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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 ‘한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생 마감

노령화로 인한 건강 저하… 추모공간 마련해 국민과 함께 애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6일 0시 22분경 노령화로 생을 마감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청'은 2005년 5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2017년 6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된 암컷 호랑이로,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8년간 호랑이숲에서 생활해온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었다. 최근 수년간 노화로 인한 양쪽 앞발의 떨림 증상을 보여왔던 '한청'은 올해 들어 활동량과 식욕이 크게 줄었으며, 11월 4일부터는 호흡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한청이는 6일 새벽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랑이숲에서 함께 생활 중인 백두산호랑이 '우리', '무궁', '태범', '한', '도' 등 5마리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고 수목원 측은 설명했다. '한청'은 후손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온순한 성격과 안정적인 행동 특성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초기부터 각종 홍보 영상과 교육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7일부터 호랑이숲 내에 '한청 추모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규명 원장은 “한청이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존중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였다"며 “한청이가 남긴 생애 데이터는 향후 노령 개체 관리기준과 보전 교육 자료로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넓은 규모의 호랑이 서식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수목원 측은 향후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후속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가로청소 구간 전면 조정… “작업환경 개선·예산 절감 동시에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도로변 가로청소 구간을 대대적으로 재편해 청소 효율성과 작업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청소 경영 효율성 강화 및 작업조건 개선을 위한 가로청소 구간 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공단은 출범 6년 차를 맞아 △예산 구조 개선 △직원 간 업무 편차 해소 △차량·장비를 활용한 기계화 확대 등을 목표로 도로변 가로청소 구간을 기존 98개에서 86개로 줄이고, 평균 담당 거리도 3.22㎞에서 2.56㎞로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 가로청소는 110명의 직원이 4개 세부 업무(보도 청소, 쓰레기 운반, 민원 대응, 노면청소차 운영)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정을 통해 고정 배치 인력을 감축하는 대신, 소형 화물차 기반 '청소기동반'의 역할을 확대해 민원 대응과 이동 청소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 이사장은 “공단은 2022년부터 청소기동반 3개 반을 운영 중"이며 “적은 인원으로 넓은 지역을 기동해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청소 방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2025년 당초 예산 398억 원 중 인건비 비중은 67.65%에 달한다. 특히 2020년 민간위탁 인력 특별채용(9급 27호봉) 후 근속 연차가 쌓이면서 2026년에는 최고 호봉 도달 인력이 84명에 이를 전망이며 1인당 연간 인건비가 약 6964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이사장은 “인건비 중심의 예산구조가 지속되면 장기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기구·장비 중심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의 핵심은 공단의 전문성 목적에 맞는 청소 영역만 남기는 데 있다. 이에 낙엽·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중앙선이 표시된 차도와 보도가 공존하는 도로 중심 유지, 주민 쓰레기 배출·정리 중심의 골목길·이면도로는 공단 청소 구역에서 제외하는 것을 안으로 한다. 조 이사장은 “해당 구역은 이미 원주시 골목길 환경정비 인력 3400여 명이 담당 중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사유지 수목 낙엽 등은 관리 주체가 명확해 공단 장비 투입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가로청소 구간조정위원회를 구성해 4~8월까지 21차 회의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위원으로는 △노조 추천 4명 △현장 반장 3명 △자발적 참여 직원 3명 △담당 부서장 1명 등 총 11명이며, 위원회는 저정 과정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내부 TF 성격이 강하다. 위원회는 당초 2개월간 운영 예정이었으나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의 기간을 2개월 연장해 운영, 현장 점검을 하기도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청소 구간 재조정을 통해 청소 효율성·작업 안전성·인력 운용의 탄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 기존 98개였던 청소 구간은 86개로 축소되고, 총 노선 길이 역시 315.82㎞에서 220.44㎞로 줄어들어 1인당 평균 편도 청소 구간도 3.22㎞에서 2.56㎞로 감소한다. 이와 함께 고정 배치 인력 일부를 '기동반'으로 전환해 민원·돌발 상황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은 앞으로 노면청소차·기계 장비 투입 확대를 통해 단계적 '기계화 청소' 비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타 지자체 수준의 기계화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도시 확장 구역 중심의 청소 집중과 청소 민원 기동 대응 체계 구축을 향후 추진 전략의 두 축으로 설정해,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남현 이사장 는 “도로변 가로청소는 단순 노동이 아니라 시민생활 환경을 지키는 공공서비스다. 출범 6년 차를 맞아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만들고, 직원 작업조건도 균형 있게 개선해 나가다. 시민께서 변화와 결과를 체감하실 수 있는 현장 중심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이상일, 용인백현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오전 기흥구 동백동 내꽃공원 물놀이터 앞에서 '용인백현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용인백현초등학교·동부녹색어머니회·처인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80여명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보행 수칙을 안내하고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했다. 