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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세계와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로…우정·열정·공감이 빚은 10월의 현장

◇한·영 우정의 상징,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명예 안동시민' 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3일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콜린 제임스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에게 명예안동시민증을 수여했다. 행사는 안동역 앞 '중앙선 1942' 광장에서 열렸으며, 크룩스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직접 소감을 낭독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당시 주한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일정을 지원했던 인연이 있다. 여왕 서거 이후에도 봉정사 49재에 참석하는 등 안동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크룩스 대사는 “이제 명예 안동시민으로서 가족의 고향에 돌아온 듯한 기쁨을 느낀다"며 “이 상은 영국과 안동이 함께 쌓아온 우정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왕 생일상에 올랐던 안동사과가 버킹엄궁에도 전달되어, 지금의 '애이플(Apple+Andong)' 브랜드로 이어졌던 사연을 회상하며 “안동은 한국의 전통과 품격, 따뜻한 환대가 살아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사관 직원들은 경북 북부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크룩스 대사 내외는 2박 3일간 안동에 머물며 하회마을, 봉정사 등 여왕의 방문지를 다시 찾고,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왕의 방문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로 더욱 깊어졌다"며 “안동이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열기 '전 시민이 하나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홍보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원도심 대규모 퍼레이드에서는 '국립의대 유치단'이 선두에 서서 시민과 관광객의 주목을 받았다. 퍼레이드에는 국립경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시민, 관광객 등 수천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수술복과 의사 가운을 입고 구호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참가자들이 우비를 입고 행진을 이어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는 약 1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서명운동과 응원 메시지 작성,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동시는 향후 지역사회·학계·의료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립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열정이 의대 유치의 원동력"이라며 “전국적인 지지를 모아 경북 안동의 국립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민 3명, '2025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1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 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도내 37명이 수상했다. 안동에서는 △조달흠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주민자치 활성화 공로로, △이오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장이 재난 현장 봉사와 인도주의 실천으로,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국내외 의료봉사 및 고액 기부 활동으로 각각 선정됐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참여가 더 나은 안동을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군, 청년 문화축제 '청년100 스테이지' 18일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18일 예천읍 청년센터와 희망키움센터 일원에서 청년 문화행사 '청년 100 스테이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청춘토크 100 콘서트' △창업 팝업스토어 △청년 버스킹 △레트로 오징어게임 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개그우먼 김영희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100명의 청년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창업팀의 시식·체험 부스, 청년센터 보컬팀의 버스킹, 생일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미국 현지 교류·수출 성과···경상북도건축문화상 대상에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경북도, 미국 애틀랜타 한인축제 참가…현지 교류 확대와 중소기업 수출 성과 거둬 양금희 경제부지사,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협력 논의…명예시민증 수여 받아 경북도가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현지 교민과 교류를 넓히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로렌스빌에서 개최된 '제2회 애틀랜타 한인축제'로,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 문화를 통해 현지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 장류, 고춧가루, 건강식품 등 경북의 우수 농식품과 화장품이 'K-푸드'의 인기를 이어 수출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최근 글로벌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는 애틀랜타는 K-제조의 중심지로, 경북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약 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수출 상담 및 계약 추진액도 22만 달러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축제에 앞서 양 부지사는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만나 경제·농업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경북과 조지아는 모두 대규모 제조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농업 전환 등 미래산업에서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지역이 산업·기술·농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부지사는 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와 조지아대학교 간의 학술·연구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청년 인재 교류와 농업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실질적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라펜스퍼거 장관은 양 부지사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우호의 뜻을 전했다. 이에 양 부지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북도와 조지아주가 경제,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라펜스퍼거 장관에게 “당선 시 한국을 방문해 유교문화의 본고장 안동을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안동은 세계유산이 풍부하고 한국 전통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로, 양 지역의 인연을 더욱 깊게 이어갈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경상북도건축문화상,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대상 영예 경산 임당유적전시관·경주 브레스커피웍스 등 7개 작품 수상 경북도가 '2025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의 대상은 상주시에 위치한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가 차지했으며, 공공과 일반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작품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예술적 가치와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경관 품격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2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최우수상 공공부문 '임당유적전시관'(경산), 일반부문 '브레스커피웍스'(경주) △우수상 공공부문 '성주 별의별문화마당', '김천시립추모공원', 일반부문 '예천 기인타워', '경주 깃티(Gitti)'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미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작품공모전에서는 