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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대구달서구,울진군, 영남대,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 소식 등

◇달서구,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현장 재해 예방 중심 교육으로 안전의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공근로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사고 예방 수칙과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경력 형성을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1단계 모집에는 1,004명이 신청해 15.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인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정보화추진, 지역특화, 환경정화 등 45개 사업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장에서는 언제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학교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신청을 한 9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울진소방서와 협력헤 총 900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온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과 119 신고요령을 배우고,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단계별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정대교 보건소장은“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학생회,·유학생·직원노조·교직원 한마음 기부 산불 피해 복구에 6,300만 원 경상북도에 전달 영남대 및 의료원 구성원 1,100여 명의 온정의 손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0만 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영남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김용대) 교직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100여 명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특히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학생, 교직원, 유학생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이번 모금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영남대 구성원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의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탁식은 지난 14일, 경상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준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 병원장, 박영봉 영남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템보토비아스(Tembo Tobias), 라오세레이린다(Lao Sereylinda) 외국인 유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모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영남대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산불 피해복구 지원 모금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사회공헌단은 정기적인 캠퍼스 정화활동, 김장 나눔 봉사,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모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모금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뜻깊은 실천이었다.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구광역본부 현장경영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14일 대구광역본부를 방문해, 일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번 일정은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안전보건 정책 추진을 위한 자리였다. 특히 공단이 중점 추진 중인 'K-산업안전보건' 철학을 실무 현장에 접목하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조직문화 전반에 안전 중심의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 기관 업무보고 △이사장 특강 △ 직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사장은 안전관리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 제고와 더불어, 근로자의 실수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현장 기반의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제 업무에서 겪는 제도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현중 이사장은 “현장경영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우리 공단이 글로벌 수준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환영합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프라이부르크시의 마르틴 호른(Martin W.W.Horn) 시장님과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시내로 향하는 간선도로에서만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도시, 모든 거리의 주차가 제한되고, 친환경에너지·생태도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곳. 우리에겐 전망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십 년 전,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수도'였다"며 “우리 시도 '생태교통수원 2013'을 시작으로 또 다른 환경수도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시기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서로 닮은 두 곳은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공통의 비전 아래 자매도시가 됐다"고 자매결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새로운 십년을 향한 발걸음을 두 도시가 함께 내디뎠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에너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도 적극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여기에 “스포츠·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좋은 기억만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열심히 알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만나게 되시면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계와 나란히 걷는 수원시가 되겠다"며 “사람이 중심인 두 도시의 여정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황은화 시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박제균-이정현-조동근 회계사, 박형근-진용삼 교수, 양태호 전직 공무원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장은 박태순 의장이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20일간 의회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안산시 전년도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황은화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전문가인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안산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결산은 한 해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 절차로, 그 결과는 다음 회계연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며 “위원들이 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진행해 안산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관내 봉사단체 '참안산사람들' 회원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에는 참안산사람들 제55기 등 회원 8명이 참여했으며, 안산시의회에선 박태순 의장, 김재국 부의장, 한명훈-현옥순-최찬규-선현우-황은화 의원이 이들을 맞이했다. 