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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Bang(배준식)’, 피클볼 예능 ‘피클볼 챌린저스’로 복귀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청담미디어가 준비 중인 피클볼 예능 프로젝트 '피클볼 챌린저스(Pickleball Challengers)'를 통해 레전드 프로게이머 Bang(배준식)이 새로운 종목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신흥 스포츠 '피클볼(Pickleball)'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이 팀을 구성해 훈련과 경기를 펼치는 글로벌 스포츠 예능 시리즈다. 리그 오브 레전드 'LoL'의 월드 챔피언 출신이자, 은퇴 후에도 꾸준한 팬덤을 유지해온 Bang(배준식)은 이번엔 키보드가 아닌 패들을 들고, 새로운 예능 속 '선수의 자리'로 복귀한다. Bang(배준식)은 “열심히 노력해서 시합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로서의 욕심은 이형택 감독님과도 한번 승부해보고 싶다"라고 프로게이머 현역 때만큼이나 승부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Bang(배준식)의 합류 소식은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글로벌 팬층이 두터운 베트남, 미국, 한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피클볼 챌린저스'는 이형택 감독의 지도 아래 전문 코치진으로 남자 부문 (아시아 1위, 한국1위) 김응권 선수, 여자 부문 (아시아 14위, 한국 1위) 권미해 선수가 합류한다. 또한 배우 하린·최하슬, 아이돌 리센느(제나·리브), 가수 V.O.S 김경록, 마술사 에덴 최, 아나운서 김수민, 크리에이터 장지수·이라333·정두콩, 셰프 박정현 등 다양한 셀럽들이 함께 팀 '피클 크루(Pickle Crew)'를 결성했다. 이들은 국내 훈련을 거쳐 베트남팀과의 이벤트 매치, 이후 미국팀과의 글로벌 교류전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튜브 예능을 넘어, '도전·협력·성장'을 담은 글로벌 스포츠 컬처 프로젝트로 확장된다. '피클볼 챌린저스', '피클 크루'의 여정은 오는 11월 22일 공식 프로필 촬영을 시작으로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피클볼 챌린저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베트남팀과의 이벤트 매치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 협업도 계획 중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AI 기반 정밀의학 가속…한국원자력협력재단, 제11차 해외명사 웨비나 개최

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사선 의학 분야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제11차 원자력 해외명사 웨비나'를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연다. 올해 행사는 AI·정밀의학·방사선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는 'AI와 방사선: 방사선 의학의 정밀도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는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방사선 의학·의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의 실제 활용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첫 발표는 오전 10시부터 Lei Xing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Xing 교수는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AI 및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념과 이 기술이 생체의학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Steve Jiang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교수가 임상에서 사용 중인 AI 기반 치료 기술을 분석한다. Jiang 교수는 단일 모델에서 복합 에이전트 시스템까지 기술적 도전 과제를 제시할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진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온코소프트 CEO)가 '정밀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의 AI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활용'을 설명한다. 이는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이 실제 진료 수준으로 도입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는 “AI 기술이 의료영상 분석과 방사선 치료 계획에 빠르게 확산하며 정밀의학 구현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관련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비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해외 연사 발표에는 한국어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또한 행사 참여자 중 우수 질문자와 설문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니프달 블랙헤드 버블 앰플 클렌저, 공식몰 한정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스킨케어 브랜드 니프달이 '블랙헤드 버블 앰플 클렌저' 제품에 대해 공식몰 한정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당일발송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니프달 블랙헤드 버블 앰플 클렌저는 피부에 닿는 순간 미세 산소 거품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3초 버블 포밍 기술을 적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화이트헤드를 동시에 제거한다. 부드럽게 올라오는 앰플형 버블이 자극 없이 피부를 세정하며,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남긴다. 또한, 피지 조절과 각질 정리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니프달 관계자는 “이번 공식몰 고객감사 이벤트를 통해 무료배송과 할인 혜택, 당일발송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분들이 니프달 블랙헤드 버블 앰플 클렌저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퓨어턴28 착색크림’, 공식몰 단독 11월 한정 세트 프로모션 진행

피부 착색 케어 브랜드 퓨어턴28이 공식몰 단독 11월 한정 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퓨어턴28 착색크림은 피부의 28일 턴오버 주기에 맞춰 착색된 부위를 점차 맑고 균일한 피부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팔꿈치,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등 착색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꾸준한 홈케어로 자연스러운 피부 톤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퓨어턴28 착색크림은 피부 본연의 맑은 톤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이번 한정 세트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꾸준한 케어의 변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몰에서 11월 한정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 특별 할인 세트와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너비스 그린 딥 바스, 고객감사 프로모션 진행… 할인쿠폰·무료배송·당일발송 혜택

이너비스가 '그린 딥 바스'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공식몰 이벤트에서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당일발송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너비스 그린 딥 바스'는 일본 전통 센차 에서 영감을 받은 입욕제로, 몸의 피로와 부종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욕 중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포뮬러로, 하루의 피로를 풀며 피부 수분과 탄력을 함께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녹차에서 유래한 그린 허브 향이 더해져 마치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입욕 시간을 선사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너비스 그린 딥 바스는 단순한 입욕제를 넘어, 몸의 균형과 휴식을 동시에 돕는 이너뷰티 제품"이라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할인쿠폰·무료배송·당일발송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BBQ 히트작 ‘뿜치킹’, 시즈닝만 따로 출시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신메뉴 '뿜치킹'의 인기 비결인 시즈닝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뿜치킹 시즈닝(20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BQ가 지난 9월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은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달콤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밍 콘테스트 시작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넘게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뿜치킹'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1990년대 중반~2020년대 중반 출생자)와 여성 고객층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BQ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뿜치킹의 시즈닝만 별도로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BBQ는 20g 소포장 형태로 '뿜치킹 시즈닝'을 단품으로 출시했다. 앞으로 뿜치킹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뿜치킹 시즈닝을 소포장 단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메뉴와 제품 개발을 통해 'K-푸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특징주] 세나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

