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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의 모든 것, 가스기술공사 수소DX센터가 책임진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안전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수소생산기지나 충전소에 대한 유지정비 및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전 본사에 수소DX센터를 구축·운영하며 최적의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충주에서 충전을 마친 수소버스의 후미 폭발과 부산 수소충전소 화재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와 관련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수소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현재 가스기술공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평택수소생산기지 1개소와 전국의 수소충전소 20개소를 연결해 원격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생산기지 3개소(평창, 동부산, 완주)와 신규 구축이 완료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연결해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수소 배관망·수소도시 통합안전관리센터로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수소DX센터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수소인프라에서 발생 가능한 고장과 사고 요인을 인지, 사전 예방정비와 효율적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만일의 설비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조치할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데이터를 통하여 운영상태 파악 및 고장 대응을 하고 있으며, 설비안전에 대한 정보전달을 통해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가 가질 수 있는 설비 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효율적 운영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지속적인 설비 고도화를 통한 데이터 기반 정보를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솔루션이 필요한 민간사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수소인프라 운영사업자의 고장정비, 예측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AR(증강현실) 활용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정선모 수소DX센터장은 “공사는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수소DX센터를 활용하여 수소인프라의 운영·안전관리·정비사업 전반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국내 수소산업 확산에 기여하고, 민간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수소인프라 정비 및 관리시스템 개발, 민간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도시가스업계, 올해 키워드 ‘혁신’...탄소중립·분산에너지 시대 준비 박차

도시가스업계가 올해 혁신 키워드로 '혁신'을 정하고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도시가스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도시가스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협회는 올해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를 비롯해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송대호 한국가스연맹사무총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 한진현 위원장 및 전문위원회 위원장·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도시가스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가스업계는 올해도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민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에너지 산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신정부의 무역정책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악화를 우려하면서도, “안전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하며, 미래 준비를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가스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어려움을 극복하는 통찰력과 허물을 벗는 변화를 상징하는 뱀처럼, 2025년 경제 여건이 어렵더라도 도시가스업계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이라며 “업계 저변에 흐르는 혁신의 DNA를 활용해 산업전반의 위기를 도시가스의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출범 5년차를 맞이한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한진현) 활동을 바탕으로 혁신과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올해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E-메탄,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연구하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애쓴 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동절기에도 도시가스의 공급 및 안전 관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최 차관은 “국내외 불확실한 정치 경제 환경 속에서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가스는 지난 2024년 말 기준(잠정) 약 2040만 가구(보급률 84.7%)가 사용 중이다. 정부는 업계와 함께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할인 △소상공인 요금 분할납부 △도시가스 캐시백 시행 등 다양한 도시가스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핵심광물 추출한다…‘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급물살

