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진 ▲생활경제부 부국장 이연춘 ▲편집국 금융부동산부 차장대우 정등용 ▲편집국 산업부 차장대우 오소영 에너지경제 기자 ekn@ekn.kr
◇ 승진 ▲생활경제부 부국장 이연춘 ▲편집국 금융부동산부 차장대우 정등용 ▲편집국 산업부 차장대우 오소영 에너지경제 기자 ekn@ekn.kr
![[신연수 칼럼]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10.6ebe7d22037f481da9bc82396c86dac6_T1.jpg)
“강자는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약자는 겪어야 할 일을 겪는다(The strong do what they can and the weak suffer what they must)" 요즘의 국제 정세는 이 유명한 문장을 떠올리게 한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키디데스가 저술한 에 나오는 이 말은, 정의(正義)보다 힘이 우선인 국제사회의 현실을 정확히 짚어 국제정치학의 고전이 되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맞붙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멜로스라는 작은 섬나라는 중립을 지켰다. 아테네가 항복하라고 하자 멜로스는 “신이 정의로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며 버텼다. 아테네는 멜로스를 정복해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은 모두 노예로 만들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최고지도자 폭살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 이란이 아무리 무자비한 독재국가라도 다른 나라의 영토와 정치적 독립을 무력으로 침해하는 행위는 유엔 헌장을 위반한 것이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때는 9·11 테러 이후였고, 부시 정부는 '사담 후세인의 대량살상무기가 테러리스트 손에 들어갈 위험'을 이유로 내세웠다. 그래도 '임박한 위협'이 없는데 증거를 조작했다고 두고두고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 트럼프 정부는 “이란의 핵 개발과 선제공격 위협"을 이유로 들었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인다. 트럼프는 부시처럼 거짓말이라도 성의있게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내 맘에 드는 정권을 세우겠다'고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납치와 그린란드 합병 위협 등으로 더 이상 놀랄 일마저 없어진 것인가. 문명의 21세기에 강대국의 약소국 침탈이 일상화되고 있다. 주변 국가들을 공습하며 전쟁을 확대하는 이란 역시 불법 무도한 것은 마찬가지다. 제1, 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은 뒤 국제사회가 공들여 쌓아온 국제규범과 질서는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미국-이란 전쟁의 결과는 그동안 미국이 해왔던 전쟁들을 보면 알 수 있다. 2001년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정권을 축출하겠다며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미국은 20년간의 장기 전쟁 끝에 2021년 불명예스럽게 철수했다. 이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24만 명을 넘고 미국이 쓴 비용은 1000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결국 탈레반이 다시 정권을 잡아 전쟁 이전으로 돌아갔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또한 이라크를 극심한 내전으로 몰아넣었고, 그 과정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IS(이슬람 국가)가 탄생하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이런 전쟁들은 중동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을 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와 패권도 해쳤다. 그래서 존 미어샤이머 교수 같은 미국의 석학들은 '민족주의와 종교적 특성이 강한 나라들에 외세가 개입해 체제를 바꾸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미국의 오만함이 낳은 참사'라는 것이다. 앞서 인용한 투키디데스의 기록 역시 강자의 논리를 대변하려는 것이 아니라 강자의 오만함을 경고한 것이었다. 그는 절대 권력의 오만함이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는지 보여주려 했다. 실제로 아테네는 멜로스 학살 다음 해 시칠리아 원정에 나가 대패하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희미한 빛은 비친다. 미-이란 전쟁 발발 후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전쟁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협조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대국민 TV 연설에서 “전쟁은 더 불안정한 세계와 더 열악한 삶을 가져올 뿐"이라면서 “평화와 국제법을 준수하는 나라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마크 커니 총리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강대국들의 힘 자랑으로 흔들리는 세계를 중견국들이 바로잡자'고 연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중견국 혼자로는 패권국에 맞서기 어렵지만, 중견국들이 연대해 인권 존중과 지속가능한 발전, 영토 보전을 지켜내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자고 호소했다. 국제질서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으로 돌아가는 듯하지만, 결코 과거와 같은 야만의 시대로 되돌아가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세계에는 깨어있는 많은 시민들이 있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정부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정치적 이익을 노리고 예정된 실패를 강행하는 일부 권력자들 외에는. 다행히 여러 나라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이란은 하루빨리 외교적 타협점을 찾아야 하고 주변 국가들은 중재에 노력해야 한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신연수 주필 ysshin@ekn.kr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 부담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떠받치는 핵심 기관인 LH가 최근 6%대 금리의 30년 만기 구조화 채권을 발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공주택 공급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H는 유동성 부족에 따른 급전 조달이 아니라 조달 방식 다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LH 재무구조 자체가 위험 수위에 접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에너지경제신문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LH 최근 5개년 결산서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 LH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사실상 한계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LH의 영업이익은 437억 원에 그친 반면 금융원가는 7134억 원에 달해 이자보상배율은 0.05 수준까지 떨어졌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의 약 5%만 감당할 수 있는 구조다. 