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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푸드코리아,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서 감사패 수상

토탈푸드코리아가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서 가공 부문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오뚜기, 사조대림, 면사랑 등 쟁쟁한 국내 식품 기업들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토탈푸드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 개선과 협력사 지원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벨기에 대표 냉동 감자튀김 브랜드 '마이디벨(MYDIBEL)' 제조사인 클레어바우트와의 협력을 통해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 참가, 벨기에 감자튀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가 토탈푸드코리아 전시관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토탈푸드코리아 양병익 팀장은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 벨기에 맥주 행사 등을 통해 벨기에 감자튀김과 함께 현지 문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탈푸드코리아는 이번 'F&B 비즈 페스타' 감사패 수상을 통해 뛰어난 글로벌 소싱 능력과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인정받으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탈푸드코리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식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F&B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그린벨트 해제...수원시, 서수원 혁신 거점으로 개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11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이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고시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입북동 일원 축구장 50개 넓이(35만 2600㎡) 부지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며 R&D(연구&개발),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40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는 연구개발 업무시설뿐 아니라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공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일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도 좋아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1.4㎞ 거리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다. 경기도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연결해 수원을 고리 형태로 둘러싸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대학과 협력해 50만 평(1.65㎢) 규모의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양제철소,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의회, 광양시, 광양농협 소식

자동화로 위험요인 원천 차단…연간 3억 6,000만원의 비용절감 일석이조 2열연공장에 코일 결속 자동화 장치 구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2열연공장이 열연 코일 스틸밴드 결속 자동화 장치 개발·상용화에 성공하며 비용절감과 작업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열연공장에서 열연 코일이 생산되면 두루마리 휴지 모양으로 감겨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틸밴드로 묶어 용접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때 잔여 스틸밴드의 길이가 코일의 둘레보다 짧으면 이를 사용할 방법이 없어 폐기한 후 작업자가 2인 1조로 스틸밴드를 수작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코일 포장에 전문적인 포스코엠텍 등과 협업해 개발에 착수했다.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광양제철소는 잔여 스틸밴드의 끝 부분을 새로운 스틸밴드와 자동 용접해주는 장치를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 스틸밴드를 이어 붙이는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밴드 사용량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2열연공장에서만 연간 3억 6,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화됨에 따라 기존처럼 작업자가 2인 1조로 스틸밴드를 수작업으로 교체할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위험 요소가 원천적으로 제거돼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개발 과정에서 이루어진 부서간, 회사간의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구매부서에는 현업에서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벤치마킹 사례를 발굴했으며, 용접기생산 전문업체인 대아용접기&툴시스템사도 포스코의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BS)를 통해 개발에 함께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기에 이 같은 큰 성과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제철소의 미래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자동화 장치를 열연공정 뿐만 아니라 다른 공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여수·광양항 지역기업 일자리 활성화 위해 올해부터 상시적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와 광양상공회의소가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를 4월 10일부터 상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는 '일자리가 바다처럼 넘쳐나는 여수광양항'을 의미하는 단어로, 작년 시범 및 확대운영을 통해 154개 기업이 총 1,350개의 일자리를 YG Job바다를 통해 채용공고 했다. 작년에 이어 공사와 광양상공회의소는 운영 실적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채용관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기업을 연중 모집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상시운영 전환으로 YG Job바다 참여기업은 국내 최대 채용플랫폼을 통한 채용공고 홍보, 인재풀 검색, APP PUSH 알림 등 채용지원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성현 사장은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가 이제 상시로 운영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용관 주소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theme/ygpa 채용관 기업참여 신청 https://forms.gle/8kHQwqe7UVZwZN7A9 채용관 운영 사무국 02-6377-2272/ ps@saramin.co.kr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결의안 채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이 제안한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결의안'이 지난 4월 10일 구례에서 열린 제302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순신대교는 