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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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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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청룡의 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새해 2024년은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이다. 새해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유통가가 ‘용띠의 해’를 기념하는 이색 술들을 잇따라 내놓아 새해 ‘금주(禁酒)’를 준비하고 있는 주당들을 유혹하고 있다.갑진년의 용은 푸른 용, 즉 청룡(靑龍)을 상징하는 해인 만큼 이색 술들은 청용 그림이 새겨진 특별 패키지와 한정 수량 판매를 통해 소장 가치를 강조한 와인·위스키·소주 등이란 점에서 특징을 자랑한다.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킬리카눈’과 손잡고 청룡의 해 기념 와인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를 출시했다. 경복궁 근정전의 청룡 부적에서 착안해 제품 라벨에 푸른색 배경에 하얀 용 그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호주산 시라즈 품종을 사용한 레드와인으로 알코올 도수는 14.5도다. 강력한 바디감과 풍부한 과실 풍미를 자랑하며, 부드러운 탄닌과 긴 피니시가 인상적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4950병 한정 생산되며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병 가격은 3만원 중반대이며, 각종 고기류와 스테이크, 숙성치즈, 구운야채, 매운 음식 등 다양한 음식과 조화로운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종합주류기업 아영FBC도 최근 칠레 와인그룹 ‘콘차 이토로(Concha Y Toro)’의 대표 와인 브랜드 ‘디아블로’의 청룡 에디션을 선보였다. 올해 한국시장을 겨냥해 단독 개발·출시한 제품으로, 전량 소진 시까지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디아블로 에디션은 병 디자인으로 한국 전통 문양인 단청 문양을 배경을 깔고 그 위에 용 그림을 담았다. 칠레 와인 산지인 센드럴 밸리에서 선별된 포도를 사용했으며, 체리와 자두, 블랙 커런트 등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토스트, 커피향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한 병 당 가격은 1만원대"라며 "현재 주요 유통처에 제품 진열이 활발한 단계로 아직 판매 물량 공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도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의 신년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했다. 제조연도에 따라 10년산은 초록색 배경에 용 그림이, 12년산은 갈색 배경으로 용 무늬가 세밀하게 디자인돼 있고, 금속 소재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두 제품 모두 남은 제품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다회용 뚜껑 ‘보틀 스토퍼’를 제공한다.보리 추출에서 원액 병입까지 전 과정이 단일 증류소에서 이뤄지며, 더 글렌그란트 특유의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신선한 몰트의 풍미와 맑은 색을 자랑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1병 가격은 10년산 8만원 후반대, 12년산 10만원 후반대"라며 "이번에 10년산 3000병, 12년산 2000병씩 출시됐으며 한정수량인 만큼 연내 전량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푸른 용의 기운을 담은 고도수 증류식 소주도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단독 출시한 ‘용소주’로, 새해 선물용 상품으로 내놓은 만큼 또아리를 튼 용 그림을 패키지와 병 라벨에 더했다.강원 홍천 지역 두루 양조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용25(알코올 25%, 1만3900원) △용41(알코올 41%, 2만3000원) 2종으로 구성됐다. 아스파탐과 스테비아 등 인공 감미료 없이 쌀 본연의 단맛을 끌어냈으며, 직접 열을 가하지 않는 간접 가열 증류 방식을 통해 깔끔한 뒷맛을 살렸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새해 특수를 노려 특정 해의 동물을 제품 패키지 등 콘셉트로 적용하는 것은 유통가 대표 시즌 마케팅"이라며 "특히, 술의 경우 재고 없이 매년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inahohc@ekn.kr(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의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 아영FBC의 ‘디아블로 청룡 에디션’, 트랜스베버리지의 ‘더 글렌그란트 신년 한정판’, 세븐일레븐의 ‘용소주’. 사진=각 사

