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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현대차그룹, AI 로봇틱스 핵심 제품·기술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 및 연계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 홀 내 1836㎡(약 55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구현한 전시 공간에서는 전날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전시된다. 아울러 '오르빗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 등을 중점으로 전시 및 시연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오르빗 AI'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설비 관리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오르빗 AI는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의 효율적인 관리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상용화 모델 실물과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탑 모듈 결합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주행 시연을 진행한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4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베드 상용화 모델은 베이직과 프로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베이직 모델은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용으로 설계돼, 로봇을 구입한 연구기관이나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실험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실내외 이동, 물류 배송, 촬영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모베드 픽앤플레이스 △모베드 딜리버리 △모베드 골프 △모베드 어반호퍼 등 탑모듈을 결합한 콘셉트 모델들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이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올해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이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를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엑스블 숄더를 직접 착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E-GMP 윗보기 작업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엑스블 숄더는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 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 현대위아의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이 하역-적재-이동으로 구성된 물류 작업 시연을 선보여 현대적이고 자율화된 물류·제조 환경을 구현하기도 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특징주] 현대차, ‘라스베이거스 깐부發’ 최고가 행진…랠리 지속

7일 장초반 현대차 주가의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3만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한 때는 33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앞서 5일(현지시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과 관련해 “엔비디아와 협업 관계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구매 부분은 정부의 전체적인 방향과 같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장중 4600선 터치…코스닥은 약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중 한때 4600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4544.0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우며 한때 4600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68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4억원, 18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12%) △SK하이닉스(2.13%) △삼성바이오로직스(2.56%) △현대차(6.17%) 등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2%) △SK스퀘어(-1.04%) △두산에너빌리티(-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내린 945.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1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1.27%) △HLB(-1.83%) △펩트론(-2.76%) △삼천당제약(-4.2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0%) △에코프로(0.21%) △에이비엘바이오(0.75%) △레인보우로보틱스(1.52%) △리가켐바이오(1.88%) △코오롱티슈진(0.8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AI 전환 시대 맞춤형 실전 포럼으로 미래 마케터 로드맵 제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가 지난 1월 3일 세종사이버대 광명교사 지하 2층에서 'AI 시대 온라인마케터로 성장하기'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학년도 온라인마케팅학과 신·편입생 지원자와 재학생, 온라인마케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온라인마케터의 진로 설계와 1인 창업 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실행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륜 ㈜피그몽키 대표가 창업과 온라인마케팅 회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업 관점에서 온라인마케터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이규환 ㈜온꿈사 대표는 일본 구매대행 사업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돈이 되는 온라인 1인 창업'의 현실적인 실행 노하우를 전달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육근수 건국대 교수가 구글의 노트북LM(NotebookLM)을 온라인마케팅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리서치·콘텐츠 기획·자료 정리 자동화 등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각 세션별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질문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 팁'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재학생들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온라인 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모임을 자발적으로 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높은 참여 열의를 보였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 데이터 분석 능력, 플랫폼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SQLD·검색광고마케터·구글 애널리틱스·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업계 선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온라인마케팅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 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특성화인재·IT인재·배움터 장학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금, 전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울시, ‘양성평등가족기금 지원사업’ 공모…총 5억5천만 원 규모

