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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4월 30일 문화예술회서 추다혜차지스·김준수·서도 출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봄날의 가락'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하고, 방송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추다혜차지스'를 비롯해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 풍류대장 프로그램 준우승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국립창극단 출신 소리꾼'김준수', 풍류대장 우승 이후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서도밴드의 보컬'서도'가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15일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예매 사이트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무료공연이며 1인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공연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50분까지 배부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미수령 시 자동 취소되고, 취소된 티켓은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중 촬영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개관 2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례식장 3개소와 업무협약 체결, 수거-세척-재공급 순환 시스템 구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접시, 수저, 컵 등 1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남군은 다회용기 세척 시설을 갖춘 해남지역자활센터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다회용기를 장례식장에 공급한 뒤 수거·세척·재공급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플라스틱 등 석유 기반 1회용품 가격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1회용품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비용은 용역 사업을 통해 지원되어 유가족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은 8일 해남군산림조합, 국제장례식장, 우수영장례식장과'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군은 장례식장과 협력하여 다회용기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대표적인 공간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6 완도 여행, 치유를 담다!'를 주제로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치유의 섬' 완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사진을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완도의 바다, 숲, 주요 관광지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미발표 작품이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출품 규격)는 디지털카메라(DSLR·미러리스)와 스마트폰이며,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사진은 1인 또는 팀당 최대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제출 서류 등 신청 방법은 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1500만원으로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 1명(1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70만원), 우수상 8명(각 50만원), 장려상 10명(각 30만원), 입선 30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스마트폰 부문은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10명(각 10만원)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 결과는 10월 중 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는 청정한 바다와 자연, 치유 자원이 어우러진 힐링의 섬이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앱 출시, 사용자 이용 편의 증진·특산품 소비 촉진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4월 6일 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 청정 마켓'의 앱을 출시했다. 앱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주문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간편히 받아볼 수 있다. 상반기 중에는 지역 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 모바일(chak)과 연동하여 결제 방식을 추가, 사용자 이용 편의 증진과 특산품 소비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 청정 마켓'은 지난 1월 단장 후 이벤트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 장터'와 연동하여 특산품 홍보 및 판매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과 더불어 앱 운영으로 특산물 소비가 늘어나 입점 돼있는 업체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금·흑미·구기자 등 진도의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해 창의적인 제품 선보여 품평회 결과를 통해 3종 선정, 생산과 판매, 마케팅 분야 자문 등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7일 군청 1층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진도 대표 디저트 제품 개발 창업반 성과 전시 및 품평회'를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진도의 농산물을 활용한 후식(디저트)을 개발하는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과 상품화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 교육을 통해 개발된 후식(디저트) 10종을 전시하고, 품평회 참가자들이 시식할 수 있게 선보였다. 행사에는 진도군청을 방문한 방문객과 군민, 군청 직원 등 약 150명이 참여해 다양한 후식(디저트)을 시식하고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울금, 흑미, 구기자, 가루 쌀, 돌미역 등 진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은 품평회의 결과를 통해 선정된 우수 후식(디저트) 3종을 중심으로, 개발된 10개 제품에 대해 생산과 판매, 마케팅 분야의 자문(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단기간 내에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개발된 조리법(레시피)을 기반으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제조업체와 협력해, '제조자 개발 생산 방식'(ODM)으로 제품을 제작 후 출시할 예정이다. 개발된 후식(디저트)은 누리소통망(SNS) 홍보와 단기 특별 행사(팝업 행사) 등을 운영해 인지도를 높이고, 진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의 답례품으로 활용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시장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진도를 대표하는 특화 후식(디저트)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AI 기술과 진도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접목한 이번 교육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고려대 안산병원 신승용 교수, 순환기의공학회 이사장 취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가 제13대 순환기의공학회 이사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다. 