이디야커피, 괌에 해외 가맹 1호점 개점…美 진출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디야커피가 해외 가맹 1호점이자 3900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개장했다 22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현지 인기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내 1층에 자리 잡았다. 비니스트, 커피믹스 등 현지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국제가맹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약 85㎡(약 26평)의 중형 매장으로 시즌 메뉴를 제외한 국내 상시 메뉴 모두 선보인다. 또, 현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메뉴인 △니트로 블랙티 △니트로 달고나 밀크티 △콤부차 에너지드링크 2종 △바나나 스무디 3종 등 음료 7종과 베이커리 12종(샌드위치 5종, 파니니 4종, 샐러드 2종, 크로크무슈)를 판매한다. 이디야커피는 미국 본토 진출 준비를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로 괌을 점찍고 내년 중 괌 2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 삼아 미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3900번째 매장이자 첫 해외 가맹점을 개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동반 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발판으로 이디야커피를 전 세계에서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해외 가맹 1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 전경. 사진=이디야커피

동서식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서식품의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가 팝업매장 운영과 신제품 확대로 소비자 입맛에 호응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카누 브랜드 팝업매장 ‘카누 온 더 테이블’을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운영한다. 카누 온 더 테이블은 스틱·원두·캡슐 등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의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특징과 브랜드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캠핑·소풍·사무실·홈카페로 카누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미니어처 테이블’ △대형 테이블 위 큰 소품과 이색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자이언트 테이블’ △원하는 카누 제품을 담아 나만의 샘플 패키지를 만드는 ‘굿즈존’ △취향에 맞는 카누 시음이 가능한 카페 제품 공간으로 조성한 게 특징이다. 팝업매장 운영과 함께 인스턴트 원두 커피로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동서식품은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출시한 ‘카누 싱글 오리진’ 원두커피가 대표 신제품으로,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에티오피아 아리차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가 초콜릿 향미와 기분 좋은 산미, 깔끔한 뒷맛을 내세웠다면, 에티오피아 나리차는 꽃내음과 과일향이 장점인 제품으로 2021년 한정판으로 첫 선보인 후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됐다. 올해 10월 내놓은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와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도 고객 호응이 뜨겁다. 라떼 신제품은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따뜻하건 차갑게 마셔도 라떼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반응이 좋다.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는 진한 밀크티 맛과 커피의 깔끔한 맛이 조화로우며,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는 커피와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신선한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여러 카테고리 제품을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팝업 매장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출시된 카누는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과테말라·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지역의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다. 아울러, 동서식품만의 오랜 커피 제조 노하우를 녹여 로스팅·블렌딩 처리해 품별로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냈다.inahohc@ekn.kr동서식품 내년 1월 28일까지 동서식품은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카누 브랜드 팝업 매장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 신제품들. 사진= 싱글 오리진 2종(왼쪽부터),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 2종. 사진=동서식품

당근, 전직군 공개채용…두 자릿수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이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전직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대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등 15개 직군, 40여개 영역에서 인재를 고용한다. 직군별 지원 자격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 지원 가능하다. 결과는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성을 평가해 안내한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이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기반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모인 결실"이라며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기업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이미지1] 2024 당근 전직군 공개 채용 사진=당근

신세계프라퍼티, 2030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위한 협약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역과 일정, 협약이행보증금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12만6000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개장, 2033년 최종 개점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우선 스타필드와 함께 완료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오는 2025년 하반기에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2027년 1·2단계 시설에 대한 착공을 개시한다. 총 투자비는 오는 2033년까지 1조 3403억 원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총사업비 중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인 635억 원을 단계별 착공 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한다. 아울러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인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 후 90일 이내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2030년 광주에 선보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지마켓,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소상공인 지원 공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마켓은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판매 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G마켓은 중소상인과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판매지원 토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판매회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판매 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14년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 판매자 대상으로 단계별 무료 온라인 창업교육 ‘이베이에듀’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400회 이상의 판매 교육을 지원했다. 전국 지역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페스티벌 ‘e-마케팅페어’도 15년 동안 진행해 1조2000억원에 이르는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 ‘소상공인 동행마켓’, ‘소상공인 라이브방송’ 등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도 지원하며, 해외수출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중문샵)으로 우수 수출 판매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전항일 G마켓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 판매자들과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G마켓 국무총리상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전항일 지마켓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마켓

