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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홍천군, 횡성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늘푸름한우'가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하는 「뉴욕 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The 2025 NYF K-NBA)」 시상식에서 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3회 연속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천의 명품브랜드 “홍천늘푸름한우"는 4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뉴욕 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한우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았다. “홍천늘푸름한우"는 엄선된 순수혈통의 한우 암소에 고급육 우량 형질의 수소 정액으로 인공 수정한 송아지를 5개월령 이전에 거세한 뒤, 체계적인 사양 관리로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하여 육질 1등급 이상의 고급육만을 브랜드로 유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맛과 풍미가 좋은 최고의 프리미엄 한우로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13회 연속 국가 브랜드로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인증받은 만큼,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한우를 육성하고, 유통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홍천한우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달 31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는 위원과 관계자 42명이 참석하여 1부에서는 위원 위촉 및 임원 선출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위원회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의 역량강화로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운용을 통해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며, 홍천군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1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특산자원융복합 사업 일환으로 '비가열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생산을 위한 토마토 계약재배 계약'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일 체결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우천 제2농공단지 소재 ㈜넥스트바이오, 토마토 재배 농가 등이 참석했다. 우천 제2농공단지에 소재한 ㈜넥스트바이오는 지난해부터 횡성군과의 상생활동에 일환으로 횡성토마토를 이용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생산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2024년 생산한 시제품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토마토 생산 농가 13농가는 우선 토마토를 200톤 생산·납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생산 농가로부터 토마토를 납품받아 새로 신축한 안심단지에서 원료 검수, 세척, 분쇄, 급속동결 과정을 거치고, 넥스트바이오에서는 초고압 살균설비를 이용해 비가열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를 생산·판매·홍보할 계획이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계약을 통해 횡성토마토를 이용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를 제조, 생산함으로써, 지역 식품제조업체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횡성을 대표할 수 있는 농가공품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안 사항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개정에 대해 국-소장으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기획재정실 소관 △2025~2029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외 4건, 복지국 소관 △남양주시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 외 2건, 문화교육국 소관 △남양주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밖에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의견 청취안 등 14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남양주시 공무원 등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과 관련해 업무능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발명을 한 직원의 경우 인사 발령 시 관련 직무 배치를 충분히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교육 계획'에 대해선 해당 사업 진행 시 집행부나 노인회 등에서 기존 진행하고 있는 교육 내용과 중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운영전문위원은 제311회 임시회 의사일정,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보고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14일부터 10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센트럴 N49 견본주택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도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센트럴 N49 사업개요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견본주택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전용면적별 구조와 차별화된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센트럴 N49는 천마산을 가까이에 둔 천혜의 자연환경, 질 좋은 공기,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등을 생각하면 분양가가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라며 “남양주도시공사는 시공사와 건물 외부 색채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부터 남양주만의 정체성을 입힐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타 지역과 차별화된 평내호평만의 장점을 부각시켜 홍보에 활용한다면 분양시장에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센트럴 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디엠그룹과 남양주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며, 평내호평역세권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548세대)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이하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가 3일 민관공동조사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을 발족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민관공동조사단과 참관인으로 배석한 사업시행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16명은 다수의 중복 민원이 발생한 신천동 일대를 우선 조사했다. 현장 조사에선 정화조 적정 폐쇄 여부와 관로 오접, 지반 침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실태조사 표를 작성했다. 또한 내시경 투입 등을 통해 관로 오접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준공도서와 현장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대지 및 배수설비대장도, 배수설비 통합자료와 시공 현장을 대조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사업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필요한 개선 조치를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 후속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상훈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민관공동조사단과 함께 하수관리 정비사업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일 2024년 회계연도결산검사위원 5인을 위촉하고 결산 검사를 시작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한상민 의원을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및 회계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을 선임했다. 