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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 가을학기 특강 및 종강 모임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전기전자공학과가 지난 20일 '지혜로운 학교생활과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주제로 한 2025년도 가을학기 특강 및 종강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활용 학습법 공유와 미래 전력망 핵심 기술인 스마트그리드 소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강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일규 교수(전기전자공학과 학과장)가 '지혜로운 학교생활과 수강전략'을 주제로, 학교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학습 방법과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이은영 교수가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스마트그리드의 필요성, 구성 요소,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쉽게 설명하며 전력 분야의 미래 기술 흐름을 짚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부 이동 이후 처음 마련된 종강 모임을 통해 학우 간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일규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스마트그리드처럼 전기공학에서 중요한 미래기술을 이해하는 동시에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자리였다"며 “학우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전자·반도체·통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자기사, 정보통신기사, 반도체설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로드맵을 반영한 전통 교과목부터, 전기설비기술·전기응용·자격증 실전 대비 등 실무 기반 교과목까지 폭넓게 개설하고 있다. 또 태양광발전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지능로봇공학개론, 반도체공정개론, 사이버보안의 미래 등 신재생에너지 및 융합기술 관련 강의도 강화해 전력·AI 융합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실습실, 회로 설계 및 CAD 실습, 자격증 대비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며 매년 다수의 학생이 전기기능장·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등 주요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1차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전체 재학생의 86%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특성화 인재·IT 인재·배움터 장학 등 다양한 구분을 통해 연속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 입학 안내 및 장학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한카드도 유출 사고…가맹점 대표 ‘19만명 정보’ 새나갔다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의 휴대전화번호 등 20만건의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부 조사를 통해 가맹점 대표의 개인정보 등이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신고한 상태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의 휴대전화만 유출된 게 대부분으로, 신용정보나 일반 고객정보가 새어나간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롯데카드 사고와는 달리 해킹 등 외부침투가 아닌 직원이 카드 영업을 목적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 개인정보위로부터 공익 제보에 대한 조사 착수에 따라 사전 자료를 요청받은 신한카드는 다음 날부터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개인정보위 제보자 제출 자료와 신한카드 자료 대조 및 외부 유출 여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데이터 분석 작업 및 유출 경위를 파악했다. 그 결과 신한카드는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신한카드는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유출 정보를 활용해 실적을 올리려 했을 뿐, 외부에 대가를 받고 넘겨주는 등의 2차 범행으로 이어간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이와 동시에 개별적으로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리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천만장학회,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23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장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따뜻한 학온동 만들기 프로젝트'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따뜻한 학온동 만들기 프로젝트'는 천만장학회가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장학 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장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학생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나르며 이웃과 직접 소통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연탄 한 장이 겨울철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에너지원인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학업 지원을 받는 장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만장학회는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과 봉사를 연계한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87년 고 이천득 님과 이만득 현 삼천리그룹 회장 형제가 설립한 천만장학회는 현재까지 약 3300여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미래인재를 육성해 왔다. 고등학생 때 미리 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진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 입학 후 4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생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인재를 양성하는 미술공모전 '천만 아트 포 영'을 개최하며 차세대 청년작가 배출의 요람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유나이티드보더스, 무역의 날 3개 부문 수상 성과

K-FOOD 직배송 플랫폼 한품 운영하는 유나이티드보더스는 제6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백만불 수출의 탑'을 비롯해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수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3일 전했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유나이티드보더스는 수출 실적과 산업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3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나이티드보더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서 K-FOOD 직배송 플랫폼 '한품(Hanpoom)'을 운영하고 있다. 한품은 신선식품과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생활잡화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해외 역직구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 식품과 상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국내 식품 제조사와 소상공인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판매 기반을 제공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유나이티드보더스는 단기간 내 수출 실적을 확대해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K-FOOD 수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과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함께 받았다. 