첨단 제조산업의 원료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사용후배터리, 폐인쇄회로기판 등에서 핵심광물을 추출·공급하는 '재자원화산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핵심광물의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우리나라가 직접 핵심광물 생산에 나서는 등 에너지·자원 안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우리나라의 핵심자원 자체 조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근거해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를 지정하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를 지정하기 위해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 관할 시·도지사의 의견을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후 협의회 심의를 거쳐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를 지정할 수 있게 된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 및 시행령은 오는 2월 7일부터 시행된다. 이어지는 시행규칙 제정안에서는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이 정해질 예정이다. 시행규칙에서는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를 지정하는 경우 재자원화산업클러스터의 명칭·위치 및 면적, 지정 목적 및 지정일, 조성기간 등을 관보에 고시하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자원안보 위기의 유형별·단계별 예방·대비·대응·복구 조치 등을 고려해 국가위기대응 매뉴얼을 작성하고, 핵심공급기관의 장은 자원안보 위기 대응조직 지휘치계 및 기능 등을 포함해 각자 기관의 위기대응 매뉴얼을 작성해야 한다. 재자원화는 유용 광물이 포함된 산업·광산 부산물 또는 사용후 제품을 회수, 분쇄, 선별, 정·제련 등 물리·화학적 공정을 거쳐 원료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사용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원료를 다시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주축으로 국가 핵심광물 재자원화 클러스터를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에는 재자원화 관련 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실증센터가 들어선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를 위한 정제련·소재 융복합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폐자원 회수부터 재자원화, 유통, 비축까지 한곳에서 관리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클러스터에는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실증센터도 세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핵심광물 재자원화 실증을 돕기 위한 공동이용 장비·설비를 제공,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 공동 실증 참여가 가능해져 기술실증이나 전문 인력양성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한국수소연합 “세계수소산업연합서 글로벌 민간 협력 확대”

한국수소연합이 세계수소산업연합회를 통해 글로벌 민간 수소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소연합은 세계수소산업연합(GHIAA) 7차 총회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에서 14일(현지시간)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GHIAA는 지난 2022년 5월 발족돼 미국, 유럽연합, 중국, 호주, 남미 주요국 등 세계 26개국의 수소협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다. 한국수소연합은 발족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사무국을 운영해오면서 글로벌 민간 수소협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7차 GHIAA 총회 의결을 통해 체코 수소협회와 뉴질랜드 수소협회 등 2개국이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한국수소연합는 이들 국가가 신규 가입을 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소연합은 지난해 9월 체코에서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 참가해 체코 수소협회의 GHIAA 가입을 유도했다. 이어 같은 달 뉴질랜드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스마트 협력 포럼'에 참석해 뉴질랜드 수소협회의 GHIAA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 GHIAA 연간보고서'의 3월 발간에 대한 주요 내용, 글로벌 수소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엔진 개발, 차기 8차 총회를 12월 초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부 일정 등도 확정했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GHIAA가 글로벌 수소경제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합의 사무국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잡히지 않는 청정수소 시대, ‘청록수소’가 문 열까

수소 보급의 한계 극복을 위해 브릿지 연료로서 '청록수소'를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저탄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가 대형화되어 수소 생산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해야 겠지만, 그 과정에서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청록수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14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연료는 '수소'다. 수소 생산에는 현재까지 30가지가 넘는 방법이 존재하고, 생산방식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는다. 화석연료에서 추출하는 그레이수소는 생산비용이 가장 저렴하지만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이 많다. 이를 보완한 방식이 CCUS(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블루수소이다. 블루수소는 기술성숙도가 그린수소에 비해 높고 기술경쟁력이 확보돼 있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결국 그레이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메탄이 배출될 뿐만 아니라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거나 저장하는데 아직까지는 법적·지리적 문제점이 따른다는 지적이 인다. 궁극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가 크게 보급·확산돼야 하지만 그 과정에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할 청록수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임선후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에 따르면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탄소를 분리해 생산한다. 이산화탄소가 거의 배출되지 않으며 생산된 고체탄소는 산업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청록수소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사이의 중간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청록수소 생산을 위해 활용하는 메탄 열분해기술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세계 3위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국이자, 천연가스 생산기지 및 환상 공급배관망을 갖춘 국내에서는 가장 적합한 수소생산 방식으로 꼽힌다. 