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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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28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3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과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30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8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3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 전날인 29일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및 체육회 임원,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갖고,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으며, 군청 앞 광장에서는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화양읍 농악단의 농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안치식이 거행됐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행복헌장 실천으로 살고 싶은 희망 청도"라는 대회 슬로건을 정해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선희 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관람객 등 1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스포츠정신으로 9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를 치르며 단결하는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회는 체육 경기뿐만 아니라 읍면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화합 문화 행사를 준비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대회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청도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초청된 해병대 1사단 군악대의 행진곡에 맞추어 기수단과 9개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 행렬이 펼쳐졌다. 이어진 성화 점화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주자들이 성화 봉송에 참여했고, 성화 점화 함성과 함께 성화대에 불이 타오르며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성화점화 후에는 제28회를 맞이한 청도군민의 날 행사로 체육대회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자랑스러운 군민상 및 향토봉사상 시상이 이어졌고, 이후 체육대회 정식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체육대회 정식 경기는 고무줄바지 이어달리기, 모래가마니 나르기, 콩주머니 던지기, 씨름 등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청도읍, 2위 각남면, 3위는 풍각면이 차지했고, 모범 선수단상은 운문면, 화합상은 화양읍, 각북면, 매전면, 성취상에는 금천면, 입장상에는 이서면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읍면별 대표 1명씩 참가하여 군민화합 노래자랑이 펼쳐졌고 여러 지역 업체와 출향인들이 협찬한 예초기,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초청가수 서지오, 박미영, 최지현의 축하 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군민 체육대회의 마지막 순서로 경기 성적에 대한 종합 시상이 이어졌고 폐회 선언을 끝으로 제73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의 막을 내렸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한창 바쁜 가을걷이에도 불구하고,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완료보고회 개최

식품제조업체 8개 업체, 맞춤형 포장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제작까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30일,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제조업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3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우수한 식품제조업체에 맞춤형 포장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8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업체별 사전 진단 등을 거쳐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닌 업체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포장재를 제작해 10월 최종 마무리했다. 디자인 개발 업체는 동구 소재 디플로(DIFLO)가 맡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의 식품 산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지역경제 분석 및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31일, '지역경제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전략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역동적인 경제도시 구현의 맞춤형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동구 경제의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청년과 일자리 넘치는 대구 1등 동구'를 목표로 △기업 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글로벌 물류 경제 인프라 개발 △주민 참여형 산업­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이 담겼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보고서의 결론과 제안이 단순한 의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제18회 청송사과축제, 관광객들로 북적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30일 개막한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창한 가을 날씨 덕분에 축제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둘째 날에도 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이튿날인 31일에는 특설 씨름장에서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오전 일찍부터 멋진 승부를 펼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청송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은 보안관 요원으로 활동하며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음식점 위생 및 바가지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셋째 날인 11월 1일에는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청소년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는 손태진, 정서주, 우연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11월 2일 토요일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의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6시부터는 박지현, 박서진, 박미경 등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청송사과협회와 아툰팜즈는 블루아가베 사과 마멜레이드를 출시했으며, 11월 2일에는 축제 아툰팜즈 부스에서 펭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에 오시면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며, “화창한 가을 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성인 발달장애인 볼링 프로그램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공모하는 '2024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3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안동 용상볼링장과 연계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볼링 프로그램 '우리 같이해 볼링??!!'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취업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사업체와 협력해 훈련생들의 직업훈련과 자립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바른 신체활동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훈련생들은 지역사회 내 시설 이용 기회가 적어 여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볼링장을 이용함으로써 참여 기회를 늘리고 있다. 한 훈련생은 “볼링을 하니까 재미있고 계속 배우고 싶어요"라고 만족감을 표했으며, 다른 이용자는 “처음 볼링을 칠 땐 어려웠지만 점점 점수가 올라가고, 스트라이크에 성공하면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훈련생들이 서로 어우러져 친목을 도모하고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주시, 신라왕경 핵심유적‘경주 낭산 일원’보존.활용 논의

11.13.~14.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낭산 일원 학술대회 개최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낭산 일원의 역사적 가치와 유산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11월 13일, 14일 개최된다. '신라 낭산의 시간,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중 하나인 '경주 낭산 일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탐구하고, 낭산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틀간 2번의 기조강연, 10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13일)에는 '신라 왕경에서 낭산의 가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신라사에서 낭산의 위상과 의미를 당시 사회와 문화, 종교적 이해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낭산과 밀교의 세계'가 진행된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기록으로 살펴본 낭산의 이미지 △고고학으로 바라본 낭산 △새로운 불교 도상이 모인 곳, 신라 낭산 △낭산 일원의 고환경 연구에 대한 제언 △신라 왕경 핵심유적의 3차원 공간 정보와 사진 및 동영상콘텐츠 기반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 △낭산 일원의 현황 및 향후 과제 순으로 실시된다. 둘째 날(14일)에는 '새롭게 쓰는 낭산 일원의 보존·정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역사적 맥락과 중요성을 다시 짚어볼 수 있도록, '신유림(神遊林) 낭산 자락 유적의 진정성'을 주제로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낭산 일원 사찰 정비·복원 방안 △낭산 일원의 능묘에 대한 조사·정비·활용 방안 △낭산 일원 연구현황 및 보존·정비 향후 과제 △경주 낭산 일원의 유산과 보존관리 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13일 강봉원 국가유산위원장, 14일 장석하 前 경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자유로운 대담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hs_p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껏 낭산은 여타 신라왕경 유적들에 비해 관심이 부족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낭산이 산라사에서 차지하는 역사적 성격과 의미가 다시금 재조명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월세 2년간 최대 월 30만원 지원

임차보증금 5천만원, 월세 80만원,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자만 가능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4년도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1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면서 월세 8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 부부다. 또 신청일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일의 다음 달 30일 이내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은 6개월분 월세에 대해 1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마다 재신청해야 한다. 단, 지원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년간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월세 계약자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심사 결과 주거복지시스템에서 자격요건에 부합하면 '적합'으로, 자격요건에 미충족 되면 '부적합'으로 확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청년정책팀(054-760-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지원사업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세계적인 고전극 걸작‘벚꽃동산’관람 오세요

강성우 경주시립극단 신임감독 첫 선, 12월 6일부터 이틀간 진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적인 고전극으로 자리 잡은 안톤체홉의 '벚꽃동산' 공연이 12월 6일부터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강성우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 취임 후 야심 찬 기획으로 첫선을 보이는 리얼리즘 연극의 걸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세밀한 이야기를 통해 희극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요소가 혼합돼 있어, 안톤체홉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립극단 단원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오는 12월에 펼쳐질 명작 '벚꽃동산'은 단원들의 역량과 연기력, 그리고 강성우 예술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꽃 피울 작품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 또 공연일을 약 일주일 앞둔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오픈 리허설로 처음 만날 수 있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러닝 타임은 120분이다. 공연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 (054-779-6094)으로 하면 된다. jmson220@ekn.kr

경주시,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높이고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가 지난 30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상황리 개최됐다. 토크콘서트는 도내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동부권역을 대표해 경주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출산, 육아, 난임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의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행복한 임신과 출산, 간절한 난임의 극복, 현명한 육아'를 주제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특히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출산과 육아, 난임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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