유나이티드보더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품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식품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를 연결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K-FOOD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식품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보더스는 향후 북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주요 국가로 한품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K-FOOD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펌프킨, AI 기반 재사용 ESS R&D 주관기관 선정…에너지플랫폼 사업 전환 본격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펌프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실증 연구과제에 선정되며, AI 기반 에너지플랫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펌프킨은 총사업비 48억 원 규모의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AI 안전진단 기술 기반 MWh급 ESS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펌프킨은 AI 안전진단 기술과 재사용 ESS(R-ESS)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플랫폼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펌프킨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하는 AI 안전진단·ESS 핵심 기술과 기존에 개발된 ESS 연계형 350KWh 급 초고속 충전기, DC-DC 양방향 400KWh 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융합한 '새로운 에너지플랫폼 사업 모델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과 핵심 인사 단행을 병행했다. 2026년 AI·ESS 기반 에너지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개발–실증–상용화–수주로 이어지는 전환 프로세스의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고, 실증 성과를 실제 사업 성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과제는 최근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노후 설비와 송전망 부족 등 전력 공급 제약이 겹치며 전력 계통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R-ESS)을 국내 최대 운송회사들과 협업하여 전기버스 충전소에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기업들과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펌프킨은 R-ESS 실증을 통해 ▲대규모 충전소 실증과 사업성 검증 ▲전력 부하 관리(피크 완화 포함)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전력망 안정화 기여 ▲운영 비용 절감 효과 검증과 기술성·안전성·경제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신사업 확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 단행을 진행했다. 충전기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충전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최용하 사장이 개발–현장 운영을 총괄하는 투 트랙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AI 안전진단 및 플랫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AI 전문가 심정민 부사장을 영입했으며, 김태곤 상무를 중심으로 투자·재무 기능을 보강해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전기 개발 전문성 측면에서는 주상현 연구소장을 핵심축으로 충전 기술 고도화 및 신사업 기술 연계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펌프킨은 ESS 및 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사업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R-ESS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와 해외 시장 기회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길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펌프킨이 충전 인프라 사업을 넘어 AI 기반 배터리 안전진단과 ESS 제조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에너지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최근 충전 서비스팀, 재생에너지팀, 해외 사업팀에 전문가를 영입하여 조직개편을 마무리하였고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충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품질재단, EU 환경·순환경제 규제 대응 ISCC·FSC 인증 웨비나 개최

한국품질재단은 지난 17일, 유럽연합(EU)의 환경 및 순환경제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ISCC·FSC® 인증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 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하거나 현지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제조 소재,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최근 EU 환경 규제가 단순한 권고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시장 접근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EUDR(EU 산림전용방지규정), SUPD(일회용 플라스틱 지침), PPWR(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규정), ELV(자동차 및 부품의 재생원료 사용 규정) 등 EU의 환경 정책 흐름을 짚으며, 이러한 규제들이 단순한 환경 목표 선언에서 벗어나 제품 설계, 공급망, 마케팅 및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규율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EU 환경 정책을 관통하는 공통 원칙으로 '환경 성과에 대한 기업의 입증 책임'을 조명했다. 이는 EU의 소비자 보호 정책과 직결되며, 기업들이 환경 대응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수립해야 하는 이유로 제시됐다. 웨비나의 핵심 안건으로 EU 환경·순환경제 규제 대응을 위한 ISCC 인증과 FSC 인증의 활용 방안도 공유됐다. ISCC 인증은 원료의 지속가능성, 공급망 추적성, 탄소·환경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EU 규제 요구사항과 방향이 맞닿아 있어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 또한 FSC 인증은 산림 기반 원료의 합법성 및 지속가능성 입증 수단으로서 바이오 기반 포장재, 종이·목제품의 EU 시장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EU 환경 규제(EUDR·SUPD·PPWR·ELV)는 선택이 아닌 필수 대응 과제임을 명확히 했다. 웨비나 참가 기업들은 규제 대응이 단순한 경쟁력 강화 차원이 아닌 EU 시장 접근과 거래를 위한 기본 요건이며, 인증·데이터·공급망 관리 체계를 사전에 구축한 기업이 유리하다는 시사점을 공유했다.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는 “ISCC 인증과 FSC 인증은 단순한 친환경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EU 규제 대응과 거래 요건 검토에 활용될 수 있는 관리 체계로 접근해야 한다"며 “한국품질재단은 ISCC 인증과 FSC 인증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대한민국 인증기관으로서 신속한 인증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재산 끝까지 지켜냈다...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가압류 인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총 5173억원 규모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청구한 추징보전액 4456억원을 717억원 웃도는 금액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가압류 인용은 성남시가 시민을 대신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대장동 범죄수익은 단 한 푼도 사적인 이익으로 남겨둘 수 없다는 원칙이 법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회견에서 “최근 김만배·남욱 등이 법원에 추징보전 해제를 신청한 상황이었다"며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가압류에 나서지 않았다면 범죄수익은 이미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 재산을 지켜낸 실질적 성과"고 자평했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일 대장동 핵심 인물 4명을 상대로 총 14건의 가압류·가처분을 신청했고 이 중 12건이 인용됐다. 인용 금액은 김만배 4100억원, 남욱 420억원, 정영학 646억9000만원, 유동규 6억7000만원 등으로 현재 1건은 기각, 1건은 미결정 상태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일부 청구를 기각한 서울남부지방법원 결정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신 시장은 “검찰이 추징보전을 했다는 이유로 시의 가압류를 막는 것은 시민 재산 보호라는 지방정부의 책무를 부정하는 판단"이라며 “서울중앙지법과 수원지법 등 다수 법원이 가압류의 긴급성과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남부지법도 조속히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는 해당 기각 건에 대해 즉시 항고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3대 대응 방침'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정성호 법무장관 등 권력 남용 세력에 대한 사법 처리 △가압류를 바탕으로 한 민사본안 소송 승소 총력 △'성남시민소송단'에 대한 법률·행정적 지원 등이다. 