임 연구원은 “청록수소는 현재 당장 수소시장에 투입돼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국가 수소수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생산방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에 가스배관망이 설치돼 있고, 공급관리소 인근에 메탄 열분해 설비만 설치하게 되면 수요처에 보다 쉽게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청록수소 생산 시 부수적으로 얻게 되는 효과에 대해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청록수소의 경우 메탄열분해 기술의 생산물인 고체탄소도 부가가치가 있고, 가격에 따라 청록수소 생산단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2024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카본블랙 시장은 2034년까지 연평균 6.1%씩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가치의 경우 2024년 204억달러에서 2034년에는 369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본블랙은 탄화수소의 불완전 연소에 의해 생성되는 미분말로서 고무 제조, 플라스틱, 잉크, 코팅,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카본블랙의 생산은 대부분 퍼니스 블랙(Furnace black) 공정에 의해 이뤄지고 있고, 평균가격은 톤당 1260달러(2022년 기준)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다만, 청정수소 사업 수행 전 청록수소 생산방식의 예상 탄소 배출량이 청정수소 인증 조건에 해당하는 지의 여부는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정수소 인증 조건으로 포함돼야 청정수소 발전입찰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수요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청록수소는 현재 SK가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활성화되는 시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2020년대 후반부에 정부는 도시가스 배관에 수소 혼입을 상용화하는 목표와 더불어 수소-LNG 혼소발전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인 만큼, 가스산업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은 이러한 상황을 미리 대비해 기존 천연가스 산업과 시장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생태계에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저탄소 투자 후회하는 석유 메이저, 천연가스로 포트폴리오 재조정

전 세계 석유 메이저기업들을 중심으로 저탄소 사업부문에 대한 축소, 정체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초기 투자비가 소요되는 저탄소 사업부문 투자 대신, 수익성이 높은 석유·가스 부문 사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유럽계 메이저 기업은 에너지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저탄소 부문 투자 비중을 30%까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계 메이저 기업 중에서도 선도 기업인 비피(BP),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에퀴노르(Equinor)는 저탄소 부문 투자 포트폴리오를 35~40%까지 확대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계 메이저 기업에서도 저탄소부문 투자를 축소 또는 정체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쉘(Shell)의 경우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솔루션 투자비를 2022년 35억달러에서 2023년 27억달러로 축소했다. 특히 쉘은 저탄소 솔루션부문 인력 감원과 수소사업 규모 축소까지 나서며 저탄소 부문에 대한 다각적인 투자 감축을 단행했다. 미국계 메이저 기업들은 기존 석유가스 사업에 집중하며 저탄소부문에 10% 정도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화석연료에 치우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기존 사업과 연계된 탄소저감,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계 메이저의 경우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 아래, CCS 설비를 갖춘 가스발전소 건설을 통해 전력산업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비 한국가스공사 연구원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저탄소부문 투자 축소에 대해 “저탄소 사업의 경우 대규모 초기 투자비가 요구되는데, 최근 고금리 현상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더욱 약화됐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 목표인 탄소중립을 위해 악화되는 투자 환경 속에서 수익성이 높은 석유·가스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화석연료 중에서도 청정연료로 평가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가스연료의 브릿지 연료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특히 에너지전환에 적극적이던 유럽계 메이저들은 '탄소저감'과 '천연가스 중요성'을 동시에 반영해 LNG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비중을 확대하는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계 메이저들의 천연가스 및 LNG에 대한 입장은 기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다만, 쉘의 경우 LNG가 에너지안보와 에너지전환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LNG 산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쉘은 LNG 공급용량을 2023년 3800만톤에서 2029년 49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ni는 기업 인수합병(M&A), 탐사, 비핵심 석유자산 매각을 통해 가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에 'LNG 확대' 계획을 세운 상태다. Eni는 전체 생산량에서 천연가스 비중을 2023년 46%에서 2030년 60%, 2050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토탈에너지 또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일환으로 LNG를 활용할 계획이며, LNG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믹스에서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결국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저탄소부문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전략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천연가스(LNG 포함)의 경우 유럽계 메이저를 중심으로 에너지안보와 에너지전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차원에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슬비 연구원은 “에너지전환에 적극적이던 유럽계 메이저들은 탄소저감,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LNG를 중심으로 천연가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미국계 메이저들은 석유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석유에 더 중점을 두는 모습"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에너지전환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여러 한계점을 가진 청정에너지 기술을 긴 호흡으로 추진하되, 현실적 대안인 천연가스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LNG 시장, 올해 균형점 회복 전망…“지정학 위험·트럼프는 변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급격한 