서울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26년 양성평등가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5억5000만 원 규모로,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양성평등가족기금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와 협력해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적 이슈에 시의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탄생응원 도시 서울 조성', '일상안심특별시 서울 조성' 등 3개 분야에서 28개 단체를 지원했으며, 양육자와 아동·청소년 등 시민 2만986명이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매년 사회 변화와 현안을 반영해 지원 분야를 조정하고 있다. 올해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탄생·육아 응원 도시 서울 조성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해 양성평등한 사회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젠더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일상안심' 분야를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으로 구체화했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탄생응원 도시 서울 조성' 분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시는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 사업의 단순 반복을 제한하고 있다. 과거 선정 이력이 있는 단체는 사업 신청 시 '전년 대비 개선사항'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성과평가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전년도 성과평가 결과 하위 2개 단체는 차기 공모 심사에서 제외된다. 평가가 저조한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회계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을 경우 향후 공모사업 선정 시 감점 등의 페널티가 적용된다. 허위 실적 보고로 보조금 환수 이력이 있는 단체는 차년도 심사에서 즉시 배제된다. 공모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기관)당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컨소시엄 역시 1개 사업으로 제한된다. 신청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 지원 적격성 자가진단표, 법인(단체) 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공모사업 검색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 이어가 ‘14만전자’ ‘76만닉스’ 터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7일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4%(5200원) 오른 1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31% 오른 14만350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68%(3만4000원) 오른 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AI 산업 주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공장 때문에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팹(Fabs)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메모리 업황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이재준 수원시장, “2025 새빛만남 건의사항 체계적으로 처리해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열린 '2025 새빛만남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모든 민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새빛만남, '폭싹 속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등 민원창구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을 분류하고, 정리하고, 분석해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면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지 없는지, 언제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 새빛만남'에서 나온 시민들의 건의 사항 접수‧처리 현황을 실·국별로 보고했다. 지난해 새빛만남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총 468건이었고, 411건이 처리 완료‧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든 동(44개)을 방문해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를 열고 시민들을 만났다. 이재준 시장이 시정 계획, 각 동의 마을 계획을 소개한 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해진 질문 내용이나 형식 없이 주민이 질문하면 이재준 시장이 바로 답하고, 질문과 관련된 부서의 실·국장이 보충 답변을 했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해결해 결과를 안내했다. 예산·설계·법령 검토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는 민원 처리 과정을 지속해서 안내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에서 처리할 수 없는 민원은 왜 처리할 수 없는지,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민원인이 이해를 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현수막과 같은 반복 민원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반복 민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민원은 해결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새빛만남 건의 사항 점검 보고회를 분기별로 열어 부서별 건의 사항 처리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처리 중인 건의사항은 단계별 처리 현황을 시민에게 지속해서 안내한다. 또 건의 사항과 관련된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팔달산 성신사 옆 산책로 초입에 팔달산의 역사와 명칭 유래를 알리는 유래비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팔달산 유래비 설치는 한 시민의 건의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11월 18일 열린 권선1동 새빛만남에서 한 시민이 “팔달산 유래 안내판이 노후화돼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석재로 된 지명 유래비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현장 확인 후 안내판이 노후화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교체를 결정했으며 팔달산 유래와 관련한 내용을 고증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석 유래비를 설치했다. 팔달산 유래비에는 팔달산이 예로부터 평지에 우뚝 솟은 모습 때문에 '탑산'으로 불렸던 배경, '팔달산'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역사적 유래 등 내용이 새겨져 있다. 고려 말 학자 이고(李臯) 선생이 팔달산에 은거하며 산 정상에서 사통팔달한 풍광을 즐겼다는 기록, 조선 개국 후 태조가 이를 높이 평가해 '팔달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팔달산 유래비 설치로 시민과 방문객이 팔달산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빛만남 등 다양한 소통 창구에서 접수한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꼼꼼히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초고령사회 혁신적 항노화 전략은?

