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달서구,청도군,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DGIST 소식

◇달서구,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 '대상' 영예 2년 연속 수상 쾌거… 전국 선도 복지행정기관 위상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복지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해 지역 내 민·관 협력 복지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행복나눔과를 중심으로 달서구가족센터, 대구의료원 등 지역 복지기관이 참여해 '가족 강점 중심의 사례관리 개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돌봄 취약 위기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창의적 문제 해결방안과 현장 적용성이 높은 사례관리 전략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는 복합적이고 고난도의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해 가상의 위기가구 개입 계획을 수립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달서구는 지난해 개인 장려상에 이어 올해 기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전국 선도 복지행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온 경험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력의 힘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든든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여농 청도군연합회, '사랑의 떡 나눔'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 수능 앞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역농산물 사랑 전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는 지난 4일 청도 모계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여농 회원들은 직접 만든 우리 쌀 떡 2,100세트를 청도군 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전달하며, 평소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합격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김필옥 청도군연합회 회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가치를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농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주신 한여농 청도군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오늘의 따뜻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남대 경영대학,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 성료 선후배가 한자리에… “성공의 길, 함께 나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이 사회 각계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영대학은 지난 1일 오후 상경관에서 '2025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을 열고, 졸업생과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비단옷을 입고 학교로 돌아온다'는 뜻의 금의환교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동문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상대동창회,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최해 세대 간 네트워킹과 진로 멘토링의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경영대학 11개 취업동아리가 '홈커밍 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선배와 후배가 직접 만나 취업 노하우와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2부 세션에서는 경영대학 동아리 소개와 함께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재경상경대학동창회 김병노 회장(경영81·500만 원),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400만 원), 이시원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3·300만 원)이 발전기금 총 1,200만 원을 기탁해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에서는 iM뱅크,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취업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부 만찬 시간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꿈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경수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금의환교 페스티벌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선배들의 성공 스토리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서 20관왕 쾌거 글로벌외식조리과·베이커리과 학생들 'K-푸드' 세계화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제2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The 22th Native Food Culture Festival 2025 Korea)'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석권하며 외식·제과 분야 실무교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 한국푸드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등 20여 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향토식문화 축제다. 향토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촉진, 우리 음식의 세계화, 지역농수산업 진흥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과 기관, 산업체, 식문화 단체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요리와 기술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조리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1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을 비롯해, 칵테일·커피 부문에서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을 휩쓸었다. 학생들은 창의적인 메뉴 구성과 세련된 플레이팅, 감각적인 칵테일 연출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베이커리과는 개인 전시 부문에서 대상 2팀, 금상 5팀, 동상 1팀, 서울특별시장상 1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K-디저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학생들은 예술적 디자인 감각과 정교한 제과 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협력수업, 프로젝트형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분자요리·오마카세·파인다이닝 등 고급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1인 1실습 체제를 갖춘 8개 전공 실습실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베이커리과 역시 블랑제리·앙뜨르메·스페셜티 커피 등 세계 트렌드를 반영한 1인 1실습 기반의 교육을 통해 차세대 파티시에와 바리스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경수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실무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통해 