결산 검사는 2024년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부가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결산 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제도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 근거가 된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20일간 양주시의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해 예산집행 적법성-타당성과 함께 결산 정보 신뢰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결산 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의견서는 집행부에 전달된다. 윤창철 의장은 “작년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재정 여건이 여유롭지 못했다"며 “결산 검사를 통해 양주시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집행 효과를 극대화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6월 예정된 정례회에서 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사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과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는 2일 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시조(市鳥) 변경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고니'를 하남시 새로운 시조로 삼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강성삼 의원은 “시조 변경은 단순한 상징 교체가 아니라 하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방향성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일"이라며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진정한 생태도시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고니는 1994년 당정섬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하남은 이제 고니의 안정적인 월동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니학교, 고니축제 등 시민이 주도해온 활동은 고니가 이미 하남 정체성 일부가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계숙 해양환경교육센터 대표는 “안산시는 시민 설문과 공청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조를 꿩에서 노랑부리백로로 바꿨고, 이후 교육과 도시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남도 고니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상징성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나무 (사)ESP아시아사무소장은 영국의 철새 보전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전 세계에서 탐조객과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고니는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특히 고니를 통해 하남이 생태관광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오승철 하남시의원, 윤규승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장, 김희섭 전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도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조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오갔다. 일부 시민은 고니가 철새라는 점에서 상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강성삼 의원은 “시조 변경은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가 결서왜 시조 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조 변경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정선군, 다회용기 세척센터 설치로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와 일회용품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세척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정선군은 다회용기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세척 및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총 3억원을 투입해 신동읍 예미리 248 신동대체산업단지 내 신동공장(330㎡ 규모)을 리모델링하고, 최신 세척장비를 설치해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정선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축제 및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하며,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사용 매장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로 2023년 정선아리랑제에서는 1만4000여개의 다회용기를 처음 도입해 일회용 쓰레기를 70%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제49회 정선아리랑제에서는 4만3000여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하며 환경오염 예방과 경제적 손실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선군은지난해 10월 다회용기 세척센터의 입지를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선지역자활센터를 통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사업장 환경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7월까지 건물 리모델링 및 세척장비 확충을 완료하고, 8월부터 '에코워싱 정선점'을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체코·폴란드와 글로벌 협력 강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FIBA 3 X3 홍천챌린저 2025'를 앞두고, 홍천군과 한국 3X3 농구연맹(KXO)이 폴란드 및 체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협력을 강화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IBA 3x3 아시아컵 2025 기간 열린 2025 FIBA 3x3 아시아 워크숍에 참가했던 KXO와 홍천군,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 관계자들은 유럽으로 이동해 저변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폴란드와 체코 현지에서 각각 진행된 협약식에는 피오트르 렌키엘 폴란드 3X3 대표팀 감독 겸 아카데미아 3X3 설립자, 마이클 솝 체코 농구협회 사무총장, 야쿱 비드너 체코 농구협회 3X3 농구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홍천군체육회 신은섭 회장, 홍천군교육체육과 이성희 과장, 박종수 체육진흥팀장, KXO 송태훈 실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코 3X3 농구팀은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및 'FIBA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 2025'에 공식 출전할 것을 확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동유럽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인 3X3 농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2019년부터 3X3 농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한국 3X3 농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2023년부터 국제대회인 홍천챌린저를 유치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외 3X3 농구팀 간 활발한 교류와 경쟁을 통해 한국 3X3 농구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과 KXO의 지속적인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한국 3X3 농구가 세계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홍천군이 추진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원하는 국제홍보 효과를 거두는 데에도 기여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폴란드, 체코, 홍천군이 3x3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체코의 경우 오는 5월 개최되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및 FIBA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 2025' 출전을 예정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보다 3x3 역사가 오래된 두 나라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홍천 챌린저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XO 송태훈 실무이사는 “프랑스와의 교류를 통해 유럽 3x3의 노하우를 많이 배웠다. 