부채 규모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ALIO 공시에 따르면 LH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2023년 말 152조8473억원에서 2024년 말 160조1055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 3분기에는 165조2056억원까지 증가했다. LH 부채는 약 160조원 규모로 국토교통부 연간 예산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금융비용 증가도 부담 요인이다. LH 금융원가는 2021년 5634억원에서 2023년 7134억원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1조346억 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2025년 상반기 금융원가만도 5809억원에 달한다.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금융비용이 상당 부분을 잠식하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 분석도 비슷하다. 한국신용평가는 2024년 말 기준 LH 총차입금을 97조4307억원, 순차입금을 92조6079억원으로 평가했다. 부채비율은 217.7%, 차입금 의존도는 41.7% 수준이다. LH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부채는 2024년 160조 원에서 2027년 212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H 재무 부담이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사업 구조다. LH는 토지 보상과 택지 조성, 기반시설 구축, 공공임대 건설 등에 먼저 자금을 투입한 뒤 분양이나 택지 매각을 통해 비용을 회수하는 전형적인 '선투입·후회수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개발과 공공임대 확대 정책은 초기 투자 규모가 막대하다. 문제는 기존 수익 모델도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LH는 신도시 택지 매각 수익으로 공공임대 사업 적자를 보전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주택 경기 둔화와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민간 건설사의 사업성이 악화되면서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유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택지 매각이 지연될 경우 LH의 주요 현금 유입 창구가 약화되고 부족한 자금은 채권 발행이나 금융 차입으로 메워야 하는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최근 보고서에서 “LH의 부채 관리 전략은 토지 및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며 “주택 경기 침체로 택지 수요가 위축될 경우 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 감축 전략이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 목표 역시 충돌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LH를 공공주택 공급 확대의 핵심 실행기관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해 부채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공급 확대와 재무 긴축이라는 상반된 정책 목표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LH의 재무 부담이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구조적 충돌은 실제 사업 지연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5년간 LH가 사업 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 못한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은 2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전체 미착공 물량의 약 8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사업 승인 이후 3년 이상 착공하지 못한 물량도 2만 가구를 웃돈다. 정치권에서는 LH 부채가 16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토지보상 집행이 줄어들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LH 토지보상금 집행액은 2020년 8조4470억원에서 지난해 4조220억원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한편 LH는 최근 구조화 채권 발행 논란과 관련해 “유동성 부족 때문이 아니라 조달 다변화 차원이며 이자율 스왑을 통해 실질 조달금리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5~2026년 유동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채권 발행은 재무 위기 상황에서 급하게 진행된 것이 아니라 자금 조달 다변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공공주택 공급을 수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공급 확대나 사업 구조 방향을 LH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라며 “임대주택 물량이 확대되면 구조적으로 추가적인 적자 사업이 발생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또 최근 건설 경기 상황과 관련해선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 여건이 쉽지 않은 측면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지역별로 사업 상황이 다르고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LH는 건설경기 회복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약 18조 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수립했다. 전체 발주 물량의 약 70%가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인천 계양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주택 사업에 집중됐다. LH는 올해 공공주택 5만2000가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대규모 투자와 재무 부담이 동시에 확대되는 구조여서 LH 재무 안정성과 공공주택 공급 정책 사이의 균형이 과제로 남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는 “공공주택 건설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임대주택의 경우 장기간 임대 운영 수익으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LH 부채가 일정 수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LH는 부채뿐 아니라 상당한 규모의 자산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준공된 임대주택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식 등 금융 구조를 활용한 재무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임 교수는 “최근 건설비 상승 등으로 LH의 사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과 함께 LH 자체적인 재무 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한국엔테랄푸드의 시니어 간편영양식 브랜드 케어웰이 신제품 '고칼슘 시니어 과채주스'를 공식 런칭했다고 10일 전했다. '고칼슘 시니어 과채주스'는 토마토, 당근, 사과, 양배추즙 농축액을 더해 과일과 채소를 균형 있게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뿌리채소 11종을 함께 담아 과채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에 초점을 맞췄다. 