학부모들은 캠페인에서 “통학로 인도에 설치된 볼록한 디자인의 보도블록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걸려 넘어지는 일이 있다"며 개선을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해당 구간 보행환경을 신속히 정비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필요한 환경을 신속히 정비하는 한편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달에도 구갈초, 신월초, 교동초, 상현초 등에서 학생 교통지도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날 이 시장은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열린 제4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 지역 내 단체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도 의식, 추념사·추도사, 조가 연주와 제창, 진혼무,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추도사에서 “고대부터 자유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유를 얻지 못하면 우리는 평등해질 수가 없다"며 “선배 세대들이 목숨을 바치면서 자유를 지켜낸 모습만 봐도 자유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매년 위령제를 지내는 것은 1990년 9월 21일 희생당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우리가 면면히 잘 이어받아 선배 세대가 소중하게 지킨 이 나라를 더욱더 발전시켜 후배 세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며 “호국영령의 넋이 하늘나라에서도 늘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은 1950년 9월 21일 용인·화성·수원 등지에서 끌려와 양지면 대대리에서 북한군에 학살당한 민간인 187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85년 4월 세워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는 당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자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같은날 오전 용인동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제15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시민과 기관이 함께 지역 맞춤형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 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정규인 용인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김홍기 용인소방서 청문인권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동부서는 시민 주도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인 '함께 만드는 안전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안전한 우리동네 공모사업)'를 시에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주도하고 시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기관이 함께 협력형 치안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재해·재난, 소방안전, 범죄예방 등 분야와 관련한 사업을 공모하면 기관의 컨설팅을 거쳐 예산을 투입해 시민 주도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내년 시행하는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에도 안전마을 조성에 관한 내용이 있고, 마을공동체 사업도 존재한다"며 “좋은 제안이지만 이것과 별개로 조금 더 실무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중양 서장은 “소방 분야 등 퇴직한 공무원들이 전문적인 내용과 관련한 컨설팅에 참여하면 사업의 취지와도 부합하고 효과도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만 지급했던 보훈명예수당 10만원을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세대간 차별이 없는 예우를 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보훈정책 형평성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지급키로 결정했다.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폐지를 위해 시와 용인시의회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후배세대가 기억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연령제한 폐지에 따른 재원을 내년 예산부터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기준 시의 국가유공자는 총 1만 1650명으로 보훈예산은 182억원 수준이며 연령제한 폐지 혜택을 받아 신규로 보훈명예수당을 수령하는 대상자는 약 2050여명으로 이에 필요한 내년도 추가 예산은 약 24억 6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페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는 연령에 상관없이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보훈명예수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이상일 시장은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보훈명예수당 연령 폐지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 가족의 오랜 염원이자 세대간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하고 오랜 시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 후배세대의 책무라고 강조해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보훈 연령 폐지 필요성에 공감해 힘을 더해 준 용인시의회 의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내년 본예산안 5조2887억 편성...올보다 88억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88억원(△0.2%) 감소한 5조 288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인건비와 복지사업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축소된 상황에서 △신규사업 억제 △자산취득 및 소모성 경비 최소화 △사업비 전면 재검토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실행하는 한편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현장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교육복지 확대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세입 예산은 총 5조 2887억원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2221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830억원 △기타이전수입 49억 △자체수입 287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200억원 △내부거래 3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통교부금 재정집행 효율화 분야 우수 인센티브로 135억원을 확보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3582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 1841억원 △학교재정지원·학생복지·유아학비 등 1조3118억원 △인건비 및 기관운영 등 기타 경직성 경비 3조4346억원으로 편성됐다.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대 정책에 따라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60억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415억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생태교육 130억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2630억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47억원 등 총 3582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학교 신·증설(458억원), 냉·난방시설 개선(214억원), 외벽·화장실 개선(432억원), 급식 현대화(160억원), 다목적강당 등 학교시설 확충(200억원) 등 교육환경 개선에 총 1841억원을 투입하고 공립학교 학교운영비(3423억원), 사립학교 재정지원(2280억원), 무상급식비(2785억원), 방과후학교·돌봄교실(500억원), 유아교육 및 보육지원(2945억원) 등 학생복지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1조3118억원을 편성했다. 