참안산사람들은 지난 2005년 5월 설립된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기수를 배출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에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의원과 만남, 시설 라운딩 등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자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의원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이 의회와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회원들도 의회에 대한 인식이 막연했는데 직접 와서 설명을 들으니 의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견학으로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이 의회와 거리감을 좁히고 의회 활동에도 더욱 관심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의회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 확대와 시민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비회기를 활용해 시민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025년 제23회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5박8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한채훈 의원은 의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및 공원녹지정책 벤치마킹과 국제경제교류 활성화 정책을 모색한다. 한채훈 의원은 “시민이 직접 요구해 20년간 버려졌던 공중 철길이 철거가 아닌 공원화에 성공한 거버넌스 정책의 우수사례인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도시재생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석한다. 미국 현지 시각 17일부터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에는 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기업전시회, 미국 공공조달 세미나, G2G포럼, B2G 럼 등 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경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트럼프 행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 등 연방정부 및 10여개 주 정부 경제관료들이 초청돼 한-미 동맹과 경제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한채훈 의원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경쟁력 있는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과 네트워크 교류 협력 도모와 의왕시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제교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제 정책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세계한상대회 참여 권유와 초청을 받았다. 이번 미국 방문 경비 전액은 자비로 부담한다고 한채훈 의원은 밝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6월10~18일)를 앞두고 보다 내실 있는 행감을 추진하기 위해 이날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 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종료 후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익명 제보,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의정부시의회 누리집(ujbcl.go.kr, 참여마당 →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전자우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김연균 의장은 15일 “시민 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형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제255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정서적 안정, 공기 정화 등 다양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반려식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창업 및 경영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취약계층 및 공공기관 대상 반려식물 보급 사업 확대 및 시민 참여 활성화 △산업 현황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등이다. 손형배 의원은 14일 “반려식물 산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이루는 미래형 신산업"이라며 “미국-유럽-일본과 같이 스마트팜, 원예치료, 실내 환경 개선 등 선진 사례를 적극 도입해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진아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건강증진 계획 수립을 비롯해 △파주시장 책무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14일 “아동-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바람직한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 건강권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과 복지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최유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경사로 설치 지원 및 시설주 의무 △지원 신청 및 결정 △설치 및 정산 방법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최유각 의원은 14일 “보행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 관심과 인식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조례안이 보행약자 이동 편의를 보다 더 놀펴주고, 시민 관심과 공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 의회 의장실에서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의회 발전에 기여 및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적이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 또는 주민 복리증진이나 화합에 기여하는 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한 경우 이들의 공적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적심사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총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회 부의장으로 하며, 의회사무국장은 당연직 위원이 되고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4명, 고양시 소속 실-국장 중 1명을 위촉한다. 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김운남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김수진 부위원장, 김희섭-정민경-신인선 위원을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위원은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김운남 의장은 “공적심사위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의 숨은 공로를 조명하고, 표창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4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과 같은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부당한 방법으로 오로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적정 의료서비스 질을 담보할 수 없어 국민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정부와 국민보험공단이 지속 단속해도 불법 개설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경찰과 보건복지부의 전문 수사인력 부족으로 수사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부당청구 환수율도 높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한종우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조사 방식의 현행 단속 체계는 수사권이 부여되지 않아 계좌 추적 등이 불가능하며 관련자에 대한 조사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과잉진료, 보험사기, 진료비 부당 청구 등을 일삼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해 선량한 의료기관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법적-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311회 임시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조례안-동의안 등 28개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4일 이경숙-김동훈 위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관내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경숙 의원은 △노인 인식 개선과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세대 간 소통 공간 및 프로그램 활성화 △노인 세대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인 세대 직접 참여 확대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동훈 의원은 별내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변화된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도시계획 재정비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전략 수립 등 도시계획 