총 104개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대상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지우 학생의 '씨앗의 방주, 생명의 저장고'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홍익대학교 공원희·나승규 학생의 '시공간을 잇는 경계',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민석 학생의 'Bridge of Remembrance'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들은 오는 16일부터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 및 전시될 예정이며, 건축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창의적인 건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주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의 공공적 가치가 반영된 건축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우수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천호캠퍼스, 2027학년도 내신 & 뷰티 입시설명회 개최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천호캠퍼스는 오는 10월 23일, 뷰티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내신 & 뷰티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가 발표한 내신 5등급제 개편에 발맞춰, 변화된 입시 제도 속에서 뷰티 분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내신 관리 전략 ▲미용대학 합격 사례 분석 ▲전국 모의고사 및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Q&A 개별 상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 내신 평가 방식이 대학 지원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준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서경대학교 메이크업·코스메틱·헤어 입시반은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천호캠퍼스는 대학 입시 준비 과정 외에도 헤어·메이크업 국가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일정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면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환급 챌린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입시와 자격증을 동시에 준비하며 보다 안정적인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순히 입시 대비 과정에 그치지 않고, 대학 진학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2년제·4년제 대비반도 운영 중이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원 관계자는 “내신 5등급제가 도입되는 첫 해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입시 전략과 학습 방향을 제시해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 문의는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기관광공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코지가든’으로 새단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10일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된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가 따뜻하고 아늑한 정원을 테마로 한 특별한 공간, '코지가든(Cozy Garden)'으로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아름다운 거리'로 명성을 쌓아온 보정동 카페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거리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인 '머무름·체험 중심 여행'과 '로컬 감성 소비' 흐름을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 '지역관광 거점 육성 정책'과 연계, 일상 공간을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생활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꾸며진 거리는 오는 11일 저녁 진행될 점등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보행자 구간에 감성적인 조명과 사계절 식생 플랜트박스, 수목 투사등을 설치, 낮에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휴식 공간을, 밤에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달 한 달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새변신을 알리는 차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먼저 △'코지가든 살롱'은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공방 4곳이 참여해 공예와 플라워 체험을 제공하며 오는 25일에는 전시회로 이어진다. 아울러 상인들이 직접 매장을 꾸미고 심사를 통해 가장 매력적인 매장을 선정하는 △'코지가든 어워드' 행사는 오는 11일 개막식에 맞춰 열린다. 이와함께 △'코지가든 마켓'은 오는 11일, 18일, 25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세 차례 열리며 유럽 감성을 담은 플리마켓으로 방문객들에게 쇼핑과 교류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환경 개선과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보정동 카페거리가 사계절 내내 방문하고 싶은 아늑한 정원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방문객 모두가 이곳에서 감성적인 경험과 진정한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을 탄소중립 실현·순환경제 선도 등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0일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원과제 가운데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그 결과 규제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이오플라스틱 혁신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특례 과제는 △㈜금강바이오, 그린그림㈜, ㈜동성케미컬 협력체(consortium)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 및 시스템'과 △㈜한새, ㈜교원프라퍼티 컨소시엄의 '사용 후 생분해성 공기청정기 필터모듈 재활용 시스템' 2건이다. 특히 관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증특례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실증특례는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인천대) 내에서 향후 2년간 싫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신기술 실증특례 2건 동시 선정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인천시가 친환경 바이오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앞으로도 규제개선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순환경제를 선도하여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에 이어 2건의 실증특례 과제를 추가로 신청해 협의 중이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소해 지역 기업이 친환경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에는 농업인 1인당 소형기계 5만원, 대형기계 10만원, 연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지난해부터 소형 10만원, 대형 20만원,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주요 영농기계의 부품 교체 및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 수리점에서 수리 후 발급받은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2개월 이내에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 확대 이후 농업인들은 수리비 지원 혜택을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고장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희중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는 농업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지만, 고장과 노후화로 인한 수리비 부담이 농업인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어 왔다"며 “수리비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성과나눔 등 ‘IB 교육’ 