세나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세 배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세나테크놀로지는 공모가 대비 170.77% 뛴 1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사이클링·아웃도어 어드벤처용 무선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앞서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5만 68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31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168억원 규모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10만전자’, ‘60만닉스’ 내줬다…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 영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4일 장 초반 약세다. 간밤에 인공지능(AI) 거품론 때문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52%) 내린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2000원(5.51%) 내린 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달 금리인하 전망 후퇴로 인해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대형 기술주의 집중 매도세로 이어졌다. AI 거품론 영향으로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72%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3.58% 내렸다. 브로드컴과 AMD, 인텔, ARM, 램리서치도 5%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6%, 나스닥종합지수는 2.29% 내렸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누보, 美 윌버 엘리스와 코팅비료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농업 코팅비료 전문기업 누보가 미국의 농업·잔디관리 선도기업 윌버 엘리스(Wilbur-Elli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누보는 전 거래일 대비 14.70% 오른 1311원을 기록 중이다. 누보는 이날 윌버 엘리스와 2년간 코팅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품목은 고기능성 용출제어형(CRF) 비료 '하이코트(HI-COTE)' 제품과 골프장·조경·육묘 분야에 사용되는 프로마켓(Pro Market) 전용 제품으로 나뉜다. 이번 계약으로 누보는 북미 전역에서 농업·화학·사료 분야를 아우르는 윌버 엘리스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육묘·잔디관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 육묘 시장은 캘리포니아·플로리다·오리건 등을 중심으로 약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회사는 북미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육묘용 코팅비료와 잔디용 코팅비료 공급을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누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우량비료 지정 기업으로 코팅비료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앞서 일본 이토추(ITOCHU)상사와도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넓혀왔다. 누보가 생산하는 코팅비료는 영양분이 일정 기간 서서히 방출되는 용출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육 효율을 높이고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회사 누보이엔지가 확보한 국내 골프장 코스관리 경험과 비료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잔디용 제품은 영양분 과다 공급에 따른 잎 손상이나 색도 저하를 방지하면서 균일한 생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해당 기술력이 북미 프리미엄 조경·골프장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수원시, 자매결연 10주년 맞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념 식수...우호관계 강화 약속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 대표단이 14일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현지시간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을 만난 김현수 제1부시장은 “클루지나포카에는 바베스-보여이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 있고 다양한 국적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도시가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며 “수원시에도 우수한 대학들이 있는데, 두 도시의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와 클루지나포카시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26년 동안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은 2024년 수원화성문화제에 클루지나포카시 대표단장으로 수원을 방문한 바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날 오후 바베스-보여이 대학을 방문해 한국어문학과 재학생, 교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러분이 한국어문학을 배우며 느낀 열정, 한국에 대한 관심은 두 나라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시간 11일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을 예방한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앞으로 두 도시의 민간·시민 교류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 운영 등 양 도시 대학 간 교류와 시민교류위원회 중심의 다양한 민간교류 활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은 “수원시와 오랜 우정은 클루지나포카시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교육·청년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는 시의 7개 국제자매도시별 시민교류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총 125명의 위원이 민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이동한 대표단은 이날 저녁 와인성채(Weinschlösschen)에서 열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현대음악 연주회에 참석했다. 프라이부르크 마르틴 호른 시장과 울리히 폰 키르히바흐·크리스티네 부흐마이트 부시장 등 프라이부르크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프라이부르크시와 프라이부르크-수원 우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한국·독일 음악가가 작곡한 현대음악을 연주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3일 프라이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마르틴 호른 시장과 환담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올해 4월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했을 때 체결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업무협력 협약에 따라 환경·기후변화·에너지, 문화·예술·스포츠, 시민·청소년, 인적 교류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프라이부르크와 수원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은 △환경·기후·변화·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 핵심 정보 지속해서 공유 △두 도시 유소년 축구 친선 경기 추진, 예술단 지속해서 교류 △시민·청소년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유관 단체 간 상호 방문 촉진 △기존 정책·독일어 연수 지속, 사업 부문 다변화·규모 확대(인적 교류) 등이다. 2024년 10월 프라이부르크시 공무원 1명이 시에서 환경 연수를 하고 올해 6월에는 시 공무원 1명이 프라이부르크시에서 독일어 연수를 하는 등 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프라이부르크 환경교육센터인 발트하우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과 마르틴 호른 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나무를 심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앞으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우호 관계는 더 강화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 심은 이 나무는 그 약속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시를 방문했던 마르틴 호른 시장은 이재준 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에서 독일 가문비나무를 심은 바 있다. 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도시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2020년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e)'로 명명했다. 시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명명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클루지나포카시, 프라이부르크와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17알부터 내달 31일까지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수원페이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5% 캐시백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만원을 지급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되며 이벤트 기간에 받은 캐시백은 내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추가로 국비를 확보했고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로 소비가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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