식사량 감소와 섭취 식품 다양성 저하 등 시니어의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저용량·고칼슘으로 설계했다. 케어웰 야채쥬스는 뼈·치아 건강을 고려한 고칼슘 적용과 함께 145ml 소용량으로 제작해 한 번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케어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시니어 간편영양식 브랜드로, 약 22곳의 대학병원과 600여 곳의 병원 및 요양시설에 제품을 납품해오고 있다. 시니어 영양보충식을 비롯해 전문영양식, 균형영양식, 당뇨식, 암환자 영양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며 시니어 특화 영양식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케어웰 관계자는 “고칼슘 시니어 과채주스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건강주스 제품"이라며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시니어 영양보충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골프웨어 브랜드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출점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은 확장이다. 크랙 앤 칼 골프는 기존의 기능성 중심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2026년을 기점으로 골프웨어 시장이 디자인과 착용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변화함에 맞춰, 브랜드는 2026 SS 시즌 신제품을 공개하며 일상 착용이 가능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통기성과 신축성 등 기본적인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실루엣과 컬러 조합을 적용했다. 간절기용 니트와 우븐 아이템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포트레잇 티셔츠와 개성 있는 아트워크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원색 컬러와 고급 소재를 조합해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신제품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관에서 판매된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통증 케어 브랜드 멘소래담이 '2026 고양하프마라톤'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0일 전했다. 멘소래담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러너들이 실제 운동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6 고양하프마라톤'은 전국 규모 마라톤 대회로 약 1만500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하프, 10km, 5km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멘소래담은 이번 대회에 3년 연속 스폰서로 참여하며 러닝과 생활 스포츠 문화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멘소래담 브랜드 앰배서더인 추성훈이 행사에 참여해 러너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는 '쓰담쓰담 멘소래담, 완주를 해냈담'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멘소래담 스프레이 쿨파스를 직접 체험했으며, 추성훈을 만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공된 레이스팩에도 멘소래담 스프레이 쿨파스 제품이 포함됐다. 멘소래담 스프레이 쿨파스는 근육통, 타박상, 삔 데 등 다양한 통증 케어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로솔 타입의 제품이다. 소염진통 성분이 통증 부위에 작용해 통증 완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또 운동 후 지친 부위를 시원하게 케어할 수 있는 쿨링감을 제공한다. 또한 360도 분사가 가능한 에어로솔 방식으로 어느 방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도 쉽게 분사할 수 있다. 한편 멘소래담은 13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통증 케어 브랜드로 자리해왔다. 멘소래담 관계자는 “마라톤과 같은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증 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일상 속 통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카카오뱅크의 '한달적금'이 2023년 출시 후 누적 계좌 개설 수 1400만좌를 넘어섰다. 이용자층은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한달적금은 출시 2년 5개월 만에 누적 계좌 수 1400만좌를 돌파했다. 이 상품은 1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매일 소액을 저축하는 단기 적금 상품이다. 만기가 31일로 짧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납입할 때마다 캐릭터 '춘식이'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오르는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한달적금은 출시 약 7개월 만에 500만좌, 1년 5개월 만에 1000만좌를 달성했으며 이달 초 1400만좌를 돌파했다. 가입 고객층도 넓어지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30대 이하 젊은 층 비중이 높았으나 현재는 중장년층까지 이용자가 늘었다. 연령별로 40대는 31%, 50대 이상이 32%로 전체의 63%를 차지한다. 성별로 보면 여성 고객이 72%로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파트너적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하나증권, 배스킨라빈스, G마켓 등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수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신 잔액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6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3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아이통장, 퇴직연금 정기예금 등을 출시하며 수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에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올해 1월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일 이호현 제2차관이 에이치투(H2) 사업장을 방문해 비(非)리튬계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H2는 바나듐 흐름전지 전문 기업이다. 