관련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약 7.3%(1651억) 증가한 2조 4371억원 규모로 편성됐고, 이는 민생안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등 시급하고 당면 현안 사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후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일 개통 예정인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의 정상 개통과 코레일과 LH의 운영비 부담 문제 해결 촉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춘선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5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16일부터 18일까지 위원회별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21일부터 22일까지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해 제31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올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할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전혜연 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해 심의위원회 위원 5명과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단체별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사한 결과 올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5개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5개 연구단체는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박윤옥 대표의원 외 3명) △남양주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이경숙 대표의원 외 5명) △남양주시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연구회(정현미 대표의원 외 5명)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연구모임(김지훈(민) 대표의원 외 9명)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전혜연 대표의원 외 7명)이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7개월간 전문가 자문, 자료수집, 현지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11월 중으로 심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남양주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운영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의원연구단체들은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가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이경숙-박은경-김동훈-한송연-김지훈(민)-원주영-손정자 의원, 강신관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과 관계자, 대회 참여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명예단증 수여식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이후 경기가 치러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 출발을 태권도 가족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남양주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지 승부만 겨루는 자리가 아닌 서로 기량을 나누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며, 오늘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경기 승패보다 더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받은 명예단증과 도복을 우리 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동료의원들과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추진연구회(연제창 대표의원, 김현규 의원)'가 14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개요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정완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책 도출을 위한 실무 협의와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구에선 군 사격장 운용에 따른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방안으로 보통교부세 지원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접경지역 자치단체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협상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논의됐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포천시민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과 보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통교부세와 같은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6월 중으로 연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횡성군, 횡성군의회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횡성군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열린다.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가 주관하고 횡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민속문화제 민족의 소리, 삶의 노래를 전승·보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1987년 태기문화제로부터 37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하늘을 이고, 땅에 고하는, 사람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를 초빙해 기존 축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교감하는데 중점을 뒀다. 첫날인 19일 경기도 무형유산 제50호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평안도 무형유산 제5호 배뱅이굿(보유자 박정욱)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민속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횡성회다지소리 원형 공개와 전통 장례행렬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있다. 'THE 감', '빈상여놀음', '파이어아트', '마임 시티즌 슈트맨' 마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0일은 폐막공연으로 횡성어러리 보존회, 사)원주어리랑보존회,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강원도 무형유산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반스케치 체험, 방상탈 콘텐츠 체험(도마체험, 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커피 로스팅 체험, 교복 체험, 추억의 쫀드기 체험, 어린이 놀이존 등이 준비돼있다. 또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온(溫)마음 마켓' 셀러들이 행사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에 나선다. 손충호 추진위원장은 “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횡성회다지소리의 공동체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산불 실화자는 물론 산림인접지(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운 행위자에 대해 사법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월 말부터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군청 산림녹지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읍·면, 소방서 등과 공조해 진화·단속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 격상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현재 전 직원이 조를 이뤄 매일 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군은 산림 인접지에서 불피우는 행위 등으로 단속된 4명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인접지 화기사용 제한, 일부 지역 입산 통제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우리 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는 14일 영남지역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 했다. 