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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gital Creator Awards’ 22일 동대문 DDP에서 개최…백금자 원장, ‘우리옷 패션쇼’로 전통미 선사

'2025 K.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 본선이 오는 4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총장 김남렬)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가 주관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4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예선 심사는 4월 20일 서울 압구정 이룸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시상과 함께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본선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백금자 원장이 'Grand Harmony Invitational–백금자 우리옷 패션쇼'를 선보인다. 백 원장은 직접 디자인하고 바느질한 우리옷을 통해 '봄'을 주제로 한 환한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담아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런웨이를 넘어, 성인 퍼포먼스 그룹 '아리랑'과 주니어 모델 그룹 '미코(MIKO)'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세대 간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통의상과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무대는 깊은 감동과 생동감을 동시에 전할 전망이다.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백금자 원장의 우리옷을 입고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성인팀 '아리랑'의 품격 있는 워킹과 주니어팀 '미코'의 신선한 에너지가 전통의 미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무대는 K-패션과 K-디지털 콘텐츠가 만나는 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백금자 원장의 우리옷 패션쇼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관객과 소통하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Digital Creator Awards'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가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청년 및 시니어 모델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월남쌈김상사 본점 대표이자 시니어모델 유향, ‘디지털 크리에이터 어워즈’ 심사위원 발탁

'2025 K. 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 본선이 오는 4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총장 김남렬)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가 주관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4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예선 심사는 4월 20일 서울 압구정 이룸스튜디오에서 치러진다. 본선 무대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시상과 함께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이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월남쌈김상사 본점 대표이자 시니어 모델로 활약 중인 유향 씨가 발탁돼 눈길을 끈다. 유향 씨는 지난해 '2024 K. 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시니어 모델과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향 씨는 “2025 디지털 크리에이터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직위원장님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은 누군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마음으로 언제나 도전과 꿈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델 유향은 영화 '유향소스', '러브 노이즈', '갈매기를 못 그리겠어요' 등에 출연했으며, 월남쌈김상사 외식 홍보영상과 골프TV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활동도 펼쳤다. 또한 HBS 코리아모델선발대회 오프닝 퍼포먼스, JTBC 다큐초이스 프로그램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이력을 쌓아왔다. 한편, '2025 K. 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는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미스·미시즈·미스터 월드대회 출전권, YJ모델에이전시 및 국내외 에이전시 오디션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회원증도 수여될 예정이다. 가윤정 '2025 K. Digital Creator Awards'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델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의 청년 및 시니어 모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증권가, 삼전·SK하이닉스 주가 관망세 전환…‘관세 리스크 불안하다’

이달 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던 증권사들이 일제히 관망 모드에 돌입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하지만,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에 따른 업황 변동성을 예단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KB·현대차·키움·하나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여파에 따른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저점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서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근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관세 여파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앞서 KB·현대차·키움 등 증권사 7~8곳은 양 사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은 바 있다. 특히 목표가 상향이 몰린 시점은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다. 당시 삼성전자의 경우 6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5만원대로 다시 주저 앉았음에도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가를 올렸다. 당시 6개 증권사가 올린 목표주가 평균은 8만1300원에 달했다. 영업이익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목표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전쟁이 본격화한 지난 4일 이후 이날까지 양 사의 목표주가를 올린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실적 흐름은 견조한 수준이다. 양사 모두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후 2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증권사들은 관세 여파가 양 사 주가의 최저점을 만든 상황으로, 저점 매수 기회라는 시각도 냈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대차증권과 KB증권 모두 1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예상했다. 실제 지난 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9조원, 6조6000억원이다. 이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 영업이익은 -0.15% 감소한 수준이지만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이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스마트폰에 높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출하량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이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장비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우려가 일단은 완화됐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 면제는 하반기 스마트폰, PC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를 동시에 불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해 다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7배 수준(지배주주 기준)까지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현재 주가는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삼성전자의 D램(DRAM) 경쟁력이 앞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은 주가가 낮을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도 지난 1분기에 6조5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 사이 영업이익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분기 역시 8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엔디비아 수익성 정점 우려와 높은 주가 가치 평가 등으로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련 우려는 상당 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확대, 소비 여력 감소, 소비자용 전자기기(컨슈머 디바이스) 수요 감소가 현실화될 수는 있지만, 이런 영향은 몇 개월의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단기적인 긍정적 요인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엑스페릭스, ‘K-엔비디아론’ 이재명 퓨리오사AI 전격 방문…‘핵심 정책’ AI 국부펀드 조성 ‘직수혜’

