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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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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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발전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서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마음껏 상상하고 학습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의 스터디가든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터디가든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교육 및 학술연구 지원이 사회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사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 제공하고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은 현재까지 약167억원의 교육 기부액을 지원해왔다.giryeong@ekn.kr대신파이낸셜그룹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특징주] 다시 뛰는 한동훈 테마주…대상홀딩스우 장 초반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33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600원(1.63%) 오른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4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전날인 지난 23일 주가가 29.93%가 오르면서 상한가인 3만690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날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대상홀딩스우는 지난해 11월 한 위원장이 배우 이정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대상홀딩스우의 2대 주주는 배우 이정재와 연인 관계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다.지난 2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대상홀딩스우가 지난 23일과 이날 연이어 급등한 데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공식일정에 동행하며 최근 불거진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된 영향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대통령 전용열차를 함께 타고 상경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서 대치한 지 이틀 만에 갈등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giryeong@ekn.kr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우가 오름세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목표가 상향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24일 한국전력에 대해 높아진 전기요금과 예상보다 낮아진 에너지가격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오른 22조9000억원을,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높아진 전력판매단가가 적용된 가운데 낮아진 국제 에너지가격이 반영되면서 연료비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지난해를 바닥으로 보고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올해 전기요금은 지난해 낮아진 에너지가격에도 불구하고 동결돼 정부의 우호적인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과거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올해 중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giryeong@ekn.kr한국전력 본사. 한국전력

대신증권, 국내주식 투자전략 온라인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2024년 코스피, 1분기 대응전략이 연간 수익률을 결정한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1분기 국내주식 대응방안과 투자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연초 부진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주가흐름 전망 및 투자전략과 관련한 인사이트도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는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와 HTS, MTS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링크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박환기 대신증권 디지털PB센터장은 "연초부터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해, 2024년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오는 25일 1분기 국내주식 투자전략을 설명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신증권

서유석 금투협회장 “내부통제 강화 힘쓸 것…증권사 PF ABCP 매입은 내년까지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지난해 내부통제 관련 여러 사안이 있었기 때문에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또 한 번 강조됐습니다. 금투업계는 투자자의 신뢰와 사랑 없이는 존립할 수 없습니다. 협회는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기준 표준안을 만들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월 서 회장이 제6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두 번째 간담회다.서 회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분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을 꼽았다. 서 회장은 "금투사 건전성 이슈 등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부동산PF 안정화를 위해 ‘ABCP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부동산PF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 등으로 최악의 국면은 지났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2022년 말부터 운영 중인 ABCP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해 시장 완충장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서 회장은 이어 "PF 사업장별 손실 파악, 부실채권 매각, 자금조달 등 정부의 PF 현황 파악과 대응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외에 ELS 등 시장의 다른 약한 고리에 대해서도 회원사, 당국과 함께 면밀히 검토하고 대처해가겠다"고 말했다.내부통제와 관련해서도 ‘금융회사 지배구조법령’ 개정에 따라 책무구조 등 내부통제 관련 표준내부통제기준을 정비하고 책무구조도 표준 예시안을 마련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 회장은 "책무구조도가 있다고 해서 사건사고를 100% 근절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특정 부서나 직원들만 하던 내부통제 업무를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한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획기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협회 차원에서 책무구조도 표준안을 만들어 업계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 회장은 올해 5대 핵심과제로 리스크관리·내부통제 외에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제시했다.홍콩증시 급락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ELS 시장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축소 규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서 회장은 "홍콩 ELS의 올해 만기 16조원이 상환되고 나면 재발행은 어려울 것"이라며 "은행권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겠지만 금융투자업계의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증시 개장식과 민생간담회에서 언급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도 언급했다.서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야 자본시장을 더 성장시킬 수 있고 결과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국민들의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서 회장은 "상장 기업의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유도하는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 주식펀드를 포함한 장기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또한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giryeong@ekn.kr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금투업계는 투자자의 신뢰와 사랑 없이는 존립할 수 없다"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김기령 기자

[특징주] HPSP, AI 반도체 훈풍·호실적 전망에 8%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HPSP가 AI 반도체 훈풍과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 기준 HPSP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8.56%)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HPSP는 반도체 열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AI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AI 반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이날 증권가에서도 실적 성장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매수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PSP는 신공장 램프업이 마무리되는 올 6월 이후 생산능력은 두 배로 증가하고 내년부터 이 같은 생산능력이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며 "오는 2026년까지 생산능력 확장과 더불어 D램으로 응용처가 확대돼 다시 한 번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HPSP CI. HPSP

현대미포조선, 실적 회복 더뎌…목표가 9만7000원 유지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대형 조선사에 비해 실적 개선세가 더디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7만2700원으로 상승여력은 33.4%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연간 매출 4조391억원, 영업손실 1529억원을 기록했다고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4분기 매출은 1조1207억원, 영업손실 652억원으로 분기로도 연간으로도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변 연구원은 "공정률을 반영하는 매출을 사수하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적자 폭이 예상보다 크고 길다"며 "조선업 공급 체인 전반의 이슈인 인력난은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체감이 심한 상황에서 현대미포조선과 규모가 더 작은 협력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수주 선가 개선폭도 대형사에 비해 작은 점 등이 동사의 실적 개선을 늦추고 있다"고 분석했다.변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는 상승된 선가로 전문 선종 38척을 지붕 수주하며 향후 실적 개선을 예고했으나 이는 오는 2025년이 돼야 체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군분투 중인 현대미포조선의 실적 개선은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현대미포조선 CI. 현대미포조선

