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관광이 곧 기부"…산불 이후 첫 붐업 전략 가동 안동시 관광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산불로 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관광 수요가 급감한 안동시가 관광을 통한 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문화유산 피해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여행 자체가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2배 확대 △시티투어 및 관광택시 할인 △KTX 연계 유네스코 탐방 프로그램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서울 등 수도권 대상 홍보 이벤트 △SNS 인플루언서 초청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붐업 전략을 가동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으로 안동을 돕는 것도 하나의 기부"라며 “전통과 자연이 조화로운 안동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 “현장이 답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주요 사업장 전격 점검 영주시는 4월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주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요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재훈 부시장은 4월 7일부터 이틀간 15개 핵심 사업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은 시정 공백 우려 속에서도 행정 연속성과 책임 행정을 강조하며 추진된 것이다. 특히 시는 도시 발전의 기반이 되는 주요 프로젝트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점검 대상에는 △역세권 주차타워 △뉴빌리지 사업 △더이음 어울림센터 △인구활력센터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농기계 임대 거점센터 신축 △지역활력타운 대상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재훈 부시장은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민원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현장에서부터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이 부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더욱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은 시장 궐위로 시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으로서 이 부시장이 직접 현안을 챙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본 만큼 향후 정책 반영 및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예천군, 법인지방소득세 4월 신고 독려…재난지역엔 납부기한 연장 예천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홍보 예천군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정하고,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제공-예천군 예천군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정하고,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이번 신고는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이 대상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군은 특히 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을 포함한 지역의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단, 신고기한은 기존과 동일해 4월 30일까지이며, 필요한 경우 별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예천군 재무과장은 “피해지역뿐 아니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법인도 세정지원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세액공제 2배↑…의성 산불에 쏟아진 '고향사랑' 15억 원 의성 산불에 쏟아진 '고향사랑' 15억 원 의성군이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단 2주 만에 고향사랑기부금 15억 원을 돌파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4월 6일 기준으로 모금된 기부금 규모는 지난해 전체 기부액의 세 배를 넘어서며, 재난 앞에 모인 따뜻한 마음이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모금 열풍에는 정부의 세제 지원도 한몫했다. 이달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높은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10만 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16.5%만 공제됐지만, 이제는 33%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월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법령 시행 전 기부자에게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적용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일로부터 3개월간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성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향후 다른 특별재난지역에도 유사한 세제 혜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봉화군, 강풍 속 산불 위기 대응 강화…“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봉화군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지난 7일 재난상황실에서 '강풍 대비 산불방지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7~8일 양일간의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5개 부서 9개 팀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산림 인접지역의 재난대피취약자에 대한 보호 대책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아울러 군은 대형산불 발생 시를 가정한 긴급연락망 재정비와 상황 발생 시의 대피계획 점검을 통해 주민 대피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산불은 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 체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 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고 조직 차원의 지원 및 직원들의 따뜻한 참여로 진정성 있는 위로와 연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의성·청송·영덕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와 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등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도민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며“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출범…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주민 4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결혼장려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결혼친화도시'를 선언한 달서구는,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각종 지역 축제에서 결혼 장려 정책을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맞춤형 만남 행사,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대상의 '찾아가는 사업안내단' 운영 등 기존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서포터즈단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결혼문화의 긍정적 흐름을 상징하는 '부채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작은 바람을 넘어 전국에 퍼지는 희망의 결혼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달서구가 가족의 행복한 가치를 알리는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검도부,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2·3위 쾌거 명문 검도부의 위상 다시 한번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검도부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 거창군검도회 주관으로 전국 남녀 실업 22개팀(남 16, 여 6)에서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 검도부에서는 김운성 선수(5단부)와 손은기 선수(4단부)가 각각 개인전 2위를, 문민석 선수(5단부)는 3위를 기록하며 검도 명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연속 입상한것으로, 꾸준한 기량과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한 결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 대회 연속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iM금융그룹, 대구경찰청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대구경찰청,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600여 건으로, 연평균 500여 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지역 어린이를 위한 안전 우산 3,000개를 제작해 전달하고, 대구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DGB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의 교통안전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3,000개, 서울지역 4,000개 등 총 1만 개의 안전 우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더 큰 우산을 씌워 주는 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