인건비 및 기관운영 등 기타 경직성 경비로는 △ 인건비 3조 450억원 △평생교육 115억원 △교육행정일반 766억원 △민자사업(BTL) 상환비 508억원 △기관운영경비 등 2352억원 △예비비 및 기타 155억원 등 총 3조 4346억원을 편성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가용재원 감소로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정책기조 아래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었다"며 “학교 기본운영과 복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지난 5일부터 열리는 제30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내달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5일 '고양시 기업 육성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유망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국내 창업기획자(AC) 및 초기투자기관 간 협력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27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투자-보육 역량 강화, 제도 개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협회 회원사 연계 지원 △보육-투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천 협력 △스타트업 대상 지원사업 연계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양은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핵심 거점 도시로서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등이 조성 중이고, 킨텍스 등 첨단산업과 문화콘텐츠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창업과 기업 성장이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또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인재 유입 여건, 청년창업-기술창업-글로벌 진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을 승인받아 경기도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최초로 발굴–보육–투자–스케일업을 아우르는 공공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지역 창업기업이 타 도시로 이전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6일 “이번 협약은 고양시 관내 창업기업 성장과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고양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혁신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문화유산 현장을 살펴보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기술 산업 현장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도시로서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4일 주광덕 시장 등 남양주시 대표단은 몐양시 과학기술신구에 위치한 로봇산업 현장에 들러 '타런(它人) 로봇'과 '스허(史河) 로봇' 등 현지 주요 로봇 전문기업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국영방송 '몐양시뉴스미디어센터(绵阳市新闻传媒中心)'와 인터뷰를 통해 “몐양시는 AI와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도시"라며 “남양주시도 AI센터 유치 등 혁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5일은 몐양시 하위 행정단위인 장유시에 들러 시성으로 불리는 이백 기념관과 생가터를 둘러보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문화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이백(李白, 한국에선 호인 '이태백'으로 널리 알려짐)은 중국 당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자유분방한 시풍과 예술적 상상력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의 고향으로 알려진 장유시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올해 관광도시이자 문화유산 도시다. 이날 문화교류회의는 이백 기념관 관장이 주재하고 몐양시-장유시 문화담당 공무원, 남양주문화원, 남양주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양 도시의 대표 인물과 유적을 매개로 한 문화 협력 방향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날 남양주시는 2012년 동양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학문과 정신을 소개하며 남양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인문정신을 전했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문화교류회의에서 문화원 주요 활동을 설명한 뒤 “두 도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교류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술과 문화 양축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 교류-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교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양주시 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가 오는 19일까지 입주기업 7개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등 첨단-미래 산업 분야 유망기업 발굴에 중점을 둔다.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양주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창업 초기기업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및 지역자원과 효율적 연계 등을 통해 입주기업 성장 기반 안정화를 돕는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해 △사업화 지원 △특화 교육 △투자 연계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되며, 회의실-스튜티오 등 공유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1년간 입주 후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내달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세부 사항은 오는 19일까지 양주시, 광운대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토리근린공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 개방했다. 보행약자도 이제 안전하게 숲을 거닐며 녹색복지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익어가는 만추 속에서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거닐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커피 한 잔의 기적' 릴레이 캠페인 챌린지를 5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윤연희 민간공동위원장 등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 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커피 한 잔의 기적'은 의정부시 대표 기부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와 함께하는 챌린지다. 