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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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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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취임 첫날 기업 현장 방문으로 업무 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 신임 경제부지사로 부임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3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경제 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 부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양 부지사는 이날 김천에 위치한 ㈜우진산전을 방문해 김정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함께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우진산전 김천공장은 경북도 내 최초의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 현장으로, 부지 77166㎡, 건축 전체면적 23167㎡의 규모로 연간 1500대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 현재 ㈜우진산전은 국내 전기버스 분야에서 2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양 부지사는 칠곡에 위치한 ㈜신우피앤씨를 방문해 김종호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들과 위생용품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경영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신우피앤씨는 2006년에 설립된 실버위생 용품 전문 기업으로, 특허권 2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인용 기저귀 부문에서 국내 2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양금희 부지사는 기업과의 면담에서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니터링해 체감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부지사는 저출생 극복, 대구·경북 통합, 기업투자유치 및 민생경제 안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경험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 참전유공자 및 학도병 예우 강화 위한 3건의 조례 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학도병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3건의 제ㆍ개정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배진석 의원은 기존의 '국가보훈대상자 등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로 분리하여 각각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6.25 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여했으나 참전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학도병을 기리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학도병 선양 및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도 함께 발의했다. 개정된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참전명예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도내 거주 시군에 따라 차이가 나는 참전명예수당을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했다.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다른 유형의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해 경상북도 차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학도병 선양 및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는 학도병의 기록 자료 수집과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학도병 선양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배진석 의원이 발의한 3건의 조례는 지난 5월 30일 제347회 정례회의 안건으로 접수됐으며, 6월 10일 의회 개원 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거쳐 6월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배 의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과 공헌에 걸맞은 예우와 존경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황리에 종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되어 국내외 인사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박람회 폐회식에 앞서 14시에는 세계 14개국 대표와 베트남 대사 등 다양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 미래교육 공동선언'이 이뤄졌다. 글로컬 미래교육 공동선언은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참가국 대표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을 약속하며,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사회의 공동 번영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폐회식에서는 박람회 공동위원장인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연단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회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5일간 협력과 연대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곳에서 나눈 아이디어와 경험이 각자의 지역사회로 돌아가 실천될 때 더욱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개최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콘퍼런스, 전시체험, 문화예술교류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이루어져 20여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실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2회 박람회는 격년 주기로 2026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3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재단 출범은 경북도가 5월에 통과시킨 조례안과 5월 27일 국가보훈부의 정관 변경 허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모체로 해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서의 경북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념행사, 학술연구를 통해 호국보훈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재단은 현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을 관리·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도내 호국보훈 관련 시설들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주요 격전지인 칠곡, 영천, 경주, 포항, 상주, 영덕 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 등 호국의 현장이며,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경북만이 설립할 수 있는 재단입니다"라며, “앞으로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북의 선열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경상북도가 국가수호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사 연구, 독립운동가 발굴,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버섯개떡’ 공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는 데 어떠한 장애도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연장 시설 개선 및 다양한 접근성 제공을 통한 무장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배리어 프리 오페라 '버섯개떡'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리며, 이는 안동시의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버섯개떡'은 미국의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작품 '버섯피자'를 한국, 특히 안동의 정서에 맞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번안한 블랙코미디 오페라다. 이번 공연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그림자통역기법을 적용한 수어 해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수신기 및 점자 리플렛 등 보조감상수단이 제공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배리어 프리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앞서 2023년부터는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창작연극 '하늘 바람 바다' 등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 외에도 8월에는 '하늘 바람 바다'의 새로운 시즌 공연, 10월에는 배리어 프리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버섯개떡'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모든 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K-Festival 2024’에서 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 2024)'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로 참여해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축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들의 고유한 문화와 축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대표적인 축제와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의 사계절 축제,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Festival 2024'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제시하며,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였다. 재단은 안동 탈춤 관련 기념품 전시, SNS 인증 룰렛 이벤트, 탈놀이단 공연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을 통해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서울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구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30여 팀 이상의 외국공연단이 참가해 탈과 탈춤을 매개로 전 세계가 하나되는 신명과 대동의 축제로 발전해 왔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이 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기온상승에 따른 위생 해충 집중 방역소독 실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방역소독 활동에 나선다. 군은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3일 오전 읍‧면 방역 담당자 및 방역 인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안전관리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에서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WHO 독성 분류 등급 중 가장 낮은 'U등급'의 약품을 사용합니다. 또한,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 위주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 4월부터 하천변과 주민 밀집지역에 해충퇴치기 164대 및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5대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또한, 유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서 유충구제 사업을 통해 조기 방역 활동을 시행해 왔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으로 감염병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폐타이어, 빈 화분, 인공 용기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와 자율방역에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통해 구독경제 포인트 판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신개념 유통 서비스인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구독경제 포인트는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사이소'에서 7만원 상당의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구매하면 3개월간 매월 1만 포인트를 지급받아 총 10만 포인트를 다양한 상품으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구독경제는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공급자가 정기적으로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로, 2025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확대에 발맞춰 '사이소'는 2022년부터 정기배송, 꾸러미 상품 등 구독경제 상품을 발굴하고 구독 경제관을 개설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지자체 최초로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2년 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9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구독경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모델로 인정받아 2억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포인트 등 추가 혜택을 받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구독경제 서비스를 확대해 '사이소'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신속 대응 지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일, 도내에 발생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민방위경보통제소와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군·경·소방과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 협력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도발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탄도 미사일 발사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부터는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냈다. 전국적으로 약 860여 개의 오물 풍선이 식별됐고, 경북도 내에서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11개소에서 발견됐다. 경북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관련 주의사항과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을 문자 메시지로 발송했으며,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EOD(폭발물 처리반) 및 화생방 대대 요원들이 출동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북한의 도발이 다양화됨에 따라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혹시 미확인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112)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는 상시 비상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재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4년 대학 내 산학협력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경산에 있는 대구한의대학교가 선정돼 경북도가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 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 유치하고, 대학의 우수 인력과 기술, 기업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도 그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04억원(국비 80억, 지방비 8억, 민간 16억)이 투입돼 지역 내 특화 분야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연 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연구개발특구 내 위치한 오성 캠퍼스에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대학과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 증진, 기업과 연구소 지원,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산학연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THE PLUS Village는 50개의 기업 입주 시설(2754㎡)을 조성해 한방웰니스 분야 R&D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산학협력단 및 기업지원부서 집적을 통한 원스톱 지원 체계 구현, 한방웰니스 분야 혁신주도형 기업 유치를 통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대구연구개발특구 화장품 특화단지와 연계해 지역사회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선정을 통해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와 같은 특화 분야의 지역 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당 분야 기업 유치에 따른 직·간접적 고용 효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발전과 함께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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