순환기의공학회는 2001년 창립 이후 25년간 의학과 공학 전문가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난제들의 해결을 위해 최초의 의학-공학 다학제 융합연구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혈류역학 선도연구센터' 대형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신승용 이사장은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와 융복합 연구를 더욱 강화해 실제 임상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민생·교육·보육 공약 ‘잰걸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주거, 기업 환경, 보육 정책을 아우르는 민생 공약 행보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8일 화성시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장학관 제3관 신설'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지역 기업인과 지방의원들의 공개 지지를 받으며 세 결집을 이어갔다. 전날에는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과 영유아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화성의 지속 성장은 청년·기업·보육 등 시민 삶의 기반이 안정돼야 가능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화성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이날 발표한 핵심 공약은 서울 지역에 화성시장학관 제3관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서울 도봉구 창2동 도봉장학관과 동작구 상도동 동작나래관 등 두 곳의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38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제3관이 신설되면 서울 내 장학관이 3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화성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장학관 이용 부담금은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원 수준으로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임대료가 월 10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신설 장학관 후보지는 서울 서북권과 성북권 등 대학 밀집 지역과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정 후보는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녀를 수도권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생활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를 향한 지역 사회 지지세도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기업인연합회(회장 이경섭) 회원 20여명은 이날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기업인들은 “정명근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기업 친화 정책을 통해 화성을 경쟁력과 잠재력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켰다"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역대 가장 활력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화성의 8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화성의 성장과 발전은 기업인들이 만든 일자리와 산업 기반 위에서 가능했다"며 “기업이 잘돼야 도시가 성장하고 시민 삶도 풍요로워진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 또 “기업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지방의원들의 공개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경기도의회 김태형·김회철·박진영·이진형 도의원과 화성시의회 위영란·유재호·장철규·정은경 시의원 등 8명은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정명근 후보는 지난 4년간 화성을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성장시킨 검증된 행정가"라며 “동서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화성을 명품 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화성을 세계 속 도시로 성장시킬 적임자는 정명근 후보"라며 재선 지지를 선언했다.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의 잇따른 지지 선언은 정 후보의 재선 도전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선거 국면에서 결집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전날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청취했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706개 국공립·사립·가정 어린이집에서 약 56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영유아를 돌보고 있지만 처우가 충분하지 않다"며 명절 수당 지급과 조리사 인건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장애 영유아 보육의 경우 교사의 업무 부담이 큰 만큼 오후 연장반 장애 보육 교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화성시 보육 정책은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어야 한다"며 “보육 교직원의 명절 수당과 조리사 인건비, 장애 보육 교사 지원 등에서 타 지자체보다 부족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유아 간식비의 경우 현재 월 7000원 수준에서 1만50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정 후보는 “화성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성장한 만큼 어린이집 보육 환경도 전국 최고 수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조금 정산 절차 간소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명근 후보는 청년 주거 안정, 기업 친화 정책, 보육 환경 개선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재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경제계와 정치권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후보의 민생 중심 정책 행보가 향후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판세 좁힌 주진우…부산시장 경선 ‘당심 승부’로 간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주진우 의원이 빠르게 추격하며 판세를 흔들고 있다.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본경선을 앞두고, 주 의원이 '당심'을 중심으로 우위를 노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주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아이뉴스24 의뢰로 (주)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시장 다자대결에서 전 의원은 41.7%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20.1%, 그리고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은 19.5%로 각각 나타났다. 격차는 0.6%포인트에 그쳤다. 사실상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여론조사는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초반에는 뚜렷한 열세로 출발했지만, 주 의원은 단기간에 조직을 빠르게 재편했다. 출발 당시 18개 당협 중 북구갑 한 곳만 우호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기장과 수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중립 또는 우호 기류를 끌어냈다. 지역 기반이 눈에 띄게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 의원은 당원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당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사상구 간담회에는 100명 넘는 당원이 몰리며 관심을 끌었다. 그는 부산 전역을 돌며 당원들을 직접 만나고, 동시에 메시지 공세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대여 공세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전 장관을 겨냥한 비판을 이어가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당 안에서는 “경선이 아니라 본선 경쟁력을 미리 보여주는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 의원은 8일 “부산에서부터 보수의 승리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전체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자유를 지키느냐의 문제다"며 강한 메시지를 내놨다. 