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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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2.5%↓…다시 2000조 아래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이 1년 전보다 2.5% 줄어 다시 2000조 아래로 떨어졌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작년 10인 이상 종사하는 사업체를 기준으로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99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조8000억원(2.5%) 감소했다. 광업·제조업의 출하액은 지난 2008년(1116조) 1000조를 돌파했고 작년(2044조) 처음으로 2000조를 넘었지만 작년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며 다시 2000조 아래로 떨어졌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272억원으로 전년보다 7억원(2.3%) 감소했다. 생산액에서 주요 중간 투입비를 제외한 부가가치(671조2000억원) 역시 전년보다 7.4%(53조5000억원) 뒷걸음질 쳤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 출하가 15.9% 줄어 관련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부가가치도 35.1% 감소했다. IT 업황 부진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와 단가 하락, 액정표시장치(LCD) 출하 감소 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화학제품 제조업 출하액도 12.2% 감소했다.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기초화학제품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부가가치는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조업은 친환경차 등 고가차량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출하액과 부가가치 모두 각각 16.3% 늘었다.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는 7만3384개로 전년보다 208개(0.3%) 감소했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첫 감소다. 업종별로는 의류업 불황에 따른 폐업·해외 이전 등으로 섬유제품 사업체가 141개(5.1%)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정보기술(IT) 업종 불황 여파로 전자·통신 사업체도 109개(3.1%) 감소했다. 광업·제조업 종사자 수는 29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명(0.3%)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9300명·4.3%), 전자·통신(7200명·2.1%)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김동철 한전 사장,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발전 방안 논의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한전은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4년 제2차 윤리준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의 윤리준법경영 강화와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19년 신설됐다. 김동철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한전 상임이사 5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김호철 대표변호사(법무법인 한빛), 장영균 교수(서강대), 김재옥 부회장(동원 F&B)이다. 위원회는 한전의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체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연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성과와 실적을 점검·평가한 후 향후 발전 방안의 제안 및 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한전의 내부통제 운영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①내부통제 3차 방어선1) 을 신규 구축하고, ②전사적 리스크를 분석하여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하였고, ③리스크 통제기술서를 제작하여 자가 점검을 시범 운영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윤리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그간의 주요 추진 실적과 자금부정 예방 관련 공시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위원회의 발표 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함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한 방안으로 내부통제 IT시스템 도입과 성과평가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변화와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라면서 “오늘 위원회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윤리준법경영 수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확고한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 추진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KTL,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해 탄소배출량 산정 적극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2024 경남지역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경남FTA통상진흥센터와 9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배출량 산정이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 획득부터, 유통,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원을 확인하고 그 발생량을 계산하는 과정을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 규제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확대되면서 해외 수출시 제품 탄소배출량의 객관적인 산정과 검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는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탄소국경세다. 2023년부터 철강·알루미늄 등 탄소배출이 많은 6개 품목에 대해 시범시행 중이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EU Regulation)는 배터리의 전 수명주기를 다루는 유럽연합의 단일 법률이다. 유럽연합에 배터리를 수출하는 경우, 탄소발자국 보고('24.7~) 및 등급 표시('26~)가 의무화된다. 이에 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KTL을 2024 경남지역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관련 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L은 올해 5월 16일 3자간(KTL-경남FTA통상진흥센터-선정기업) 업무협약을 기초로 경남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목표 수립, 감축방안 제시 등 기관별 탄소관리체계 수립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인 9개사는 글로벌 공급망 및 고객사로부터 탄소정보공개 요구를 받아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등 도움이 절실했다. 이에 KTL은 ▲사업장 내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전과정평가(LCA)기반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보고 절차에 따른 탄소배출량 산정 등을 지원했다. 각 기업들은 KTL의 컨설팅을 통해 탄소배출량 산정을 완료하고 추후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TL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원사업의 성과를 상세히 보고하고, 참여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 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국내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KTL이 이번 과업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소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참여기업들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2025년도 지원사업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TL 차재두 환경사업개발센터장은 ‶필(必)환경 시대에 환경 분야의 전문 역량을 집대성하여 국내 산업계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으로 인정받고 관련 검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기업의 환경정보 타당성 평가·검증 서비스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친환경보일러 교체로 지역사회 겨울나기 지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안동빛드림본부(본부장 윤상옥)가 발전소 주변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보일러 교체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기를 전했다. 