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 최치원문학관이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치원문학관은 4월에 작가를 채용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작가의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희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의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치원문학관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