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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 소식 등

◇콜롬비아 대사의 특별한 안동 방문, 글로벌 홍보 효과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콜롬비아대사가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안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그의 부인은 '주한외국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후, 주변 외교관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고 적극 추천해왔다. 이에 따라 로드리게즈 대사는 50세 생일을 기념하여 안동을 찾았다. 대사는 “아내가 다녀온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만으로도 안동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직접 방문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 같은 도시"라며 “다음 달 본국의 외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들에게 안동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 팸투어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동 홍보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토지 소유자 확인 필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주시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대상 필지는 총 16만 9419필지로, 국토교통부가 결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토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산정됐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자는 토지의 특성과 가격의 균형 여부를 재검토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조종근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예천군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간 근무 후 농가와 협의해 최대 3개월 추가 연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예천군은 근로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마약검사 비용 지원, 외국인등록 절차 지원, 성실근로자 귀국 항공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저소득 독거노인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확대 의성군은 3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65세 이상 독거노인 1,979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방침 변경으로 기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신청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군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신청을 돕기 위해 생활지원사 146명을 투입해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통합돌봄서비스에 선정되면 방문진료, 방문재활, 반찬 지원 등 16종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봉화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봉화군은 19일 내성초등학교에서 '일단 멈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봉화경찰서,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봉화JC 등이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송군, 농업 효율성 증대…고추 수확 편의장비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고추 수확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306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0대의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고추 재배 농가로,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실경작 중이어야 한다. 장비당 17만 원이 책정됐으며, 군이 50%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2대까지 신청 가능하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편의장비는 파라솔과 바퀴, 의자, 수확용 포대 고리가 부착돼 있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작업 자세 개선과 운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 카드 출시…개인사업자 맞춤 서비스 제공

하나카드가 550만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출시했다. 2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는 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비성 매출 관련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하나 더 소호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로 나뉜다. 소호 서비스는 △식자재마트·온라인쇼핑·주유 등에서의 5% 청구할인 △손해보험·렌탈/방역·통신요금·전기/도시가스 등에서의 3% 청구할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및 상권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경비 및 필수 경비 영역 청구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서비스 영역별 최대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청구할인이 이뤄지며, 우대 서비스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된다. 하나 더 서비스는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며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제공된다. 하나 더 소호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3000원·국내외 겸용 2만5000원이다. 신청은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소호' 브랜드의 카드 상품"이라며 “자영업자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 출시...‘안전 여행 하세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20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국내여행 불안 심리 해소 차원에서 지난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 무료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보다 안전한 도내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시한 이번 보험은 경기도 관광 중 시위와 같은 사회재난 및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보장한다. 도내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제외)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재난진단위로금(감염병 제외/1인당 30만원 한도) △상해진단위로금(교통사고 제외/1인당 10만원) 등이다. 특히 도와 공사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번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도 운영중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사가 공동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이다.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외국인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여러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중에 있다"며 “국내 최초로 추진하게 된 이번 안전 보험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인 만큼 방한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도내 관광지에서 좋은 이미지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이번 안전 보험을 적기에 출시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내외 여행업계 및 잠재 방한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 경기도 안전 여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특징주] 태영건설, 관리종목 지정 해제 소식에 ‘상한가’

태영건설이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나자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경 태영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29.86% 오른 324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 태영건설우도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태영건설은 감사의견 적정 의견을 담은 감사보고서를 제출, 사유가 해소돼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홈플러스 사태’ 판매사로 향하는 화살…숨죽인 증권사들

