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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의회 소식

광양시, '현장 소통의 날' 운영…주요 사업장 3곳 점검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등 3개소 방문…문제 진단 및 해결책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 11일 4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주요 사업장 3곳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솔밭섬 내 '태풍 루사 극복 기념관'은 1930년 돌집으로 지어진 건물로, 우리나라 역대 최대의 재산피해를 기록한 태풍 루사(2002년)가 상륙했을 당시 주변 건물은 모두 소실됐으나 해당 건물만 원형 그대로 남아 2009년 재단장 후 기념관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상주 관리자의 부재로 상시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정 시장은 현장 점검 후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해 구배 조정 등 배수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과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인카페 설치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솔밭섬이 매력적인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체 섬의 형태, 수목, 구조 등을 고려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민방위실전훈련센터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시는 지진, 화재진압, 응급처치 등 기존 체험시설에 교통안전, 안전교육 체험장을 추가하고 노후 시설을 보수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곳은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이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수어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했고,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설계강우량 기준(30년 빈도)을 준수해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증설, 배수로 개선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유수지 면적, 배수펌프장 시설용량, 배수로 정비구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청암리 인근 농경지의 염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담수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동행상점 3기 12개소 신규 지정…센터, 35개 동행상점과 함께 일상 속 문화 향유 노력 지속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는 4월 9일 수요일 오전, 중마동에 있는 업사이클링 카페 '더가치'에서 3기 지정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간 소개 및 사업 안내, 지정서 및 현판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2개 공간 대표들은 이날 자리에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행상점'은 기존에는 일반 영업장이었으나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장소를 부르는 명칭이자, 센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한 문화공간 발굴사업의 이름이다. 센터는 본인이 운영하는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광양시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참가 영업점을 선정하고 있다. 동행상점 1기(2023)에는 13개 영업장, 동행상점 2기(2024)에는 10개 영업장이 선정됐고, 3기(2025) 12개가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총 35개 영업장에서 동행상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행상점은 북카페, 공방,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영업장이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글쓰기 수업, 인문학 강의, 보자기 매듭 공예, 생활도자기 공예, 액션 페인팅 체험 등 저마다 재미와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발행하는 안내 책자에 동행상점으로 지정된 영업점을 등재해 소개하고 있으며 자체 기획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 또한 지원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 위한 다양한 전래놀이 게임을 바닥 그림으로 재현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과 협업으로 다양한 전통놀이 경험 제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호동 청소년 문화의 집 인근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놀이 게임을 바닥에 그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신체활동을 독려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전통 놀이의 즐거움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림에는 신발 던지기, 사다리 놀이, 달팽이 놀이, 외발 뛰기, 발 맞추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가 포함되었으며,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서체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2019년 6월 창단된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강성환 단장(광양제철소 제강부 파트장)과 직원 및 직원가족 30여명이 활동 중이며 광양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보건대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물에 대한 도색 활동을 4개월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청소년 시설, 학교, 관공서의 노후 시설에 대한 벽화 그리기 및 연합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밝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이 벽화를 완성한 장소만 50여 곳에 달한다. 강성환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전래놀이 그리기 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체 활동을 도모하고 전통 놀이의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45회 장애인의 날 맞이하여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 참여 가치 있는 발걸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지난 12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광양 백운그린랜드에서 열린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해 지역사회 장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거북이 마라톤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주최하고 공사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같이해서 가치 있는 행복한 발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민 총 600여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 행사에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박성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도 매년 함께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1대1로 매칭된 장애인 파트너와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2km 마라톤 구간을 함께 걸으며 모두가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과 더불어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육성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의 건강 유지는 물론,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조례 ․ 일반안 11건의 안건 처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14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조례 및 일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광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회기 의원) ▲광양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문섭 의원) ▲광양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ㆍ관리 조례안 ( 서영배(중동) 의원 등 9건의 안건을 원안의결하고, ▲광양시 벤처기업 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의원) 등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등의 사유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최대원 의장은“시민 삶에 밀접한 조례들이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소식

심리상담부터 취·창업 연계까지…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며,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45세의 미취업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 역량강화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제공된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직업훈련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일미래센터(우석로 197, 3층)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화(061-745-9222) 문의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 활용, 5대 영양소 귀에 쏙쏙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드림스타트(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남문터광장 다목적 강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색상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아동들에게 영양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균형 잡힌 식사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 영양 분야 전문가인 김희정 강사를 초빙하여 건강한 식습관 이론 교육과 요리교실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리교실 체험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미니 햄버거'와 '과일 타르트'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가족 간 음식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적 복지 시스템으로 시는 현재 240명의 아동들에게 35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고 기한 초과·법규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 사전 차단…540개 업체에 안내문 발송 과태료 등 불이익 최소화로 민생 경제 활력 도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운영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법률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관련 법규 미숙지 및 바쁜 현장 업무로 신고 기한을 넘겨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받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견실한 업체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 통보 ▲건설기술인 배치 ▲건설업 등록기준 상시 유지 등이 있으며, 업체들이 사전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불이익 예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업체 5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준수사항 안내문을 발송하고, 법무사 46개소에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배너를 제작하여 법원과 세무서에 비치했다. 