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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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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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눔 행복바자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산나물 축제 기간 동안 '사랑나눔 행복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주방용품, 액세서리, 장난감, 다육식물 등 다양한 물품이 기부돼 1천 원에서 2만 원에 판매됐다. 이 행사를 통해 588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는 위기가정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화재 복구비, 특화사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를 방문한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싸게 사서 기뻤고,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과 나눔의 문화가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영명학교서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안동영명학교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가 함께 주관했으며, 사회적 농업은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통해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해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활동을 말하며, 농촌돌봄농장은 이러한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지역 조직이다.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농촌 지역에서 보건의료와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농촌돌봄 거점농장인 경산시 힐링공유팜이 주관했으며, 도내 여러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 참여한 농장과 공동체는 영명학교 학생들에게 테라리움, 딸기청,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농촌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참여 농촌돌봄농장으로는 △포항시 꿈바라기, △구미시 행복한정원, △안동시 온더뜰, △영주시 발효체험학교 띄움, △베리벨벳, △새오름, △영천시 별빛농부, △경산시 바람햇살농장,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 등 10개소가 있었으며,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는 △구미시 한우리글로법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관희 안동영명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농업의 매력을 느끼고 정서적 발달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돌봄서비스 단체와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농업 관련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도부터 매년 2~3개소의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발굴해 왔다. 올해는 12개소(농장 11, 공동체 1)를 발굴해 농촌돌봄농장은 개소당 2억 4000만원,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개소당 3억 1400만원을 5년 동안 지원한다. 농촌돌봄농장은 농업과 지역 농촌 환경을 활용해 치유, 돌봄, 교육, 고용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생태학습, 방과 후 수업, 원예 공예 활동, 농업 관련 직업 체험 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주민생활공동체는 주민의 자발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새로운 대안이다"며 “사회적 농업을 영위하는 조직이나 단체가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 협력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이철우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주요 임원들을 만나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확대 및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제와 문화,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행사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LA 방문 시 이철우 도지사는 김봉현 회장에게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소주 등 경북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 확대와 경북에 대한 투자 지원을 요청하며 긴밀한 협력을 협의한 바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1971년에 설립되어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인 경제 단체로, 미국과 전 세계 한인 상공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다양한 유통업체와 IT, 의류, 보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경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경산, 영주, 상주, 안동 등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5명과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경제 교류 행사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동시 전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작년 LA 한인상공회의소 골프대회에 골프 양말을 기부하는 등 교류 활동을 이어왔으며, 일부 지역 상공회의소는 미국 LA 방문을 준비하고 있어 양 기관 간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봉현 회장과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은 이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는 2007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LA 한인 축제 기업전시회와 2025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 개최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산시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에서 도내 지능형 탐구키움터 업무 담당 교사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 탐구키움터는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공간으로, AI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활용하여 과학교육을 혁신하는 프로젝트이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31교, 중등 14교, 고등 27교, 특수 1교 등 총 73교에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안내는 도 교육청 장학사가 2024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의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운영 사례 발표는 안효수 평산초 교사와 김지현 구미산동고 교사가 지능형 탐구키움터 운영 사례를 발표 했다. 지능형 탐구키움터는 IoT 기기와 센서를 활용한 실생활 데이터 분석, AR/VR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탐구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창의적 융합 탐구활동 및 협력적 과학 수업을 촉진하며,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은 무선 센서를 활용한 실험과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비교할 수 있다. 한 고등학교 운영 담당 교사는 “설명회와 동료 교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능형 과학실의 활용 방법과 사업 운영 방향성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능형 탐구키움터를 통해 디지털 소양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 큰 호응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장애 학생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가 학교 현장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꿈 담채'는 상주 지역의 공립특수학교인 상희학교 내 (구)기숙사를 개축해 마련된 시설로,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부, 전공과 재학생들이 성인기 자립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숙박형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 지난 4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하반기 9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반기 과정에는 14교 5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금전 관리, △자기 보호, △대인관계, △자립 생활, △여가생활, △사회 적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훈련이 3박 4일 입소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인 1실로 생활하며, 대중교통 타기, 시장보기, 요리하기 등의 활동을 체험한다. 꿈담채 운영에는 특수교사와 생활지도원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모든 프로그램 활동 체험비는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학생 선발 기준은 야간 개별 취침 가능, 체험활동 전체 참여 가능, 성 문제 및 학교폭력 전력 없음 등이다. 