현장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중구청년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청년 성장 지원 교육 기반 강화·지역 상생 네트워크 구축 맞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청년의 성장 지원과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중구청년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일 중구청년지원센터에서 '중구 청년의 교육 기반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과 김주호 중구청년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청년지원기관이 협력해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현장 기반 지역밀착형 교육 및 연구 추진 △청년 활동 및 프로젝트 연계 △지역사회 기여활동 협력 △청년 활동을 위한 시설·인적 자원 공유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발전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보건·복지·문화 분야의 전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중구 내 청년 정책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질적 교육 지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청년 참여형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이 지역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구청년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DGIST, 외삽 기반 FMCW 레이더 알고리즘 개발 기존 초고해상도 기술보다 우수… 자율주행·국방 분야 활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미래모빌리티연구부 김상동·김봉석 연구팀이 해군사관학교 최영두 교수팀과 공동으로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레이더용 '외삽(Extrapolation) 기반 도플러 해상도 향상 알고리즘'을 개발, 기존 초고해상도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추가 연산이나 장비 없이 레이더의 탐지 정밀도를 크게 높이는 기술로, 향후 무인항공기·무인선박·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지능형 이동체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레이더는 목표물의 속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플러 효과'를 분석하지만, 빠른 푸리에 변환(FFT) 방식은 해상도(속도 구분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DGIST와 해군사관학교 공동연구팀은 신호 외삽 기법을 적용, 관측 시간을 늘리지 않고도 도플러 해상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그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속도 추정 오차(RMSE)를 최대 33% 감소시키고, 목표물 미검출률을 최대 68%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산 복잡도는 기존 FFT 수준을 유지해 빠른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기술은 속도가 비슷한 여러 물체가 동시에 탐지될 때 신호가 겹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근접한 목표물의 분리 능력과 인식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별도의 하드웨어 자원이 필요하지 않아 실시간 적용이 가능하고,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김상동 DGIST 미래모빌리티연구부 책임연구원(융합전공 겸직)은 “이번 연구는 레이더 신호처리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개선한 사례"라며 “추가 장비 없이도 더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져 국방·자율주행·무인시스템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기관고유사업과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학술연구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Electrical Engineering & Technology'11월호에 게재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환경·교육·복지·관광 두루 ‘전국 1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성과 잇따라

◇경북도, 환경관리 실적 전국 1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률 △위반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감시인력 교육 이수율 등 종합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광역뿐 아니라 기초단체 평가에서도 김천시가 1위를, 칠곡군·울진군이 3위, 의성·청송·고령군이 4위, 경주시가 5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해 3514개 배출업소를 관리하며 2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31건의 고발과 20건의 조업정지, 6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장마철·명절·하절기 등 취약시기에는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환경관리 1등 도'로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교육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책임 교육과 돌봄 △교실 혁신 △학교 공동체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경북교육청은 전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2026년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으며, 혁신적 교육행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헌신으로 이룬 성과"라며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형 교육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으로 '물 복지' 선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상하수도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안동댐·임하댐 건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의 50% 감면 제도를 시행 중이며, 2024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한시 적용된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월 2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읍·면 지역부터 도입 중인 원격검침시스템은 2028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요금 관리와 민원 예방,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안동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상위 8%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 ◇영주시, SRT 매거진 선정 '2025 최고의 여행지' 2년 연속 수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고속열차 SRT의 공식 차내지인 SRT매거진이 주관한 '2025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평가에는 전국 46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독자투표·전문가평가·데이터 분석을 종합한 결과 영주시는 부석사·소수서원·무섬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자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영주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체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OKTA 