2013년 개통 이후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물류 통로로서, 하루 평균 2만여 대의 대형 화물차가 통과하는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며,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물류 효율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현재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비는 전라남도(33.3%), 여수시(42.7%), 광양시(24%)가 분담하고 있으며, 그 비용은 2014년 12억 원에서 2025년에는 약 80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유지비용을 떠안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국도 59호선의 기점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월내까지 연장하고, ▲이순신대교와 국가산단 진·출입 도로를 국도로 승격시켜 국가가 유지·관리 책임을 직접 부담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대원 의장은 “국가산단에서 막대한 국세가 징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재정 책임은 지자체에 전가되고 있다"라며,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의 책무이다"라고 강조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의 납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은 2024년 12월 결산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다.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해당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4월 말에는 집중 신고로 위택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4월 25일 전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수출중소기업 및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그러나 이는 납부 기한에 한정되며, 신고는 4월 30일까지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 금액을 납부 기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는 제도도 시행되므로, 법인에서는 이를 고려해 신고 및 납부를 진행하면 된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의 기한 내 신고·납부를 위해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법인에 대한 납부 기한 연장과 분납 등 납세자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 연령층에 최대 40만 원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4월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는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을 전세 사기로부터 보호하고,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회수를 보장하기 위해 전세금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왔으며, 보증료 가입금액이 상향됨에 따라 지원금액을 상향했다. 보증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청년)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 7.5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료 지원 신청인은 보증 가입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혹은 광양시청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신청인이 기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전부 또는 일부(최대 40만 원까지)를 신청인 본인 계좌로 지원하되, 청년 임차인 청년외 임차인, 신혼부부 임차인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광양시 건축과(☎797-2886), 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1599-0001)에 문의하면 된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청년 맞춤형 1:1 취업 컨설팅 제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청년꿈터는 (사)광양만HRD센터 잡스퀘어와 협력해, 구직과 이직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 컨설팅 데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업 지원 컨설팅 데이' 프로그램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준비 ▲맞춤형 전략 수립 등 취업 준비의 핵심 분야에 대한 1:1 전문 컨설팅을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 접수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프로그램 시작일 2주 전부터 5일 전까지이며, 선착순으로 3명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청년꿈터(☎061-818-2020)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청년꿈터와 (사)광양만HRD센터는 향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이 겪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해결하고 직무에 적합한 구직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며, 지역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실질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것은 양질의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청년들께서는 '취업 지원 컨설팅 데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안 광양만HRD센터 잡스퀘어 팀장은 “취업의 첫걸음인 입사서류 작성이 막막해 취업 준비를 시작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받고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50여 명 농가 대상 전문 교육, 1,500만원 상당 영농자재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생강 재배 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생강 생산을 위한 전문 교육과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농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최은빈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생강 재배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종강 소독법 △수확 후 포장 방법 △주요 병해충 방제법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재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품질 유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양농협은 교육과 더불어 생강 종강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5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지원 품목은 △종자소독제 △토양살충제 △토양개량제 △제초제 등으로, 생강농사에 꼭 필요한 자재들로 구성됐다. 최근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지원은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생강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는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이번 생강 재배 교육과 자재 지원 외에도, 작목별 맞춤 기술지도 강화,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 확대 등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생산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chadol999@ekn.kr