성금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생활안정, 복구 지원 등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표한상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토종 '홍천홉' 의 수면개선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14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뉴트리케어와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서형주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토종 '홍천홉' 추출물의 수면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R&D)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홍천홉의 수면 증진 효과'[Sleep-enhancing effect of Hongcheon-hop (Humulus lupulus L.) extract containing xanthohumol and humulone through GABAA receptor]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홍천홉 추출물이 수면 지속시간(sleep duration)을 늘리고, 깊은 수면 상태인 비렘수면(NREM, non-rapid eye movement sleep)을 증가시켜 수면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카페인으로 유도된 불면증 동물모델에서도 수면장애 완화 효과를 보여 불면증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추가 연구에서는 홍천홉 추출물을 3주간 투여한 결과, 뇌 내 가바A(GABAA)와 세로토닌(Serotonin) 수용체의 함량이 증가하고, 관련 단백질 및 유전자 발현이 활성화되는 등 수면 개선의 작용기전도 밝혀졌다. 또 홍천홉 및 홉에 특이적으로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잔토휴몰(xanthohumol)과 휴물론(humulone)이 수면 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주요 성분임이 확인됐다. 연구를 주관한 ㈜뉴트리케어의 RMI(Raw Material Innovation) 소재개발 연구팀은 “현재 홍천홉 추출물의 수면 개선 효능을 사람을 대상으로 검증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홍천홉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 토종자원인 홍천홉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능성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및 수면장애 치료제 분야에서 홍천홉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은 지난 11이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방문해 '1사 1촌 교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봄철 파종을 앞두고 밭에 깔린 바닥덮기 비닐과 마른풀 등을 제거하는 정지 작업을 도왔다. 명동리와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1사 1촌'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봄·가을 두 차례 마을을 찾으며 22년째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명동리 이주형 이장은 “20년 넘게 한결같이 마을을 찾아주는 모습에서 따뜻한 진심이 느껴진다"라며, “주민들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식사로 봉사단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안전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화재 개선 지원사업 신청자를 2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 조례'에 따라 개인, 법인 또는 단체가 하나의 용도로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가연성 외벽마감 자재를 불연 또는 준불연재료로 개선, 스프링클러 설비 및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 지원, 10년 이상 노후화된 누전 및 배전 차단기 교체, 자동소화장치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고에는 3층 이상 시설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변경 됐고 또한 분전반(배선반) 교체도 가능한 것으로 추가됐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에 필요한 금액의 80%이며, 시설당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자부담(건물주 등) 비율은 총사업비의 20%의 범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홍천군청 재난안전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 취약계층 이용 건축물의 화재 안전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사업’ 최종 선정…지역상권 재도약 본격 시동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침체된 골목상권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는 1억5000만원 규모로, 올해 11월까지 소양로1가(근화동) 일원에서 추진된다. 대상지는 번개시장부터 근화동 당간지주까지 약 9만6500㎡ 면적이며, 74개 점포가 포함된다. '동네상권 발전소'는 골목상권 내 문제를 상인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율기반의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전략수립형' 유형으로 선정돼, 상권기획사 ㈜퍼즐랩과 함께 지역상인 및 주민협의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전략 수립 과정에는 △상권 이해관계자 협업체계(거버넌스) 구축 △지역 상권의 역사·문화 자원 기록(로컬 아카이빙) △5개년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리빙랩 운영 등을 포함한다. 특히 리빙랩은 교육, 멘토링, 실행 등 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번 전략수립형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최대 5년간 100억원 규모의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테마공간 조성, 특화상품 개발, 로컬브랜드 구축 등 지역맞춤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춘천출신 권오상 대표가 이끄는 ㈜퍼즐랩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과거 공주시 제민천 로컬 브랜드 조성, 마을스테이 프로젝트 등 다양한 로컬 상권 회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닌, 지역상인이 주체가 돼 자생력 있는 상권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계기"라며 “향후 춘천형 상권 활성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춘천문화재단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농촌 지역 고령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춘천시, 농협이 공동 참여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와 운동치료, 검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진료실을 찾으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2일 춘천농협(신사우동·신북읍·서면)을 시작으로 5월 20일 강동농협(동면), 5월 27일 동춘천농협(동내면·신동면·동산면)에서 총 3회에 걸쳐 약 900명의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글로컬대학인 강원대, 한림대가 함께 대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2022년 양 대학과 춘천시 대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지역현안 및 지역문제 해결, 지역-대학간 상생발전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2024년 27개 부서에서 제출한 33개의 과제 중 18개 과제를 대학이 선정해 정책연구와 생활 실험실(리빙 랩)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제로 춘천시와 글로컬대학은 지난 2024년 9월 이주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영화제를 활용했다. 올해에도 시는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연구 대상 과제 수요 조사를 해 총 24개 부서로부터 29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원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지자체 연계형'과 '산업체 연계형' 연구과제를 새로 추가했다. '산업체 연계형'은 지자체-대학-산업체-혁신기관까지 확대 연계할 수 있는 연구과제로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학도시 춘천 포럼'을 개최해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춘천시는 해당 연구 결과를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를 비롯해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유치 등 시의 중점사업 추진과 연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와 대학은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하나의 팀"이라며, “춘천시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선순환 글로컬 대학도시의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대학을 키우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대와 한림대는 시행 첫해인 2023ㅁ년 동시에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첫 사례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확산 가능성과 지속 운영 역량을 갖춘 기초문화재단 43곳을 선정(최종 36개, 조건부 7개)해 문화예술교육의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세대별 문화예술교육 연구 LAB' 운영을 통해 장애인, 군인 등 지역 특화 대상을 중심으로 실험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설계했다. 