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기자 이미지

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전체기사

[특징주] 엔비디아 블랙웰 완판 소식에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상승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 1년 치 분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88%)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9만2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4600원(4.20%) 오른 1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12개월 분량이 매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앞서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가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을 인용해 향후 12개월 동안의 엔비디아 블랙웰 공급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지금 블랙웰을 주문해도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하다는 의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웰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CJ제일제당, 국내 소비 부진에도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소비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구권에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대한통운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조6334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0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경기 둔화가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요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주 지역은 견고한 점유율로, 유럽·호주는 신규 진출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부터는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보고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기저 소멸로 해외 식품 매출 성장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내 역시 4분기부터 쿠팡 거래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해외 식품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 소비 회복 시 바이오·식품 부문의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현재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금융업 다각화’ LF, 패션 업황 저하에도 회사채 흥행

패션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패션산업 전문기업인 LF가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패션업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효과라는 분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F는 3년 단일물 500억원 모집에 17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목표액의 3배가 넘는 규모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해당 자금은 채무상환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AA급 우량채인 만큼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LF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책정했다. 한신평은 LF에 대해 패션 및 식품·금융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이익창출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은정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패션 업황 저하에도 LF는 국내 의류산업에서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면서 닥스. 해지스 등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췄다"며 “이와 더불어 LF푸드, 트라이씨클, 코람코자산신탁 등 지분투자를 통해 외식사업 및 식자재유통사업, 금융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LF는 LG패션이 모태다. 2007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을 분리하고 같은 해 LF푸드를 설립해 식품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14년에는 LF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9년에는 부동산 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도 인수해 금융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기준 LF의 매출 비중은 패션이 77.4%로 가장 많고 △식품(15.7%) △금융(6.4%) △기타(0.3%) 순이다. 하지만 국내 패션시장은 내수 소비경기 침체로 인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패션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약 39조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48조원 규모로 연평균 2.3% 수준의 저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소비침체 여파로 인해 예상 시장 규모가 49조5544억원 규모로 성장성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LF가 기존 사업인 패션업에서 타 업종으로 사업을 넓혀나가게 된 이유다. LF 금융부문 실적은 코람코자산운용을 인수한 이후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LF 금융부문 세전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 신규 리츠자산을 매입하면서 24.6%를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적자를 벗어난 데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올 들어 대형 오피스 빌딩을 잇따라 매각한 영향이다. 광화문 케이스퀘어시티 빌딩, 삼성동 골든타워, 삼성화재 서초사옥 등을 매각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신탁 사업에서 리츠 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면서 리스크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여기에 LF와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가치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LF가 높은 신용등급에 사업 다각화로 회사채 완판에는 성공했으나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재무부담에 주의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LF는 코람코자산신탁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 일환으로 올해 안양 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추가 출자, 가산디지털단지 데이터센터 관련 PF 대출에 주식 담보 등이 이뤄진 바 있다. 이은정 선임연구원은 “사업비 차입조달로 늘어난 차입금은 준공 후 자산가치, 운영실적에 따라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그럼에도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재무부담 변동, 투자비의 안정적 회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비만약 ‘위고비’ 국내 출시 임박…펩트론 등 비만株 강세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오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노보 노디스크 관련주로 불리는 신약 개발 업체 올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1850원(8.58%) 오른 2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펩트론도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7%)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1개월 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이들 종목으로 투심이 집중되는 데는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의 한국 상륙으로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는 오는 15일 국내 출시된다.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저해함으로써 허기를 지연시키고 체중 증가를 막는 효과가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이 위고비를 처방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포스코퓨처엠, 주가 부진하나 양극재 시장 경쟁력 충분 [KB증권]