지역사회 협력강화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보일러 교체 사업은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풍산읍 행정복지센터 및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하여 지역 취약·소외계층의 노후 보일러 교체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와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사업은 2022년 9세대를 시작으로 2023년 10세대, 올해는 6개 마을 총 12세대의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및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질소산화물과 COx 화합물의 배출량 저감을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상옥 안동빛드림본부장은 “금번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6일 경주 황룡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프로그램 'Safe Klover' 멘토멘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조영제 대자원 원장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멘토인 공단 건설사업실장, 인재경영팀장, 홍보팀장, 정비기술팀장과 경주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석했다. 조영제 대자원 원장은 특강을 통해 공단 멘토들에게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필요성, 자립준비청년들을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 등 멘토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당부했다. 멘토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장래희망, 자기소개서 발표 등을 듣고 자립에 필요한 내용을 조언해 줌으로써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강화와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IT기기와 기부금을 대자원에 전달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경주 대자원과 MOU를 체결하고 'Safe Klover'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무․정서 멘토링, 생활금융 교육, 취업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Safe Klover'는 안전하게 아이에서 어른으로 클 수 있도록 KORAD가 사랑과 관심을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멘토링과 스킨십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공단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릴레이 명사 특강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릴레이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제주RIS의 교육비전 ‘모두의 제주, 모두의 가치를 선도하는 JOY공유대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간직하며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1인의 로컬 명사들을 초청해 진행되었다. 참여 명사들은 제주 정착 과정과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취·창업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강연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뭐랭하맨’ ▲유한회사 섬이다 김종현 대표 ▲중문씨사이드아덴 김헌성 대표 ▲메이크어베러 부성훈 대표 ▲일로와제주 이금재 대표 ▲김녕미로공원 김영남 대표 ▲파란공장 조남희 대표 ▲포르투나 전아현 대표 ▲랄랄고고 조인래 대표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 ▲코코리 양홍석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를 콘텐츠로 삼아 성공한 사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 나간 사업 정착과정, 창업에서 멘토의 중요성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특히, 제주 토종 카페 브랜드 에이바우트와 루스트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메이크어베러’ 부성훈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조언과 기업 성장 목표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의 ‘We Walk 우리는 걷는다’ 특강은 올레길을 함께 걸으며 제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제주 도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일깨웠다는 호평을 받았다.이번 특강에는 제주 도내 학생 및 도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 정착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했다. 제주RIS는 이번 릴레이 특강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및 진로 탐색의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특강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지역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제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성공한 명사들과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며 비전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코코리아, ‘2024 골프장 야간 조명 특별 세미나’ 공동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머스코코리아가 최근 레저신문과 함께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골프클럽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4 골프장 야간 조명 특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머스코코리아의 세미나는 국내 골프클럽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제도 ▲야간 골프 조명의 중요성 및 고려사항 ▲골프장 야간조명 경험 사례 ▲골프장 야간조명 솔루션 소개 ▲레저신문의 국내 골프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의 담당 전문가가 강연에 참여해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유익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했다.머스코코리아는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에서 최신 LED 조명으로 전환하는 최적의 조명 솔루션을 함께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소비 전력을 50% 이상 절감하면서 더 밝은 환경을 조성해준다. 특히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퀵핏 시스템 업그레이드(QuickFit™ System Upgrade)’와 프리미엄급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토탈 라이트 컨트롤(Total Light Control-TLC for LED™)’ 시스템의 리트로핏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야간조명으로 인한 빛공해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머스코코리아 김영우 설계 담당자는 “빛 제어 기술이 적용된 자사 조명시스템을 통해 조명 영역 밖으로 새어 나가는 빛과 눈부심을 세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인근 거주지나 농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빛공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머스코스포츠라이팅 한국 법인인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은 “올해 처음 진행한 이 세미나는 국내 골프 산업의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알아보고, 야간 조명을 통해 골프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했다”며, “최적의 빛 효율은 물론, 빛공해까지 최소화한 혁신적인 자사 