앞으로 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신규 등록을 위한 업체 방문 시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전문건설업체의 견실한 발전을 위해 법규 위반 의심업체에 대해 매년 실태조사 및 매월 수시조사를 하고 있으며 건설산업기본법, 중대재해예방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과태료 문자를 개인 메시지로 보내지 않습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문자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에“폐기물관리법 위반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가 부과됐다"는 관공서 사칭 스미싱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 공문 또는 과태료 고지서로 행정처분을 통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문자서비스로는 발송하지 않는다. 만약, 관공서 사칭 메시지를 받으면 절대 링크를 누르지 말고, 시 자원순환과 클린기동팀(☎061-659-2392)이나 해당 부서에 전화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찰청 어플 '시티즌 코난'등을 설치해 예방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 침해대응센터인 '보호나라'를 통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 또는 불법스팸대응센터(☎118)나 경찰서(☎112)를 통해 대처할 수 있다. 한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사기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기관이 보낸 것처럼 가장해 개인 비밀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것을 뜻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대상, 아동1인당 월 20만 원씩 총 4,320만 원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출생기본수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생기본수당은 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복지정책으로, 3월 현재 총 지급률은 98%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 및 보호자 중 1명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아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등 출생아의 보호자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생후 11개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소급지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특히, 시는 신청 1개월 전 해당 아동들이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우편이나 문자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출산은 한 가정의 경사이자,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며,“아이낳고 키우기에 좀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이라는 주제로 17~19일까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여문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18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 행사'를 개최한다.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 기념식을 비롯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첫째 날 17일에는 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이 '블루카본에 대한 세계적 동향과 활용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이어 시청 앞 로터리에서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동도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구간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저녁 8시에는 10분간 시민들이 동참하는 소등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시민행동 걷기 행진과 플로깅활동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여문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COP33 유치 홍보 ▲자원순환 홍보 ▲건강을 위해 달리는 여수시 보건소 ▲아동학대 예방 홍보 ▲다육이 나눔 ▲캘리그라피, 스톤아트 및 씨글라스 ▲아로마 오일 제작체험 ▲포토부스 ▲친환경비누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나의 기후위기 극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숏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dol999@ekn.kr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28개 시군으로 확대...인원도 1만 5000명으로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5일 '예술인 기회소득' 시행 시군이 올해부터 27개에서 28개로, 대상 인원도 약 1만명에서 1만 5000명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밢표했다. 도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사업 확산을 위해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등 확산사업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효과 분석 등을 연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지난해 사업 대상 27개 시군에서 수원시가 추가돼 28개 시군(용인, 고양, 성남 제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인원도 지난해 1만 298명에서 올해 1만 5028명으로 대폭 늘었으며 소득과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조사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2회에 걸쳐 현금 150만원을 지급한다. 예술인의 활동 기회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와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공연으로 도민과 함께했던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과 경기도 제2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 2개소로 확대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지역행사와 연계한 페스티벌 개최로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인지도 확산에 주력했던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대중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 합동공연과 공공미술관 중심의 기획전 운영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공연․전시 이외에 영화, 뮤지컬, 북토크 등으로 프로그램도 확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기회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혜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한 인식과 예술활동 변화형태 등 효과성 분석을 통해 3년차를 맞이한 예술인 기회소득의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중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예술활동으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질을 높이고 예술인의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예술인과 도민이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 WKBC)'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5000명, 30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수출 상담, 전시, 네트워킹 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1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이 중 12개 부스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부스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제품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K-SBC는 성남시가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설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K-SBC 부스에는 총 13개 전시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두피·피부 진단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및 기능성 화장품 등 성남 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성남시는 올해 다양한 해외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동남아, 중동, 미국 등지에서 시장개척단 운영과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지난달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가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 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 청년과의 소통 창구 확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발굴을 함께할 제4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이달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는 청년 참여기구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공고일(4월 9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고흥군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으로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고흥군청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을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 우편(등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초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 청년정책 의제 발굴과 제안, 정책 모니터링, 청년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고흥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마트연우팜(대표 