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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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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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의 RISE 시범지역 중 경북을 포함한 5개 지자체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2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유학생들과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F-2-R)와 연계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서 취업과 정착 관련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일자리매칭플랫폼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대구공화국인가

서울공화국 피하자 해놓고 대구공화국인가? 시ㆍ군의 권한이 축소된다는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은 경북은 없애고 대구에서 3개 구역으로 분할 하여 통치하겠다는 대구공화국이 아닌가? 지방자치는 통치에 갇혀버리고 균형발전은 경제 논리에 묻혀버리고 말 것이다. 중앙집권 시대로 회귀하는 것인가? 아무리 봐도 이런 의문밖에 들지 않는다. 대구시장의 일방적인 8월 합의 인터뷰에 소름이 끼친다. 지방자치ㆍ분권하자고 해놓고 대구에서 경북지역을 총괄하겠다는 것은 공장 두 개를 하나로 합치는 경제 논리이지 지방자치ㆍ분권하자는 행정 논리가 아니다. 지방자치의 주체가 시ㆍ군인데 마음대로 관할하고 자치권을 축소하고 시ㆍ도에서 통치하겠다는 것은 중앙집권이나 다를 바 없다. 더욱 가관인 것은 당장 합의부터 해놓고 청사, 관할 등 주요사항을 조정하면 되는데, 지금 와서 이것저것 다른 의견을 내고 주민투표까지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까지 해댄다. 필자도 도청지역 주민으로서 눈과 귀를 의심했다. 주민들의 의견도 없이 합의부터 하라니 그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지난 민선 7기 통합 추진 할 때에 공론화위원회도 활동하였고, 광역단체 통합은 주민투표 하라는 법도 없으니, 속전속결로 합의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ㆍ군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데, 누구 마음대로 시ㆍ군을 3구역으로 나누어 관할 하고, 시ㆍ군의 자치권까지 축소하여 대구에서 총괄한다는 건가? 경천동지할 폭거이다.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하여 지방자치권을 강화한다고 광역통합이 필요하다고 해놓고 지방에서 시ㆍ군을 통치하겠다는 식이라면 차라리 중앙정부와 2단계 행정구조로 개편하기 바란다. 서울도 1시간이고 대구도 1시간인데 이왕이면 중앙에서 직접 관할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나타난 중앙집권화가 되더라도 국가행정 효율화라도 이루는 것이 낫다. 경북지사도 처음에는 맞장구를 쳐놓고 도민들의 원성이 커지니까 명칭, 청사, 북부지역 균형발전, 시ㆍ군의 자치분권 강화 등 공론화위원회와 주민투표를 거쳐야 된다고 한발 물러서자, 대구시장이 8월 안 되면 장기과제로 넘긴다고 선수 치는 것이다. 서로 간에 누가 나무랄 것도 없고, 정략적으로 무모하게 나섰던 과오가 여지없이 드러난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성격이 다르며, 기초단체가 지방자치의 주체이고 광역단체는 정부와 중간 역할로서 기초단체를 벗어난 광역업무와 지원을 담당하는 법인단체다. 그러므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기초단체인 시군과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에 의하여 민주적이고 자주적으로 풀뿌리를 내려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06년부터 2단계 단층 구조로 행정개편을 시행한 결과는 의외로 심각한 중앙집권화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자치시ㆍ군이 폐지되어 공무원 인사도 도지사로 집중되고 중요한 민원은 도청까지 멀고 주민자치가 와해 되어 작은 일도 공무원이나 행정기관에 의지하여 불편해지고 지역 불균형도 심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명분으로 2단계 행정효율화와 주민자치ㆍ분권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경북은 대구로 병합되고 시ㆍ군은 2단계 행정으로 대구로 집권화된다면 도대체 통합할 이유가 무엇인가? 반문해 보지 않을 수 없다. 필자의 착각인지는 몰라도 외형적으로는 대구공화국처럼 보이니까 노파심으로 걱정하는 것이다. 안 그래도 지금 특별시ㆍ도가 난립하여 지방행정체계가 중구난방이 되었는데, 대구ㆍ경북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에서 전국의 지방체계를 재정비할 때가 되었다. 도대체 특별시ㆍ도가 5개나 되는지 몇 개인지 이해할 수 없는 지경이다. 메가시티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지방이 튼튼한 뿌리를 내려서 국가 발전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국회 예결특위 위원 선임…경북 북부권 예산 확보 기대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임 의원은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K-베트남밸리,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경북 북부권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국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철저히 심의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 활동으로 경북 북부권 현안 사업들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 방안 논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2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한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3대 혁신과제 중 하나인 '뉴:빌리지' 사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사업 진행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으로, 최대 150억 원의 정부 지원과 민간 자발적 주택 정비 유도를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에는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체육시설, 도서관 등)과 기반시설(주차장, 도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시행하고,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소규모정비 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으며, 10월 초에 있을 지자체 공모 신청에 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설치, 주택 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구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본청과 소속 학교를 포함한 전 기관에서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학생과 직원들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각 학교의 학생들은 지하실과 저층 복도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대피소에서는 비상 대비 물자 준비 요령, 공습경보 신호 인지 교육, 기초 응급처치 등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사전에 가족과 함께 집과 학교 근처의 대피소를 확인하는 과제를 수행해 실제 상황에 대비했다.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도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며 방독면 착용법, 화생방 및 핵 공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과 직원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농협, 예향어린이집서 ‘아침밥 먹기 약속’ 캠페인 전개… 올바른 식습관 교육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22일 칠곡군지부와 왜관농협과 함께 예향어린이집에서 '아침밥 먹기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나루쌀의 유래와 영양소를 소개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북농협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도곤 본부장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우동기 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논의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의 경쟁력 강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초청되어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역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와 현실,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이 소개됐다. 우 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방향성과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맡고 있다. 우동기 위원장은 현재 위원장직을 맡아 국가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동기 위원장님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화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인실리코 산업화 및 K-U시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1일 세포배양산업과 K-U시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큐비디가 참여해 인실리코 산업화와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실리코 기술은 컴퓨터 기반 모의실험을 통해 생체 실험을 대체하며, 의성군은 2028년까지 25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인력 양성 및 국책과제 발굴을 맡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IT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큐비디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K-U시티 사업과 연계하여 1시군-1전략산업-1대학 모델을 통해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한다. 영남대는 바이오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교육과 실습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인실리코 산업을 선도하고, 의성형 바이오 인재 양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저연차 공무원 대상 ‘공직 생활 체험기 공모전’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공직 생활 체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몇 년간 재직기간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중도 퇴사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고 동료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경북교육감 소속 일반직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직 생활 중 겪은 경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9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지방공무원 국내 체험 연수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들의 체험기는 e-book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취약계층 대상 ‘교육복지안전망 숲 체험 가족 캠프’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군 지역의 취약계층 70여 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복지안전망 숲 체험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과 생태 교육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봉화, 청송, 영덕, 포항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봉화와 영덕에서는 1박 2일 일정, 나머지 지역에서는 당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총 210여 명의 보호자와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각 학교에서 접수받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학생과 가족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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