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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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글로컬 한글 축제’ 17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3박 4일간 해운대 벡스코와 아르피나 등에서 일본·베트남 한국어 교과 채택학교 학생 80명과 한국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부산 글로컬(Glocal) 한글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적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축제를 운영한다. 오사카·하노이 한국교육원에서 추천받은 외국 학생들과 글로벌 청소년 교류 봉사단 등 한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외국 학생들이 입국하는 17일 '울려라! 한글 골든벨', '대형 윷놀이' 등 한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이튿날 '한글 체험의 날'은 참가 학생들이 한데 어울리는 행사로 진행한다. '한국-일본'·'한국-베트남'으로 학생들이 팀을 꾸려 레크리에이션과 한국어 퀴즈 등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한글을 활용한 각종 부스 체험과 K-POP 공연 관람도 참여한다. 특히 이날에는 부산외국어고등학교와 베트남 비엣득 고등학교의 자매결연 협약식도 열린다. 19일 '문화 체험의 날'에는 부산과학체험관 방문과 해변열차 등 부산문화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김현구 부산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 소통·협력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내 고장 부산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천창수 울산교육감 “반구천 암각화 소중함 깨닫도록 노력하겠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반구천의 암각화(이하 암각화)'를 사랑하는 울산시민과 만나 암각화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암각화를 사랑하는 울산시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교육청 집현실에서 '제19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은 학생 토론대회 개최와 찾아가는 반구천 암각화 교실 운영, 지역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암각화까지 거리가 멀어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체험학습 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한 학습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암각화는 13년 후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내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 시민은 “학생들이 암각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 방안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학생 토론대회와 찾아가는 반구천 암각화 교실을 운영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천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들이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lee6654@ekn.kr

UAE가 컴투스 찾은 이유는?…“K-게임 트렌드 파악”

컴투스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표단이 서울 금천구 본사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게임 트렌드를 파악했다고 16일 밝혔다. 알리아 알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과 경제부 주요 인사, 기업 사절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국내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 중이었다. 이들은 K-게임을 비롯한 웹3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컴투스 본사를 찾았다. 컴투스는 대표단에 그룹사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성공 전략과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기반 웹3 사업, 글로벌 메인넷 엑스플라(XPLA) 생태계의 로드맵을 소개했다. 아울러 컴투스의 게임과 영상 등에 적용되는 모션 캡처 작업에 대해 보고, 특수 장비와 시설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정보기술(IT) 및 게임 산업의 미래 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 기회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특허 보유 숙련기술인의 삶…울산 근로자·대표 5명에 ‘명장’ 헌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인 지위 향상에 앞장서 온 회사대표와 근로자 등 5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4년 울산 명장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울산시명장과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선정자들의 영예를 기리고 그 공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울산시명장에는 판금제관 직종의 고민철 HD현대중공업 팀장과 용접 직종의 이창호 정진이엔지 사원이 선정됐다. 고민철 명장은 3차원 레이저트래커 활용 핵심기술 보유자로,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 등록 등으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창호 명장은 반자동 오토케리지 품질개선 활동 등으로 경비를 절감했으며, 다수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 등을 보유해 용접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들에게 명장 증서와 명패, 기술장려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숙련기술자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 추천으로 매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정한다. 올해 전국에서 13명이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전성국 HD현대건설기계 기장과 이석원 랑콩뜨레과자점 대표 등 2명이 선정됐다. 전성국 기장은 대형 지게차 국산화 개발 성공과 사내 전사 제안왕 선정 등으로 기계 정비 직종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27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한 이석원 대표는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 공로로 제과·제빵 직종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정신으로 품질혁신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울산에선 성윤환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 품질관리팀장이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성윤환 팀장은 품질경영과 발전설비 유지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 등으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기 분야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선정자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울산박물관 2층 명장의 전당에 이름과 소속, 전문 분야 등이 새겨진 명패를 등재한다. 또 울산시명장 명패를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인 울산시명장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4명(울산시명장 40, 대한민국명장 52, 국가품질명장 142)의 명장을 배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명장으로 선정된 분들은 울산과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자 후손에게 이어져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울산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명장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4차산업 시대를 맞아 기술개발과 혁신을 이끌어 갈 명장 여러분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롯데GRS, 한국에너지공단 손잡고 ‘온도주의’ 캠페인 진행

롯데GRS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도주의는 여름에는 실내 온도 기준 26도, 겨울에는 20도를 각각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명에도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注意)자가 되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GRS 본사와 브랜드별 점포에서 모두 시행한다. 적정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플러그 뽑기, 문 닫고 난방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점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소셜 서비스(SNS) 행사도 진행한다. △온도주의 캠페인을 찾아라 △에센스!(Energy SENSE) 등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적정 냉난방 온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스스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다양한 선물을 받을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세린, 차세대 안티에이징 혁신 ‘에피셀린 세럼’ 아시아 최초 런칭