이번에는 폴란드, 체코와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두 나라 모두 동유럽 3x3의 강국으로 농구 실력뿐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 한국 3x3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폴란드, 체코와의 협약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향후 몇 년 간의 스케줄이 고려된 협약 임을 밝혔다. 이성희 군 교육체육과장은 “홍천군과 폴란드 3X3 아카데미아 및 체코 농구협회 간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를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경제도시 원주, 신평 농공단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20년만에 조성을 추진하는 '신평 농공단지'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신규 투자 사업 중 2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이번 심사 통과로 신평 농공단지는 본격적인 개발 절차를 밟게 됐다.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민선 8기 원주시는 10여 년간 표류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정상화와 함께 '신평 농공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우량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평 농공단지는 2004년 준공된 문막 동화농공단지 이후 원주시에 네 번째로 조성되는 농공단지로, 총 1300억원을 투입해 31만407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특히 신평 농공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물환경 규제가 없는 지역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기존 농공단지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는 한편, 입주의향 기업들의 산업용지 수요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개발계획 수립과 설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원주시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며 “신평 농공단지를 발판 삼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에서 찾고, 수도권의 우수 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환경부-서울랜드와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과천시는 일회용컵 감량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 1석 3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이는 환경부가 추진하며 지난 2022년부터 세종-제주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의 자율적인 도입은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오는 6월부터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를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여기에 지역 노인들을 배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일자리를 만드는 식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놀이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서울랜드와 함께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과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어르신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과천시는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회용컵 없는 과천'을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컵(텀블러) 및 다회용컵사용 문화를 민간까지 적극 확대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왕숙천과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제방 내 관망 산책로 데크를 이달 내 착공해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토평주공아파트~수택고 앞에 위치한 왕숙천 제방도로는 인도가 없어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함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만선8기 구리시는 시민 보행 안전과 산책 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산책로 데크 조성을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왕숙천 제방도로 상단 법면에 약 250m 구간에 데크 산책로와 관망 공간을 조성을 기획했다.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시공사 선정 후 이달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수변 공원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구리 명소를 연계한 둘레길의 경관 거점으로서 쉼터 공간 역할을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왕숙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는 즐거운 변화를 이루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더 행복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는 2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수령 931년 은행나무 앞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기원' 스케치 탐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순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장 등 6명이 참가해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스케치를 화폭에 담았다. 이문순 구리지부장은 3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은행나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아 볼 수 없었는데 오늘 스케치 탐방을 통해 은행나무와 소통한 것 같아 뜻깊었다"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일반 시민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은행나무 스케치 탐방은 지역사회 모두가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 더해 예술인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됐다"며 “구리시 위상과 구리시민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3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년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와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의식 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과 안동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여울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국 1200주, 킹오브브라반트 및 골든브라반트 600주 등 봄향기를 가득 머금은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와 목재 이용 활성화 캠페인 실시는 날로 강조되는 미세먼지 극복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처에 기여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에서 식재한 수목들이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 구리시민 삶의 터전을 보호하는 안전띠가 되기를 바라며, 재난은 예방이 최선책이므로 구리시와 산불 관련기관과 굳건한 공조 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진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년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건강한 미래를 가꾸다'를 주제로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정약용 선생의 자연 친화적 철학을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중요성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에게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남양주다산초등학교-남양주다산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백합나무 21그루와 산수국 650그루, 나무수국 400그루를 식재했다. 