올해는 그 연장선으로 지역 내 모든 가족을 아우르는 보편 예술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생활권 내 공간을 기반으로 세대별 관심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고, 일상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가가호호' 사업을 통해 온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대룡중학교는 14일 '도박 문제 없는 청정학교 만들기 EXIT'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로 인한 폐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반 청소년의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중독문제 고위험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청소년을 위한 △도박 중독 예방교육 △이동상담 △집단프로그램 △캠페인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상담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중요하며, 앞으로 관내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 중독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기타 약물 및 알코올·도박·인터넷 등의 중독문제 고민은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3-255-3482)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양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 전시장에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은 SAMG엔터의 인기 IP '캐치! 티니핑' 캐릭터 4종의 대형 화훼조형물, 티니핑 칼라에 맞는 다양한 식물로 꾸며 화려한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인근의 제1게이트는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시즌5에 등장하는 '셀레스티얼 캐슬'을 형상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선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로미'와 함께하는 △티니핑 그리팅(퍼레이드) △티니핑 포토타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올해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캐치! 티니핑으로 정원을 조성한다"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해 관람하며 좋은 추억과 행복한 마음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개최되며, 현재 입장권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다. 세부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시민 이야기와 사연을 받아 공연을 배달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을 운영한다. 공연와락은 공연이 직접 찾아가 함께 즐기는(樂) 자리라는 뜻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장소와 커뮤니티에서 사연을 접수해 고양시민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며 문화적 거리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고양시민과 고양에 위치한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사연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주말농장, 마을주민이 모이는 지역 공동체, 친구들과 공연을 보고 싶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고양 곳곳에서 고양버스커즈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을 신청하려면 사연과 공연 장소, 원하는 장르 등을 엽서나 편지에 적어 고양문화재단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사연 접수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진행되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연와락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인 고양시 공식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연주,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150여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주말 일산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5일 “공연와락은 공공 지원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커뮤니티의 작은 사연까지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고양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사연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 신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최근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하시설물 집중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주간 남양주시는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해 관내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의 안전관리규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지반침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했다. 작년에도 남양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노후 하수관 및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추진했다. 도로-상하수도-가스관 등 관내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주요 기관에 대해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정기점검 이행 실적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특히 평소 시민 통행량이 많은 별내선(8호선) 인근 취약구간에 대해 지반탐사를 실시했으며,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선정된 지하개발사업장 주변 도로 5곳과 취약지 3곳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지반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한 안전 점검과 취약지역 지반탐사를 지속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651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14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7.3% 증가한 2조 437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34억원 늘어난 2조 1674억원, 특별회계는 517억원 증가한 2697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총 154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은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확대(93억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21억원) △기업환경 개선사업(9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3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도시 안전망 강화에 184억원을 편성했다. 하천-공원시설 유지관리(81억원)를 비롯해 △도로환경 유지관리(61억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7억원) △침수 시 진입 자동 차단시설 설치(15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 운영(98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개선(13억원) 등 146억원을 교통 분야에 투자했으며, 도시개발 및 정비에는 △진접 팔야리 도시재생사업(40억원) △마석 근린공원 조성(30억원) 등 129억원을 편성했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283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평내 체육문화센터 건립(50억원)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25억원) △문화재단 설립 및 지방문화원 이전(15억원) 등이다. 복지 부문에선 △기초연금 및 노인요양급여(233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원) 등 248억원을 투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미래 비전 실현에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제311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 유치 공모'에 출사표를 던지고 적극 행보에 나섰다. 동두천시의회도 이에 보조를 맞춰 7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에서 의정연수원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을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다각도로 설파하고 있다. 