확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다양한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사례 나눔과 성과 공유의 장을 이달 중에 열고 학교에서 'IB 교육'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IB 교육'은 탐구와 성찰 기반의 학습으로 도교육청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총 297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후보학교 12교를 추가 선정해 현재 65교의 후보‧인증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에는 'IB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IB 교육' 미운영 학교와 관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수업과 평가의 실제' 사례를 나누면서 관심 있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IB 연구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1년 차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별 연구 결과 공유와 2026년 연구 방향 재정립, 일반학교 적용 방안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오는 25일, 현장 교사 중심의 '깊이있는 학습, IB 교육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만나다'를 주제로 'IB 정책실행연구회 연구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IB 수업·평가 실천 방안'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달 중에 도내 후보·인증학교 중 29개교가 'IB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이날에는 도내 모든 교원이 학교를 방문해 실제 'IB 수업'을 참관하고 'IB 교육'이 지향하는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런 행사를 통해 △교사의 'IB 수업‧평가' 역량 강화 △학교의 'IB 교육' 실천 사례 발굴 및 공유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서고 'IB 교육'이 교실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IB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IB 교육' 실천이 곧 학생들의 미래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경기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장・나눔의 날'을 도내 31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진행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 교육 자원과 역량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학생 10만 4000여명이 5800여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도내 모든 시군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소통하고 배우고 공연과 체험을 통해 교육공동체 협력 기반 강화의 의미가 있다. 지역별 주요 행사는 △(하남) 진로박람회 연계 공유학교 페스타 △(오산) 오산시청소년축제 내 공유학교 성과나눔회 △(양평) 미래교육박람회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 △(남양주) 탕탕 페스티벌 지역자원박람회 등이다.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 행사는 단순 체험을 넘어 참여자 사례 발표와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기공유학교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나눔 행사를 통해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학생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내달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정조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10일 '체납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내달까자로 정하고 전문세원관리반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강제징수 절차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고가주택 거주자나 은닉재산 보유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뿐 아니라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고강도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며 자동차·예금·부동산 압류, 차량 공매 등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1620억원의 이월체납액 가운데 507억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했으며 지난 8월 말 기준 361억원(71.2%)을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소득, 재산 규모, 납부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 전략이 효과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게 징수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같은 기간 약 15억원의 체납액에 달하는 외국인 체납자 4100여명에 대해서도 대응을 강화한다. 출국 만기보험·귀국 비용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의 의무 가입 보험을 즉시 압류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고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에 명단을 통보해 비자 연장을 제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가한다. 지난해 외국인 체납액은 25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고액 체납자 대상 집중 징수를 통해 약 11억원을 거두면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어 장벽으로 납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안내문을 발송하고 가족센터(외국인 지원센터)에 리플렛과 배너를 비치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적극 운영하며 비대면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소액 체납자의 경우 단순 인지 부족이나 납부 시기 경과로 체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전화 안내만으로도 납부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8월 말 기준 1만5648건의 상담을 처리해 총 25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하반기 접수를 진행한다. 과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 불렸던 이들 직종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업무상 재해 보상을 위한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이들 노동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 범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산재보험료 부과분(최대 6개월분)이며, 기간 외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노무제공자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종이다. 다만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는 성남시 지원대상이 아니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노동취약계층이 일하다 다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재보험료 지원뿐 아니라 유급병가비,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호를 확대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백만 송이의 코스모스 길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코스모스 길은 분홍, 아이보리, 자주 등 다양한 색깔의 꽃물결을 이뤄 파란 가을하늘 속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3곳을 만들어 놨다. 