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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별점 부활…‘별점 테러’ 걱정에 속타는 사장님들

네이버가 5년 만에 음식점이나 미용실, 숙박업소 등에 대한 별점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무분별한 악성 별점 테러도 문제지만, 별점을 얻기 위해 무리하게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업계 전반에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최근 음식점과 미용실, 숙박업소 등 네이버에 등록된 플레이스의 별점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를 부활시켰다. 지난 2021년 중소상공인(SME)들의 고충을 반영하고 긍정적인 리뷰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별점 리뷰 대신 키워드 리뷰를 도입한 지 약 5년 만이다. 네이버는 “키워드·사진영상·텍스트 기반의 정성적 리뷰에 더해 수치형 보조 지표를 추가했다"며 “사용자의 탐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리뷰 어뷰징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고 강조했다. 평균 별점은 신규 정보 수집이 중단된 지난 2021년 10월 25일 이전의 기존 누적 정보와 올해부터 새롭게 수집된 내역을 전부 합산해 산출된다. 네이버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별점 데이터의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리뷰를 남기는 사용자의 평균 별점 정보를 다른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의 이번 별점 제도 부활에 자영업자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네이버의 파급력을 고려하면, 배달앱 등의 별점 리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혼란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대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불만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배달앱을 넘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별점에 리뷰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며 “마케팅 대행사를 써서 리뷰 작업을 해야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별점 하나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작은 매장은 다음날부터 주문이 떨어지는 게 바로 체감된다"며 “평점을 다시 올리려면 수많은 좋은 리뷰를 받아야 하고, 낮은 별점 하나는 오랫동안 남아 매출과 생계에 계속 영향을 준다"고 성토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생존보다 트래픽 장사에 혈안이 돼 또다시 소상공인을 줄세우기 하겠다는 네이버의 갑질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했던 과거 약탈적 행태의 부활이라는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정부 말 논의됐던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저감 대책'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시 정부는 악성 리뷰와 댓글을 포함해 노쇼, 불법 광고,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우려 등 소상공인들이 겪는 4대 생업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지만, 계엄 사태로 흐지부지됐다. 소공연 관계자는 “당시 TF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었는데 소상공인 생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는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저감 대책을 다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별점 테러나 악성 리뷰라 하더라도 이를 법으로 제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법으로 강제하기보다는 플랫폼의 공정한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靑, 코스피 하락장 눈치 봤나?…‘기업 초과이윤 배분’ 회의 기습 취소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2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가 개최 단 2시간을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이 거둔 이익을 사회와 나누는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었다. 최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하락하는 가운데,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정책 신호를 서둘러 차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등이 준비한 '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배분'이었다. 이는 기업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거둔 막대한 이익을 사회 구성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나눌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재계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사전 참모 회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사회적 공론화가 더 필요한 사안을 소규모 회의에서 섣불리 다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다. 강 실장은 논의 끝에 회의 순연을 결정했고, 이 대통령 역시 이를 보고받고 승인했다. 정치권과 증권가에서는 이번 '돌연 취소'의 배경으로 최근의 주식 시장 불안을 지목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 추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자칫 '초과이윤 배분' 논의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시그널로 읽힐 경우 증시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재계에서도 개별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공론화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취지일 뿐 주가 동향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기업의 초과이윤 배분 논의는 당분간 수면 아래에서 관계 부처 중심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통상 매주 목요일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를 열지만 이번 주는 예외다. 오는 23일(목요일)에는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부동산 대국민 토론회'가 굵직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거대 이슈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추가적인 수보회의가 열릴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별점 5점의 함정”…가짜 후기 약 3만건 조작 일당 검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병원에 간 적도, 식당에서 밥을 먹은 적도 없으면서 “친절하다", “재방문 의사가 있다"는 후기를 남겼다. 알고 보니 소비자들이 믿고 읽은 인터넷 후기 상당수가 돈을 받고 작성된 '가짜 리뷰'였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 범행은 202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고주, 광고대행사, 실행사, 개발사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이뤄져 왔다. 수법은 치밀했다. 광고주가 손님들이 두고 간 결제 영수증과 업체 사진을 광고대행사에 넘기면 실행사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방문한 것처럼 후기를 작성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처럼 꾸미고, 식당에서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속여 별점 5점짜리 후기를 올렸다. 