또 “민주당 후보를 이길 가장 강력한 카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국민의힘 경선은 오는 9~10일 이틀간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된다. 남은 기간 동안 부동층과 당심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다. 지역에서는 조직과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박형준 시장이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주 의원이 단기간에 지지 기반을 넓히며 추격 속도를 끌어올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막판 표심 이동에 따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유정복, “공항공사 통합은 인천 홀대...시 차원 총력 대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가능성을 둘러싼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인천의 국가 전략 거점을 지키기 위해 시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공항공사 통합 추진에 대한 시민사회의 문제 제기를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의와 함께 인천에 위치한 주요 공공기관의 타 지역 이전 움직임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시민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 민심이 이토록 들끓고 있는데 정치권이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타 지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해당 지역 정치권은 거센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시는 공항 통합 문제와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구성하고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공항공사 통합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박민서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현재 공항공사뿐 아니라 여러 지방 도시가 인천의 핵심 공공기관을 노리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인천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중앙정부와 타 지역에서 인천을 홀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도 “정작 목소리를 내야 할 인천 정치권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며 “정부 정책이라 하더라도 지역 정치권이 앞장서 정책 재검토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번 사안을 인천의 국가 전략 거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시민사회 움직임에 공감하며 시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공항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군수·구청장들과도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공항 영향권에 있는 기초단체장들과도 잇따라 면담을 진행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재호 연수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을 만나 공항 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최근 영종도 주민단체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국제공항은 단순한 지역 공항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독립 공사 체계로 운영해 온 이유가 분명한데 이를 흔드는 정책은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범시민운동본부는 내달 10일 인천시청 인근에서 약 3000명 규모의 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오는 23일 공항공사 통합의 문제점을 짚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여론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LG화학, BPA 사업 지분 매각 검토…범용 석화 재편 속도

LG화학이 비스페놀A(BPA) 사업부 매각을 포함한 사업재편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BPA 사업부 일부 지분을 매각한 뒤 합작법인(JV)을 세우는 방안을 비롯해 구조 개편을 어떻게 할지 다양한 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나 에폭시 수지의 원료로 사용된다.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쓰인다. LG화학은 이날 충남 대산공장에서 국도화학, 삼일회계법인과 BPA 사업부와 관련한 실사를 진행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중국 에스테틱 사업을 비롯한 자회사 4곳을 매각한 바 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11번가, 쌍방향 소통 ‘뷰티 라이브방송’ 정규 편성

11번가가 커뮤니티형 소통 방식의 신규 포맷을 적용했던 라이브방송 코너 '뷰티플러스Live'가 정규 편성된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올 1월 첫 선보인 뷰티플러스Live는 총 9차례의 방송을 통해 누적 시청자 수만 160만명을 넘었다. 쌍방향 소통의 특징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확인함에 따라 이번에 정기 코너로 전환하기로 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이 코너는 출석체크와 라이브 토크왕 이벤트 등 참여형 코너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퍼스널 색상 비교 시연 등 최신 정보 콘텐츠도 제공하는 등 소통형 라이브를 선보인다. 화제성이 높은 뷰티 브랜드 상품을 방송 중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도 판매하거나, 신제품 출시와 단독 구성 상품 판매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도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 이외에도 추후 헬스케어 브랜드 까지 판매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인 8일 오전 11시 '크리오' 방송에서는 칫솔, 치약 등 인기 구강케어 용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선보였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뷰티플러스Live는 커뮤니티형 소통을 기반으로 멤버십 혜택과 쇼핑 정보까지 풍성하게 담아내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참여를 높이는 새로운 방송 포맷을 꾸준히 선보여,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당근·삼각김밥 모양 아이스크림?…CU, ‘펀 마케팅’ 강화

편의점 CU가 겉 모양은 실물과 같지만 속은 다른 반전 매력의 펀(Fun) 마케팅 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 같은 콘셉트의 하이퍼 리얼리즘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 실제 당근 외형과 유사하게 만든 '당근 모양 크럼블 콘'(4800원)과 편의점 인기 먹거리 삼각김밥을 본뜬 '삼각김밥 모양 소르베'(3800원)가 주인공이다. 두 제품 모두 당근·삼각김밥 실물과 겉모습은 흡사하지만 속재료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당근 콘에는 버터향을 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었고, 끝 부분에는 흙 모양의 바삭한 크럼블 비스킷도 추가했다. 삼각김밥 소르베의 경우 쌀 베이스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에 김을 붙인 상품이다. 쌀 알갱이가 들어가 부드럽지만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식감을 살렸다. CU가 하이퍼 리얼리즘 상품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5월부터다. SNS 등에서 하이퍼 리얼리즘을 표방한 실물 모사형 상품들을 다룬 콘텐츠들이 젊은 층 위주로 인기를 끌며 큰 관심을 받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첫 제품인 아임낫어치킨을 시작으로 아임낫어불닭치킨, 아임낫어후르츠 등 후속 제품을 출시하면서 누적 판매량만 60만개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CU는 오는 5월 초 감자 모양의 아이스크림인 '밭에서 온 킹감자'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책임은 “최근 SNS발 먹거리나 디저트가 인기인 것처럼 아이스크림도 시청각적인 자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수요를 면밀하게 살펴 흡수하고, 트렌디한 상품을 통해 구매할 이유를 지속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효도 신발’ 르무통, 3040세대서도 주목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편안한 착화감을 내세워 소비자 폭을 넓히고 있다. 