홈플러스의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비난의 화살이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판매사들을 향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불완전 판매'를 주장하며 주관사인 신영증권을 비롯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ABSTB의 총 규모는 4020억원으로 이는 무담보 채권의 형태로 발행됐다. 신영증권이 주관을 맡았으며, 하나증권·NH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SK증권 등 총 9여곳 증권사를 통해 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 이 판매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위험 고지가 이루어졌는지가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증권사들이 판매 과정에서 위험 요소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신용등급 하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홈플러스의 재무상태 악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투자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투자를 결정했다고 주장한다. 논란이 확산되자 증권사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내부적으로는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언급을 피하는 모습이다. 일부 증권사 관계자들은 '우리도 피해자'라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MBK파트너스에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김병주 MBK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사태가 일단락되기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할 것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대다수 증권사들이 현재 내부적으로는 전수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비하고, 자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투자 권유가 영업의 영역이다 보니 현재로써는 불완전 판매가 100% 없었다고 확답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DLF, 라임펀드사태 등 큰 이슈가 있었던 만큼 불완전 판매 건수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민원도 있고 금융당국 조사도 예정된 만큼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당국은 MBK파트너스와 ABSTB 발행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에 대한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주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에 이어 전날에는 MBK에 대한 조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홈플러스 사태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당사자인 MBK에 대해 금융투자검사국이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사재 출연에 대한 외부 시각은 회의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단순한 면피용 발언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수천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실행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또한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 장치 마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인해 홈플러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직고용 인원 2만명, 1800여 개의 협력업체, 7000여 개의 입점 테넌트, 그리고 다수의 투자자들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협력업체와 입점 업체들의 경우, 미수금 회수와 향후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의 금융채무 상환은 유예된 상태이며, 일부 금융채권은 상환 불능 상태로 전환됐다. 가입한 개인투자자들은 금융채권으로 분류된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의 주장대로 ABSTB가 상거래채권으로 인정되면, 협력사들과 동일한 변제 우선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일이 걸리겠지만 원금보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금융채권으로 분류되면 원금 회수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한 투자은행(IB) 전문가는 “MBK가 홈프러스의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김 회장의 사채출연은 일단 면피용 발언인 것으로 해석된다"며 “판매사의 불완전 판매 여부가 중요할텐데, 입증은 투자자가 해야 한다는 점에서 원금 회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불완전 판매 이슈는 기업과 규모만 다르지 형태는 같다"며 “판매사가 알아서 하나하나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정부가 제도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전후한 자금 조달을 둘러싸고 신영증권과 MBK파트너스가 국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신영증권 측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 측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피아이이, SK온의 닛산 전기차 배터리 공급 수혜…주가 ↑

피아이이 주가가 20일 장초반 강세다. 대형 고객사인 SK온이 닛산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투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피아이이는 전 거래일 대비 4.26% 뛴 1만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온은 전날 닛산에 2028년부터 2033년까지 총 99.4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맺은 첫 파트너십으로, 약 100만 대의 전기차에 들어갈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이다. SK온이 공급할 배터리는 주행거리 확보에 유리한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피아이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검사 및 생산성 향상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특히 이차전지에 특화된 비전 검사 솔루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온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이차전지 배터리 셀 제조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경자청, 광양농협 ,광양상공회의소 소식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 개최, 체육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8일 직원 소통 행사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열고 체육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체육과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관리하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체육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부서이다. 특히,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역대 최다 42팀이 참가한 '제26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육상, 수영 등 4개 종목 115팀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사는 체육과 직원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시장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정 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공직자들은 민원인을 내 부모, 형제처럼 생각하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와 인구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우리시는 임신,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기 위해 태아기부터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서원과의 대화에서는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묻는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한 직원이 정 시장의 화려한 넥타이에 대해 궁금해하자 “선물 받은 것이며 평소에도 화려한 넥타이를 좋아한다"고 답해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른 부서원은 여러 정책 결정과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시장님만의 결단과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지를 묻자 “마음가짐"이라고 답하며 “적극적이고 잘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하는 술잔인 '계영배'의 교훈을 들며 “넘치는 것을 경계하고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시장과 공직자 상호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해 공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18세 미만 성인기 이전 장애아동 20명 대상, 개인별 재능발굴 및 키움프로그램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은 18세 미만 장애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재능키움 프로그램을 지원해 성장 과정부터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고 계발시켜,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해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선정했으며, 수행기관은 사람중심계획(PCP:Person Centered Planning)을 기반으로 올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개인별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장과 성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아동(보호자)은 광양장애인복지관(☎061-761-4438) 또는 중마장애인복지관(☎061-795-0420)으로 신청하면 된다.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유리·플라스틱)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농촌지역 환경 개선과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은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유리·플라스틱)를 대상으로 한다. 영농 폐기물을 배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등 수거 차량 출입이 용이한 곳에 모아 한국환경공단, 영농폐기물 다량 수거인에게 연락하면 된다. 수거대상 품목은 영농 폐비닐류(하우스비닐, 로덴비닐, 멀칭비닐, 하이덴비닐)와 폐농약용기류(폐농약 플라스틱병, 폐농약유리병, 폐농약봉지류)이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장려금 지급사업을 운영하며, 장려금은 품목별로 차등 지급된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보온덮개(부직포), 차광막, 고무호스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마을별 상차 용기에 배출하거나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배출하며, 일반 재활용품인 곤포비닐, 비료포대, 영양제병은 투명 비닐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 및 매립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위해 마을 이장 회의, 홍보물 배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폐농약 용기류의 경우, ▲완전히 비우고 ▲농약만 모으고 ▲투명한 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Allbarn(올바른) 3GO'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직원 대상 실무 교육 병행… 안전관리체계 구축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9일 광양경자청 2층 상황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열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기관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 목표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공식 발표하고, 광양경자청 임직원들의 책임의식과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선포를 통해 광양경자청은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도급·용역·위탁사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비상상황 대응 역량 제고 ▲근로자 및 이해관계자의 책임·의무 이행 등 5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경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유사 사례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되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국내외로부터 신뢰받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농자재 품목 대폭 확대로 적재적소 맞춤형 영농 지원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7일 '광양농협 영농자재 백화점 리뉴얼 개장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두식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원진, 작목반원, 자재센터 주요고객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영농자재 백화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기존 광양농협 자재센터는 20년 이상 경과하면서 시설의 노후화와 설비 부족으로 인해 직원들과 조합원, 고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광양농협은 시설 개보수를 통한 환경개선과 영농자재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현대화 리뉴얼 계획을 추진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이번 리뉴얼된 영농자재 백화점은 사무실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였다. 특히,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품목 수를 대폭 확대하여 시설원예자재는 기존 800여종에서 2,000여종 이상으로 늘어나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광양농협 자재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자재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규모와 품질 면에서 크게 향상되었다. 허순구 조합장은 “노후화된 자재센터를 보며 직원들과 조합원, 고객들에게 늘 송구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지난해부터 철저한 계획을 세워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으며,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상품 종류를 대폭 늘려 모든 영농자재를 광양농협 영농자재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리뉴얼을 진행 했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광양농협 영농자재 백화점은 단순한 농자재 판매처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혜택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태성이엔지 남정우 대표이사, ㈜무창 배경인 부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3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B2)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회원사인 ㈜태성이엔지 남정우 대표이사와 ㈜무창 배경인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수상 배경으로 남정우 대표는 ESG 경영 실천과 폐열회수설비 관련 특허 획득으로 탄소중립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배경인 부장은 소통하는 노사 기업문화 정착과 광양시 네자녀 가정 자매결연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 정성주 부장이 전국상의 우수직원에 선정되어 대한상의 회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식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하루 2회 진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순천미식주간 기간 동안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특별 차 체험프로그램인 「순천 차 명인과 함께하는 정원 차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 체험은 식품명인 제18호 신광수 명인의 전수자인 신선미 대표가 진행하며, 미식주간인 3월 30일부터 4월 4일 동안 국가정원과 정원워케이션 에서 운영된다. 휴무일을 제외하고 하루 2회씩 진행되며, 국가정원은 3월 31일, 정원워케이션은 3월 31일과 4월 1일이 휴무일이다. 프로그램은 정원워케이션 숙박객을 대상으로 아침 7시에 정원 워케이션 앞 원형광장에서, 오후 4시에는 국가정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키즈정원에서 진행된다. 우천 시는 정원워케이션 센터와 정원 테라피 내부에서 진행된다. 참여객들은 국가정원의 자연 속에서 명인의 덖음차를 활용한 다도체험을 즐기고, 명인의 홍차와 국화꽃잎, 장미꽃잎, 사과조각 등으로 나만의 블렌딩차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새소식란과 정원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 속에서 차를 마시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택 전·월세 거주 근로 청년 대상,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과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생애 1번, 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사업 중인 자이다. 