연계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및 경북도와 협력해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전관리·출입국 절차·현지 체험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 일원에서 진행되며, △UCLA 견학 △게티센터 탐방 △디즈니랜드 창의혁신 체험 △한인기업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 감각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결혼·임신·출산 지원 '저출생지원정책포털' 11월 6일 본격 가동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군민이 결혼부터 출산까지 각종 지원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구축, 오는 11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포털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실명인증·전자증명서 제출을 통한 안전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GIS 지도를 통해 주변 돌봄·복지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총 88개 정책이 탑재될 예정이며, 온라인 즉시신청 8건과 오프라인 연계 지원 29건 등이 포함됐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해결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생활 전반의 편의 증진과 연결돼 있다"며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에서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명호면 관북 3개 마을 영농회가 직접 재배한 사과·고추·호박·약초·버섯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판매되고, 관광객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직거래장터가 도농 상생의 장이자 농가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 '자작나무 숲' 전국 명소로 각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자작나무 숲'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된 이곳은 축구장 40개 규모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으로, 완만한 경사의 1.5km 탐방로를 따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다. 하얀 수피 사이로 물든 단풍이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을 이룬다. 오도창 군수는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식을 줄 모르는 ‘케데헌’ 인기…겨울에도 후끈

K컬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올해 6월20일 공개되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외에서 여전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수 콘텐츠 1위'(4일 기준 3억2510만 회) 기록을 보유한 영상 콘텐츠의 성격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파생돼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경복궁, 북촌 등 영화에 등장한 장소를 여행하는 '성지순례' 관광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오픈 런' 등으로 이어졌다. 내국인에게 한국 고유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삼 일깨워줬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친근한 방식으로 K컬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케더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각종 협업 상품을 내놓거나 '케데헌'으로 재조명 받으며 문화적 가치가 상승한 전통미를 내세운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케더헌' 열풍은 이전보다 더 깊숙이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안방극장에서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관객이 OST를 함께 부르며 감상하는 '싱어롱' 버전이 단독 상영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케데헌'은 지난 주말(10월31~11월2일) 누적 관객 3만937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의 성과를 냈다. 매출액은 4억6127만6700원을 달성했다. 전 세계에서도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10월31일 핼러윈데이와 겹치면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북미 지역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북미 영화 순위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케데헌'은 북미 2890개 극장에서 상영해 560만달러(약 80억원) 수입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케데헌'은 미국 시민들의 가정을 '도배'했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구글 트렌드 조사 결과에서 인기 코스튬으로 1위부터 5위까지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등 주인공들의 의상이 싹쓸이했다. 1위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이자 퇴마사인 루미 스타일이 등극했다. 2위와 3위도 헌트릭스 멤버인 조이와 미라가 나란히 차지했다. 4위에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5위에는 민트색 머리 스타일로 '소년미' 매력을 발산하는 사자보이즈 래퍼 베이비의 이름이 올랐다. 극중 귀여움을 독차지한 호랑이 '더피'는 8위에 진입했다. 미국 최대 규모 핼러윈 전문 의상 회사인 '스피릿 핼러윈' 공식 사이트에서는 헌트릭스 멤버들의 의상이 모두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대표적 스포츠 행사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는 '케데헌' 대표 OST '골든'(Golden)이 장식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골든'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케더헌'은 지난달 3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위한 환영 만찬장도 화려하게 물들였다. 가수 지드래곤이 사자보이즈를 연상시키는 '갓' 형태의 진주 스트랩이 돋보이는 '페도라'로 무대를 수놓았다. 또 '바이올린 천재'로 불리는 김연아 양이 미국 빌보드 핫100·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에 빛나는 OST '골든'을 연주해 정상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인천경제청, ‘AI BIO Conference 2025’ 7일 송도 경원재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미래 의학의 혁신 무대가 인천 송도에서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컨퍼런스 2025(AI BIO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혁신'을 주제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Bio 융합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화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AI가 신약개발, 암 진단, 단백체·공간생물학 등 생명과학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글로벌 연구자들이 직접 그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의 황태현 교수다. 