조명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련업계 활성화를 위해 더 발전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2024년 미디어 비평과 옴부즈만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성인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수료생들은 이후 미디어 비평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와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제적 활동을 이어가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상반기에 진행된 교육 과정은 미디어 비평과 글쓰기 능력 함양을 위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옴부즈만 콘텐츠 제작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최은경 강사는 수강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바탕으로 영상 비평의 기본 이론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비평까지 열정적으로 강의했으며, 약속된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최진훈 강사는 방송 기획 구성안 작성,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을 세심히 지도하여, 다수의 수료생이 지역 케이블 방송인 딜라이브TV의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에 콘텐츠를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꾸준히 미디어 비평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해당 과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하여 미디어 비평을 주제로 수년간 진행해 온 기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내년에도 동일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에게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과정은 한국중부발전의 ‘취약계층 취창업 지원금’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었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이외에도 웹소설 크리에이팅 취업 과정, 첫 일자리 프로젝트, 3040 진로직업교육전문가 양성 과정, 50+ 요양실버시터 과정 등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김지민 센터장은 2025년에도 기관협력사업과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새로운 여성 일자리 발굴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ESG 및 탄소중립 교육·연구지원 업무협정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산학협력단, ESG 탄소중립 연구원, 탄소중립 기술원, 이맥스 정보기술와 함께 ESG 및 탄소중립 교육과 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ESG 및 탄소 중립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탄소중립 연구소의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ESG를 활용한 실버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에서 다와 배병철 대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선정 기업으로서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에 생활 속 탄소 저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반들이’ 시스템을 통한 탄소 저감 인증 데이터를 수치화해 참여자들에게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고, 할인 결제 포인트 ESGP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또한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저감 QR 스티커 부착 운동과 ESG 대상 제도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며, 탄소 저감 데이터 인증 설루션을 UN 전쟁 참전국 후손 유학생들과 연계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신규재 부산외대 산학협력단장은 “ESG와 탄소 중립 교육은 시대적 흐름이며, 2026년부터 모든 수출 기업은 ESG 경영 공시를 요구받고 있고, CBAM(탄소 중립 국경 조정 제도) 인증 또한 필수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단장은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력을 추진해 녹산공단 소속 기업들에 대한 ESG 교육과 인증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ESG를 활용한 실버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백상진 부산외대 탄소중립 연구소장은 “부산 외대는 ESG와 탄소 중립 교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해 전쟁 참전 UN 군 후손 유학생을 유치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으며, ESG 국제인증기관과 협력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ESG 및 탄소 중립 교육과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학의 UNESCO 지속 가능 발전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ESG 탄소중립 연구원 이학춘 이사장은 대학과 공공기관, 그리고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이맥스 정보기술과 공동으로 ESG 공시 대비를 위한 전력 최적화 설루션(FEMS)을 제공하고, 특히 탄소중립 기술원과 공동으로 부울경 기업을 위하여 환경부 등 탄소중립 관련 정부 지원 사업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업이 정부 예산으로 탄소중립 시설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정을 통해 탄소중립 시민 실천 운동도 함께 추진되며, 생활 속 탄소 저감 운동을 독려하기 위한 반들이 시스템을 통한 ESG 실버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용기에 감탄합니다’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부산외대와 협력 기관들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ESG 및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가 시작됐다고 16일 전했다.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는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 기간을 고려하고, 중·장기적 예술 창·제작 활동을 위해 '첫 지원-창작 과정-창작 발표 지원'의 활동 단계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부 사업 유형을 개편하였다.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기반 및 활동 지원 외에도 ▲국제교류 활동, ▲향유활동 지원(2개 유형), ▲유통 및 확산(2개 유형)을 포함하여 총 11개 유형, 6,41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문원 누리집과 아트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주요 운영 방향과 지원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18일, 19일 이틀 간 모두예술극장 모두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사업별 1:1 상담 부스도 운영하여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공모사업 신청기간 중에는 장애예술인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수어와 자막이 포함된 안내 영상 및 음성해설이 포함된 안내 영상 유튜브 업로드, ▲ 지원신청 안내책자와 쉬운 안내서 배포, ▲대면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질의응답소 운영(서울, 부산) ▲지원신청 도움창구(지원신청 대행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신청서 대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1:1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일정 및 내용은 장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후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는 작년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마련, ‘모두예술극장’ 개관에 이어 올해도 ▲장애예술인 표준전시장 조성 ▲국공립 문화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전시 정기 실시 의무화 등 다양한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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