독일 안티에이징 브랜드 유세린이 신제품 '에피셀린 세럼'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세린은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눈에 보이는 효과로 증명하는 피부과학을 모토로 한다. 금번 유세린에서 선보이는 신제품 '에피셀린 세럼'은 지난 9월 유럽 최대 피부학회 EADV에서 공개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차세대 안티에이징 혁신 성분 에피셀린과 유세린만의 독자적인 기술 Age Clock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제품으로, 피부 에너지의 활성화를 도와 피부 노화징후를 눈에 띄게 개선시켜주고 피부를 보다 탄탄하고 젊어 보이게 하는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세럼이라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핵심 성분인 '에피셀린'은 유세린 융합 연구팀의 20인이 15년에 걸친 연구와 5만여 개의 유효 성분 테스트를 통해 발견한 차세대 안티에이징 혁신 성분이다. 이 성분과 피부 시간을 되돌리는 유세린의 특허 기술인 Age Clock Technology와 결합해 탄생한 유세린 에피셀린 세럼은 끊임없는 안티에이징 기술 연구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유세린 에피셀린 세럼은 피부 속 깊이 작용하여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회복시키며, 피부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에피셀린 세럼'은 피부 탄력, 주름 깊이와 두께 등 10가지 피부 노화 징후를 4주 만에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처진 모공, 거칠어진 피부결까지 집중 개선해주어 한 병으로 안티에이징 토탈케어가 가능하다"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세린은 '에피셀린 세럼' 올리브영 단독 선 런칭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4일 양 일간 30% 할인 및 특별 증정 프로모션을 올리브영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1월부터는 유세린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공조본, 尹 18일 출석요구 예정…‘내란 우두머리’ 혐의 적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기로 했다. 공조본은 16일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혐의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은 인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고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타당한 이유 없이 거듭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통해 강제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행 규정에는 경찰이 신청한 체포·구속 영장을 공수처 검사가 법원에 청구할 근거가 없어 검찰을 통해 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놓고 경쟁 중인 검찰을 통해 영장을 청구하는 대신 직접 공조하고 있는 공수처를 통해 영장을 신청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영장 신청 반려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공수처는 중복수사 우려 해소 등을 위해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검찰과 경찰에 요구해온 바 있다.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경찰과는 구체적인 사건 이첩 범위 등을 협의해왔다. 공수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위한 공수처의 요청을 국가수사본부에서 받아들였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국가수사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합동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이어 공수처도 윤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하면서 윤 대통령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고 지난 11일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선임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도 이날 중으로 2차 소환 통보를 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수사기관이 윤 대통령에게 동시에 출석을 요구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어느 기관에서 조사받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으면 검찰이나 공조본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거래소, 시장운영 비대위 구성…“증시 감시 대폭 강화”

한국거래소가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장 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거래소는 16일 오전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금융시장 상황 및 향후 국내외 증시 전망을 긴급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거래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영지원본부·유가증권시장본부·코스닥시장본부·파생상품시장본부·청산결제본부·미래사업본부 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위원으로 구성된다. 비대위는 국내외 시장동향 및 증시 주변자금 흐름 등 국내외 증시 지표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나가는 동시에 증시 불확실성을 틈탄 불공정 거래에 대해 시장감시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는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위규 적발 시에는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 ‘18분’…동김해나들목~식만분기점 도로 개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동김해나들목(IC) 일원에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경남 김해 어방동 동김해나들목과 부산 강서구 식만동 식만분기점을 연결한다. 총길이 4.6km의 교량 연결로 5곳, 교차로 2곳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2017년 김해시와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사업을 착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동김해나들목과 국도 14호선, 신항배후도로인 국지도 69호선이 바로 연결돼 상습 정체 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낙동북로, 김해대로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부산신항 등 서부산권 주요 거점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 이동시간이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 단축되며, 진영역까지의 이동시간은 21분에서 15분으로 6분 줄어든다. 특히 건설 중인 대저대교가 개통되면, 김해(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덕포동)까지 이동시간을 10분 단축해 12분 만에 이 구간을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김해나들목~식만분기점 간 광역도로는 이날 개통식을 마친 후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서부산권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요 거점시설까지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향후 건설될 대저대교와 함께 서부산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웅진씽크빅, ‘책다른 구독’ 겨울방학 온라인 독후감 대회 개최

웅진씽크빅이 겨울방학을 맞아 '책다른 구독' 제1회 겨울방학 온라인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자사 전집 구독 서비스 '책다른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독후화를 그리는 유치부(4~7세)와 독후감상문을 쓰는 초등 저학년부(8~10세)로 나눠 실시된다. 독후감 대회 대상 도서는 '책다른 구독' 커리큘럼 내 전집으로, 웅진씽크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까지 접수 신청을 받는다. 수상자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를 합쳐 총 82명이다. 대상 수상자 2명(각 부문 1명)에게는 상금 40만원과 상장, 전집 1질을 수여하며,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선까지 다양한 수상 구간을 마련해 총 상금 규모는 420만원에 이른다. 수상 결과는 내년 2월 셋째 주에 발표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은 물론, 적지 않은 상금과 상품을 통해 참여 동기도 부여하는 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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