커피 한 잔 정도 금액을 기부하고,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인증사진을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시민 참여형 소액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연희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기부 캠페인이 아니라 시민 스스로가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참여형 운동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 참여가 희망의 불씨가 돼 진정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에 대해 “커피 한 잔 비용이 모이면,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따뜻한 참여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정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와 연계해 5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100일간 이어진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중앙역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1 내 약 60면 규모의 추가 주차구획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인근 임시주차장 1-2는 출퇴근 시간대마다 만차 상태가 지속돼 주차구획 외 주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파주시는 주차구획 외 불법주차를 예방하고 한시적으로 증가한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안내요원을 각 1명씩 배치했으며, 임시주차장1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추가 주차면 확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 조치이며, 향후 주차 수요를 반영해 임시주차장2 확장 등 중장기 대책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티엑스-에이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A 운정중앙역 환승주차장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파주시는 현재 임시주차장 이용률을 분석해 향후 환승주차장 주차 면수를 확대하고 적기에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중국 항주서 자율주행버스 체험...“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중국 항저우(항주시)를 방문해 자율주행 버스를 직접 시승하며 미래 교통혁신의 현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직접 타보니 기술 완성도가 높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화성시도 내년부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본격 추진할 자신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탑승한 항주시의 자율주행 버스는 총 3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제로 하루 종일 운행된다"면서 “버스 한 대당 12명이 탑승 가능하고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예약 시 탑승객의 인적사항을 입력해야 해 실제 예약 인원은 평균 3명 안팎으로 아직은 시험운행 단계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약 5㎞ 구간의 시내 도로를 일반 차량들과 함께 주행하는 버스를 체험했다"며 “차량에는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대기했지만, 실제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대부분의 구간을 제어하며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도심을 주행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차선 변경과 정차, 출발을 수행했다"며 “기술뿐 아니라 시민들의 신뢰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자율주행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으로 다가오는 교통혁신"이라며 “화성형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서부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향남·남양 일대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교통·관광·스마트시티를 결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BGF리테일, 3분기 영업익 977억…전년比 7.1%↑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623억원으로 5.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93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BGF리테일 측은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실시한 민생회복 프로모션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가성비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간편식, 유명 지적재산권(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쿠폰 지급 초기 집중 사용에 따른 제한적 효과와 강수일수 증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3분기 전년 대비 증익에도 불구하고 1·2분기 영업이익 하락 폭을 충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 BGF리테일은 양질의 신규점 개점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대형 점포 구성비를 키워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요구에 맞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다질 방침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상일, “시 현수막 관련 경찰 수사는 정략적인 억지수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착공 등 오랫동안 시민들의 집단민원 대상이었던 숙원사업과 관련해 “시가 중앙정부, 관련기관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수행한 일을 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 것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현수막 게첨은 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재임 때인 민선 7기에선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해 왔던 것이고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하는 통상적인 행정행위"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가 오래 전부터 해온 일을 수행한 현수막 관련부서 공직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며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면 진작에 그 일을 중단했을 것“이라며 "시의 관계자들이 관례에 따라, 또 민선 7기 민주당 소속 용인 시장 시절 만들어진 현수막 관련 지침에 따라, 그리고 다른 자치단체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한 것으로 아는 데 경찰이 이들에게 선거법 위반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옳지 않고, 형사상의 자기책임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제기한 현수막 문제를 경찰은 정권이 바뀐 뒤 마치 심각한 법 위반이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검찰에 송치하고 이를 언론에 흘렸는 데, 이는 경찰이 여당 눈치를 보며 정략적으로 움직인 것이며 시와 시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경찰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민선7기 민주당 시장이 결재한 지침에 따라 7기 때 용인시 관계자들이 했던 것과 같은 일을 해 온 8기의 시 관계자들에게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씌우고, 