김선우)에서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8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지안물산(대표 박인석)이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중고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40억 원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13회 재광양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500여 명 참석 성료, 향우 1,500만 원 기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 재광양 고흥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향우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참여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권향엽 국회의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당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 의장 등 내외귀빈과 향우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향우회원들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김흥규 재광양향우회장은 “우리는 모두 '고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같은 추억을 나누고 같은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고흥을 느끼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1만 5천여 명의 재광양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고흥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웃음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유농장 디자인 및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치유농업 아카데미(치유농업시설 운영자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해남군 산이정원과 강진군 다산초당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산이정원은 해남군 산이반도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약 53만㎡(16만 평) 규모의 부지에 2020년부터 '산이 정원이 된다'는 뜻으로 조성됐으며, 2024년 1차 개장을 거쳐 2025년 5월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이병철 산이정원 원장이 진행한 2시간 가량의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유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과 운영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 다산초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별서정원(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정원)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11년간 생활하며 저술 활동은 물론, 다산초당 관리와 주변 정원, 채소밭 등 직접 조성한 공간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치유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적인 조경과 정원 문화를 체험했다. 박리에우성 부위원장 보성 방문, 농어업 인력·문화교류 확대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베트남 박리에우성 인민위원회 후인 지 응웬(Huỳnh Chí Nguyễn)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을 보성군에 초청해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는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보성군과 박리에우성 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방문을 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약 1,4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라오스 등 송출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 수요에 맞춘 인력 배치와 함께 인권 중심의 근로 환경 조성 및 관리 시스템 강화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송출국 다변화,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 글로벌 농어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향후 두 지역 간 실무진 교류, 현지 교육 협력, 문화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후속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역 실정에 맞게 발전시키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과 '공감·소통'으로 마음 건강 챙기기 나서...노인 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4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주간, 관내 보건진료소 관할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료소와 함께하는 마음 보듬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 저하, 사회적 고립, 가족과의 이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나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치료 기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전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인지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12주간 정서 지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의료600, 온 군민 건강 드림' 슬로건 아래 지역·계층·연령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의료비 지원, 청장년 예방 접종비 지원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3월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비만 예방 홍보 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성군보건소의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해로움(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보성역 광장과 보성읍, 벌교5일시장 중심으로 벌교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직원들은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비만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카드 섹션 사진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온' 챌린지는 연중 운영되며, 앱 설치 후 보성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내 전광판을 활용한 건강 메시지 송출, 체형 분석기 및 인바디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실 상시 운영 등 다양한 홍보·체험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비만 상담이나 건강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보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061-850-5664)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대구달서구,울진군, 영남대,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 소식 등

◇달서구,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현장 재해 예방 중심 교육으로 안전의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공근로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사고 예방 수칙과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경력 형성을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1단계 모집에는 1,004명이 신청해 15.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인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정보화추진, 지역특화, 환경정화 등 45개 사업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장에서는 언제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학교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신청을 한 9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울진소방서와 협력헤 총 900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온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과 119 신고요령을 배우고,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단계별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정대교 보건소장은“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학생회,·유학생·직원노조·교직원 한마음 기부 산불 피해 복구에 6,300만 원 경상북도에 전달 영남대 및 의료원 구성원 1,100여 명의 온정의 손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0만 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영남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김용대) 교직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100여 명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특히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학생, 교직원, 유학생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이번 모금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영남대 구성원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의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탁식은 지난 14일, 경상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준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 병원장, 박영봉 영남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템보토비아스(Tembo Tobias), 라오세레이린다(Lao Sereylinda) 외국인 유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모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영남대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산불 피해복구 지원 모금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사회공헌단은 정기적인 캠퍼스 정화활동, 김장 나눔 봉사,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모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모금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뜻깊은 실천이었다.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구광역본부 현장경영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14일 대구광역본부를 방문해, 일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번 일정은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안전보건 정책 추진을 위한 자리였다. 