추가 혜택으로는 꿈담채 수료 학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부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 연계 주택 입소 신청 시 우선 선발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자립 생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환기 장애 학생들의 자립 생활 준비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SA) 획득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4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노력이 군민과의 소통에서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8기 기초단체장의 선거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자료를 분석했다. 평가 분야는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평가 결과, 총점 83점 이상인 지자체가 SA등급으로 선정됐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주요 성과로는 △공약실천관리규정 일부 개정, △분기별 공약 추진 현황 점검, △군민 배심원단 운영, △군 홈페이지 공약 코너 운영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 73개 중 23개는 완료됐으며, 37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2024년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5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34.26%) 및 경북 평균(34.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완료 및 추진 완료 사업으로는 △청송군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 △진보지역아동센터 확충,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어르신 행복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주왕산 관광지구 주변 정비사업, △남관문화센터 활성화 등이다. 또 정상 추진 사업으로는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청송사과 재배 시스템 혁신, △파천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완공, △청송한옥스테이 활성화, △백석탄 주변 관광자원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설치 사업,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향후 전망은 이들 사업이 민선8기 임기 내에 완료되면, 청송군은 영농환경 혁신으로 인한 농업소득 증가와 관광자원 다양화로 이색 관광명소가 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은 민선8기 3년차로, 군민들에게 했던 약속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 소통하는 공약사업 추진으로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모집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기기와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자가 측정하고, 이를 담당 간호사가 모니터링해 건강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용되는 스마트기기는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이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한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노인 장기요양 등급(1~5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신청자의 스마트폰과 오늘건강 앱의 연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제외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해 6개월 동안 지속한 완료자에게는 대여했던 스마트기기가 지급되며, 월별 미션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신청은 봉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신청 후 사전 검사 일정은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유선 연락할 예정이다. 손은지 보건소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지속 가능한 건강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jjw5802@ekn.kr

경북농협, ‘경북 농·축협 채권관리 실무교육’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6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 및 담당자 15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 농·축협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채권관리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농·축협의 건전한 결산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공동대출 자율협약 제도 및 현황 △농·축협 자체 채무조정제도 △담보채권관리 방법 및 담보별 매각가율 추이와 같은 시장환경 분석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축협 직원들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클린뱅크 구현을 위해 연체 감축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 농·축협 채권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어, 전문적인 채권관리를 통해 농·축협의 자산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축협의 건전 경영을 위한 활동에 교육 지원 및 현장 지도 등 경북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권기창 안동시장, ‘미혼남녀 in 카페’ 현장간담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14일 안동시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미혼남녀 in 카페'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4월 실시된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가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만남과 결혼, 주거지원 등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날 주요 내용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만남의 기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안동시도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약 40%의 매칭율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미혼남녀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만남 프로그램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산부와 함께한 '안동맘 in 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안동시 인구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준비 완료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 양궁 월드컵은 올림픽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세계 양궁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에 시작됐다. 매년 1~4차 대회가 주요 대륙에서 열리며, 각 대회 종목별 상위 랭커들을 선발해 파이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차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고, 이번에 예천에서 열리는 2차 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과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파리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6일 결승전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리커브 부문과 컴파운드 부문 각각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을 포함한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지난 4월 30일 최종 엔트리 접수가 완료됐으며, 50개국에서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7월 대회 준비를 위해 양궁월드컵 TF팀을 신설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경기장 본부석, 전광판, 음향 시스템, 야외 화장실 등의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임원실과 기록실 등 기능실 리모델링도 마쳤다. 또한 국제 규격에 맞는 경기용 기구를 준비하고, 예천의 푸른 잔디와 소나무가 조화로운 결승 경기장을 조성했다. 선수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25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입출국 수송과 숙소와 양궁장 간 셔틀 운행 계획도 세웠다. 예천권병원을 공식 병원으로 지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인근 시군 경찰과 소방과도 협력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일부터 예천군 공공 체육시설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결승 경기 온라인 입장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게 했다. 예천군은 이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양궁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향후 국내외 양궁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한층 더 매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활의 고장 예천에서 펼쳐질 짜릿한 양궁 월드컵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겼으면 좋겠다"며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양궁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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