롯데웰푸드, 고급 초콜릿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웰푸드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의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가나는 깊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엄선된 원료를 전문 쇼콜라티에가 황금 비율로 조합해 골든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프리미엄 가나 마카다미아 △프리미엄 가나 생쇼콜라 등이다. 제품별로 카카오 함량 49%의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는 판 형태 초콜릿으로, 리얼 카카오버터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패키지도 금빛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가나 마카다미아는 호주산 마카다미아를 사용한 볼 형태 초콜릿으로 고급 견과류인 마카다미아를 사용해 눈길을 끌며, 프리미엄 가나 생쇼콜라(밀트&오트, 헤이즐넛 2종)는 생 초콜릿 또는 파베 초콜릿으로 알려진 고급 초콜릿 디저트로 수제 방식을 통해 전문 쇼콜라티에의 레시피를 녹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를 통해 더 깊고 진한 디저트 가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1_프리미엄 가나 시리즈 연출컷 22일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초콜릿 브랜드 ‘가나’의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 사진=롯데웰푸드

"스파오와 제로베이스원의 만남"…홈웨어 컬렉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인기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2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올 11월 발매 후 일주일 만에 213만 장 이상 판매돼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제로베이스원의 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에서 착안한 홈웨어다. 이날 온라인 스파오 공식 홈페이지와 위드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협업 컬렉션은 해당 앨범의 수록곡 ‘굿 나잇(Good Night)’ 콘셉트에 맞춰 구성됐다. 멤버별 특성을 담은 파자마와 팬덤 ‘제로즈’를 상징하는 잡화들로, 파자마 세트 구매 시 제로베이스원의 ‘파자마 네컷포토’도 증정한다. 지난 20일 제로베이스원이 해당 컬렉션을 착용한 라이브 클립 영상이 지니뮤직 채널에서 공개돼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되는 등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으로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가진 제로베이스원과 협업 경험이 풍부한 스파오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팬덤 ‘제로즈’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협업 콘텐츠를 지속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제로베이스원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 협업 컬렉션을 착용한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이랜드월드

백술닷컴, "믹솔로지 강세…젊은 층 전통주 인기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더본코리아의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이 회원·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년 전통주 소비 트렌드와 내년 소비 리포트를 공개했다. 22일 백술닷컴에 따르면, 올해 대표 전통주 트렌드는 ‘믹솔로지(Mixology,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다. 특히, 전통주 가운데 비주류였던 증류주 소비가 하이볼 등의 인기 영향으로 크게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백술닷컴의 증류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80% 늘었다. 주종별 매출 구성비는 소주·증류주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했으며, 막걸리는 37%, 약주와 청주는 14%, 와인 등 기타 주류가 9% 뒤를 이었다. 백술닷컴은 20대∼30대 젊은 소비자들의 전통주 시장 유입 확대도 고무적이라고 봤다. 올 한 해 백술닷컴의 방문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62% 가량 늘었으며, 신규 가입자 수도 11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대별 회원 비중은 20대∼30대 비율이 지난해 55%에서 올해 60%로 약 5% 상승했으며, 40대가 26%, 50대 이상은 14%를 차지했다. 이 밖에 백술닷컴 내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조장과 상품명을 정확히 검색하는 비중만 약 88%로 우리 술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다. 백술닷컴은 내년에도 전통주 인기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주 산업 규모는 2020년 627억 원에서 이듬해 941억 원, 지난해 1629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막걸리에 편중됐던 전통주 시장이 숙성 증류주 등으로 확대됐고 향후 하이볼과 같은 믹솔로지 트렌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주 시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백술닷컴은 "최근 국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위스키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처럼 전통주도 더욱 다채롭고 고급스럽게 소비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백술닷컴 사진=백술닷컴

SPC, 연말 맞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시작된 SPC그룹의 연말 행사로, 한 해를 더욱 뜻 깊게 마무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총 137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SPC는 헌혈과 함께 헌혈증 모금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 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임직원들과 함께 기업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상시 기부할 수 있도록 양재동 본사 사옥 내 헌혈증 모금함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헌혈증 3882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했다. inahohc@ekn.krSPC, 연말 맞아 따뜻함 나누는 ‘헌혈 송년회’ 진행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열린 헌혈 송년회에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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