KB증권은 1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진하지만 양극재 시장 내 경쟁력은 지속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320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88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65 제품의 출하 부진이 계속되면서 GM향 N86 제품 판매도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양극재 시장에서의 판매량 개선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1조150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양극재는 삼성 SDI의 북미 JV 공장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출하 증가가 기대되므로 전 분기 대비 19%의 판매량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GM이 얼티엄 브랜드를 폐기하더라도 전기차용 배터리의 차기 폼 팩터로 각형 전지를 강력 검토하는 것을 고려하면 삼성SDI의 북미향 각형 전지용 양극재 주요 공급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시장 경쟁력은 충분히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공모주 청약에 우르르…증시 대기자금 5조원 뚝

이달 들어 공모주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케이뱅크 등 조단위 대어급 공모주의 등장을 앞두고 청약 시장에 뭉칫돈이 유입되는 양상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10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유입됐다. 아직 월초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공모주 시장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달 초 청약을 진행한 공모주 가운데 가장 많은 증거금이 유입된 곳은 인스피언이다. 오는 1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인스피언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1538.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청약 경쟁률에 힘입어 청약 증거금은 5조1900억원이 몰렸다. 앞서 인스피언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범위 상단을 20% 초과한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인스피언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에서 글로벌 1위사인 SAP의 공식 파트너사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EDI SaaS 서비스인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같은 기간 셀비온 역시 일반청약에서 1065.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82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0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셀비온은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또 다른 공모주인 한켐 역시 지난 7일과 8일 일반청약을 진행했는데 청약 경쟁률 464.65 대 1을 기록하면서 청약 증거금은 1조672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켐은 오는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모주 세 곳이 흥행에 성공하며 약 10조원 규모의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증시 대기자금을 의미하는 투자자예탁금 규모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50조~51조원 규모를 유지하던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각각 56조8328억원, 56조33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56조원까지 불어났던 예탁금은 지난 7일 기준 51조5100억원까지 감소했다. 예탁금이 불과 3거래일 만에 5조원가량 증발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공모주 청약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5조원 규모 대어급 공모주인 케이뱅크도 청약을 앞두고 있어 공모주 흥행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케이뱅크의 희망공모가 기준 예상 공모 금액은 7790억~9840억원이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최대 5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다. 오랜만에 대어급 공모주가 등장하는 만큼 청약 시기가 다가올수록 대기자금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당시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청약 전날(약 74조원)보다 20조원 넘게 줄어든 바 있다. 박세라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286조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지난해 증거금 규모인 300조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이라며 “이달에만 21개 기업의 수요예측이 대기하고 있어 공모주 시장에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2024 국감] 김병환 위원장 “금투세 불확실성 종식돼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금투세 시행 시 미치는 시장 파급력을 묻자 “효과가 실제로 어떠하냐는 부분을 떠나서 어떻게든 불확실성을 종식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빠른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투세 시행에 따라 사모펀드 등 부자 감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세제상 플러스가 되기도 하고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면서도 "그런 우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감시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의에는 "사외이사 역할을 취지에 더 맞게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본격화 소식에 10%대 급등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소식에 티웨이항공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11.56%) 오른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은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대명소노시즌도 전 거래일 대비 171원(23.20%) 오른 9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공개매수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티웨이 지분은 26.77%다. 최대주주인 예림당과의 지분 격차는 2%대로 좁혀졌다. 대명소노시즌은 지난 8월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취득하는 주식 양수 결정을 공시하는 등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카카오, 주가 부양 위한 새로운 광고 성장 전략 필요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 새로운 광고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573억원을,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1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은 컨센서스를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의 경우 추석 연휴 선물하기 영향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컨텐츠 사업 매출은 게임 매출 하향이 지속되고 웹툰 산업 성장도 둔화되는 등 역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는 비수기인데다 중국 커머스 광고 축소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단기 실적보다는 결국 본업, 특히 광고 사업의 성장 가시성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광고 업황과 이미 높은 디지털 광고 침투율 같은 외부 환경을 넘어서서 광고 성장을 위한 자체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플랫폼들의 트래픽이 견조한 만큼 이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수익화 전략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