수급 불안 및 가격 폭등 위기에 내몰렸던 국제 천연가스 시장이 올해 균형점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전환연료로서의 천연가스 역할이 지속되면서 꾸준한 수요회복도 예측된다. 12일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원은 '2025 국제 천연가스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속에서도 양대 지역(유럽-아시아) 간 LNG 수입경쟁이 잦아들면서 현재 과도한 시장 불안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며 “러-우 전쟁 발발로 인한 에너지 위기는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러-우 전쟁 발발로 LNG 수입이 급등했던 유럽은 2023~2024년 역대급 온화한 동절기로 인해 재고 비축 수요가 감소하고, △자발적 수요 절감 지속 △경기 둔화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등으로 지난해 11월까지 LNG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다만, 신흥 아시아의 LNG 수입이 증가했고, 하절기 이른 폭염이 도래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아시아 LNG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2000만톤) 증가했다. 같은 시기 유럽의 LNG 수요가 급감하고,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또한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국제현물 LNG 가격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약 4200bcm(10억입방미터)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2021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 산업용 수요를 중심으로 연간 2.3%(약 100bcm)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의 발전용 가스 수요 둔화로 인해 전체 발전용 수요 증가는 제한되겠지만, 가정·상업용 수요 증가와 유럽을 포함한 산업용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럽에서 최근 동절기 가파른 천연가스 재고 감소로 인한 △재고 비축 수요 증가 △경기 회복 에 따른 수요 증가 △자발적 수요 절감 종료 △우크라이나 경유 러시아 PNG 수송 계약 만료 등으로 인해 LNG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 아시아의 LNG 수요 역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 2~3위 LNG 수입국인 일본과 한국의 LNG 수요는 신규 및 재가동 원전 정상화,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LNG 수요 증가분은 미국 등지의 공급에 의해 상당 부분 충당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크라이나 경유 러시아산 PNG(파이프라인가스)의 공급 중단 가능성이 대두되지만, 중국으로의 러시아산 PNG 공급과 노르웨이산 PNG 공급이 증가하면서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2022년 러-우 전쟁을 계기로 미국과 카타르를 중심으로 한 신규 천연가스 설비 투자가 급증, 2025년부터는 신규 LNG 공급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이서 천연가스 수급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원희 연구원은 “2024~2025년 동절기 기온이 평년 수준 이하로 지속되지 않는 한 2025년 국제 현물 LNG 가격은 동절기 정점인 1월까지 변동성을 보이다가 신규 LNG 공급 프로젝트 가동으로 인한 수급 상황 개선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2025년 국제 LNG 시장에서는 향후 장단기 수급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동절기 말 유럽의 천연가스 재고 수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세계 경기 회복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세계 경제와 에너지 산업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들은 중단기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에 전반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국제 LNG 시장의 구조 변화와 수급 상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미래엔서해에너지, 당진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는 당진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앞선 8일 진행된 기탁식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와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당진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10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체 헌혈캠페인을 비롯해 한마음봉사활동, 저소득가정 노후 보일러 교체지원, 타이머콕 보급 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녹아내리는 빙하’ 보존 나선다…올해 첫 ‘세계 빙하의 날’ 기념

유럽연합(UN)은 2025년을 국제 '빙하 보존의 해'로 선포했다. 2022년 12월 유엔 총회는 2025년을 국제 빙하 보존의 해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올해부터 매년 3월 21일을 '세계 빙하의 날'로 정해 기념한다. 국제기구가 빙하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빙하의 날을 정해 기념함으로써 기후시스템과 수문 순환에서 빙하, 눈, 얼음의 중요한 역할과 지구 빙권이 처한 변화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영향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UN 등 환경분야에 따르면 빙권의 변화는 지구 온난화의 상징이 됐으며, 현재 기후 변화의 주요 지표를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수자원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의 지역 사회와 생계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빙권이란 지구나 해양 표면 위와 아래가 모두 눈·얼음 및 영구동토층으로 구성돼 있는 기후시스템의 한 요소를 말한다. 평균적으로 지표 면적의 5%를 덮고 있다. 상류 산악 지역에서는 얼음과 눈의 불안정화로 인해 홍수, 산사태 및 눈사태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하류의 빙하가 공급하는 수원은 계절적 물 부족을 겪을 수 있으며 농업 및 식수 공급, 수력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해안 지역 사회도 주로 빙하가 녹아 발생하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 국제 빙권 기후 이니셔티브의 별도 보고서인 '빙하의 상태 2024: 잃어버린 얼음, 전 세계적 피해'에서는 빙상이 녹고, 빙하가 사라지고, 영구동토층이 녹는 것이 결합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고 돌이킬 수 없으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는 그린란드와 남극대륙 빙상이 녹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두 극지방의 중요한 해류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로 인해 훨씬 ​​더 추운 북유럽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해수면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개국의 과학자 97명의 의견을 담고 있는 '북극 보고서'에서도 기후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북극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0)에 따르면 북극 보고서에서는 북극을 '새로운 체제'로 규정하며, 10년 또는 20년 전과 비교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 지역 사회 및 야생 동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북극의 연간 표면 기온은 190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음 △지난 9년은 북극에서 기록상 가장 따뜻 △2024년 북극 여름은 기록상 가장 비가 많이 내림 △북극 강수량은 1950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 증가 등을 우려했다. 