실행사는 텔레그램에서 사들인 도용 계정을 이용해 포털에 접속한 뒤, 자동 프로그램으로 실제 이용자가 남긴 후기처럼 허위 리뷰를 대량 작성했다. 후기를 작성한 리뷰어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생이나 지인이었다. 영수증 리뷰는 건당 700원, 방문 리뷰는 800원을 받고 글을 올렸다. 반면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에게 건당 3000~4500원을 받으며 차익을 챙겼다. 숙박업소는 더 교묘했다. 광고주가 객실 가격을 1000원 수준으로 낮춰 예약을 열면 리뷰어가 이를 결제한 뒤 숙박한 것처럼 후기를 남기는 방식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리뷰어는 한 달 동안 3600건의 허위 후기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는 프로그램 개발업체도 가담했다. 이들은 포털의 보안 시스템을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용할 수 있는 도용 계정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사에 넘겼다. 실행사는 이 프로그램으로 수천 개의 도용 계정을 관리하며 허위 리뷰를 대량 작성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병원과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전국 707개 업체의 검색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고비는 업종과 규모에 따라 월 20만~300만원 수준이었고, 일부 업체는 월 10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광고업체 운영자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광고대행사 관계자와 개발자, 광고주 등 2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적발된 광고주 4명 외에도 거래가 확인된 전국 700여 개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범행에 사용된 도용 계정 정보를 포털 측에 통보해 상당수 계정을 보호 조치했고, 광고업체 대표 명의의 범죄수익금 17억8500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이경민 대장은 “후기 조작은 소비자를 속이는 것은 물론 정직하게 영업하는 자영업자의 기회를 빼앗는 중대한 범죄다"며 “광고주와 실행사 간 연결고리를 끝까지 추적하고 불법 수익도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여전사 풍향계] 하나카드, ‘2026 Cool Summer Festival’ 진행 外

◇ 하나카드, '2026 Cool Summer Festival' 진행 하나카드가 물놀이·해외여행이 많아지는 시즌을 맞아 할인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Last 10 Days'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는 매월 20일부터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집중하는 것으로, 7월에는 컬리 복날 특가전 20% 쿠폰할인, GS25 행사상품 20% 즉시할인, LG전자 온라인몰 8% 청구할인(50만원 이상 결제시) 등이 대상이다. 하나Pick의 경우 6000원 이상 HEYTEA 매장 결제시 3000원 청구할인, 베스킨라빈스·메가MGC커피 청구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마련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Pay에서 하나Pick을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전국 주요 워터파크를 이용하면 입장권 할인이 주어진다.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8월30일), 클럽디오아시스 입장권 최대 61% 현장 할인(7월25일~8월31일), 오션월드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뿐 아니라 모나용병 워터파크·하이원 워터월드·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입장권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휘닉스CC와 세인트더스위트양양에서도 △썸머 티타임 △골프 패키지 △반려견 동반 댕토피아 패키지를 비롯한 하나카드 전용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달 말까지 하나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 이용시 국내 공항 라운지 최대 2매(미국·유럽)를 포함한 해외여행 혜택도 마련했다. 일본에서 트래블로그 신용·체크(마스터카드)를 이용하거나 베트남에서 트래블로그 체크 UPI 이용시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쌓인다.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결제시 100% 당첨되는 랜덤박스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애플 아이팟4, BBQ 모바일금액권(3만원권), 메가MGC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 등의 경품이 담겼다. 다음달 21일까지 온라인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적립되는 응모권을 통해 최대 100만하나머니를 지급 받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 KB국민카드, 고객 손잡고 글로벌 취약계층 지원 KB국민카드가 고객과 더불어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 공식 SNS채널 및 '함께하는 한숲'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활동은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랑을 나누는 나눔상자'는 가정에서 쓰이지 않는 의류·가방·신발·학용품·영문도서 등을 기부하는 것으로, 자원순환의 취지가 함께 담겼다. '사랑의 신발 만들기'는 참가자들이 제작키트를 활용해 신발을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봉사다. 이번 활동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동참, ESG경영 실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BC카드,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확대 추진 BC카드가 방한 외국인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자국에서 쓰던 QR결제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BC카드는 금융결제원이 구축하는 국가간 QR결제 네트워크를 활용, 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사용된 일본·대만의 QR결제건수가 2024년 상반기의 7.3배, 결제액은 9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와 금융결제원은 CPM(고객이 직접 QR코드를 생성·결제하는 방식) 기반의 국가간 QR결제 서비스 규격 및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면세점과 편의점을 비롯한 전국 30만여곳 페이북 QR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영우 BC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방한 외국인이 국내 어디서나 편리하게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맹점에도 새로운 결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캐피탈,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찾는다 하나캐피탈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할 젊은 인재를 모집한다. 하나캐피탈은 수도권·부산·대전·대구·광주 등에서 '2026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다음달 3일까지 서류 접수가 이뤄지며, 필기전형·실무진 면접·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9월말부터 12주에 걸친 상품 교육, 직무 체험, 현업 실무 OJT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 사원은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대졸 전형은 영업·마케팅·경영지원, 고졸 전형은 IT와 영업지원을 비롯한 직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및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수료자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내 대출 승인 될까요”...은행권, 3분기 ‘빚 관리’ 고삐

