 △공연·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 △인문문화도시 조성 등 6개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2026년도 예산은 총 17억4천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5% 늘었다. 증액 요인으로는 잉여금 추계와 정기예금 이자 수익 확대가 꼽혔으며, 공연비 유료화를 통한 자체 재정 확충 노력도 반영됐다. 의결된 예산(안)은 향후 칠곡군 승인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10월 열릴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를 앞두고 주민 참여형 축제 운영, 새롭게 도입되는 'AI축제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김재욱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내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다시 찾고 싶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지원 '1조 특별대출' 신규·만기연장 각 5천억 규모…금리 우대·절차 간소화로 자금난 해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2025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중소기업 경영난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신규 5천억원과 만기연장 5천억원을 합쳐 총 1조원 규모로 오는 10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또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등급과 거래조건에 따라 금리 우대를 제공하며,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은행 측은 이번 대출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와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추석 특별자금대출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보서 하천정화활동 나서 추석·APEC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5일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정부는 추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 생활공간을 개선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범국가적 환경정비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 고령군, K-water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기관별로 정화 구역을 나눠 강정고령보와 낙동강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주민들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이용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에 힘썼다. 김진식 청장은 “깨끗한 하천과 국토 환경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과 건강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스마트 제조 포럼’ 성료...글로벌 농식품 개발·수출 전략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와 애플 본사 관계자,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페데리코 토르티 WEF 선임전문가가 '스마트 제조 확산: 글로벌 리더의 통찰과 중소기업 시사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어 데니스 홍 교수가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의 새로운 도구인가'라는 주제로 피지컬 AI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짚으며, 제도적 기반과 핵심 기술 내재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전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찾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데이터·공정·품질 분야 교육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UV측정장비 등 첨단 장비도 소개돼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의지를 북돋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 세계 최초 제조업 특화 R&D 지원기관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이 지역과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전문가 200여 명 참여… 가치사슬 진입·FTA 활용 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지속가능한 포항시 농업을 위한 글로벌 농식품 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고 농업의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임주희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경북도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상호 영남대 교수가 '포항 농식품 글로벌 가치사슬 진입 전략' △정석훈 KOREA FOOD TRADING 한국지사장이 '가공식품 개발 및 수출 확대 전략'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이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최석규 부산마스터관세사무소 대표가 'FTA 활용 및 통관 절차'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와 청중들이 함께 글로벌 농식품 시장 동향, 포항 농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농식품 시장과 소비자 기호 속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 농업정책의 발전적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며 “앞으로도 포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 소비·청년 창업 판로 확대… 청년의 날 행사도 병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함께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 잔디밭에서 '제6회 플플마켓(플랫폼·플리마켓)'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플플마켓은 'LOVE THE EARTH'를 주제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지구와 모두를 위한 'EARTH MARKET'을 지향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행사장은 △친환경·리사이클링 체험존 △재사용·재활용품 기반 합리적 소비 마켓존 △중고 가구 쇼룸·업사이클링 퍼포먼스존 △푸드존 등으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날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열린다. 지역 청년들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통해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플마켓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발판이 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플플마켓은 단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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