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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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물가 2%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환율·내수회복 불확실성”

내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 부근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환율 및 유가 추이, 내수 회복속도 등은 물가 전망의 변수로 꼽힌다. 한국은행은 18일 발간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앞으로 물가 안정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환율상승, 공공요금 인상압력 등이 상방요인으로, 유가하락 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향후 경로는 내년 상반기중 1%대 후반 수준으로 높아지고, 하반기부터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2% 근방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1%대로 낮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까지만 해도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에 도달했지만, 9월 1.6%, 10월 1.3%에 이어 11월까지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은은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1% 이하의 저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공급, 수요측 물가 압력은 제한적이지만 국내 경제가 2025년 1.9%, 2026년 1.8%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근원물가와 근접한 민간소비도 1.8~2% 안팎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간 누적된 비용압력이 남아있는 데다 강달러 기조, 이상기후 등의 상방요인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은은 짚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국의 물가상승률이 향후 2년간 2% 근방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2%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중장기 시계에서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저성장, 저물가(1% 이하)로 진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저성장, 저물가 국면에 진입하면 완화적 통화, 재정정책 등 총수요 확대 정책의 경기부양 효과가 제한되고, 자산가격 상승만 부추길 수 있어 상당한 경제적 비용이 수반된다. 한은은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조개혁이 긴요하다"며 “구조개혁은 경제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제약하는 제도적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의 제고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개혁은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충격 복원력을 높인다"며 “저성장, 저물가 국면 진입을 예방하기 위한 궁극적인 해법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조개혁과 별개로 환율 및 유가 추이, 내수 회복속도, 공공요금 조정 등도 향후 물가 관련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최근 1440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상승하며 물가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간 부진했던 소비증가세는 앞으로 가계 소비여력 개선 등으로 완만한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공공요금 조정은 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중 도시가스요금과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되고, 유류세 인하율이 일부 축소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요금이 점진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존쿡델리미트,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 ‘컬리푸드페스타 2024’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가 운영하는 존쿡델리미트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진행되는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컬리푸드페스타에 참석하는 존쿡델리미트는 전 세계 정통 샤퀴테리 제품을 선보이는 ‘더 샤퀴테리아 by 존쿡델리미트(이하 더 샤퀴테리아)’와 일상에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치즈 브랜드 ‘치즈문’과 함께 부스를 꾸민다. 컬리푸드페스타 2024의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컨셉에 맞춰 존쿡델리미트 부스에서는 맛있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특히 최근 컬리에 입점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존쿡델리미트의 비프 웰링턴, 바베큐홀터키 등이 크리스마스 식탁을 장식하고, 샤퀴테리와 치즈를 활용한 화려한 샤퀴테리플래터도 만나볼 수 있다.크리스마스 파티인 만큼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메뉴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테이블에서 부스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 스토리에 게재 시, 일 선착순 200명에게 현장에서 바로 까챠토레(70g)를 증정한다. 또한 인증 사진을 SNS 피드로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존쿡델리미트폭립 파티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치즈문굿즈와 제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뽑기 이벤트와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브랜드 관계자는”이번 컬리푸드페스타는존쿡델리미트, 더 샤퀴테리아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컬리에 입점한 치즈문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따로, 또는 같이 즐기면 더욱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존쿡델리미트가 참여하는 ‘컬리푸드페스타 2024’는 컬리가 제안하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푸드 행사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 23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치즈문, 더 샤퀴테리아와 함께하는 존쿡델리미트 부스는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 전시장 C-51번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존쿡 델리미트는 더 샤퀴테리아와 치즈문과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참여한다

[디시트렌드] 농구계 아이콘 ‘박지훈’ 1위, 이원석 2위!