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나 월세(60만 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1인 가구 기준 약 358만 원/월)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총 93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해당 사업 기수혜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주택 소유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의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61-749-4207)으로 문의하면 된다. 4월 17일까지 접수... LED호루라기, 창문장금장치 등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심홈세트 구성은 ▲LED안전호루라기 ▲창문잠금장치 ▲택배송장지우개 ▲호신용스프레이 ▲도어락지문방지필름 등 5종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순천시 관내 거주 여성 1인 단독세대 및 한부모 가정이다. 한부모 가정의 경우 2007년 이후 출생한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가정에 해당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자 선정 후 일반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우선 순위 기준은 여성범죄피해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순이다. 신청기간은 4월 17일까지이며, 온라인 이메일접수(yonaa0221@korea.kr)나 방문(가족복지과)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개인정보제공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2025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주민 주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 8일부터 4월 25일까지 순천만에코촌 생태관에서 진행되며, 2024년 입문과정 수료자 및 순천시 소재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신청은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세부 교육과정은 관광사례탐구・관광상품 기획실습 및 멘토링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관광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사례강연 및 분야별 전략강의를 듣고, 실제 실행 가능한 상품을 기획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기획상품 파일럿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적용도 도울 예정이다. 산단 입주업체 및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방안 공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안전사고 없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디오션리조트에서 '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과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조병만 여수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단 입주업체 50개사 공장장, 8개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 및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여수시, 여수소방서,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이 차례로 안전·환경관리 업무 연간 계획을 설명했다. 안전관리 최우수업체는 삼남석유화학㈜가, 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기초소재, 폴리미래㈜, 코오롱인더스티리㈜ 등 4개사가 선정됐으며, 유공자는 DL케미칼㈜ 등 10개사의 안전담당자가 수상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 프로그램', '산단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장관 “섬박람회 기간 국제선 운항…적극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섬박람회 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현안을 건의했다. 회의에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국토부 소관 협력 안건으로는 해외 관람객 편의를 위한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허가 및 국내선 증편', 'KTX 등 여수행 열차 증편' 등이 논의됐다. 특히 조직위는 정부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개최되는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면서, “항공, KTX 등 관람객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안건을 계속해서 발굴해 건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중앙부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월 국무조정실 제2차장 건의를 시작으로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8개교를 대상으로 6개 분야 44개 보조사업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100억 원을 편성, 관내 학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등 88개교로, 학교별 여건과 필요에 따라 6개 분야 44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30.13억) ▲초·중 방과후학교 운영(6억) ▲우수 학생 관내 고교 진학장려금(4억) ▲직업계고 융복합 미래 인재 양성(1.4억) ▲원어민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15.35억)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8.3억) ▲중증 장애 학생 학습·활동 지원(2.64억)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폰 지원(1.83억) ▲환경 개선 대응투자(3.57억)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교육 소외계층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교육국제화특구사업(19억),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21억), 초등학생 입학지원금(1.8억) 등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 어르신 대다수 긍정적인 변화 확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4년도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평가 결과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569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 건강관리 실천 여부, 만성질환 개선 여부 등을 사전·사후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건강관리 83.5%, 신체활동 및 식생활 91.5% 이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에서 91.7%가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또한, 사업 참여자 92.4% 이상이 건강관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향후 대상자 확대 및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시사했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오늘건강'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허약·만성질환자 등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동남아 시장 개척 본격화…1,0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 체결 예정 김 생산 농가 지원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판촉 행사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흥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인 자바슈퍼푸드(Java Super food) 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지두방 아시아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방콕 파라다이스 몰(Paradise Mall)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흥 김 사은품 행사를 열예정이다. 