황태현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자생명과학 연구를 이끄는 '분자 AI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 창립 디렉터이자, AI 기반 암 진단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AI 기반 3D/4D 분자 및 공간 생물학(AI-driven 3D/4D Molecular & Spatial Biology)'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아 AI가 분자 수준의 생명현상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의료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명의 연사는 스탠포드대학교의 리시연 박사이다. 리시연 박사는 전 세계 1만 5000명 이상의 생명과학 연구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K-BioX)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로 미국·유럽·아시아를 잇는 국제 바이오 연구 커뮤니티의 중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AI-Bio 협력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특히 향후 인천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구·창업·인재 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케임브리지대학교 한남식 교수가 'AI & 신약 개발'을 주제로 또 하나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그는 AI를 활용한 신약 발굴 및 개발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AI가 전통적인 신약개발 과정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게 된다. 이와함께 암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도 송도를 찾는다. 하버드대학교 박사이자 MD 앤더슨 암센터 소속의 Andrew H. Song 박사와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OHSU)의 장영환 교수가 초청 강연을 맡아 AI 기반 암 진단, 다중모달 생체 데이터 분석 등 정밀의료 핵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AI-Bio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세션도 마련된다. 미국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 글로벌 협력 부총괄이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인 장지영 교수, 한국 테크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현지화 프로그램과 투자·고객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실리콘밸리 혁신 허브 리더인 배정융 KIC 실리콘밸리 센터장이 'IFEZ 글로벌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IFEZ를 아시아–북미를 잇는 AI-Bio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 AI Research,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산업 생태계의 주역들이 참석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과 AI-Bio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논의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장은 “AI와 바이오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이라며“차세대 생명과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석학들이 총집결한 이번 행사는 인천이 '세계적인 AI-Bio 허브'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분양 현장]“GTX로 서울역 30분”…운정 아이파크 시티, ‘비규제’ 틈새 신혼부부 몰린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보러 온다. 30~40대 신혼부부나 맞벌이 부부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많이 왔다."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오전 견본주택 내부는 비교적 차분했지만, 젊은 부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자 실내 곳곳에서는 “여기 추가 게이트가 있네." “구조 진짜 잘 빠졌다" 등 실물 평면을 꼼꼼히 살펴보는 부부들의 대화가 곳곳에서 들렸다. 현장 방문객의 약 70%는 30~40대 신혼·맞벌이 부부로, 실수요자 비중이 높았다. 나머지는 주로 중장년층 부부나 은퇴를 앞둔 50~60대였다. 이 단지는 지난 31일 오픈 후 사흘간 약 2만 명이 다녀가며 관심을 입증했다. 그 여파로 평일 오전에도 방문 열기는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 총 3,250세대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3㎡~113㎡, 펜트하우스(154~197㎡)까지 다양하다. 단지의 기본 콘셉트는 '웰니스(Wellness)'다. 약 6만4000㎡ 규모의 조경 공간은 시그니처필드, 라이프가든, 어반클러스터 등 다섯 개 테마로 나뉘어 조성됐다. 2.2km 산책로(Wellness Track)와 3300평 규모 커뮤니티 센터에는 수영장, 호텔급 사우나, 도서관,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입주민은 단지 안에서 여가·운동·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세대 내부에는 13.3인치 스마트 월패드와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LED 조명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됐다.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도입해 친환경·고효율 주거단지를 지향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상업 복합 중심이었다면 운정은 의료와 주거가 결합된 웰니스 특화형 단지"라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주거 컨시어지 서비스를 아이파크 시티 중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종합병원·혁신의료단지·바이오융복합단지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 의료벨트다. 이달 종합병원 공모가 예정돼 있으며, 국립암센터 연구단지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소득 전문직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의세권 아파트'로 불릴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교통 인프라도 강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22분, 삼성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GTX-B 노선도 추진 중으로, 수도권 동서축 교통망이 완성되면 운정 일대의 주거 가치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에는 74㎡, 84㎡, 113㎡ 세 가지 평형(타입)이 전시돼 있었다. 이 가운데 74㎡와 84㎡형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나 자녀가 어린 3~4인 가구 중심으로 중소형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지역 특성상 실수요가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113㎡형에는 안방 내부에 또 하나의 방을 둔 '루밍룸' 구조가 적용됐다. 드레스룸·서재·취미실 등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로, 아이파크 시티 특유의 유연한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 다만 현장에서 이 평형을 둘러보는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분양 관계자는 “실속형 평면 선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6000만~6억6000만원 선으로, 계약금은 5%만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납입은 내년 7월부터 시작돼 전매 제한 6개월이 지나면 거래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혹시 모를 대출 규제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소액 투자와 실거주를 병행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현재 시장은 기존 주택 매매보다 신규 분양 쪽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정당계약은 25~28일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평형은 1순위 마감이 유력하며, 대형은 다소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지방선거 승리 이끌 것”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이 지난 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 도당 임시당원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북도당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90%)와 2일 대의원 투표(10%) 결과를 합산해 윤 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확정했다. 