12월 16일부터 시작된 '농구계의 아이콘, 이번 주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는?' 투표가 농구 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팬들이 선정한 상위 5명의 선수가 발표되었으며 많은 팬들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1위 박지훈 – KBL의 든든한 에이스 264표를 획득한 박지훈은 단연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지훈은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활약으로 KBL 무대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능력을 고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슛은 팀의 득점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리더십 또한 돋보인다. 팬들은 그를 “코트 위의 해결사"라 부르며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2위 이원석 – 장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센터 75표를 기록한 이원석은 뛰어난 신체 조건(206cm)을 활용해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2020년 KBL 데뷔 후 급성장하며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은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KBL의 차세대 빅맨"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3위 이승현 – 베테랑의 저력 53표를 획득한 이승현은 오랜 시간 KBL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베테랑 선수다​. 강한 수비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며, 팬들 사이에서는 “코트의 수비 장인"으로 불린다. 그는 골밑에서의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에 안정감을 더하는 핵심 멤버다. 4위 박준영 – 강력한 외곽포와 에너지 플레이 20표를 얻은 박준영은 강력한 3점슛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외곽에서의 정확한 슛과 빠른 템포의 공격은 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높이며, 경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5위 김선형 – 노련미와 스피드의 베테랑 가드 11표를 기록한 김선형은 KBL을 대표하는 베테랑 가드다​. 빠른 드리블과 과감한 돌파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수많은 명승부를 이끌어왔다. 팬들은 그를 “KBL 최고의 돌파왕"이라 평가하며 그의 오랜 활약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외에도 이우석, 이재도, 자밀 워니, 안영준, 변준형, 앤드류 니콜슨, 김철욱, 박인웅, 레이션 헤먼즈, 이우정 선수 등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팬들의 열띤 응원과 반응 투표 페이지에는 농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박지훈의 경기력과 리더십은 단연 최고다. KBL의 미래를 이끌 선수"라며 그의 활약을 극찬했다. 또 다른 팬은 “이원석은 차세대 센터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투표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디시트렌드 공식 웹사이트(dctren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참여와 응원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덕성여대, 교육부 주관 ‘산학계관점 평가’ 우수 등급 획득

덕성여자대학교는 IT미디어공학전공-가상현실융합학과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진행 하는 '2024 산학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024 산학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산업계와 대학간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총 5개 분야(미디어·전기, 섬유, 드론, 친환경자동차)에 20개 대학 32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이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산업계 기반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의 3개 영역, 9개 지표를 평가해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가상현실융합학과가 '우수'판정을 받은 것이다. 평가위원회 심사를 맡은 iMBC 경영지원팀 김두식 부장은 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덕성여자대학교는 기술 중심의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라면서 “앞으로 미래 방송-미디어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으며, 충분히 산업계 수요가 있는 인재를 배출할 수 역량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덕성여대 가상현실융합학과 학과장인 임양규 교수는 “이번 평가 결과로 덕성여대 경쟁력이 공인(公認)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우수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글로벌 시장 공략’ LS에코에너지, 전력·통신 사업 양날개로 훨훨 난다