더불어 태국의 대표적인 김 스낵 업체인 TMK와 200만 달러 규모의 김 수출협약을 체결해 태국 시장에서 고흥 김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과 함께, 고흥 쌀 20톤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고흥 쌀을 수출하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한인 마트 '원마켓(Onemarket)'에서는 김밥 시식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이 고흥산 김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문 일정 중 호남 출신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안정적인 수출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국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육상양식 산업화, 종자 개발 등 세계화 선도 도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남도, 대상(주), 지역 양식시설 하나수산과 함께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및 정부 국책과제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 대상(주) Seaweed CIC 김준규 대표, 하나수산 정한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흥군, 전남도, 대상(주), 하나수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관련 기술 개발, 지역 연고 사업기획 및 발굴 등 기업과 지역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 육상양식의 세계화 선도 및 지역 활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2023년 친환경 김 육상양식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대상(주) 및 하나수산과 함께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할 수 있는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한 결과,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하나수산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주)와 협력해 2차 시범사업에서는 육상 김 양식의 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양식시설 규모를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상(주), 하나수산의 첨단 기술력, 고흥군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결합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고흥의 김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2025년 공모사업 2개 분야 선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주민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문화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문화갑계, 구석구석 문화배달 아트바캉스 등 고흥군만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 결과 발표에 따르면,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인'목일신' 선생을 재해석한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문화 현장에 배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중 공개 채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선발한 후'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성왕벚나무터널에서 시작하는 설레는 봄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제12회 보성벚꽃축제'와'제21회 문덕면민의 날' 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연옥)와 문덕면민회(회장 조연옥)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보성왕벚나무터널을 배경으로 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5.5km에 달하는 보성왕벚나무터널은 주암호의 빼어난 경관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행사장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소(포토존)도 마련된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풍물놀이, 국악, 라인댄스 등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노래자랑,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동호인들의 목공예 전시가 마련되며, '보성 문화600사업'으로 진행된 '인생 한 컷' 사진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퍼포먼스, 추억의 달고나 뽑기, 풍선아트 등도 마련됐다. 또한, 보성군 SNS 캐릭터 BS삼총사와 인기 캐릭터가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입구 주차장에서 차량을 통제하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방문객들은 주차장에서 왕벚나무터널을 따라 약 25분간 도보 이동할 수 있으며, 행사장 도착 시 보성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내에서는 보성 녹차 무료 시음 행사가 진행되며,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갯벌에서 만나는 사계절 생태 여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 사이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보성 벌교 갯벌탐방로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 벌교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 탐방로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보성 벌교 갯벌탐방로는 총길이 2.3km로, 벌교생태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다. 탐방로는 나무 길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석양과 반짝이는 물결, 그리고 갈대의 모습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벌교 갯벌은 꼬막, 짱뚱어, 칠게 등 다양한 해양 생물과 흑두루미, 갈대, 칠면초 등 갯벌 생태계를 이루는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 갯벌탐방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생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보성군 임신육아교실로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2025년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며,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육아 챌린지'는 3월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챌린지 프로그램으로는 △애착인형 만들기 △가방만들기 △공기정화 이끼볼 만들기 △요리교실 레시피로, 요리교실 레시피에는 보성군 특산품과 제철 음식 밀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필수 영양교육 과정도 제공되며, 모든 참가자는 이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보성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성군 홈페이지 배너를 이용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온라인 플랫폼 '보성군 임신육아 챌린지' 밴드를 활용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연중 최소 3개 이상(최대 5개)의 챌린지를 가족과 함께 수행하고 밴드에 인증하면 된다. 군은 매년 임신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과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대면 교육에서 벗어나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직장인과 신생아를 양육하는 가정, 원거리 거주자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웠던 대상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미래 인재 육성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청에서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보성군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인재 장학금' 3,000만 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천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호반장학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기도, 올 상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0일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사업 대상지를 내달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하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으로 인구 및 사업체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권장 면적은 약 5만㎡ 내외로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고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10곳 내외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시군이 공모를 신청하면 도에서 사전검토를 거친 후 중앙 평가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월 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75명의 도시재생 자문단의 전문가를 통해 현장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시군 사업계획안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 정비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지 발굴과 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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