윤준병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 그리고 전북자치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돕고, 전북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전북 전역에 파란 물결을 일으키고, 지역의 해묵은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도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정읍·고창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의 머슴으로서, 일꾼으로서, 해결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도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이슈N트렌드] ‘수능 D-8’ 유통家, 수험생 노린 ‘행사 보따리’ 푼다

오는 13일 예정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해 유통가에서 수험생 응원을 내건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가 전반에서 너나할 것 없이 행운·합격 기운을 담은 기획 상품을 선보이거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 위주로 할인 판매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학부모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수능 마케팅 키워드로 '명문대'가 눈길을 끈다. 유명 대학가 인근의 베이커리들을 동원해 팝업을 운영하거나, 대학과 손잡고 출시한 협업 상품의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13일까지 '합격해서 우리 다시 만나요'를 주제로 서울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진행하는 '수능특집 팝업'이 대표 사례다.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가 인기 빵집 10곳을 한 데 모은 행사로, 고교생은 학생증 지참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2주에 걸쳐 릴레이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커스텀 케이크 전문점으로 유명한 연세대 인근의 '라플로레종'을 비롯해 가성비 카페로 인기몰이 중인 한양대 캠퍼스 내 '한양베이커리',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대 앞 '피터팬1978'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서울대의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만든 '약콩두유빵' 시리즈로 수능생 응원에 나섰다. 앞서 1차로 출시한 크림빵·롤빵·카스테라 3종에 이어, 지난 달 28일에는 쿠키입은쿠림빵·카스테라이불빵·약콩크림단팥빵·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4종을 추가 출시했다. 수능 합격 기원 차원에서 굿즈 증정·할인 등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이달 한 달 간 쿠키선물세트를 제외한 6종의 경우 행운부적 스티커 1개가 무작위 동봉돼 있다. 또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통상 11월은 수능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 등이 맞물려 유통업계의 최대 매출 성수기로 꼽힌다. 주요 식품사·외식업체들도 각종 먹거리를 쏟아내는 것도 시즌 마케팅 차원에서다. 수능만 놓고 보면 보온 도시락 등 실용성 있는 제품들도 빼놓을 수 없는 수혜 품목이다. 실제 농심은 양파링이 정답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모양과 같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능 응원 패키지 한정판을 선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네잎클로버를 콘셉트로 한 파이·샌드 쿠키를, 파리바게뜨는 빵 사이에 크림을 넣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 '붓세' 선물세트를 각각 출시했다. 다양한 품목에 걸쳐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치는 곳도 있다.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웰푸드·해태·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캔디·젤리류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락앤락·써모스 등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의 보온도시락·보온병 제품도 최대 50% 할인가로 내놓으며, '수능합격 손목시계'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밖에 방석·담요·핫팩 등 보온 제품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13일까지 간식·선물 총 3만여 개 제품을 총망라한 '스위트샵' 기획전을 펼친다. 식품·생활용품·뷰티·문구&사무용품 등 12개 카테고리가 총출동한다. 동시에 지난 3일부터 소형가전·뷰티·식품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까지 병행하며 업계 특수 공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김아영 작가 美 첫 개인전 후원 外

◇ 현대카드,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 첫 미국 개인전 후원 현대카드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 'Ayoung Kim: Delivery Dancer Codex'을 후원한다. 오는 6일부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아영 작가의 미국 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자,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비디오·미디어 설치·사운드, 퍼포먼스·텍스트 등을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거나 그로부터 빗나가는 존재들을 다뤄왔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비디오 게임 엔진 및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욕현대미술관의 오랜 협력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토대 위에서 국내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캠페인 '같이페이' 전개 신한카드가 고객 참여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같이페이'를 진행한다. 이는 고객이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신한카드가 일정 금액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땡겨요'와 함께 올해 말까지 캠페인을 이어간다. 