특히 공단이 중점 추진 중인 'K-산업안전보건' 철학을 실무 현장에 접목하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조직문화 전반에 안전 중심의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 기관 업무보고 △이사장 특강 △ 직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사장은 안전관리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 제고와 더불어, 근로자의 실수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현장 기반의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제 업무에서 겪는 제도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현중 이사장은 “현장경영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우리 공단이 글로벌 수준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환영합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프라이부르크시의 마르틴 호른(Martin W.W.Horn) 시장님과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시내로 향하는 간선도로에서만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도시, 모든 거리의 주차가 제한되고, 친환경에너지·생태도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곳. 우리에겐 전망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십 년 전,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수도'였다"며 “우리 시도 '생태교통수원 2013'을 시작으로 또 다른 환경수도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시기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서로 닮은 두 곳은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공통의 비전 아래 자매도시가 됐다"고 자매결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새로운 십년을 향한 발걸음을 두 도시가 함께 내디뎠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에너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도 적극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여기에 “스포츠·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좋은 기억만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열심히 알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만나게 되시면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계와 나란히 걷는 수원시가 되겠다"며 “사람이 중심인 두 도시의 여정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황은화 시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박제균-이정현-조동근 회계사, 박형근-진용삼 교수, 양태호 전직 공무원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장은 박태순 의장이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20일간 의회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안산시 전년도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황은화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전문가인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안산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결산은 한 해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 절차로, 그 결과는 다음 회계연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며 “위원들이 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진행해 안산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관내 봉사단체 '참안산사람들' 회원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에는 참안산사람들 제55기 등 회원 8명이 참여했으며, 안산시의회에선 박태순 의장, 김재국 부의장, 한명훈-현옥순-최찬규-선현우-황은화 의원이 이들을 맞이했다. 참안산사람들은 지난 2005년 5월 설립된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기수를 배출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에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의원과 만남, 시설 라운딩 등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자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의원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이 의회와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회원들도 의회에 대한 인식이 막연했는데 직접 와서 설명을 들으니 의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견학으로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이 의회와 거리감을 좁히고 의회 활동에도 더욱 관심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의회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 확대와 시민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비회기를 활용해 시민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025년 제23회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5박8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한채훈 의원은 의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및 공원녹지정책 벤치마킹과 국제경제교류 활성화 정책을 모색한다. 한채훈 의원은 “시민이 직접 요구해 20년간 버려졌던 공중 철길이 철거가 아닌 공원화에 성공한 거버넌스 정책의 우수사례인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도시재생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석한다. 미국 현지 시각 17일부터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에는 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기업전시회, 미국 공공조달 세미나, G2G포럼, B2G 럼 등 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경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트럼프 행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 등 연방정부 및 10여개 주 정부 경제관료들이 초청돼 한-미 동맹과 경제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한채훈 의원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경쟁력 있는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과 네트워크 교류 협력 도모와 의왕시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제교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제 정책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세계한상대회 참여 권유와 초청을 받았다. 이번 미국 방문 경비 전액은 자비로 부담한다고 한채훈 의원은 밝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6월10~18일)를 앞두고 보다 내실 있는 행감을 추진하기 위해 이날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 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종료 후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익명 제보,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의정부시의회 누리집(ujbcl.go.kr, 참여마당 →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전자우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김연균 의장은 15일 “시민 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형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제255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정서적 안정, 공기 정화 등 다양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반려식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창업 및 경영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취약계층 및 공공기관 대상 반려식물 보급 사업 확대 및 시민 참여 활성화 △산업 현황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등이다. 손형배 의원은 14일 “반려식물 산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이루는 미래형 신산업"이라며 “미국-유럽-일본과 같이 스마트팜, 원예치료, 실내 환경 개선 등 선진 사례를 적극 도입해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진아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건강증진 계획 수립을 비롯해 △파주시장 책무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14일 “아동-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바람직한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 건강권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과 복지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최유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경사로 설치 지원 및 시설주 의무 △지원 신청 및 결정 △설치 및 정산 방법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최유각 의원은 14일 “보행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 관심과 인식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조례안이 보행약자 이동 편의를 보다 더 놀펴주고, 시민 관심과 공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 의회 의장실에서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의회 발전에 기여 및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적이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 또는 주민 복리증진이나 화합에 기여하는 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한 경우 이들의 공적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적심사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총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회 부의장으로 하며, 의회사무국장은 당연직 위원이 되고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4명, 고양시 소속 실-국장 중 1명을 위촉한다. 