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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오는 5일부터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과 덕양구 덕수근린공원반려견놀이터에 '자동 개폐 반려동물 출입인증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출입인증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큐알(QR)코드를 비치된 단말기에 인식하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린다. 특히 출입자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수기 작성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동물등록 장려를 통한 유기-유실 동물 발생 최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재 덕수근린공원반려견놀이터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나 자동 개폐 시스템 도입 후에는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과 동일하게 365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배명수 농산유통과 팀장은 4일 “이번에 도입하는 자동 개폐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반려동물 놀이터를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터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겟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정약용도서관 1층에 'AI 기반 실감형 디지털북'을 도입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도입하는 실감형 디지털북은 아날로그 형식인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VR-AR 기반 콘텐츠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 독서 시스템이다. 화면을 터치하며 책을 읽고, 양방향 콘텐츠를 통해 주요 장면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몰입감 높은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북은 도서관 개관 시간 동안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콘텐츠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서 6권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2권 등 11종이다. 향후 시민 수요를 반영해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은경 도서관운영과장은 4일 “기술과 독서가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북 서비스로 시민이 책 속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2일 도서관의날을 맞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니 시민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지방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소명 기회를 부여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 올해 명단공개 사전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2024년 1월1일 기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종류, 납부 기한 및 체납 사유 등이며,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명단에 포함된다.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는 9월30일까지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이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회생계획 인가 후 징수유예 처분을 받았거나 분납 중인 경우, 이의신청-심판청구-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법인 청산이 완료된 경우 등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명단은 오는 11월19일 경기도와 양주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임 징수과장은 4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통해 납세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체납처분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공정과세 원칙을 확립하고 성실납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수출 중소기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은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별도 신청 없이 4월 말까지였던 납부기한이 자동으로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 또한 직권 연장과 별도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기업은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납부 기한 만료 3일 전까지 의정부시 납세자보호관에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검토 결과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납부 기한이 연장되며, 추가로 6개월 이내 연장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인 모든 법인은 납부세액 여부와 관계없이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별로 안분 신고해야 한다. 둘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이 단일 사업장으로 신고하면 무신고가산세 10%가 부과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4일 “이번 조치가 경영난을 겪는 법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에 대해 8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하며 위반건축물 철거와 연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8차 행정대집행은 용역인력 150명, 파주시 공무원 15명, 소방서와 파주경찰서 협조 인력 등 3일간 총 300명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위반건축물 총 11개 동을 대상으로 7개 동에 대한 철거를 진행하고, 4개 동은 자진 철거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에는 영업 중인 9개 동이 포함돼 작년 11월 7차 대집행 시 발생한 흉기 사고 등 격렬한 저항이 우려됐으나 행정대집행 전 건축주, 업주와의 현장 상담 등 파주시의 적극적인 사전 조치로 저항과 안전사고 없이 완료됐다. 행정대집행은 주거 공간이 아닌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 부분 철거를 통한 영업 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향후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재부과를 병행 실시해 성매매집결지가 조기 폐쇄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 동 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28개 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 동, 파주시 자체 철거 2개 동으로 총 70개 동, 85.4%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약 80여곳이던 영업 동은 행정대집행 이후 25곳 미만으로 감소했다. 장혜연 건축디자인과장은 4일 “남아있는 불법 사항에 대한 영업공간 중심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재부과 조치 등을 통해 건축주 자진 시정과 영업 폐쇄를 적극 유도해 연내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충우 여주시장, “남한강 출렁다리와 함께 방문객 600만 관광도시 되도록 최선 다 할 것”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3일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시민 결의대회를 여성회관 공연장과 연양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충우 시장, 여주시의회의장, 경기도 의회의원, 여주시의원, 기관단체 및 관광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1부 행사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사업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관광 및 친절 구호를 합창하고 카드 섹션 퍼포먼스로 관광도시로서의 힘찬 도약을 알린데 이어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둘러보면서 참석자들에게 여주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또 2부 행사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 개통을 맞아 참석한 300여 시민들과 함께 출렁다리 걷기 행사를 가진 후 출렁다리 남단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진행하며 여주시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한목소리로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개통과 함께 여주시가 방문객 6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여주관광순환버스의 노선을 신설·개편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여주관광순환버스는 '여주 시티투어'와 '여주 꽃섬투어' 총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내달 개통되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강천섬과 당남리섬 등 주요 섬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여주 시티투어 노선은 여주역에서 출발해 신륵사 관광지(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세종대왕릉, 세종시장/대로사,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 금은모래캠핑장, 황학산수목원, 명성황후생가를 거쳐 여주역으로 회귀하는 노선으로 매일 5회 운행된다. 