LS에코에너지가 전력과 통신 사업을 양날개 삼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올해 역대급 실적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올해 3분기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33%, 영업이익 14%, 순이익 22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유럽·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 법인 LS-비나를 통해서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가공선을 공급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올 상반기 덴마크에 4000만달러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북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통신 사업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랜(UTP) 케이블의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이 작년의 2배인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는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천공 “尹은 하늘이 내린 대통령…3개월 내 상황 바뀔 것”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최근 가결된 가운데 역술인 천공은 3개월 내에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공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정치 참여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천공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영상에서 천공을 향한 “12월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스승님께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셨는데 어찌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지, 이것도 하늘의 이치인 것인지 답답해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이를 명쾌하게 풀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천공은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 하느님을 의심하면 안 된다"라며 “우리 당에서, 조직에서 억지로 누구를 앞장세워서 힘으로 밀어서 만든 건 하느님이 낸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우리가 시국이 어려울 때 박정희 대통령이 그렇게 나왔다. 윤 대통령도 조직에서 나온 게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서 앞장을 설 수 있는 결심을 해준 것만 해도 고맙다"며 “목숨을 걸고 나와서 같이 풀어보겠노라고 노력하는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위 환경이 최고로 안 좋을 때 희생이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들이 방해하는 데도 혼자서 뛰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천공은 또 “윤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 같은데, 그것도 하느님이 했냐고 따질 거다. 하지만 하느님은 절대 그렇게 운영 안 한다"며 “목숨을 걸 정도로 내 욕심을 차리지 않겠다는 표가 나는 날 하늘에서 힘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의 제자가 맞고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 맞다면 절대 실패하게 안 한다"며 “지금은 실패한 게 아니다.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 거다. 어떤게 정의인지 천손들을 공부시키고 있는 거다. 앞으로 3개월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바르게 봤다면 하늘에서 힘을 모아줄 것이다. 국민들의 힘만 모아주는 게 아니다. 세계의 힘을 모아줄 것"이라며 “이번까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굉장히 힘들지만 공부하는 기간이다. 100일 동안 자신을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3개월 안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하늘이 지혜도 줄 것이고 세상의 힘을 보태줄 것"이라며 “내년 설 안에 정리가 되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는 길은 힘이 바뀌어버린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JB금융 리더십 유지…질적 성장·디지털 연속성 강화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연임이 확정되며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체제가 공고해졌다. JB금융그룹은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지 않는 안정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동안 양호한 성적을 거둔 만큼 리더십을 유지하며 불확실한 내년의 경제·금융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과, 핀테크 기업·인터넷전문은행 등과 협력을 통한 디지털 확대 전략을 통해 그룹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연임이 주주총회를 거쳐 전날 확정됐다. 두 행장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1년 더 임기를 부여받아 내년에도 JB금융의 두 은행을 각각 이끈다. 앞서 JB금융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위원장인 김기홍 회장이 두 행장을 재신임하며 안정적인 리더십 지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두 행장은 각 은행 실적을 개선시키며 JB금융이 최대 순이익을 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광주은행은 2511억원, 전북은행은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8.5% 각각 성장했다. JB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63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두 은행 성적이 전년보다 감소해 뒷걸음질 쳤지만, 올해 이를 만회하며 금융지주 성적 개선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11월 3연임을 확정지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JB금융의 실적 개선뿐 아니라, JB금융의 수익성 개선, 주주환원 정책 확대, 핀테크 연합 강화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 취임 직전인 2018년 JB금융 순이익은 2415억원(지배지분)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5860억원으로 5년 동안 143%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4.7%, 1.18%를 기록하며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ROE는 9.1%, ROA는 0.68% 수준이었다. 수익성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 강화는 김 회장의 두드러진 성과다.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핀다, 한패스, 웹케시그룹, 인피나, OKXE(오케이쎄) 등 국내와 해외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디지털 역량 확대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김 회장 체제가 공고해진 만큼 이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행장을 비롯해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도 연임에 성공해 JB금융의 경영 연속성에 힘이 더해졌다. 당장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내실 성장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은 ROE 15%, 주주환원율 50%,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장기 목표로 삼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지난 9월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는 보통주자본(CET1)비율 관리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통해 밸류업 달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에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핀테크 기업에 더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손을 잡고 전국구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토스뱅크와 함께 은행권 최초 공동대출인 '함께대출'을 내놨고, 출시 100일 만에 3200억원을 돌파했다. 전북은행은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의 공동대출 상품이 내년 상반기에는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고 출시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준금리 인하와 트럼프발 리스크, 탄핵 정국 등에 따라 경제 상황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금융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금융사들은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인사를 단행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디시트렌드] 양민혁·이승우, 디시트렌드 축구 선수 인기투표 1·2위 차지!

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골과 열정의 주인공, 이번 주 최고의 축구 선수는?' 인기투표의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투표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의 누적 투표수를 바탕으로 한 순위다. 양민혁 1위, 이승우 2위 기록 투표 결과 양민혁이 총 220표를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 이승우는 105표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특유의 빠른 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린가드 3위, 김경민·정승원 상위권 유지 3위는 린가드가 90표를 얻으며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는 날카로운 공격력과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이어 김경민은 44표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정승원은 13표로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기혁·최준 하위권에서 선전 6위에는 이기혁이 11표를 기록했고, 최준이 9표로 7위를 차지했다. 비록 하위권이지만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추가로 순위권 후보에는 제르소, 마사, 이주용, 이창근, 고승범, 안데르손, 김주공, 이우연, 김영권, 아사니, 안준수, 세징야를 비롯한 선수들이 축구 팬들의 투표를 고대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 팬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양민혁 선수,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승우의 플레이는 정말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와 같은 메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투표 열기가 더욱 치열해지며 순위 변동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투표는 축구 팬들의 열정과 각 선수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한 표 한 표가 모일수록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다. 투표 참여는 dctrend.ai에서 가능하며, 디시트렌드는 다양한 주제의 투표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디시트렌드] 뉴진스 1위 독주… 에스파·피프티피프티의 반격은 가능할까?