덕분에 바나듐 흐름 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정부가 바나듐 배터리에 주목하는 핵심 이유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10시간 이상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도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나듐 흐름 배터리, 즉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VRFB)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기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와 화재 위험 최소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일까. ◇바나듐 이온의 다양한 산화-환원 상태 VRFB는 전해질 내 바나듐 이온의 가역적인 산화-환원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지난해 9월 '넥스트 리서치(Next Research)' 저널에 발표된 이란 과학기술대학교(IUST) 기계공학과 연구팀의 리뷰 논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양극 전해질의 4가와 5가 바나듐 이온 쌍, 즉 V(IV)/V(V)과 음극 전해질의 2가와 3가 바나늄 이온쌍, 즉 V(II)/V(III)이 각각 다른 산화 상태 사이를 이동하며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가역적으로 변환한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지난달 '저널 오브 파워 소스(Journal of Power Sources)'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VRFB의 작동 원리를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외부 탱크에 저장된 액체 전해질이 펌프에 의해 셀 스택(cell stack, 배터리에서 실제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반응 장치)으로 순환하게 된다. 셀 스택에서는 전해질이 전극과 접촉해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이온 선택성 막(Nafion 등)이 두 전해질의 혼합을 막으면서 특정 이온만 통과시켜 전하 균형을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압도적으로 안전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바나듐 배터리의 최대 강점은 압도적인 안전성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유기 용매 기반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및 열폭주 위험이 상존하지만, 바나듐 기반 전해질은 가혹한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에서도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다. 바나듐 배터리는 물 기반의 비연소성 수계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및 폭발 우려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바나듐 배터리의 수계 전해질은 비열이 매우 높고 에너지 방출이 제한적이어서 리튬 배터리에서 흔히 발생하는 치명적인 시스템 실패 위험이 거의 없다. 수계 전해질의 사용이 전압 범위를 제한하는 측면은 있으나, 화재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보장한다. 여기에다 VRFB는 전력을 담당하는 셀 스택과 에너지를 저장하는 전해질 탱크가 분리된 구조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핵심 부품에 가해지는 물리적 스트레스를 줄여 장기간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낮춘다. 과충전 시 가스 발생 등의 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나,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즉각적인 폭발로 이어지지 않고, 적절한 전압 제어 및 관리 전략을 통해 충분히 제어 가능하다. ◇25~30년 이상 장기 운전도 가능 VRFB는 양극과 음극 모두 동일한 바나듐 원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해질이 섞여도 용량이 영구적으로 손실되는 교차 오염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덕분에 바나듐 배터리는 장기 수명과 경제적인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기후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2만 회 이상의 충·방전 수명을 확보할 수 있어 25~30년 이상 장기 운전이 가능해 리튬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출력(Power)과 에너지 용량(Energy)을 독립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셀 스택의 크기와 에너지를 저장하는 전해액 탱크의 크기를 분리할 수 있어 단순히 탱크 용량과 전해액 양만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규모 저장 용량을 매우 경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후부는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바나듐 배터리 등 비(非)리튬계 에너지저장 기술의 빠른 개발과 보급을 지원해 국가 전력망을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현 차관은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이 되기 위해 장주기 ESS 구축이 관건"이라며 “비(非)리튬계 ESS 기술이 우리 전력망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 시장 진출의 중요한 실적(트랙레코드)이 될 수 있도록 시범 사업 지원과 기술 개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中 다롄엔 100~400MWh 규모로 운영 중 한편,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VRFB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바나듐 흐름 배터리 시설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9월부터 1단계 100~400MWh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향후 200~800MWh까지 확대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북부 풍력 지역에서는 풍력 발전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흐름 배터리 실험이 진행되고 있고, 영국과 호주에서도 장주기 ESS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계속될 경우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수천 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비트코인 다시 뜨나”…美·이란 전쟁 속 금값·증시보다 선방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3/rcv.YNA.20260305.PRU20260305283301009_T1.jpg)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냉온탕을 오가는 가운데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84% 오른 6만9186.24달러를 기록, 7만달러선 재돌파를 넘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증시 등 위험자산이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와 함께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금값도 반등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금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6% 오른 온스당 5186.4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0선 돌파를 앞두고 있었지만 현재 98수준으로 내려왔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일수록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져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28일 이후 비트코인 상승률이 금값을 앞질렀다는 점이다. 