엑스페릭스가 14일 장초반 급등세다. 최근 협업을 맺은 퓨리오사AI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엑스페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44%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예비 후보는 이날 오전 퓨리오사AI를 방문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AI 산업 비전과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비 후보의 퓨리오사AI 방문은 AI 등 첨단 산업군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부펀드' 등 정부 주도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월에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육성해 국민 지분이 30% 정도 되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K-엔비디아론'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엑스페릭스와 퓨리오사AI는 각 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적 활용을 위한 솔루션 제공 및 가속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세종대 이강화 교수, ‘거닐다…봄’ 기획 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회화과 이강화 교수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있는 미앤갤러리에서 개인전 '거닐다…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앤갤러리의 기획 초대전으로, 봄의 정서와 자연을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강화 교수는 봄을 단순히 '빛깔만 고운 계절'이 아닌, 마음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세월 간직해온 소박한 사물을 소재로, 자연에 대한 묘사를 넘어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을 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앤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이강화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신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단순한 계절감 이상의 내면적인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화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파리, 독일 핫센 주립 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4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트럼프 ‘관세 예외’ 기대감에 찬물…“전자제품 면제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 컴퓨터 및 기타 전자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관세 예외'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상대로 이용한 불공정한 무역 수지, 비금전적 관세 장벽과 관련해 누구도 봐주지 않겠다"며 “특히 우리를 가장 나쁘게 대하는 중국은 더욱 봐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요일(4월 11일)에 발표한 것은 예외가 아니다.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며 “이들(전자제품)은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반적인 전자제품 공급망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통령 각서에서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반도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관세 징수를 담당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같은 날 이를 공지했다. 이에 따라 전자제품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125% 상호관세,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 대상이 아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문제로 중국에 부과했던 20%의 보편관세는 여전히 적용받는다. 이를 두고 미국 언론과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 전자제품은 아예 관세에서 면제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후퇴가 없음을 시사한 만큼 전자제품은 철강 및 자동차 등과 같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품목별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232조를 활용해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현재 구리와 목재에 대해 232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의약품, 특정 핵심광물에 대해서도 조사를 예고해왔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도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것임을 시사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CBP의 상호관세 제외 공지에 대해 “그 제품들은 상호관세를 면제받지만, 아마 한두 달 내로 나올 반도체 관세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는 목적은 국가 안보에 중요한 품목의 생산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면서 “품목별 관세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건 영구적인 성격의 면제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저 이런 것은 다른 나라들이 협상해서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한 것이다. 이런 것은 국가 안보이며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전자제품 관세와 관련, “하나의 관세 범주에서 다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가스안전公, 국가 중요시설부터 민간시설까지 ‘국민참여 기반 맞춤형 점검’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전국 가스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 예방을 목적으로 국가 주요 에너지시설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공급시설, 고압가스시설 등을 비롯해 국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25년 이상 노후 가스시설 △산업시설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민간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공사는 전국 29개 지사 중심의 민·관 합동 점검체계를 가동하며, 중앙부처·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과 병행해 '생활 속 가스안전 수칙' 홍보물 배포, 캠페인 운영 등 대국민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전통시장, 지역축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직접 참여형 홍보활동을 전개해 국민의 안전 인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승운 가스안전공사 재난안전처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이라며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민간시설 점검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863대에 486억원 지원...등굣길 더 ‘안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학 지원이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을 위해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교육권의 하나라는 미래교육청 인식 변화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처리해 이용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2024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도내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파주)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다른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관심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고유 명칭 우리 벗 s 로고 디자인을 부착해 운영한다. 우리 벗 s는 친구의 순우리말 '벗'과 복수 형태 '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통학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의 연장선으로 확장했다. 도교육청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과 통학차량 운영 지침서 제작, 학교 통학차량 임차계약 교육청 지원 등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왔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통학차량 전세버스 운영이 교육청 단위로도 가능하게 돼 학교의 업무경감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학생통학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콘텐츠진흥원, 포브스코리아 ‘기업지원사업 TOP 40’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4일 경기도 산하 문화 체육 관광분야 기관 중 유일하게 포브스코리아에서 발표한 '기업 지원사업 파워 기관 TOP 4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스타트업 투자 DB '더브이씨'와 함께 전국 각 지역 및 기관의 2024년 기업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로 경콘진은 문화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경제 지원 사업과 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한 해 동안 166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경콘진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 지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콘텐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특히 창의적인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경기도가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콘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적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도내 게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게임 제작 고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콘솔, 모바일, PC 등 전 플랫폼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게임 시장의 흐름에 맞춰 기술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2000만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총 지원 예산은 3억원 규모다. 콘솔 게임 분야에는 5개사, 그 외 분야(모바일·PC 등)는 10개사 내외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기업은 개발 중인 게임의 장르나 플랫폼에 따라 해당 분야에 지원할 수 있고 선정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평가 항목은 추진 역량, 사업 계획, 시장성, 필요성 등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법인 또는 개인 게임 개발사나 경기도로 이전을 계획 중인 도외 게임 개발사로 오는 11월까지 정식 출시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한 기업으로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가능하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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