여주 꽃섬투어 노선은 여주역에서 출발해 신륵사 관광지(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강천섬, 당남리섬, 이포보전망대/파사성을 경유하여 여주역으로 돌아오며 주말에만 1일 2회 운행된다. 관광객들은 1일 이용권(5000원)을 구매하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여주관광순환버스의 외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된다. 버스 외관에는 여주의 대표 관광명소를 그려내 승객들이 여행지를 미리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PS 기반 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관광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를 찾는 방문객이 어느 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노선 확대가 여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160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강습비와 보험료 70%를 지원하는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학생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승마 체험은 의왕시 소재 인덕원승마스쿨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승마 기본자세, 안전수칙 등 이론교육과 함께 말 끌기, 보행 등 실습 강습을 받는다. 체험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 통보된다. 올해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기존 참여자는 사업 잔여 인원리 발생할 경우 추가 선정된다. 이번 승마 체험은 기승능력인증제를 반영해 수준별 맞춤형 강습으로 운영된다. 학생 실력에 따라 체계적인 승마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학생이 승마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체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장애인과 사회적 배려계층 16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강습비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익 승마사업'도 진행 중이며, 8일부터 17일까지 과천시 기후환경과를 통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을 받는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4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기간은 관내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법인세법에 따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연결납세방식을 적용하는 법인은 신고-납부 기한이 5개월 이내다. 신고-납부 방법은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와 우편 및 방문 신고도 가능하다. 두 곳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안분율에 따라 신고해야 한다. 군포시는 경제 위기 및 재난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정 지원을 제공한다.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수출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적용)하며, 납부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그밖에 법인은 1개월 내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기한 내 신고 누락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4일 “위택스 간소화 페이지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며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거나 위택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86㎞의 수변길 조성에 나선 가운데 올해 고촌읍 대보천 수로길 정비가 이뤄진다. 이에 더해 내년부터 대보천에서 김포현대아울렛을 잇는 3㎞ 구간의 도시숲길 조성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도비 확보에 적극 뛰어든다. 기존 대보천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이고 대보천과 김포아라뱃길(굴포천)까지 연결하면 거대한 녹색길이 형성돼 도시 여러 부문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통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김포의 모든 잠재력 발굴이 김포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김포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열중해 왔다. 이번 대보천 정비도 같은 연장선상에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 올해 김포시는 월곶면 군하리 가로숲길도 조성한다. 수변길 외에도 공원, 녹지, 도로변 등 유휴토지를 활용한 생활권 숲조성으로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강을 담보하기 위해 전국 평균 이상 1인당 생활권 도시숲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쌈지공원-가로숲길-학교숲 조성, 하천변 녹지 확보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잘 조성되고 관리된 도시숲은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색채와 풍경을 제공하며 단조로운 회색빛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숲을 김포의 또 다른 경관자원으로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5년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관계부서와 함께 직접 찾아간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임병택 시장은 관내 20개 동을 돌며 시민과 올해 시정계획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장 방문 첫날인 3일에는 능곡동 및 장곡동 내 4곳 현장에 들러 주민과 해결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룬 4개 안건은 △시흥능곡역 2번 인근 보도육교 설치 △능곡동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 및 조성 △장현천 일대 산책로 가로수 식재 △장곡동(황고개로 530 일원) 횡단보도 설치 요청이다. 임병택 시장은 능곡역사 인근 보도육교 설치와 주차장 조성 요청에 대해 인근 주민의 원활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부설주차장 공동 사용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지 확보 및 보행공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능곡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잇는 장현천 일대 가로수 식재 요청 현장에는 안건을 제안한 주민이 함께 참여해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식재 범위 등 주민 의견 수렴 및 가능성을 검토하고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장곡동 횡단보도 설치 안건 현장에서 임병택 시장은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인 교통안전심의(경찰서 소관)를 통과한 후 횡단보도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약속한 사항은 장기적으로라도 반드시 실천해 시민과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년 인사회에선 총 300여건의 의견이 수렴됐으며 향후 관련 부서는 안건에 대한 다각도 검토와 주기적 점검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후 두 번째 투자기업으로 '㈜클라우드앤'을 선정하고 3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년창업 기업 클라우드앤은 무선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최적제어 