세계 석학들이 항노화와 만성질환 예방의 해법을 모색하는 'NAPA 2026 국제 컨퍼런스'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NAPA(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Aging, Obesity and Cancer)는 명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2009년 서울대병원 교수 당시 창립한 국제 학술연구 모임이다. 영양과 운동을 통해 비만·고혈압·당뇨·암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고령사회에서의 혁신적 항노화 전략' 주제로 열리며, 송용상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주요 세션은 △암과 노화의 분자적 표적과 재활의학 △영양·대사·정밀 영양학 △운동·골격근계 건강 △신경·인지 및 자가포식 연구 △여성 노화 관련 건강 △천연물·대사질환 건강에 관한 최신 동향 등이다. 발표에는 서울대 서영준 교수, 고대안암병원 설애란 교수,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등 국내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중국과학원 장천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데이비드 윙크 박사, 캐나다 오타와 대학 벤자민 창 교수, 도쿄의치과 대학 이나자와 조지 교수, 국립타이완 대학 민슝 판 교수를 비롯한 40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대회 운영에는 한림대 윤정한 교수, 원광대 이영은 교수,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 서울대 송욱 교수, 한동대 안태진 교수, 동신대 이미현 교수, 단국대 이상헌 교수, 상명대 황지윤 교수, 경기대 김도희 교수, 국립부경대 김보연 교수 등이 협력한다. 송용상 교수는 “노화·암·대사질환은 서로 긴밀히 얽힌 복합적 문제로, 이제는 통합적이고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NAPA는 과학적 근거 축적과 국제적 학술 교류를 통해 예방의학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글로벌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아버지가 가르쳐준 CPR로 생명 살려”…HD현대중공업, ‘고교생 의인’ 직원 자녀 표창

HD현대중공업 직원의 자녀가 아버지가 가르쳐준 심폐 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시민을 구한 직원 자녀 윤재준 군(대송고 2학년)과 친구 문현서 군(화암고 2학년)을 울산 본사로 초청해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윤 군과 문 군은 지난달 28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을 목격했다. 주변 어른들이 당황해 우왕좌왕하는 사이 두 학생은 침착하게 환자를 눕혀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2분 간 이어진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SNS에 사연을 올리면서 지역 사회에 알려지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들의 선행이 회사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안전'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 두 학생을 '고교생 의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학생들에게 대표이사 표창장과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며,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용기를 치하했다. 특히 이번 구조 활동의 배경에는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이뤄진 철저한 안전 교육이 있었다. 윤재준 군의 아버지는 HD현대중공업 안전보건지원부 소속 특수구조대원인 윤형민 기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형민 기사가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두 학생에게 심장 제세동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등 심화 안전 교육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두 학생은 야드 투어를 통해 아버지가 일하는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안전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재준 군은 “어릴 때부터 특수구조대원인 아버지에게 CPR을 배웠고 학교 안전 교육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회사와 동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버지가 더욱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두 학생의 책임감 있는 행동은 평소 안전 교육과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성숙한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우리동네 도시철도, 출발!”… 경기도, 국회토론회 9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35)'에 반영된 사업들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토론회를 연다. 국회 토론회는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을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관련 시-군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원, 김성회, 김승원, 김영진, 김영환, 김은혜, 김주영, 김준혁, 김태년, 문정복, 박상혁, 백혜련, 부승찬, 소병훈, 손명수, 안철수, 안태준, 염태영, 이기헌, 이상식, 이수진, 이언주, 정성호, 조정식, 한준호 등 25명 국회의원(가나다 순)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경기도 도시철도 추진'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추진 전략 모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이 발제를 맡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의미와 국토교통부 승인 과정의 주요 쟁점을 살펴본 뒤 계획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 박경철 부원장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김포시 권재욱 철도과장, 광주시 김수라 스마트교통과장, 양주시 김지현 교통과장,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선임연구위원, 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공간환경연구부장, 성남시정연구원 최진헌 연구위원, 고양연구원 백주현 도시환경연구실장, 시흥시정연구원 이상준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7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철도가 도민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철도 중심 교통체계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국회와 도-시-군, 전문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2035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역에 12개 도시철도 노선을 신설-연장하겠다는 10년짜리 법정 중기 계획이다. 경기도가 수립하고 작년 12월12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12개 노선 계획에는 1차(2016~2025)에서 추진되지 않은 6개 노선과 새로 추가된 6개 노선이 담겨 있다. 총 12개 노선의 길이는 104.48km, 총사업비 약 7조 2000억원 규모다. 12개 노선에는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이 담겨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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