르무통은 '걷기 편한 신발'을 콘셉트로 하는 브랜드로, 기존 핵심 타깃층인 중장년은 물론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인 3040세대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르무통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오랜 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덜한 착화감이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메리노 울에 30년 직조 노하우로 독자 개발한 특허 원단 'H1-TEX'(에이치원텍스)를 사용해 일반 화학 섬유보다 가볍게 완성했다. 대표 모델인 메이트의 경우 230㎜ 기준으로 한 쪽의 무게가 215g이다. 또 천연 소재를 활용해 신축성과 통기성을 높였다. 이러한 소구점으로 르무통 제품은 '효도 신발'로 불리며 중장년층에 최적화됐다. TV 광고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엄마를 위해 딸이 준비하거나 아내를 위해 남편이 선물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최근에는 '젊은 사용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효도 신발'이 지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디자인과 블랙부터 스카이블루까지 다양한 컬러로 젊은 세대가 부담스럽지 않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트의 경우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상징하는 만큼 150만 족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걷기 문화의 확산이 르무통 소비자의 연령대를 낮추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 가벼운 걷기와 러닝의 에너지를 결합한 '워크런'(Walk-Run) 열풍으로 착화감이 신발 선택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이에 맞춰 마케팅 전략으로 부산관광공사, 사단법인 부산길과 걷기대회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륙도 투나잇 걷기대회'를 함께 운영한다. 일상생활은 물론 워크런의 취미 활동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활용도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르무통은 첫 번째 플래그십 매장 '르무통 마루 문경'의 위치를 수도권이 아닌 경북 문경새재로 선택했다. 문경새재는 광활한 자연과 역사로 둘러싸여 과거부터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해 르무통이 지향하는 '걷기 편한 신발'과 부합한다.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의 단순한 개념을 넘어 족욕을 즐기고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쉼'의 의미를 강조했다. 르무통 관계자는 “최근 걷기와 러닝이 보편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안착하면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르무통 빌리지', '르무통 산책회' 등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육성해 더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집도 못 사고 전세도 없다”...전월세 실수요자 ‘벼랑 끝’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대출 규제'를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월세 매물이 갈수록 귀해지는 가운데 무주택자가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매매하려고 해도 정부가 대출을 사실상 '원천 봉쇄'하면서 현금 동원력을 갖춘 자산가만 유리한 시장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 통상 연초에는 신학기 이사 수요 등으로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나, 올해 들어서는 전국 아파트 거래량 감소로 대출 수요 자체가 말라붙었다는 게 금융권의 분위기다. 8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3조5000억원 늘어 전월(+2조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 기타대출이 2월 1조2000억원 감소에서 3월 5000억원 증가로 전환하며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2월 4조1000억원 증가에서 3월 3조원 증가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 중 은행권은 은행 자체 주담대가 2월 1조1000억원 감소에서 3월 1조5000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커졌다. 정책성 대출은 3월 1조5000억원 늘어 2월(+1조4000억원)과 유사했다. 금융당국은 “3월 가계대출은 은행권 자체 주담대가 줄었음에도 기타대출, 2금융권 영향으로 전월 대비 다소 늘었다"며 “이는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이 신규 대출 취급 중단 조치 전에 승인된 집단대출의 집행분이 순차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농협중앙회는 이달 10일부터 작년 대비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를 초과한 단위 농협·축협은 비조합원, 준조합원에 대한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농협, 축협의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을 1% 이내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가계대출 총량이 500억원 미만인 농협, 축협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금융권이 연말에 주담대 접수를 중단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앞으로는 농협 같은 사례처럼 연중 언제든지 대출을 막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점쳐진다. 금융당국이 매년 제기된 연말 대출 절벽 발생 우려를 차단하고자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를 월별, 분기별로 관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주택공급보다 대출 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에 무게를 두면서 전월세 시장은 갈수록 말라붙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전세 1만5195가구, 월세 1만4525가구 등 총 2만9720건이었다. 아실이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3년 4월 이후 임대차 매물이 3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5483건으로 전월보다 6.9% 줄었다. 가계대출 선행지표인 주택거래량이 줄어들고, 수도권 규제 지역에서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주담대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막혀있다보니 은행권은 가계대출 관리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이다. 나아가 금융당국이 현재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 대출 규제뿐만 아니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세대출, 정책대출에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올해 금융권 주담대 성장률이 0%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는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나,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인) 전세금 반환용 주택담보대출(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1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며 “집값은 오르는데 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의 연 소득 기준, 대출한도 등은 턱없이 낮아 실수요자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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