신 시장은 “권력 남용 세력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고 가압류를 토대로 민사 본안 소송에서 반드시 승소하겠다"며 “성남시민소송단이 흔들림 없이 싸울 수 있도록 법률·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끝으로 “권력과 결탁해 한탕 크게 해도 결국 내 돈이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우리 사회에 남길 수 없다"며 “5173억 원 인용을 발판으로 단 1원이라도 더 끝까지 추적·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대형공원 품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 주목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가 최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9층, 총 278가구, 전용면적 84~114㎡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학동 거북선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을 활용한 일상 속 여가활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게다가 39층 높이로 들어서 여수에 위치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전 가구의 기본 천장고를 일반적인 기준보다 높은 2.4m로 설계했으며, 여기에 우물천장을 더하면 2.5m에 달해 쾌적한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향 위주의 설계 단지 배치까지 더해졌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들어선다. 전라선 고속철도 KTX 여천역을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시청로, 망마로, 도원로 등이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거북선공원을 필두로 안상공원, 용기공원, 이순신공원, 흥국실내체육관, 망마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인 여수문화홀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쌍봉초등학교가 가까워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여선중, 여천중, 여천고, 시립쌍봉도서관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학동 일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하나로마트, 여천제일시장,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수시청, 법원 등의 주요 행정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마련돼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동연, “경기도는 대한민국이라는 커다란 배의 조타수...국가발전 견인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도정자문위원회가 경기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라고 하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커다란 배에 아주 중요한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지난 윤석열 정부 때 잘못된 거나 역주행했던 것에 대해서 제자리 잡으려고 애를 쓰던 일들이 다행히 이번 새정부에서 많이 반영됐다"며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해본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자문위원들께서도 단순한 경기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있어 경기도의 역할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엿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좋은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도민들과의 소통도 중요한 만큼 정책과 소통 두 관계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도민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위원회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경기도가 당면한 미래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360도 통합돌봄 확대 △주4.5일제 시범사업 △미래 신성장 동력 활성화 △경기 기후 3대 프로젝트 △도민의 인사이트(Insight), 경기도서관 총 5개의 주요 정책이 다뤄졌다. 특히 '경기도 360도 통합돌봄 확대'는 내년 3월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제안된 과제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주4.5일제' 시범사업은 근무시간 단축을 통해 실질적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의 선도적 사업으로 대한민국 노동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이번 회의는 기후·노동·돌봄·성장 등 도의 핵심 과제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하며 도정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자문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공감이 모아졌다. 박능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여러분들께서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주셔서 도정에 많은 참조와 참고가 된 것 같다"며 “오늘 6차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로 제기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자문위원님들께서 지혜와 식견을 쏟아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도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가능한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무인 수상정 ‘함장·작전관’은 AI…LIG넥스원, 해군 ‘유령 함대’ 지휘한다

LIG넥스원이 대한민국 해군의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의 키를 쥐게 됐다. 인공 지능(AI)과 첨단 제어 기술을 결합해 무인 수상정의 '두뇌'와 '눈', '주먹'을 완성하고 미래 해상 전장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구상이다. 23일 LIG넥스원은 지난 19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전투용 무인 수상정 통합 제어 및 자율 임무 체계 기술 개발 무기 체계 패키지형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 약 490억 원이 투입되고 오는 2030년 12월까지 60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과제는 전투용 무인 수상정(USV) '배치 2(Batch-II)'의 본격적인 체계 개발에 앞서 필수적인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방위사업청과 국기연이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주관 기관인 LIG넥스원이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핵심은 무인 수상정의 3대 중추 신경인 △통합 제어 체계 △무장 운용·발사 통제 체계 △자율 임무 체계의 개발이다. 이는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 문제에 대응해 기존 함정의 지휘관과 승조원 역할을 무인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통합 제어 체계는 무인 수상정의 '함장' 역할을 맡는다. 센서와 무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전 효율성과 생존성을 책임진다. LIG넥스원은 자체 보유한 AI 기반 지능형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급변하는 해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작전 지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장 운용·발사 통제 체계'는 빈틈없는 '전투 체계관'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최초로 무인 수상정에 탑재되는 20mm급 원격 사격 통제 체계(RCWS)·유도 로켓 '비궁'·자폭용 무인기 등을 통합 운용한다. 특히 미국 국방부 해외 비교 시험(FCT)을 통과하며 수출 가능성을 입증한 비궁과 자폭 드론을 연동해 적 함정과 고가치 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자율 임무 체계'는 전장 상황을 분석하는 '작전관'이다. 퀀텀에어로와 협력해 AI 기반의 자율 전투 능력을 고도화하고, 해상 상황 인지 능력을 극대화해 무인 수상정이 스스로 위협 우선 순위를 판단하고 임무를 완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해양 무인 체계 공통 아키텍처(K-MOSA)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표준 인터페이스와 모듈화된 임무 장비, 개방형 소프트웨어 등을 적용해 향후 해군이 운용할 다양한 무인 전력 간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기술 검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원팀' 전략도 가동한다.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이 무인 수상정 플랫폼의 설계와 건조를 맡고, LIG넥스원이 이를 통합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식이다. LIG넥스원은 제안 단계에서부터 실물 크기(Full Scale)의 전투용 무인 수상정 건조를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2015년부터 민군 기술 협력 과제로 '해검' 시리즈를 개발하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정찰용 무인 수상정 체계 개발도 완수할 것"이라며 “임무 장비 모듈화와 파생형 모델 개발을 통해 한국 해군의 미래 전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무인 수상정 시장에서도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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