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김운남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김수진 부위원장, 김희섭-정민경-신인선 위원을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위원은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김운남 의장은 “공적심사위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의 숨은 공로를 조명하고, 표창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4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과 같은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부당한 방법으로 오로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적정 의료서비스 질을 담보할 수 없어 국민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정부와 국민보험공단이 지속 단속해도 불법 개설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경찰과 보건복지부의 전문 수사인력 부족으로 수사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부당청구 환수율도 높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한종우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조사 방식의 현행 단속 체계는 수사권이 부여되지 않아 계좌 추적 등이 불가능하며 관련자에 대한 조사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과잉진료, 보험사기, 진료비 부당 청구 등을 일삼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해 선량한 의료기관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법적-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311회 임시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조례안-동의안 등 28개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4일 이경숙-김동훈 위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관내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경숙 의원은 △노인 인식 개선과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세대 간 소통 공간 및 프로그램 활성화 △노인 세대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인 세대 직접 참여 확대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동훈 의원은 별내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변화된 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도시계획 재정비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전략 수립 등 도시계획 관련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약 7.3%(1651억) 증가한 2조 4371억원 규모로 편성됐고, 이는 민생안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등 시급하고 당면 현안 사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후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일 개통 예정인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의 정상 개통과 코레일과 LH의 운영비 부담 문제 해결 촉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춘선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 적기 정상 개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5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16일부터 18일까지 위원회별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21일부터 22일까지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해 제31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올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할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전혜연 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해 심의위원회 위원 5명과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단체별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사한 결과 올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5개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5개 연구단체는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박윤옥 대표의원 외 3명) △남양주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이경숙 대표의원 외 5명) △남양주시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연구회(정현미 대표의원 외 5명) △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연구모임(김지훈(민) 대표의원 외 9명)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전혜연 대표의원 외 7명)이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7개월간 전문가 자문, 자료수집, 현지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11월 중으로 심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남양주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운영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의원연구단체들은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가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이경숙-박은경-김동훈-한송연-김지훈(민)-원주영-손정자 의원, 강신관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과 관계자, 대회 참여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명예단증 수여식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이후 경기가 치러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 출발을 태권도 가족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남양주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지 승부만 겨루는 자리가 아닌 서로 기량을 나누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며, 오늘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경기 승패보다 더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받은 명예단증과 도복을 우리 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동료의원들과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 추진연구회(연제창 대표의원, 김현규 의원)'가 14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개요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정완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책 도출을 위한 실무 협의와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구에선 군 사격장 운용에 따른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방안으로 보통교부세 지원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접경지역 자치단체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협상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논의됐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포천시민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과 보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통교부세와 같은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6월 중으로 연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횡성군, 횡성군의회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횡성군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열린다.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가 주관하고 횡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민속문화제 민족의 소리, 삶의 노래를 전승·보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1987년 태기문화제로부터 37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하늘을 이고, 땅에 고하는, 사람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를 초빙해 기존 축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교감하는데 중점을 뒀다. 첫날인 19일 경기도 무형유산 제50호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평안도 무형유산 제5호 배뱅이굿(보유자 박정욱)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민속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횡성회다지소리 원형 공개와 전통 장례행렬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있다. 'THE 감', '빈상여놀음', '파이어아트', '마임 시티즌 슈트맨' 마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0일은 폐막공연으로 횡성어러리 보존회, 사)원주어리랑보존회,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강원도 무형유산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반스케치 체험, 방상탈 콘텐츠 체험(도마체험, 에코백 만들기), 나만의 커피 로스팅 체험, 교복 체험, 추억의 쫀드기 체험, 어린이 놀이존 등이 준비돼있다. 또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온(溫)마음 마켓' 셀러들이 행사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에 나선다. 손충호 추진위원장은 “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횡성회다지소리의 공동체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산불 실화자는 물론 산림인접지(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운 행위자에 대해 사법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월 말부터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군청 산림녹지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읍·면, 소방서 등과 공조해 진화·단속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 격상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현재 전 직원이 조를 이뤄 매일 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군은 산림 인접지에서 불피우는 행위 등으로 단속된 4명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인접지 화기사용 제한, 일부 지역 입산 통제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우리 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는 14일 영남지역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 했다. 성금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생활안정, 복구 지원 등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표한상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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