하반기 가계대출 시장의 흐름이 자금 수요별로 엇갈릴 전망이다. 은행권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 구매 목적의 자금 수요는 줄고 생활비와 투자 목적의 신용대출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은행권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7로 조사됐다. 1분기(-1), 2분기(-2)보다 하락 폭이 커지면서 은행들의 여신 운용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조사에서는 지수가 마이너스(-)일 경우 직전 분기보다 대출 심사가 강화되거나 신용위험 또는 대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반대로 플러스(+)는 대출 완화, 신용위험 확대, 수요 증가를 뜻한다. 가계대출 부문에서는 주택관련대출의 대출태도 지수가 -14, 일반대출은 -11을 기록했다. 한은은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가 지속되는 만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심사가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기업대출은 전반적으로 기존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태도 지수는 모두 0으로 집계돼 특별한 완화나 강화 없이 현재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 수요는 가계와 기업 간 흐름이 엇갈렸다. 3분기 대출수요 종합지수는 17로 직전 분기(24)보다 낮아졌지만, 일반 가계대출은 생활비와 주식 투자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14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관련대출은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 영향으로 -6을 나타내며 감소가 예상됐다. 기업의 자금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회사채 금리 상승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대기업은 6, 중소기업은 25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들은 향후 신용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신용위험 종합지수는 22로 2분기(29)보다는 낮아졌지만,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 등으로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중소기업 신용위험 지수는 25로 대기업(8)을 크게 웃돌았으며, 가계 역시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19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역시 대출 문턱을 높이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위험도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은행과 비은행권을 포함한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 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전자설문과 우편,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 마감…반도체 밸류체인 전반 ‘찬바람’[마감시황]

중국 인공지능(AI)발 '키미 쇼크'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4% 넘게 급락해 6500선을 겨우 사수했다. 코스닥도 5% 넘게 밀렸다. 양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하며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77.02포인트(2.60%) 내린 6643.58으로 약세 출발했으며, 낙폭을 키우며 6500선에 턱걸이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91억원, 515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919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급락하면서 양 시장에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52분 코스닥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10번째다. 이어 오전 11시 21분에는 코스피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시장 기준 올해 20번째로, 지난 16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발동됐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4.31%)와 SK하이닉스(-4.23%)​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문샷AI가 공개한 'Kimi K3'가 미국 주요 AI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문샷의 AI 'Kimi K3'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막대한 투자를 이어온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 정당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됐다"며 “이에 AI 인프라 및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방산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1%), 한화시스템(-7.02%), 현대로템(-7.42%)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금융 업종 역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8.91%), KB금융(-6.79%), 신한지주(-5.65%), 삼성화재(-14.1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90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원, 134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소재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주성엔지니어링(-10.64%), 원익IPS(-18.19%), 리노공업(-4.43%)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민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신호는 반도체 단일 종목 악재가 아니라 밸류체인 전체의 디레이팅이라는 점"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장비, 네트워크 등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AI 설비투자(CAPEX)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대장주뿐만 아니라 장비, 기판, 소재주까지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53%), 에코프로비엠(-7.38%), 에코프로(-8.12%), 레인보우로보틱스(-5.54%)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회사가 개발 중인 먹는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의 미국 허가 절차가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에 28.82% 급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전협의(Pre-ANDA, Product Development Meeting) 답변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78.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정원선 인턴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비만약 열풍’ 올라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비만약 열풍'에 올라탄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비만치료제 원료인 '펩타이드'를 위탁개발생산(CDMO) 하는 글로벌 기업을 전격 인수하면서다. 