실제 비트코인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기 전날인 지난달 27일 6만5000달러대에서 지금까지 5% 가량 올랐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단행한 이후에도 비트코인은 한때 6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데 그치며 올해 연저점(6만74.20달러·2월 6일)을 지켜냈다. 반면 국제 금 가격은 같은 기간 약 1% 하락했다. 이달 최고점인 온스당 5434.10달러(3월 2일)와 비교하면 하락률은 5%에 육박한다. 비트코인은 전쟁 발발 소식에 순간적으로 급락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이후 저점과 비교하면 가격이 약 10% 오른 셈이다. 이는 주요 리스크 자산과 대비되는 흐름이기도 하다. 지난달까지 역대급 상승을 이어온 코스피는 이달에만 10% 가까이 빠졌다. 지난 3~4일에는 낙폭이 20%에 달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9일(현지시간)까지 1.2% 빠졌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팔콘엑스의 조슈아 림 글로벌 시장 공동 총괄은 “비트코인의 견조한 가격 흐름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윈터뮤트의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스 장외거래(OTC) 총괄은 “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비트코인이 헤지 수단으로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주목할 점은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트레이더들의 예상과 달리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상승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회피 요인이 촉발된 상황에서도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오빗마켓의 캐롤라인 마우론 공동 창립자도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세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비트코인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크레딧스위스(CS) 출신 마크 코너스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유동성이 비트코인을 주도한다"며 “전쟁이 더 오래 지속된다면 지출이 늘어나 재정적자가 확대된다.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투자 심리는 이달 들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한 주 동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5억685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런 흐름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경우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진 월간 순유출 흐름이 5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신중론도 여전히 제기된다. 에프엑스프로(FxPro)의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지난주 후반부에 전통 금융시장과 달리 크게 감소했다"며 “가상자산은 안전자산으로 부상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 사이에서 일시적인 균형을 찾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아가 약 4년 만에 '고연비 장점'을 유지한 소형 하이브리드 SUV '더 뉴 니로'(이하 니로)를 내세워 하이브리드 수요층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10일 기존 2세대 니로 모델을 부분 변경(개선)한 니로를 본격 출시하고 계약접수에 들어갔다. 지난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상품성을 높인 신차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니로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대표 차량이다. 기아는 시장 개척을 넘어 니로를 소형 SUV를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니로의 높은 연비 효율을 적극 홍보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소형 SUV의 경우 생애 첫차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니로는 높은 실용성과 효율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연령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20.2㎞/L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 모델(20.8㎞/L)에 비해 연비가 약 0.6㎞/L 줄었지만 여전히 20㎞/L가 넘는 높은 연비를 유지하고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모델로 평가된다. 실용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272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소형 SUV임에도 1·2열 모두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이 확보돼 있다. 아울러 2열에는 기존 2단 조절 방식보다 각도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가 탑재됐다. 안전 사양도 대폭 확대돼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니로에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적용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차로 유지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주행 및 주차 편의 기능이 강화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했다. 전면부는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후측면을 감싸고 있어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각한다. 최정미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1팀 연구원은 “니로는 단순한 친환경 모델을 넘어 지속가능한 이동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결합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차량"이라며 “미래적인 독창성을 핵심 콘셉트로 전동화 시대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니로 판매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김새린 기아 국내상품1팀 매니저는 “니로는 차급을 불문하고 가장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합리적인 선택을 중시하고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니로와 최근 상품성을 강화한 '셀토스' 두 모델을 중심으로 소형 SUV 시장 및 하이브리드·전동화 전략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셀토스가 정통 SUV 스타일과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면, 니로는 높은 연비와 친환경 이미지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인 점을 내세워 마케팅 핵심전략으로 구사하겠다는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