나무 심기에 앞서 임종환 국민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가 나무 심기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무를 심은 뒤 참여자들이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건강한 미래를 가꾼다'라는 행사 취지를 더욱 뜻깊게 했다. 주광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오늘의 작은 실천은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는 일이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학생들과 함께 자라나 기후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탄소중립 환경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도시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5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5 K4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남양주FC는 3승 1무(승점 10점)로 K4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코리아컵에서도 2연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경기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시즌 남양주FC는 다양한 공격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정 공격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선수를 활용한 공격 패턴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경기 5골 모두가 다른 선수에 의해 득점에 성공하며 선수단 모두가 고르게 활약을 보이고 있다. 수비진 역시 주전 중앙 수비수 이진섭을 중심으로 경기력이 한층 안정화되고 있다. 경기 경험이 쌓일수록 조직력과 집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3일 “작년 리그와는 다르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5일 홈경기에선 △푸드트럭 운영 △선수 사인회 △사인볼 증정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구 팬과 가족 단위 시민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소재 ㈜태성산업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화인력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배해동 태성산업 회장은 3일 산불 피해 지역에 생활용품을 기탁하기 위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했다. 태성산업이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에 지원하는 물품은 샤워젤, 바디로션, 화장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이다. 배해동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하고, 이때 기업인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구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이재민에게 생필품이 가장 필요할 텐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마다 항상 적극 지원해줘 깊이 감사하며 기부받은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태성산업은 제품 디자인부터 설계, 금형, 사출, 후가공, 조립, 품질관리에 이르는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2년 넘게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안양시 주관 '행복한 안양만들기' 프로젝트의 착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 주요 상권과 관광지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는 '2025 청춘ON-양주 버스킹'을 운영한다. 청춘ON-양주 버스킹은 '청춘 열정이 시작(ON)되는 양주의 거리공연(버스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젊고 활기찬 양주 모습을 거리공연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계절별 테마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버스킹에는 총 76개 팀이 참여해 음악, 전통예술, 댄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시기-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공연 주제(테마)를 선정해 특색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고읍상가 광장, 옥정중심상가, 장흥관광지 등에선 매월 마지막 주 주말 정기 공연을, 지역축제와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선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오는 18~19일, 25~26일 오후 6시30분 고읍상가 광장에서 고읍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획 공연을 연다. 이어 26일 오후 2시 장욱진미술관, 27일 오후 6시30분 옥정중심상가에서 정기 공연이 펼쳐진다. 양주시는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3일 “시민이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거리공연이 양주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청춘ON-양주 버스킹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양주시 누리집 행사 소식 게시판과 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청사 둘레에 시청 외곽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3일 개장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시청 산책로는 청사 입구 벚꽃길에서 시작돼 청사를 둘러 이어지는 아늑한 숲길로 지난 2009년 데크길로 조성돼 시민에게 사랑을 받아 온 공간이다. 그러나 산책로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번에 데크길을 전면 정비해 총길이 306m, 폭 1.5~10m 데크길로 새롭게 조성했다. 산책로는 전 구간의 계단을 없애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조정한 점이 특징으로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이동 약자까지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평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해 자연을 느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시청 산책로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과 소통 장소가 되고, 이용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2월 시청 소공원 내 '맨발 걷기길'을 개장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이번 산책로 개장을 비롯해 시설 도색, 야간 조명 보완, 조경 정비 등 청사 정비를 추진해 시청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kkjoo0912@ekn.kr

혼란 부추긴 美 상호관세율…한국포함 다시 1%p씩 낮췄다