또한 북극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 중 하나로, 지난 반세기 동안 지구 평균의 3배가량 더 따뜻해져서 환경, 생물 다양성, 지역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는 북극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영구동토층의 온난화 추세 가속화와 해빙 축소에 따른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와 미국 국립 눈·얼음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남극 해빙 범위가 지난해 11월에 월 평균보다 10%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이러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정적인 이상 현상은 계속 관찰됐다. 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해 북미 영구동토층 지역에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산불이 지속 증가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WMO의 '2023년 세계 수자원 현황'과 '2024년 기후 현황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전 세계 빙하가 총 600기가톤 이상의 물을 잃었다. 600기가톤의 물은 전 세계 연간 물 소비량의 약 13% 수준인데, 이는 거의 50년간의 측정에서 가장 큰 손실에 해당한다. WMO 측은 “얼음으로 저장된 물의 장기적 감소는 사람과 생태계의 미래 수자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빙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WMO와 유네스코(UNESCO)는 2025년 국제 빙하 보존의 해 시행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미리 본 2025 가스업계...‘압도적 경쟁력 강화’ 한 목소리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 된 2025년, 국내 가스업계는 '압도적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올 한 해를 헤쳐나가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에너지업계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해 꾸준히 혁신하고 연구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올 한해 최고 수준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서민경제의 도우미', '국민 경제의 대들보'라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완수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에너지 파수꾼으로서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에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천연가스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스공사의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소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신시장을 주도하며 결실을 맺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리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수소경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 인내와 노력의 중요성을 모두가 인지하고 공고히 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상기온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도시가스 업계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다짐했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도시가스업계는 항상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 공급 측면에서의 안정성과 함께 에너지업계 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혁신하고 연구하겠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도시가스가 미래 에너지로 향하는 길을 여는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의 선구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스산업의 가능성과 경쟁력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가스 업계가 총력을 다해 격변하는 산업환경을 극복하고, 지혜롭게 성장하는 을사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도 사업역량 강화와 내실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찬의 삼천리그룹 부회장은 에너지 환경 사업을 필두로 각 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열린 경영을 실현하는 '화합상생', 기업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성장', 사전관리 정신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는 '내실안전'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올 한 해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환경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업계는 친환경 연료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기약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은 “올 한해 LPG의 친환경성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 LPG가 계속 사랑받는 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LPG 수송 수단을 확대하고, 성능 및 효율성을 높여 수요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익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에는 LPG 1톤 트럭이 본격 출시되면서 2010년 이후 지속 하락하던 수송용 LPG 수요가 소폭이지만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올해는 전국의 모든 충전소가 수요증가를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안정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사용자의 편익과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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