고객이 땡겨요 앱에서 결제할 때마다 참여 스탬프가 하나씩 늘어나며, 5회 달성 시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로 측정된 참여율을 감안해 상위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기부금이 쓰여진다. 1~3위 지역에는 어르신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4~10위 지역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스탬프와 지역별 달성 현황은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해당 캠페인을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게'를 비롯한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KB국민카드, 해외여행객 대상 호텔 특전·캐시백 제공 KB국민카드가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과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 12월31일까지 '트래블러스체크카드 캐시백 혜택모음.zip' 이벤트를 실시한다. KB Pay 이벤트 페이지 내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에서 카드 등록 후 일본 백화점·중국 알리페이·유럽 쇼핑몰 등 행사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행사 응모 후 KB국민 유니온페이 신용 및 체크카드로(KB국민 기업, 비씨 제외) 해외 9개국(중국·홍콩·마카오·대만·미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호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미화환산금액 기준 150달러(USD) 이상 결제하면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결제 건당 최대 20달러(USD), 카드당 최대 3회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12월19일까지 응모 후 KB국민 마스터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원화 환산금액 기준 1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웨스틴 조선 서울 단독 특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단독 특전 내용은 행사 응모시 클럽라운지 조식 등 포함 객실 1단계 업그레이드와 라운지 & 바 애프터눈 티 세트 50% 할인 중 선택 가능하다. 객실 업그레이드는 선착순 80팀, 애프터눈 티세트 할인은 선착순 100팀에게 제공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DB손보 “화물차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낮아집니다” 外

◇ DB손해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화물차 운행기록 기반 보험료 할인 DB손해보험의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운행기록을 평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 특별약관'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4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장착이 의무화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에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하고 일정 기준(81점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획득한 운전자에게는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DB손보는 화물차 안전운전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 '2025 퇴직연금 마스터코스' 진행 미래에셋생명이 200여명의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퇴직연금 마스터코스'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퇴직연금 운용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 경영성과금 확정기여형(DC), IRP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NH-Amundi자산운용·KB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을 비롯한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해 DB 실적배당형 펀드상품을 소개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수익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 운용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동양생명, 청소년 한부모 가정 지원 동양생명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우리금융그룹 특화공익사업 'With우리 17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만 24세 이하의 부모가 자녀를 키우며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가정이다. 동양생명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금융·경제 교육 △양육 및 미래 설계 지원 △부모·자녀 심리상담 △문화체험 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이번 사업에는 100가구가 참여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해당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미성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NH농협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다각화 NH농협생명이 SB솔루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NH헬스케어' 플랫폼과 수면진단 기기 '숨이랑'을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인 농어촌 고객에게 가정 내에서 수면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SK하이닉스 “AI 시대, 변화이자 기회···고객 가치 창출이 관건”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는 반도체 회사 입장에서 중대한 변화이자 기회"라며 “고객 가치 창출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박 부사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그동안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에 진입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요구를 해결하는지로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사장은 서밋 이날 'AI 서비스 인프라 트렌드와 메모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AI 투자가 급증하며 한동안 '병목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와 빅테크 투자로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부사장은 “과거 똑같은 메모리가 탑재될 당시에는 소프트웨어의 파워가 강했지만 이제는 컴퓨팅이 바뀌고 워크로드가 바뀌면서 하드웨어가 더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30년에 웨이퍼 기준으로 D램이 4100만장 필요한데 실제 공급 가능한 물량은 3000만장에 불과하다"며 “메모리 비즈니스가 과거 범용 위주를 넘어 관계가 중요한 힘을 가진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업체의 역할이 '가격 경쟁'에서 '설루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박 부사장은 “올해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전체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투자 경쟁이 점점 커지는 패턴이 나타났다"며 “이런 패턴 하에 반도체 중 메모리의 성장도 의미 있게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은 고객들이 똑같은 메모리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따라 다른 메모리를 조합하거나 맞춤형(커스텀) 메모리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부사장은 또 “천편일률적 메모리를 탑재하던 계층 구조가 깨지고 조합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메모리 업체는 이제 '이 조합이 베스트다', '이게 가장 효율적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HBM4E 이후 커스텀 고대역폭메모리(HBM)에는 특이하게 메모리 스택 아래에 로직 다이가 들어간다. 로직 스페이스에 메모리와 컴퓨트가 함께 쓰는 '공유 면적'이 생긴 것"이라며 “이 새로운 공간은 고객별 요구 사항에 따라 컴퓨트와 메모리를 다르게 조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