태평 습지생태원 코스모스는 오는 12일을 전후로 만개해 열흘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코스모스 길이 펼쳐진 이곳 탄천엔 '자연의 보고'라 불리는 총 2만7600㎡ 규모의 습지생태원이 자리한다. 18개의 생태연못이 있어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연못 주변을 따라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주변 산책로엔 잠자리, 나비, 메뚜기, 방아깨비 등 다양한 곤충도 관찰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美 ‘외환위기’ 아르헨 이례적 지원…통화스와프 확정·환시 개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의 외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장관과 지난 4일간 회담을 가졌다"며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해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미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직접 매입했고 200억달러(약 28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확정했다"며 “미국 재무부는 시장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어떤 이례적인 조치라도 즉각 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통화스와프 한도 내에서 미국에 페소를 맡기고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베선트 장관은 또 “미국 우선주의 경제 리더십은 공정 무역과 대미 투자를 지지하는 동맹국들을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의 개혁은 매우 중요한 의제"라고 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가장 가까운 동맹관계인 우리는 경제적 자유와 번영의 서반구를 함께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이 특정 국가의 통화 가치를 지원하기 위해 환시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이 아르헨티 지원에 대한 대가로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이처럼 미국이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고 나선 배경엔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우파 정부가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정치 동맹인 밀레이 대통령이 10월 26일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고, 밀레이의 좌파 경쟁자들이 권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공포로 불안해하는 시장을 진정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밀레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베선트 장관은 밝혔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미국 내 불만이 작지 않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에서 세금으로 다른 나라 정부를 떠받치고 있다고 비판했고, 공화당 내에서조차 세금을 외국 정부 지원에 사용하는 게 '미국 우선주의'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베선트 장관과 가까운 이들이 경영하는 헤지펀드 등 아르헨티나 국채를 가지고 있는 부유한 투자자들이 이번 조치로 경제적 이득을 본다는 지적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스라엘 정부, 가자 1단계 휴전합의 승인…“72시간 내 인질 석방”

이스라엘 정부 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정부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정부 승인 후 24시간 이내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며 “24시간이 지나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은 72시간 이내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한 2023년 10월 7일 납치된 인질 251명 중 48명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만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6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2명은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생존 이스라엘 인질 20명 전원이 오는 13일이나 14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2023년 10월 7일 이후 구금된 가자지구 주민 1700명을 풀어주게 된다. 또 합의안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정해진 구역에서 자국군을 철수해야 한다. 유엔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가자지구 구호활동도 시작된다. 다만 휴전 합의안이 온전히 이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이 석방할 포로 명단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자지구 통치 문제와 하마스 무장 해제 등은 향후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남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두 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는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당시 체결된 아브라함 협정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이스라엘과 중동 아랍 국가들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앞서 미국과 주변국의 중재로 지난 8일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해 양측의 인질 및 구금자 석방, 하마스 무장해제,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을 담은 '가자 평화 구상'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집트·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해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연휴N] 명절 음식 지겨운데 외식은 비싸…‘색다른 맛’ 즐기는 법

온 가족이 배불리 먹으려고 명절 음식을 넉넉히 마련했는데, 막상 연휴 끝 무렵에는 골칫거리다. 명절 음식은 지겹고, 외식은 비싸서 부담스럽다면 간편식으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자. ◇ 치킨은 언제나 옳지…가격 걱정 덜어낸 닭고기 간편식 명절 연휴 중 하루쯤은 배달 음식으로 눈을 돌리고 싶지만, 온 가족이 배불리 먹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닭 요리의 '끝판왕' 하림의 '하림치킨 시리즈'로 눈을 돌려보자. 특히 '후라이드 조각치킨'과 '순살치킨'은 프랜차이즈 치킨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냉동 치킨 대비 튀김 시간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딥 후라잉(Deep-frying)' 공법을 적용해 육즙 가득한 '겉바속촉' 식감을 극대화했다. '소스치킨(△소이갈릭 △달콤양념 △크림버터) 시리즈'는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입자감이 살아있는 생 빵가루를 입혀 두 번 튀겨낸 뒤 '스프레이 소스코팅' 기술로 골고루 양념해 눅눅하지 않고 소스가 속까지 고르게 스며들었다. ◇ 명절음식에 소스 하나 더했는데…고급진 중식으로 변신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들이 뻔하게 느껴진다면 색다른 소스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에 샘표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 제품을 더하면 고급스러운 중화요리로 색다른 한상을 즐길 수 있다. 애매하게 남은 고기가 있다면 '차오차이 동파육볶음소스'로 10분도 안 돼 동파육을 만들 수 있다. 남은 돼지고기를 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소스를 넣고 2분간 볶으면 오향(팔각·계피·정향·펜넬·아니스)의 풍미가 쏙 밴 동파육이 만들어진다. 청경채가 있다면 30초 정도 함께 볶아 내면 밖에서 사먹는 것처럼 더 근사하다. 남은 잡채가 있다면 '차오차이 고추잡채소스'를 활용해보자. 파기름의 고소함과 굴 소스의 진한 풍미가 조화로워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 지겹다면 △마라훠궈소스 △즈마훠궈소스 △백탕훠궈소스 △마라샹궈소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냉장고 속 채소나 고기 등을 숭덩숭덩 썰어 넣으면 순식간에 각자 취향에 맞는 마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과식 후폭풍·명절증후군에는…발효유 챙기세요 명절 음식 섭취 후 더부룩함이 오래간다면 발효유나 체질 맞춤형 우유 제품으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게 도움이 된다. 남양유업은 기름진 식사 후 소화 부담을 낮추는 제품으로 '불가리스'와 '위쎈', '맛있는우유GT 소화 잘되는 배 안아픈 우유'를 추천했다. 장거리 운전이나 명절 증후군으로 피로가 쌓였다면 고단백 음료가 적합하다. 단백질 43g을 담은 '테이크핏 몬스터'와 단백질 24g을 담은 '테이크핏 맥스'는 명절 기간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해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준비돼 있다. 요거트와 푸딩을 결합한 신개념 발효유 '요거트밀크맛(요거밀크)',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소용량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춰 귀성·귀경길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최근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에몽' 역시 색다른 풍미와 깔끔한 맛으로 명절 후 디저트·간식으로 어울린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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