해당 지침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현 시장에게까지 시비를 거는 것은 정략적인 편파수사로, 정당하지 못한 것"이라며 “일을 열심히 잘 해온 야당 시장을 정치적으로 흔들어 보겠다는 것인데 민선 7기를 비롯한 과거의 용인시 현수막, 다른 여러 도시의 현수막을 셀 수 없이 많이 봐 온 시민들에게 경찰의 억지가 통할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시의 같은 행정행위가 어느 시기엔 괜찮고 다른 어느 시기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식의 경찰 수사, 어떤 곳에서는 문제가 전혀 안 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똑같이 해도 법 위반이 된다는 식의 경찰 수사가 이뤄진다면 어느 누가 경찰을 신뢰하겠는가“라며 "용인동부경찰서 수사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으려면 용인의 민선7기를 포함한 과거 시정에 대해, 그리고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에 대해 수사가 한꺼번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그동안 '이번 수사는 여권의 압력에 의해 진행되는 억지ㆍ편파 수사'라는 말이 경찰 측에서조차 나왔고,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뒤에는 '여권이 이제 검찰도 압박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며 “검찰은 사건에 대한 경찰 조서와 변호인 의견서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실체적 진실 규명 노력을 통해 시 관계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태도로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부연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에는 해당 도시 시장 이름이 명기된 경우도 많은 데 그곳에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반면 시장 이름도 명시되지 않은 용인특례시의 현수막을 시장 업적 홍보라며 트집 잡는 경찰 수사는 시의 집단민원, 숙원사업 해결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왜곡하는 것이고 선거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시의 공직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인근 도시의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은 용인보다 더 많이, 더 자주 걸려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데 해당 지역 경찰은 왜 가만히 있는가. 용인의 경찰 수사방식이 옳다면 그 기법을 다른 도시의 경찰에도 전수해서 용인 경찰의 방식으로 수사하도록 권유하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가 오랜 민원이나 과제에 대해, 미래비전에 대해 다른 도시에서 하는 것처럼 시민에게 알리는 행정행위를 경찰이 정치수사, 억지수사로 옭아매려 한다면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며, 시를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시 공직자들이 열성적으로 일해서 집단민원이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의 미래를 밝게 개척한 것을 알리는 행정에 대해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한다면 시에서 열심히 일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현수막과 관련해 지탄받아야 하는 것은 실제로는 일 한 것이 없는데도 마치 무슨 큰 성과를 낸 것처럼 과대포장하거나, 남이 한 것을 자기가 한 것처럼 둔갑시켜 시민을 속이거나 오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시는 그동안 시의 행정행위와 관련해 모두 371차례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지 문서로 물었고, 문서로 답변받 는 등 선거법을 준수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선관위에서 주문한 사항은 모두 수용했다"며 “시장으로서 현수막 게첨과 관련한 일을 처음 접했을 때 시 관계자들에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물었고, 관계자들은 과거부터 법적 검토를 해서 해 온 일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작은 징계도 두려워하는 공무원들이 법을 어긴다는 것을 알면서 일을 할리 만무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장과 시의 공직자들은 지금까지 해 온대로 오직 시의 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일할 것"이라며 “10월말까지 상부에 소위 성과보고를 해야했던 경찰이 사건을 급히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은 이 사건을 진중하게 다뤄주기 바라며 시는 검찰에 적극 협력해서 실체적 진실이 있는 그대로 잘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BNK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7명 선정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금융감독원 모범 관행에 따라 관리 중이던 내·외부 후보군 중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 7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최고경영자 1차 심사는 충분한 검증을 위해 예년과 달리 3회차에 거쳐 진행했다.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등을 중심으로 그룹 비전 공유 역량, 전문성(경력), 공익성과 건전경영 능력, 리더십 등을 중점 평가했다. 임추위는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이션 평가, 외부 전문가 면접 등을 거쳐 2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철거 중 붕괴…“매몰자 7명 수색·구조 중”

6일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보일러 타워는 철거 작업 중 붕괴했으며 대형 구조물이라 구조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분께 발생했다. 울산화력본부 내 30m 정도 간격을 두고 나란히 늘어서 있는 보일러 타워 4, 5, 6호기 중 가운데 있는 5호기가 무너졌다. 대형 철재 구조물이 굉음을 내며 주저앉으면서 당시 작업 중이던 9명가량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총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으며, 이후 현장에서 매몰자 2명을 발견해 구조 작업 중이다. 나머지 매몰자 5명도 찾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700t급 크레인을 동원했고, 500t급 2대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접 부산·대구·경북 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전기 생산 위한 터빈을 돌리는 데 쓰이는 증기를 만드는 설비다. 1981년 준공돼 사용되다가 40년이 지난 2021년부터는 수명이 다해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HJ중공업이 시행사를 맡고, 코리아카코(발파업체)가 하도급받아 지난달부터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당시 코리아카코 직원들은 발파해서 철거하기 위한 취약화 작업(기둥 등 구조물을 잘라내서 잘 무너지도록 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보고 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구조 작업과 별도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도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해 철저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엄정히 수사하고, 행정안전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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