한국에 부과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율이 25%로 최종 결정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에서 일부 국가들에 대한 관세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패널대로 미 백악관이 목요일(3일)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헀다. 블룸버그는 이어 “10여개 국들은 경제적 타격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관세율에 대한 혼선을 빚은 채 상호관세 발표 첫날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때 들고 있던 패널에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기재됐다. 관세율 1%포인트 차이라고 해도 전체 대미 수출액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한국 외에도 인도,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파키스탄, 세르비아, 보츠와나 등 10여개국도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패널보다는 관세율이 1%포인트씩 높았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은 행정명령 부속서에서 패널과 숫자가 달랐던 10여개 국가의 관세율을 모두 패널과 일치하도록 수정했다. 행정명령 부속서는 미국 정부가 각국에 실제로 부과하는 최종 상호관세율이다. 미 백악관 관리는 “부속서에 기재된 수치가 적용될 관세율"이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당초 미국 측은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상호관세율의 숫자(26%)가 맞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를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한국 측에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백악관은 3일 오후 행정명령 부속서의 한국 상호관세율을 25%로 수정한 뒤 이를 주미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정부 “美로부터 한국 상호관세율 25% 확인”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은 25%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2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2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라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패널에도 한국의 관세율은 '25%'로 적혀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26%로 표기돼 혼선을 빚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에 외교·통상 등 채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와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26%' 중 어떤 숫자가 맞는지를 문의했다.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통령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전날 '26%'에서 이날 '25%'로 수정됐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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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일 최근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찾은 이동환 고양시장은 산불 피해로 집을 떠나온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영덕군 군민운동장에 설치된 구호 물품 접수처를 방문해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 농축화훼농협(8개 농협-벽제농협, 송포농협, 신도농협, 원당농협, 일산농협, 지도농협, 고양축산농협,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으로는 비상식량(500만원 상당)과 고양 쌀 800포대(1600만원 상당)를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며칠째 지속되는 대피소 생활로 지친 영덕군 주민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곳 영덕까지 오게 됐다"며 “구호물품이 피해 주민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26일부터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소속 직원 성금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모금액 총 26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일 식사동 주민과 만나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주민이 걱정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위원회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이 사안을 보다 깊이 있게 살피고, 가능한 부분부터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직소민원 소통의날'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양시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장과 주민이 직접 만나는 '직소민원 소통의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소통은 식사동 위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식사동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 주민 반대 및 우려 사항을 공유하고 고양시 입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작년 9월 건축허가가 접수된 뒤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인근 주민은 △아파트 및 초등학교와 근접성 △소음 및 열섬현상 우려 △초고압선 매설로 인한 전자파 노출 가능성 △녹지 훼손에 따른 주거 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런 걱정과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 및 건축위원회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건축허가가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면 고양시는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는 기속행위임을 설명하면서도 주민이 우려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일 다산홀에서 '정약용 보육 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정약용 보육 과정은 영유아가 놀이를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과 업적을 접하고, 정약용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는 남양형 보육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약용어린이집 참여 시설 보육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빙된 전문 강사들은 '열수에서 만난 정약용'과 '만들어 가는 정약용 보육 과정'을 주제로 보육 교직원과 정약용 생애와 철학을 탐구하고, 정약용 정신과 업적을 보육 과정에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대표 인물인 정약용 선생 정신을 돌봄과 교육에 융합해 특별한 보육 과정을 정립한 일은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위대한 일이다"며 “정약용 보육 과정이 뿌리 깊게 정착하고 성공하려면 보육 교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세상을 만드는 일이며, 한 어린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것은 천 명의 어른을 구하는 것보다 중하다'는 정약용 선생 말씀처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보육 교직원 한 분 한 분이야말로 그 뜻을 실천해 나가는 주인공"이라고 응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10일 '다산의 가족 사랑과 자녀 교육', '놀이로 만나는 정약용'을 주제로 추가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5-6-7월에 각각 △정약용 생가 힐링 워크숍 △사례 발표 △소모임 운영 등을 통해 정약용 보육 과정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정약용 보육 과정'으로 지역 특색 프로그램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육 발전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관내 200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280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자치행정과가 2일 남방동 56-33 일원(양주역세권, 중랑천 하천구역)에서 '청렴 실천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인구 30만 시대를 향한 희망을 심었다. 2025년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 투명성과 신뢰성을 다짐하고 