12월 16일부터 시작된 디시트렌드 '대한민국 팬심을 사로잡은 K-POP 그룹, TOP은 누구?' 투표가 막바지를 향하며 순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9시 30분 기준 뉴진스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에스파와 피프티피프티가 추격을 이어가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진스 (5,455표) 뉴진스는 5,455표를 얻으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22년 데뷔 이후 'Hype Boy', 'Supernatural'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그들은 K-POP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련된 음악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걸그룹'의 입지를 굳히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에스파 (1,572표) 에스파는 1,572표로 2위에 자리하며 뉴진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AI 세계관을 접목한 독특한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는 데뷔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Next Level', 'Whiplash' 등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K-POP 팬들을 매료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 (403표) 피프티피프티는 403표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 'Cupid'로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한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감성을 앞세워 K-POP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투표에서도 팬들의 꾸준한 응원이 이어지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위~10위 순위 현황 ▲4위는 프로미스나인(352표), ▲5위는 빅뱅(267표)이 차지했다. 이어 ▲세븐틴(99표), ▲아이브(76표), ▲위나(60표), ▲QWER(54표)가 뒤를 잇고 있으며, 잔나비와 코요태가 각각 5표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프로미스나인(352표), ▲5위는 빅뱅(267표)이 차지했다. 이어 ▲세븐틴(99표), ▲아이브(76표), ▲위나(60표), ▲QWER(54표)가 뒤를 잇고 있으며, 잔나비와 코요태가 각각 5표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의 순위를 살펴보면 블랙핑크, 데이식스, 투어스, 레드벨벳, 엔플라잉, 플레이브, 방탄소년단, 부석순, 브라운아이드걸스, 르세라핌이 뒤를 잇고 팬들의 한 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막판 순위 변동 가능성… 팬심이 승부를 가른다 현재 뉴진스가 1위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지만, 에스파와 피프티피프티의 막판 반격도 만만치 않다. 특히 투표 종료일인 12월 22일까지 팬들의 결집에 따라 순위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투표는 dctrend.ai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과연 대한민국 팬심을 사로잡은 K-POP 그룹의 최종 TOP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응원하는 그룹을 위한 마지막 한 표가 승부를 결정한다. 남은 기간 동안 팬들의 열띤 투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충남도, 기후위기 대응 주거권 보장 정책 강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에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인권센터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 기후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한국도시연구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은영 소장은 충남도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선도하고 있으나 주거 부문의 정의로운 전환 전략,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재난 피해 예방 및 피해가구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최 소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거처가 되기 위해서는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통합적인 재난피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피해로 집이 파손되거나 손상된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의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재난지원금을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가정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제안했다. 최 소장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주택을 공공이 매입해서 저탄소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너지빈곤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사업 확대도 제안됐다. 최 소장은 “이 사업은 수급 가구 중에서도 특정 세대원을 포함하는 경우에만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중앙정부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더 넓은 범위의 지원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사)한국도시연구소가 5월부터 10월까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가구의 74.4%가 고령자(65세 이상) 가구였으며 62.5%는 30년 이상 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기후위기 체감 요인으로는 폭염(81.2%)과 폭우·태풍(5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난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가구는 20.0%로 집계됐으며,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필요한 지원으로 구조보강·리모델링 등 주택개량(49.4%)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윤담 도 인권센터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태조사 연구용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태조사 결과가 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 인권 기본 조례'에 따라 매년 실태조사를 연구용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500가구와 재난 피해자, 전문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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