펩타이드 치료제는 최근 열풍인 비만치료제를 넘어 향후 당뇨,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까지 수백가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21세기 만병통치약'으로 개발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선택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스위스의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2조7000억원 규모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주주 지분인수 및 공개매수를 통해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지분 100% 확보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인수를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1996년 글로벌 제약사 페링의 펩타이드 생산사업부가 분사한 기업으로, 현재 유럽, 미국, 인도 등 5개국에 6개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펩타이드 치료제 관련해 1000건 이상의 개발·생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위스 바켐(Bachem), 독일 코덴파마(CordenPharma)와 함께 글로벌 대표적 펩타이드 CDMO 기업으로 꼽힌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16% 증가한 3억8900만유로(약 6600억원)의 매출과 84% 증가한 4680만유로(약 790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수 직후부터 기존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펩타이드 CDMO 기업을 전격 인수한 배경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점은 물론, 비만치료제의 주원료인 펩타이드가 향후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어 글로벌 펩타이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아미노산이 2~50개 결합된 생체 분자로, 이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질병 치료제로 개발한 것이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최근 비만치료제로 각광받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의약품이 대표적 사례다. 전 세계적으로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업은 많지만 의약품용 고순도 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특히 펩타이드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유사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비만치료제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는 올해 1분기에 매출 87억달러를 올려 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79억달러)를 제치고 단일 품목 기준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35년 최대 2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GLP-1은 비만·당뇨를 넘어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심혈관질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까지 다양한 질환에 치료 및 증상완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내용이 발표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GLP-1은 심혈관, 간, 근육까지 200여가지 치료 및 증상완화 장점이 있어 단순 비만약이 아닌 장수약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기존 항체의약품 외에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을 강조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인천 송도 5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주 물량 확대로 연결기준 매출 2조58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올해 사상 첫 매출 5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급성장중인 펩타이드 CDMO 기업을 통째로 인수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의 속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비만치료제는 단일 질환 치료제로 시장 성장성이 가장 두드러져 핵심 원료인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수요도 함께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조용범 기획처 신임 차관으로…“예산통, 중동 추경 최단기간 통과”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이 기획예산처 신임 차관으로 20일 임명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1971년 제주 출신인 조 신임 차관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총괄과장과 예산총괄심의관, 대변인 등을 거친 예산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다. 조 차관은 제주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예산과장, 행정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통상조정과장, 디지털예산회계기획단 기획총괄 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일본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에서 수석전문관을, 대통령비서실에서는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았다. 그는 기재부로 복귀 후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그리고 예산실장을 역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예산·재정 분야에 있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최고의 전문가"라며 “특히 올해 상반기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최단 기간에 통과시키고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재정 전문성을 토대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대응 전략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신임 차관= △1971년 출생 △행시39회 △제주도 제주시 △제주대 사대부고 졸업 △서울대 법학과 학사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 석사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예산과장 △행정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통상조정과장 △디지털예산회계기획단 기획총괄팀장 △일본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수석전문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원승일 기자 won@ekn.kr

노랑풍선 ‘영어로 배우는 시드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리우드 패키지’ 外 [똑똑한여행]

◇ 노랑풍선 '영어로 배우는 시드니' 테마 여행 선봬 노랑풍선이 영어 투어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호주 시드니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시드니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기존 패키지 일정에 영어로 진행되는 현지 프로그램을 더한 게 특징이다. 관광지를 단순히 방문하는 것을 넘어 현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와 문화, 건축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는 영어 투어와 약 140년 역사의 시드니 천문대 투어가 포함된다. 