기술을 접목한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이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클라우드앤은 2015년 창업 이후 10년간 정부와 대학의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건물 내 냉난방, 조명 및 설비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현판 전달식에서 “지난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을 꾸려가고 있다"며 “안산시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에너지 관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 운용사인 에스벤처스 도승환 공동대표는 “클라우드앤은 상업용 건물 에너지 관리와 중-소형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태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검증된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창업은 안산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클라우드앤과 같은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목표치를 상회한 1046억원의 1~2호 펀드는 에스벤처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조합 결성을 통해 운용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3호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목표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안산시의회 출자 동의안 승인을 마쳤고, 운용사 공모 및 선정 절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조성 금액을 지속 늘려갈 방침이다. 조성된 1046억원 규모의 펀드 중 시 출자 금액은 40억원이며, 관내 기업에 94억원 이상 투자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반월국가산업단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이음악기'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산문화재단이 보유한 교육용 악기를 노동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예술적 소질과 역량을 계발하고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안산문화재단과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는 이음악기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문화재단은 바이올린-첼로-가야금-해금 등 다양한 악기를 지원하며,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는 이를 활용해 반월국가산단 노동자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례는 문화예술교육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안산형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일환이다.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교육공간을 조성했고, 안산시는 이 교육공간을 활용해 노동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안산문화재단은 이음악기로 노동자가 퇴근 후 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민근 안산문화재단 이사장(안산시장)은 4일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가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문화예술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민호 세종시장 “헌재 결정 존중...국정 안정 위한 중요한 전환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된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신속히 밝혔다. 최 시장은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직후 곧바로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번 결정이 국정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어서 “헌재 판결 결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는 행정수도의 시민으로서 성숙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 통합과 사랑, 연대의 정신을 촉구했다. 그는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숙한 시민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4일 '익산4·4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관 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일제강점기 익산시민들이 보여준 항일 의지와 민족 자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106년 전 익산 남부시장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의 외침을 기렸다. 올해는 문용기·박성엽·김치옥 등 독립열사 3명의 후손이 직접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익산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3·1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열린 대규모 항일 운동이다. 최대진 오산면 남전교회 목사와 문용기 도남학교 열사가 1000여 명의 군중을 이끌었다. 전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의 독립운동 소식에 자극받은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일제 경찰의 강경 진압에도 끝까지 저항했다. 이 운동은 전북 서북부 지역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민중 항쟁으로, 익산의 항일정신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익산시는 4·4만세운동기념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4.4만세운동은 시민 스스로가 민족의 자존을 외쳤던 숭고한 역사"라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 있는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기념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공·사립유치원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오는 7일부터 3일간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쩨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공·사립유치원 30개원 12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매직 버블 공연과 다양한 놀이마당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아들은레인보우 샌드놀이, 놀이바운스, VR버스 체험놀이 등 8개 놀이마당에서 관심과 흥미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다. 특히 놀이마당은 개별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치원의 예산 부담도 덜어주었다. 또한 유치원 간 교류를 통해 소규모유치원 유아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회적 경험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꿈나무 잔치 놀이 한마당을 통해 유아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마음껏 뛰놀고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정명근, “위대한 국민의 승리...안정된 행정과 평온한 일상 만들어 가야 할 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국민과 함께 이뤄낸 오늘의 뜨거운 승리를 잠시 뒤로 하고 이제는 차가운 이성과 책임 있는 자세로 안정된 행정과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 이후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조치를 논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회의에서 “혼란스러운 정국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조기 대선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언제나 그랬듯이 오직 105만 화성특례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정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드디어 탄핵했다"며 “위대한 국민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섰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던 순간에는 여의도에서, 탄핵이 선고되는 오늘까지 광화문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외쳤다"고 그간의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멈춰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성장과 