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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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장년 마음상담소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2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울진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마음상담소를 운영했다. 중장년층은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대인관계 및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예방 및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기 위해 홍보관, 정신건강체험관, 마음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이라는 4가지 주제의 콘텐츠관으로 운영되었으며 정신건강 퀴즈,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담, 심리안정 무드 등 '마음 밝히기',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마음상담소에 참여한 김모씨는 “마음 건강의 중요성과 내 마음 알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북, 양자기술 인재 양성 첫발…포스텍 양자대학원 개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양자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 중 하나인 인력 양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식이 3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개원식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은 연간 30명 이상의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2년까지 총 242억 원을 투입한다. 포스텍은 DGIST, UNIST, 울산대학교와 협력해 개방형 교육·연구체계를 운영하며, KIST, KRISS, ETRI 등 연구기관과도 연계해 한국 양자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6월 양자기술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양자대학원 개원은 그 전략의 첫 성과다. 2경북도는 2025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포럼 개최, R&D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양자기술 산업은 반도체와 2차전지를 잇는 경북의 차세대 전략산업"이라며, “포스텍 양자대학원의 인재 양성과 R&D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해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으로 경북은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며, 양자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 청소 작업 실시

관광객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쓰레기 배출 장소 정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황리단길에서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 작업에는 살수차와 청소 약품을 활용해 황리단길 입구, 공중화장실, 웹툰캠퍼스 뒤편, 황남파출소 맞은편 등 주요 쓰레기 배출 장소가 포함됐다. 이러한 정비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정동만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은 “단풍철을 맞아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경주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자 황남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동명면 한티순교성지, 이웃을 위한 사랑의‘쌀 기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동명면 한티순교성지는 30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쌀(5kg) 25포를 동명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한티순교성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쌀을 기부했으며, 해당 쌀은 동명면 남원리 일대에서 신부님과 신도들이 구슬땀 흘리며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쌀이라 더욱 의미 있다. 한티순교성지 전상규(베르나르도) 주임 신부님은 “나눔 문화를 통해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지역구 의원 이상승 의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명면 및 한티순교성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명면장은“따뜻한 동명면 만들기를 위해 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온정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동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교육청, ‘행복지원동 개관 및 직장어린이 개원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행복지원동 앞 광장에서 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행복지원동 개관과 직장어린이 개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 조병인 전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 김대일, 김경숙 교육위원,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 신부 및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관·개원식은 경과보고와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은 여성 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로, 매년 신규 임용되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현실을 반영한 결과이다. 행복지원동 1층에 설치된 직장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50명으로, 5개의 보육실과 특별활동실, 교구실, 급식실, 유희실,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집은 올해 3월에 개원했으며,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신도시(안동, 예천) 내 교직원 자녀 25명이 6개 반으로 편성돼 이용 중이다. 행복지원동의 2층부터 4층까지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강당이 마련되어 활용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육아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고, 초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아이의 육아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개선된 근무 환경이 직원들의 업무 능력 발휘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홍익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담당 부서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유보통합'은 경상북도의 교육적,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고 실효성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1일의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행정과 재정의 일원화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책 연구 용역과제를 수행 중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팀의 윤재희 교수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후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 내용에는 경상북도 영유아 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 및 해결 방안,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의 인구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이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유보통합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재정 일원화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원활한 유보통합과 조직 구성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를 담당한 영남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11월 중으로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 연구 토론회에 이어 평가보고회를 통해 경북 유보통합 모델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칠곡군,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동시 실시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최우수)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내실있는 점검과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한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관심도, 민간전문가 참여도 등에서 타 시군보다 탁월히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작년 장려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며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군민의 행복과 칠곡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만큼 안전위험 요소를 적극 예방해재난에 강한 안전칠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국회 여성가족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30일 여성가족부와 관련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딥페이크 영상물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디지털성범죄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업체들이 사전 탐지와 차단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관련 법은 통과됐으나 정부의 종합대책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 등이 지적됐다. 김병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과 이동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심의국장을 비롯한 증인들과 김여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신진희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등은 허위영상물 삭제지원의 어려움과 해외 서버 기반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딥페이크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399건의 상담, 모니터링, 삭제 지원을 제공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수사의뢰한 77건을 포함해 국조실 중심의 범정부 TF를 통해 근본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수성구보건소 -금도시스템, 금연 환경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도시스템과 '금연구역 및 흡연부스 정보 제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금연구역 및 흡연부스 위치 정보 제공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위한 금연상담서비스 안내 등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힘을 모은다. '대구-제주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가운데 하나인 '담피제로'는 금연구역뿐 아니라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흡연장소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공직자 대상 4대 폭력예방교육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분야에서 건전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성폭력상담소장인 이숙현 강사가 '변화에 발맞춘 성인지 관점 갖기'란 주제로 성평등 실천, 안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내용을 다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4대 폭력 예방교육 꾸준히 진행해 4대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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