호주를 대표하는 명문인 시드니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헤리티지 투어'를 통해서도 대학의 역사와 건축물, 교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에는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현지의 역사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려는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영어로 진행되는 현지 투어와 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여행의 재미는 물론 배움의 가치까지 함께 담은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 모두투어, 파라타항공과 하노이·사파 BP대리점 스터디투어 성료 모두투어는 파라타항공의 인천-하노이 신규 취항 노선과 연계한 베트남 북부 상품의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노이·사파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터디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모두투어 BP대리점 대표와 주요 실무자 28명, 모두투어 상품팀과 파라타항공 직원 각 1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하노이·사파 상품의 주요 일정과 관광 콘텐츠, 식사, 현지 운영 동선을 직접 점검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사파는 자연경관과 소수민족 문화, 미식 콘텐츠를 함께 갖춰 기존 베트남 여행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리우드' 협업 패키지 출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북유럽 프리미엄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우드(Liewood)'와 협업한 객실 패키지 'Little Summer By Liewood'(리틀 섬머 바이 리우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해운대 바다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아이들에게는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부모에게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패밀리 호캉스 상품이다. 최근 가족여행이 단순한 숙박과 체류를 넘어 아이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리우드의 '로얄드 모래놀이 완구' 1세트, 해운대 해수욕장 비치 파라솔 이용권 1매, 키즈 전용 어메니티를 비롯해 오션스파 씨메르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패밀리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키즈 호캉스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리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해운대라는 최고의 자연 환경과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결합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름 휴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라인 김치 '수펙스(SUPEX) 김치' 미국 수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자사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SUPEX) 김치'를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다. 이번에 선적된 제품은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 3종으로 각 1kg 제품 약 1t 규모다. 해당 물량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을 통해 입항한 뒤 31일부터 현지 유통될 예정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지난해 워커힐호텔 김치 수출 시점부터 수펙스 김치 수출을 위한 판로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 고객들도 워커힐의 김치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보다 많은 국가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우리쌀 활용 시즌 한정 음료·베이커리 신메뉴 출시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이천 쌀을 활용한 신메뉴 음료 3종과 베이커리 4종을 한정 출시했다. 신메뉴는 이천의 특산물 쌀을 활용해 고소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는 △이천 쌀의 풍미에 계피향을 더한 '이천 쌀 라떼' △이천 쌀에 우베 크림을 얹은 '우베크림 이천 쌀 라떼' △콩고물의 풍미를 더한 '콩고물 이천 쌀스무디' 등으로 구성됐다. 베이커리는 △밀가루 없이 쌀과 버터향이 담긴 '우리쌀 소금빵' △국산 흑미와 꿀에 조린 마늘이 첨가된 '흑미 마늘 소금빵' △흑미 반죽에 호두와 크랜베리를 더한 '흑미 크랜베리 호두빵' △쌀과 올리브, 세 가지 치즈를 더한 '올리브 치즈 쌀 치아바타' 등이 준비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돕고 쌀이라는 식재료를 재해석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여름과 가을,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깊고 고소한 쌀의 풍미를 느끼시며 편안한 휴식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교원 빨간펜 ‘도요새 영어말하기’ 아이스크림에듀 ‘뚜루마리’ 外 [똑똑한교육]

◇ 교원 빨간펜 '2026 도요새잉글리시 영어말하기 대회' 예선전 실시 교원 빨간펜이 '2026 도요새잉글리시 영어말하기 대회' 예선전을 20일부터 5주간 진행한다. 교원 빨간펜은 유초등 도요새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발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실시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8만명이 넘는 회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장학금은 5900만원이 수여됐다. 예선은 구연동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요새잉글리시 내 도서 콘텐츠 중 1권을 암기해 발표 영상을 빨간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인증서와 심사평이 제공된다.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명은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11월14일 교원투어빌딩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학부모 공감 바이럴 영상 채널 '뚜루마리' 선봬 아이스크림에듀가 학부모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바이럴 영상 유튜브 채널 '뚜루마리'를 선보였다. 채널명이자 주인공의 이름 '뚜루마리'는 아이스크림에듀의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대표하는 캐릭터 '뚜루뚜루'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채널의 모든 영상과 더빙은 100%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다. 부모가 아들 '뚜루'와 딸 '마리'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티격태격 이야기가 주로 다뤄진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홈런의 인기 캐릭터 '뚜루뚜루'를 통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도 높이고자 바이럴 채널을 오픈하게 됐다"며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은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 비상교육, 초등학교 통합 모형교과서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비상교육은 초등 통합 모형교과서 'Look to Read'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ook to Read'는 문자 중심의 교과서를 직관적인 시각 경험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글을 읽기 전에 주제와 맥락을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읽기 전 이해'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학교', '탐험', '사람들', '우리나라' 등의 한글 형태와 주제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결합해 아이들이 글자를 읽기 전에도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 읽기의 부담 없이 주제와 맥락을 먼저 이해하고 즐겁게 배움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눈높이에서 교육 경험을 개선하는 디자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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