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시장 공략 나설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미생물 균주 공급·개발에 나선 건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유일합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타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과 미생물 발효로부터 유래한 활성성분을 기반으로 천연·바이오·자외선 차단제 소재와 용매제 등 총 2019종의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충북 오창에 GMP(우수 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에 준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현재 연간 323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한국 콜마, 코스메틱코리아 등 국내외 295개의 고객사를 확보해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전체 임직원 수의 36.4%를 연구 인력으로 구성하는 등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연구 인력을 꾸준히 확대해갈 계획으로 여러 대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별도 실적은 매출액 197억400만원, 영업이익 40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0%, 123.9% 증가했다. 전년도 온기 실적을 초과한 수준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어성초 추출물, 호장근 추출물, 5-CICA 콤플렉스 등 피부 상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탈모 방지를 위한 질경이 추출물 등 다양한 천연물 효능 소재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며 진입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주요 제품으로는 탈모 방지 샴푸로 잘 알려진 TS샴푸와 토리든의 ‘시카풀 카밍패드’ 등이 있다. 아울러 제이투케이바이오는 미생물 은행인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총 1000여종의 독자 균주를 확보하고 있으며,이를 활용해 피부 맞춤형 제품 개발부터 독점균주 분양 및 독점 원료 공급까지 고객사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신규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2세대 엑소좀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엑소좀은 세포 간 정보 전달을 위해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다. 피부 질환의 치료, 흉터 및 모공 치료, 탈모 치료, 안티에이징 및 피부 미용 치료 등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에 더해 특허 유산균을 활용해 콜라겐이나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것이 2세대 엑소좀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 연구소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소재 개발 및 피부 임상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그 외 마케팅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친환경, 발효 소재가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라며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력 사업 분야가 업계 트렌드가 됨에 따라 독보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해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 상장 형태로 상장을 진행한다.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으로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 달 1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3월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만4115주다. giryeong@ekn.kr제이투케이바이오 김석종 제이투케이바이오 전무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이투케이바이오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CJ대한통운, 8거래일만에 재반등…증권가 “추가 상승여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CJ대한통운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고점 대비 8% 넘게 하락해 본격적인 하락 전환을 우려했으나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3.36%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만의 상승세다. CJ대한통운은 이달 초 연이은 상승세를 멈추고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8.3%가 하락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 주가가 하락 조정을 받은 이유는 운송섹터 내에서 포트폴리오 조정과 2개월간 주가가 50% 이상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5억원, 4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19억7600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그러나 이날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국 진출에 따른 직구 물량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알리 익스프레스 물량 중 통관 일부와 택배를 전담하고 있어 알리 익스프레스 수요가 증가할수록 CJ대한통운의 수익성도 상승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알리 이용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613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사용자의 이커머스 앱 상위 5위를 차지했다.증권가에서도 직구 열풍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목표가도 일제히 줄상향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높였고 미래에셋증권도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12만5000→16만원), 하이투자증권(14만→16만5000원), 대신증권(12만→16만원) 등도 목표가를 높였다.증권사별 CJ대한통운 목표주가 변화증권사목표주가기존신규흥국증권10만원 16만5000원(65%↑) 미래에셋증권13만원16만원(23.1%↑) 한국투자증권12만5000원 16만원(28%↑) 하이투자증권14만원 16만5000원(17.9%↑)대신증권12만원 16만원(33.3%↑) *자료=한국거래소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알리 익스프레스 물량 증가로 주목받으면서 CJ대한통운의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견조한 실적과 함께 네이버와 알리 익스프레스 모멘텀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인기에 CJ대한통운 주가는 최근 3개월간 60% 넘게 올랐다. 9만원대에 오르내리던 주가는 지난해 11월 말 10만원을 돌파하더니 연초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0일에는 13만3000원까지 올랐으며 지난 11일에는 장중 13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이러한 주가 상승세에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65% 넘게 급등했지만 시장 밸류에이션을 회복했을 뿐"이라며 "4분기 실적시즌까지 잠시 쉬어갈 수 있어도 단기 과열이라고 보긴 어렵고 직전 주가 고점이 지난 2021년 18만원 수준인데 올해 영업이익은 그 때보다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giryeong@ekn.krCJ대한통운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신증권으로 다시 주식 거래하고 3년간 수수료 할인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이 새해를 맞아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를 할인하는 ‘2024 웰컴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휴면고객이 다시 주식거래를 시작하면 3년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이벤트 대상은 대신증권가 크레온을 이용하는 개인고객 중 최근 6개월간 주식거래가 없었던 휴면고객이다. 대신증권과 크레온의 온라인 거래매체(MTS·HTS)로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거래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과 크레온 홈페이지 및 MTS, HTS에서 신청하면 된다. 혜택은 참여 신청 다음날부터 3년간 제공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새해를 맞아 주식투자를 다시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2024년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 2024 웰컴홈 이벤트 대신증권이 새해를 맞아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를 할인하는 ‘2024 웰컴홈’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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