먼저 산림청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소요산 자락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부지로서,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관광자원과 시설 연계가 매우 용이하고 주변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다고 거론했다. 이어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등이 바로 인접해 있고, GTX-C 연장 추진 중인 교통 요충지로서 수도권 전 지역에서 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도시계획 등 관련 제반 절차가 완료된 부지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고, 미반환 미군공여지 부지와 인접해 향후 추가적인 부지 확장이 용이하다를 손꼽았다. 또한 74년간 접경지역 안보 도시로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 등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 취지와 그동안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두천시는 이런 당위성에 비춰볼 때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부지는 반드시 동두천으로 결정돼야 하며, 향후 이어질 유치 현장실사와 최종 선정 등 부지 결정을 위한 전 과정에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동두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은 15일 “74년의 안보 희생과 중첩된 규제 등으로 인한 동두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가 절실하며, 의정연수원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 이런 당위성에 대해 적극 피력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14일 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과 장학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 '월간장학인' 본격 시작을 알렸다. 월간장학인은 안양시 장학생 성장 이야기와 생생한 장학 정보를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전달하는 채널이다. 특히 장학생 출신 인재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 이야기를 전해 용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첫 토크쇼 첫 손님으로 장학생 출신 국가대표 조우영 프로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인기 아나운서 김현욱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토크쇼에선 조우영 선수가 7차례 장학금을 지원받아 꿈을 키우고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조우영 프로는 “어려웠던 시기에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큰 위로와 힘이 됐다. 자신을 가족처럼 아껴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깊이 감사하며, 꿈을 이루려는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유튜브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유튜브 '월간장학인'을 통해 다채로운 장학 정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장학생들과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시민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시민과 소통하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도시 품격을 높이고 공공건축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최대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양주시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창출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총괄 건축가'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2차 민간 전문가 제도 운영지원' 공모사업에서 양주시를 비롯해 부산-경북 등 6개 도시를 13일 선정했다. 총괄 건축가는 지자체장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로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양주시는 △도시 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지원과 △총괄 건축가 운영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최대 1억3000만원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통합적으로 설정해 산업단지 및 역세권 개발 등 개별 사업을 재편하고 장흥 등 중점 추진 권역에 대한 도시건축디자인 개선을 밀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건축물이 지역 우수건축자산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한편 공정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 구성을 위해 유사사례 분석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지문 건축과장은 15일 “공공건축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도시 얼굴이자 시민 삶의 배경"이라며 “공공건축가 참여를 통해 양주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고도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시지메드텍이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지역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열린 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행정적 지원을 적극 설명했다. 시지메드텍은 지난 2000년 용현산업단지 분양 초기에 입주한 기업으로, 정형외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의정부시 대표 강소기업이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단순한 기업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기반 조성 사업의 결실로 평가된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산업단지의 고도 제한 및 업종 규제 완화, 교통-환경 인프라 개선, 입주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 등을 통해 기업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왔다. 특히 작년 3월에는 시지메드텍의 모회사인 ㈜시지바이오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용현산업단지 내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생산시설 확충과 지역인재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지메드텍은 이번에 대지면적 1만1321㎡, 연면적 2299.39㎡ 규모의 신공장을 착공하며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생산 역량 증대는 기업 성장뿐 아니라 관내 고용 창출과 산업기반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툭사를 통해 “오늘 신공장 착공은 의정부시가 그동안 준히 추진해 온 용현산업단지 고도화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정부가 경기동북부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김대식 의원, ‘산림재난방지법’ 발의…“산불 재난 대응 체계 과학화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이 산불 재난 대응 체계의 과학화와 제도화를 위한 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14일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감시·예측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자체장과 산림청장이 실태조사를 거쳐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필요시 대피소를 지정하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CCTV, 드론, 열화상 장비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 감지나 모니터링 장비를 활용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올해 봄철 대형산불은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재난의 전형이었다"며 “산불 방재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 시대,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드론, CCTV, 열화상 장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시와 예측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김상훈(대구 서구),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예지(비례대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서지영(부산 동래구),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정훈 의원(서울 마포구갑) (이상 가나다순) 등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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