[시황] 코스피 다시 급락세…미장과 함께 롤러코스터

미중간 관세 전쟁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미국 뉴욕증시를 가파르게 끌어내리면서 11일 국내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 내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2.50%, 3.46% 하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개별관세 유예 소식으로 급반등세를 보인 지 하루 만에 증시가 다시 큰 폭으로 주저앉으면서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 뉴욕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1~2%대 하락 출발하다,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율을 20%포인트 더한 145%에 달한다는 백악관 발표 직후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뉴욕 증시 급락세 여파는 국내 증시에 곧바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1%(44.32p)내린 2400.74로, 코스닥은 1.28%(8.70p)내린 673.09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454.5원으로 시작했다. 코스피는 장초반 2400선이 무너지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은 5%대 급락하고 있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 서기관 승진 ▲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송기웅 ▲ 〃 운영지원과 이익재 정우용 ▲ 〃 기획재정담당관실 허범석 ▲ 〃 행정관리담당관실 박찬형 ▲ 〃 감사담당관실 윤재성 ▲ 〃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김다사롬 전병희 ▲ 〃 통관물류정책과 김헌주 ▲ 〃 전자상거래통관과 류승하 ▲ 〃 심사정책과 정연우 ▲ 〃 국제협력총괄과 조점술 ▲ 부산세관 통관총괄과 남창훈 ▲ 부산세관 수출입물류과 오성호 ▲ 인천세관 심사총괄과 김현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김영희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이달 수출 반도체 호조로 13.7%↑, 무역수지는 11억달러 적자

4월 수출이 반도체·자동차 등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 달러로 0.3%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8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 달러로 0.3% 늘었는데,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 같은 기간(7.5일)보다 1일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 부품(10.5%) 등은 증가했고, 그 중 반도체 수출 비중은 2.5%포인트(p) 상승한 18.3%였다. 반면 석유제품(-3.9%), 컴퓨터 주변기기(-14.1%) 등 수출액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8%)과 유럽연합(EU·30.6%), 베트남(14.3%), 일본(0.7%)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미국(-0.6%)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197억 달러로 6.5% 늘었다. 품목별로는 원유(10.2%)와 반도체(15.5%), 기계류(10.3%) 등에서 증가한 반면 가스(-19.1%), 석유제품(-7.3%) 등은 줄었다. 역시 국가별로 중국(4.7%)과 미국(2.3%), 일본(15.1%), 호주(19.9%)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EU(-18.7%)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달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함에 따라 한국 수출도 점차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 기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사회공헌 1.2조’…부영그룹, 저출산·고령화 해결사 나서

전국 약 30만 세대 주택 중 23만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국내 대표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로서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1조20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육, 역사, 보훈, 장학·기부금 전달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영그룹은 특히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장려금 1억 원 지급'으로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부영그룹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데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의지가 컸다. 지난해 고려대학교에서 최고령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회장은 헌법학 공부 중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 같은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도입·시행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열린 그룹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총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부영그룹의 사내 출산율은 실제 늘었다. 도입 첫 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산한 직원에게 70억 원을 지급했다. 연 평균 23명의 아이가 태어난 셈이다. 올해는 이보다 5명이 늘어 28명이 출산장려금 혜택을 봤다. 출산장려금 지급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저출생 해법의 확실한 대안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으로 저출생 해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부영그룹은 우리 사회의 주요한 안건 중 하나인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17대에 이어 지난해 10월, 19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또 한 번 당선된 이 회장은 같은 해 12월 통계청의 발표에 따라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고령화 문제 대응 및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한 4가지 방안으로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인 문제를 '먼 산의 눈덩이'에 비유하며 “지금 시작해도 늦다"고 시급성을 강조한 이 회장은 해결책으로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및 정년 연장을 제안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제안은 소위 '젊은 노인'(65~74세)들이 생산 활동에 계속 종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줌으로써, 저출산에 따른 경제 활동 인구 감소와 노인 복지 대책을 모두 해결하자는 복안이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화답하는 등 제언의 반향은 컸다. 