회복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거리로 나섰던 국민은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것이며, 침체하였던 경제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그 길에 발맞추어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광양항 인근서 발견된 15m 향유고래 …해경 먼 바다로 돌려보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4일 오전 9시 48분쯤 광양항 연안 율촌 송도 인근에 대형고래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된 고래는 향유고래로 추정되었고 발견 당시 머리 부분에 긁힌 상처가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길이 15m에 달하는 대형고래를 수심이 깊은 넓은 바다 방향으로 유도하는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해경선박이 동원돼 오후 1시 30분쯤 향유고래를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동 조치해 잠수했고 이후로 목격되진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광양항 내에 설치된 오탁방지막에 걸릴 위험이 있었으나,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고래는 위험 구역을 벗어나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고래가 본래의 서식지로 무사히 돌아간 것으로 판단하고 구조 활동을 16시쯤 마무리했다. 또한 해경은 고래가 다시 저수심 지역으로 다시 밀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고래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조치를 취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보호생물이 길을 잃거나 얕은 해역에 들어와 좌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런 상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해양경찰이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유고래는 수컷은 19m, 암컷은 13m까지 자라고 몸무게가 최대 57t에 달하며, 잠수력이 뛰어나 해저 3000m까지 내려가 1시간이나 잠수하며 먹이를 섭취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레드 리스트에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향고래를 2007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 chadol999@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이제는 갈등과 분열 종지부 찍어야 할 때...다시 시작하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이제는 갈등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할 때"라면서 “통합과 안정, 대전환의 시대를 맞기 위해 온 시민이 마음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이 증명됐지만, 그간 잃은 것이 너무도 많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광장은 양극으로 치달았고, 국제 위상은 추락했다. 무역전쟁은 결국 벌어졌고, 민생경제와 국민의 일상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현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는 모든 혼란과 고통을 끝내고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시민들께서 다시 일상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관세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조속히 분석해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집회 예정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혹시 생길지도 모를 집단행동에 대비해 공공시설물 관리에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 인파밀집관리 AI카메라와 재난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 사고를 미리 방지하겠다"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다가오는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업무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께서 결코 불편해 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확언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의 힘을 믿는다"며 “늘 그랬듯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올린 '윤석열 파면,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야만의 정권은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역사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면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이다"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파면이 또 다른 대립의 불씨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과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경주시, 포항시 소식 등

◇영천시-오성기공,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4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2028년까지 140억 투자 및 23명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만2654㎡(3834여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투자기간 동안 23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성기공은 1993년 4월 설립돼 굴삭기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차량용 대차프레임을 주력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2년 제1공장, 2016년 제2공장을 영천에 잇따라 건립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세 번째 투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천을 다시 선택해주신 ㈜오성기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4일 하기태 의원(대표 위원), 엄상철 회계사, 성기수 전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총 3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오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20일간 영천시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 후 예산이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영천시)으로 전달한다. 하기태 결산검사 대표 위원은 “당초 계획에 따라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개선을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14일부터 집중안전점검 추진…98개소 집중 점검 재난·사고 예방 위한 실질적 개선 조치 나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를 전담할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관리팀과 현장점검팀 등 2개 팀으로 편성되며, 관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전방위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목표로 한다. 경주시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점검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추진단 회의를 열고 각 팀별 임무와 역할, 중점 점검사항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24시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교통시설, 복지시설, 공사장 등 9개 분야 총 9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를 원칙으로 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최우선...