대형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인구 30만 시대를 앞둔 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염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아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 등 직원들은 왕벚나무 30그루를 정성스럽게 심으며 청렴한 행정 실천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30'이란 숫자는 인구 30만 시대를 준비하는 양주시 미래 비전을 상징하고 지속적 성장과 도약 의미를 담아낸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라 공직자로서 청렴 실천을 되새기고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을 되살리며 인구 30만 시대를 향한 기대와 희망을 상징적으로 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일부터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해제함에 따라 이날 박성남 부시장 주관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계획 연장 8.6km 중 4.4km 구간만이 부분 운영됐으나 낮은 이용률로 운영을 중단해 일반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날 점검에는 박성남 부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여해 전용차로 운영 중단에 따른 교통 흐름 변화를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도로 주행을 통해 노면표시, 교통-이정표지 정비 상태를 점검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전용차로 운영 중단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와 영향을 충분히 모니터링해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전용차로 운영 중단에 따른 차량 통행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해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며 “의정부경찰서와 협업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 보광사 대방(大房)' 건물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1869년 고종연간에 중건된 건물을 모체로 1913~1914년 부분적인 수리를 한 모습이 현전하고 있다. 대방은 2중의 높은 축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부엌(현 종무소)과 대방-소방-마루-누각을 복합해 T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정면은 9칸, 동측면 8칸, 서측면은 4칸 규모로 건립됐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건립 초기 '누방'으로 불렸다가, 20세기 초에는 '염불당'으로 명명되고, 현재 누마루 정면에는 '만세루(萬歲樓)'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승방에도 '고령산보광사(高靈山普光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데, 고령산보광사 글씨는 조선 영조의 친필로 알려졌다. 마루에는 수려하게 조각-채색된 '목어(木魚)'가 걸려 있어 보광사를 찾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전문가들 자문에 따르면, 대방(大房) 양식은 조선 후기 서울-경기에서 왕실 후원으로 지어진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정토 염불 사상이 크게 성행하던 근대기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염불 수행 공간과 누, 승방, 부엌 등 부속 공간 등을 함께 갖추고 대웅보전을 실제-상징적 불단으로 삼아 염불 수행을 하도록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복합공간이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3일 “현재 보광사의 대방은 현대적인 활용성을 위해 부엌 공간을 종무소로 전용하고, 누하 공간을 보일러실로 활용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19~20세기 초 건물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있다"며 “등록유산으로 등재함으로써 건축물 활용성은 훼손하지 않고, 유산 가치를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현재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공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고가 끝나는 오는 27일 이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을 개최한다. 한탄강 생태 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을 접목해 드론 산업 중심지로 도약과 포천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사업비로 약 26억원이 투입된다.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5개국을 초청해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이 연출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국내 최초로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대회, 대한민국 드론 학술회의(컨퍼런스) 등 기술적 교류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지는 축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체험존,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방문객이 축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다. 포천의 우수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포천의 대표 음식과 식품으로 구성된 대형 먹거리존 등은 방문객과 캠핑객이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은 드론이란 대중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군집 드론 연출을 통해 포천이 대한민국 드론 산업 중심지라는 사실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및 규제 특례 혜택 등 시너지를 내고, 포천을 드론 산업의 세계적 거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년 11월 전담 팀을 구성하고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한 뒤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협력을 강화해 1회성 축제가 아닌 포천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80대로 확대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도시공사는 3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바우처택시를 8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바우처택시는 2023년 10월에 9대를 시작으로 증차를 거듭해 이번 협약에 17대가 추가되면서 총 80대를 운영하게 됐으며 그 영향으로 특별교통수단에 집중되던 수요를 더 분산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예정이다. 바우처택시는 센터와 협약을 맺은 일반택시가 평소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의 배차를 받으면 해당 콜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용대상은 평택시 교통약자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이용자이고, 이용지역은 평택시 관내이다. 이용요금은 10km까지 1500원, 이후 추가 5㎞당 100원이며 택시요금 차액은 센터에서 택시로 직접 정산지급해 교통약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상담전화를 통해 이용등록 및 접수가 가능하며 언어장애인을 위한 문자 접수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바우처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위해 더욱 조밀한 운행망을 조성하게 됐다"며 “바우처택시가 늘어난 만큼 유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공사는 지난달 31일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종합물류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쓰레기 취약 지역이나 청소 사각지대를 기관·단체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공사는 평택시와 협약을 맺고 평택종합물류단지를 입양구역으로 지정해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물류단지 내 보행로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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