최근에는 정부가 오는 5월까지 현재 '만 65세'인 노인연령 기준 상향 폭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같이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1억 원'부터 '노인 연령 상향 조정'에 이르기까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CSR)을 이행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경기도, 임시정부 수립일 맞아 ‘올해의 독립운동가’ 21명 공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21명을 선정·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은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함께 추진하며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1500여 명 중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80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서 80인 가운데 첫 번째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공개된 독립운동가는 인물별 웹툰 및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홍보해 업적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공개된 21인 가운데는 임시정부 관련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성환 지사는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출신으로 안창호와 신민회에서 활동했으며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해 신규식과 함께 동제사를 조직하고 대동단결선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광복군 창설의 주역이 됐으며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조성환 지사의 생가인 '여주 보통리 고택'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여준 지사는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로 1906년 이상설과 함께 북간도 용정에 서전서숙을 설립해 교육을 통한 구국운동을 전개했으며 이후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 교장으로 독립군 양성에도 힘썼고 1918년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한 39인 중 1인이기도 하다. 엄항섭 지사는 여주 출생으로 김구의 최측근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투신한 독립운동가로 3.1운동 참여 후 중국으로 망명해 해방 전까지 한국광복군 창설과 유지에 공적을 세웠으며 미군 OSS(전략사무국)와 연합으로 국내진공작전을 추진했다. 연미당 지사는 엄항섭 지사와 부부로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상해여자청년동맹, 한국애국부인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계의 공동 항일연합전선 구축 운동을 주도했다. 윤봉길 의사 의거에 사용된 도시락폭탄을 싼 보자기를 제작했다. 이밖에도 △항일투쟁의 선봉에 선 유림 최익현 △황해·경기도 일원의 의병장으로 활약한 강기동 △개성 3.1만세 운동을 주도한 권애라 △용인·충주 지역 의병투쟁에 헌신한 남상목 △한국 민족주의 역사학의 종장 김교헌 △이토 히로부미를 응징한 안양의 의인 원태우 △경기의병장 임옥여 △신민부의 최고지도자 김혁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투척한 김익상 △고종의 양위 반대운동을 전개한 홍재설 △성남 율동 독립만세운동의 지도자 한백봉 △의열투쟁가이자 통일운동 기수로 활동한 원심창 △일제 강점기 마지막 무장항일독립운동인 부민관 폭파사건을 주도한 조문기 △수원 기생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향화 △최연소 독립운동가 소은숙·소은명 자매 △농촌계몽활동과 교육에 헌신한 최용신이 있다. 한편 도는 계속해서 올 한 해 동안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을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차례로 공개할 예정으로 다음은 오는 6월 1일 의병의 날에 맞춰 추가로 21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에 관한 정보는 경기도청 누리집과 광복회 경기도지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엔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로 앞으로 노사민정의 역할 커질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일)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5 제1차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은 노동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근절 △노동 및 경영 약자 보호 지원 △산업재해 예방 등 노동 현안과 밀접한 3대 핵심과제로 이뤄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또 원만하게 노사민정이 소통하며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 “용인엔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노사민정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협의를 통해 위원님들이 가르침과 지혜를 주시고 해야할 일을 알려주시면 시에서도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 강조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행정이 협력해 지역 노동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사회적 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실시하고, 매달 산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노동법률상담, 플랫폼근로자 대상 노동인권·안전 교육, 필수·감정노동자 심리상담 지원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권익증진 활동을 펼쳤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식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생태수도로 발돋움하는 순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말 IUCN에 공식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가입이 결정되면 올해 10월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IUCN 회원으로 승인될 경우, 국제 네트워크 확대,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 지원, 국제적 인지도 상승, 생태 프로젝트 지원 가능성 등 다양한 혜택 등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IUCN은 1948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자연보전 기구로, 160개국 이상의 정부, 시민단체,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UN)과 협력하여 글로벌 환경 이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 주관으로 오는 19일 9시 30분부터 순천로컬푸드 신대점 앞에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올해의 주제는 'Our Power Our Planet(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이며, 이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을 3배 늘리기로 한 제28차 UN기후협약당사국 총회의 약속을 상기하기 위해 설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생각하는 NO 플라스틱으로 진행되며, 순천YMCA, 순천YWCA,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시에너지센터,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와이퍼스 순천지부, 독수리오형제, 농업회사법인 순천로컬푸드(주) 등 지역 내 단체들이 연대하여 순천시민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 순천로컬푸드 신대점 앞에서는 자원순환 지구 정거장을 운영하여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폐핸드폰, 소형 폐가전, 쇼핑봉투(종이가방), 아이스팩 등을 종량제 봉투(20L), 두루마리 휴지, 지역 농산물(오이)로 교환하고 안쓰는 텀블러, 스티로폼 상자를 기부받아 지역 