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사회 안정과 화합 강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과 시민들의 일상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제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안정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경제가 보호무역주의와 경제 블록화 등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일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지정, 철강·이차전지 산업 지원법 제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스마트 병원 설립과 국가AI 컴퓨팅센터 유치 또한 중요한 과제로 삼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만큼,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 경북 지역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 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민생과 지역 경제 회복, 미래 산업 준비라는 시정의 중심 가치를 지키며 끝까지 전진하겠다"며, “포항이 대한민국 도약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칠곡군, 울진군, 달서구 소식 등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 및 선발 위해 필리핀 방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위해 필리핀 지자체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면접 및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청도군 대표단은 지속적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인력풀을 구축하기 위해 산토토마스시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는 산토토마스시 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3개월 계절근로자들의 신규 도입과 청도군의 고용조건, 근로환경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향후 계절근로자 관리 및 이탈 방지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청도군 대표단은 필리핀 카빈티시를 방문해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최종면접에는 총 1500여 명의 근로자가 지원했으며, 이 중 카빈티시 자체기준에 맞춰 1차로 선발된 15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종선발을 진행했다. 최종선발은 신분확인, 체력 테스트, 색각 검사, 인터뷰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이후 이탈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 근로기준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성실하고 우수한 계절근로자 1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근로자들은 한달 간 기초 한국어 교육을 포함해 농작업 교육,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 등을 의무적으로 받게 되며, 과정을 모두 거친 근로자들은 오는 10월경에 한국에 입국해 감, 딸기, 미나리 등 일손이 부족한 청도군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청도군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로 현재까지 단 한명의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운영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향후에는 농가별로 일일 단위로 고용이 가능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 도입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공급을 위해 농업인력숙소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 단단해지기를 희망하고, 인력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3개월 계절근로자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 신고·납부 대상이다. 신고방법은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또는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다. 사업장이 둘이상의 지자체에 있는 법인의 경우에는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한편, 청도군은 국세청이 선정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매출감소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7월말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납세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일반기업은 1개월 이내,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로 2회 분할 납부 할 수도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납세자가 편리하게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신고·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 2025년 유망기업·스타기업 참여기업 모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칠곡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칠곡군의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칠곡군 내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유망기업'과 '스타기업'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유망기업은 △창업 7년 이내 △연매출 30억 미만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 대상이며, 스타기업은 △창업 3년 이상 △연매출 30억 이상 △제조업 대상이다. 올해는 총 7개사(유망기업 4개사,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3년간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기술개발, 컨설팅, 판로개척, 인증획득 등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개의 스타기업과 6개의 유망기업을 지정·육성해왔으며, 이들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접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칠곡군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의 전자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내용 및 제출 서류 등 기타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발굴 지원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관심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사회취약계층 위한 '한방에 OK 수리반' 확대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전구교체, 수도꼭지, 방충망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자체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해주는'한방에 OK 수리반'서비스를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전문인력 4명이 북부, 남부 총 2개조로 나뉘어 울진 전역에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해 4994건을 해결했으며 방충망 교체가 1849건, 전등 교체가 1154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방에 OK 수리반'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 또는 노인부부 세대, 그 밖의 사회취약계층 또는 경로시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정책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주거환경의 안락함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분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방에 OK 수리반과 함께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달서구, '힘 내 자~활!'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관내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힘 내 자~활! 변화의 시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참여자와 실무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활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확대하고, 자활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2개소의 지역자활센터를 운영 중이며, 각 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달서지역자활센터는 전통시장 배송 '나르go' 사업단 등을,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렌탈·세척 사업단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두 센터를 통해 총 36개 사업단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활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자활 촉진과 탈수급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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