내 노플라스틱 카페와 순천로컬푸드(주)에 기증하여 공유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들과 함께 순천 신대지구 일원 쓰담걷기 정화 활동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061-742-5000)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 피크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9일 오천그린광장 동천변에 위치한 그린아일랜드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공연을 즐기는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탁 트인 정원에서 문화와 쉼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 환경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먼저, 그린아일랜드의 푸른 잔디 위에 1,300권 도서와 야외서가, 빈백을 중심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야외서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함께, 화제의 신간, 시집·에세이 등 다채로운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원시티원북 릴레이 필사, 읽는 재미를 더하는 독서템 체험, E-BOOK 리더기 체험 등은 물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컬러링, 야외놀이터, 북크닉 용품 대여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 애니메이션&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버블&마술쇼 등 총 4차례의 공연이 관객들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아일랜드는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녹색 쉼터이자 문화 공간"이라며 “따뜻한 봄날, 책과 정원 문화가 어우러진 야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되찾고 독서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설물 설치, 찾아가는 홍보활동, 르네상스 연계 캠페인 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친 2026년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이번 계획은 섬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고 실효성 높은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자 시민·관광객 참여 유도, 박람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홍보 시설물 설치 △다중이용시설 섬박람회 홍보 포스터 제작 및 배부 △가로등 홍보 배너 설치 △찾아가는 섬박람회 홍보활동 △르네상스 연계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이 있다. 시는 종합 홍보계획을 토대로 섬박람회 홍보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키우고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관람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로 지급 근거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제정된 '여수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시는 조례에 근거해 지난 1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2동이 전소된 남면 금오도 대유마을 주민을 대상자로 정하고 지난 9일 화재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피해 주민은 “추운 겨울날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했지만, 시에서 임시거처를 마련해주고 남면사무소와 마을 사람들이 내 일처럼 도와줬다"며 “이번에는 지원금을 받게 돼서 두 노인네의 거처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임차인이 화재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정도와 주택 가치, 과실 유무 등에 따라 화재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단, 주택이 빈집이거나 피해가 경미한(10% 미만 소실)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된 경우,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법령 위반 건축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정책 방향 논의 및 역량 강화 워크숍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례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는 여수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운영 계획 보고, 지속가능발전 행정계획 검토 대상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여수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첫 번째 검토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속가능성 반영 여부를 검토해 이를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속가능성 사전검토를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이행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천상국 공동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위원뿐만 아니라 관계부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작년 11월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 20년 단위 17개 목표와 5년 단위 세부 추진계획 122개 과제를 확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여수' 비전을 발표했다. 농업인·도시민을 위한 새로운 농촌 체험 공간으로 탄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 내 임시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과 주말 체험 영농희망자의 편의를 돕고자 설치하는 연면적 33㎡ 이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로, 기존 숙박이 불가능했던 농막을 대체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붕괴위험지역, 개발제한구역 등 개별법률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는 조성할 수 없다. 임시거주를 전제로 하기에 소방차와 응급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주차장, 정화조, 데크 등 부속시설은 시설면적에서 제외되며, 기존 농막도 농촌체류형 쉼터 기준에 부합하면 3년 이내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도시민에게는 전원의 생활 체험의 로망을, 농업인에게는 농업 경영 편의를 제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관 위원장“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주세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릴레이 응원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관이나 인물이 SNS(사회관계망)에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첫 주자로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다음 주자로 공동주최자인 전남도와 여수시를 지명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챌린지 영상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달 23일인 D-5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챌린지와 함께 다섬이와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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