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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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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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북교육청, 대안교육 교사연구회 공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이달 15일까지 2024 대안교육 교사연구회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안교육 교사연구회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공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대안교육 전문 교원 인력 양성으로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립 대안학교 설립․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3월 중 심사를 거쳐 4개 팀을 선정하고, 팀당 250~350만원의 운영비 지원과 전문가 특강․대안교육 현장 탐방․관련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대안교육 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대안교육 교사연구회를 통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자율형공립고 2.0 신규학교 5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가 새로 추진하는 자율형공립고 2.0 신규 학교에 포항고, 포항여고, 구미고, 안동여고, 울릉고 등 총 5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한 5교는 올해 9월부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자율형공립고 2.0학교는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 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개방형 교장 공모제 실시 △교사정원 50% 초빙 임용 가능 △학생 우선선발 등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 2.0학교는 경북도내 8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전략에 발맞추어 명문고로 탄탄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자율적 교육모델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형공립고 2.0에 선정된 각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고, 지자체․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 등과의 협약체결로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으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여 지역 교육력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신규 자율형 공립고 2.0 5교와 기존 자율형 공립고 10교를 대상으로 △생각을 다지는 질문탐구수업 운영 △지역대학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량 지원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의 중점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5교가 자율형공립고 2.0 선정을 계기로 지역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하고, 지방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모델이 되어 지역 내 학교가 다함께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클린시티추진단 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통실에서 본청 클린시티추진단 12개 부서와 읍면동 부읍면장 및 행정민원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클린시티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클린시티추진단은 지난해 신동보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풍제 복지환경국장이 부단장이 되며 관련부서 45개 부서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부서별 클린시티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2024년 추진계획과 개선방향을 공유하는 등 클린 안동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4구역으로 확대) △클린하우스 및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 △공공체육시설물 상시 유지관리 △전통시장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클린시티 관련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각종 환경교육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 △노상적치물 지도 및 단속 △국가하천 환경 정비 △버스․택시 승강장 청소 등이다. 신동보 부시장은 “지난해 클린시티 안동만들기를 주요 역점시책으로 정해 꾸준히 추진한 결과 예년보다 도심이 많이 깨끗해졌다"라며, “올해는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은 천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 구슬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이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안동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색동놀이를 주제로 기획한 테마파크형 축제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 △안동로컬랜드, △퍼포먼스랜드, △탈춤공원 랜드, △중앙선 1942안동역랜드, △색동포토랜드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상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 공주랜드에서 기존의 민속놀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콘텐츠화한 안동만의 색동놀이를, 밤에는 퍼포먼스랜드에서 1년에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차전 대동놀이와 유명 연예인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각종 먹거리와 마켓이 공존하는 안동로컬랜드, 다양한 민속행사와 문화예술공연, 농특산품 등을 만나는 탈춤공원 랜드, 체험형 포토존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중앙선 1942안동역랜드, 색동놀이와의 추억을 담는 색동포토랜드가 함께 운영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대한민국 전통놀이 문화와 대형 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안동의 숙박과 음식을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평창 윈터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한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인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확 바뀐 포스터처럼 진화한 K-PLAY 안동랜드에서 최고의 놀이천국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사업 선정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박물관 소장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 1월23일부터 2월6일까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한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지원, 최종 30개 박물관에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유물을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등록된 유물에 관한 자료들은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이뮤지엄을 통해 검색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개관 후 꾸준한 유물수집과 소장유물의 등록작업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사업을 통해 유물 2000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조선초기 계미자 간행본 '사시찬요'의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 농어촌버스 디자인 개선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농어촌버스 디자인의 개선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군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디자인은 2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을 가진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못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트렌드에도 뒤쳐진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예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농어촌버스 디자인 개선 용역에 착수해 다수의 디자인(안)을 도출하였고 내부적인 협의와 검토 끝에 5개의 안에 대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설문조사 참여는 예천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예천군청 홈페이지 소통마당 내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또 디자인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향후 군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1개의 디자인을 선정해 세부적인 디자인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다음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의결 후 금년 상반기 중 버스도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어촌버스는 단순히 군민의 이동수단이 아니라 지역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군민 여러분의 선호도 조사 참여 결과와 의견을 참고하여 최선의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퇴계 이황 16대 종손 이근필 선생 별세...향년 93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퇴계 이황 16대 종손인 이근필 선생께서 7일 향년 93세로 타계했다. 대유학자퇴계 이황의 직계인 故 이근필 선생은 1958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인천 제물포고교에서 3년간 한문을 가르치다 귀향 후 온혜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유림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故 이근필 선생은퇴계 이황 선생이 주창한 '공경하는 마음을 통한 선비정신'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2002년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설립하고, 2005년 무렵 각급 학교에서 남을 칭찬하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을 발굴해 상찬한 '도산서원 허시회'의 설립이사, 2007년에는퇴계학 스터디그룹 '도산서원 거경대학(居敬大學)'의 설립이사를 맡으며 선비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서원의 600여 년 역사 중 사상 처음으로 도산서원 향사에 여성 초헌관을 임명해퇴계 선생을 모셨으며, 2014년 종가의 불천위 제사를 현대사회에 맞춰 저녁 6시로 바꾸는 등 '성인은 굳이 옛 도를 닦아 지키려고 하지 않고, 세상의 일을 논하여 그것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을 세운다(聖人不期修古不法常可論世之事因爲之備)'라는 말의 본보기와 같은 삶을 살았다. 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5일장으로 모셔진다. 조문은 8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고인의 터전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선영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청동락관 ‘2024 국악트롯콘서트 동락’ 성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7일 오후 7시30분 경북도청동락관에서 '2024 국악트롯콘서트 동락(同樂)'을 개최했다. 경북도청 신도시 유일한 공연장인 동락관은 그동안 도 자체 행사와 외부공연 대관만 해왔다. 이에 도는 자체 첫 공연인 '동락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는 남녀노소,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의미인 '동락'을 주제로 국악과 트롯이 조화를 이룬 무대였다. 공연 가수와 출연진은 SNS를 활용한 사전 수요조사로 도민 선호가 높은 출연진을 섭외하는 등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이철우 지사의 '대(大)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과 관현악이 조합된 영남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전통무용과 장구춤 등이 차례대로 펼쳐졌다. 또, 국악인 박애리, 미스트롯 정미애, 미스터트롯 김희재의 노래와 라이브 연주가 이어져 참석한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했고 예매 시작 6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공연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도는 올바른 공연예약 문화 정착을 위해 “No-Show 캠페인"을 벌였고 캠페인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No-Show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을 위해 우선 지정좌석을 제공해 문화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안동 애명복지촌 오승택 원장은 “문화 혜택이 절대적으로 아쉬운 소외계층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동락관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아주 훌륭해 공연 관람을 편하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도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겨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 기회를 더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청동락관은 연말까지 자체 기획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 후속으로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의 승리를 염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규모 어린이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jjw5802@ekn.kr

민주당 경북도당·전남도당, 22대 총선 공통공약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전남도당이 지방소멸 극복과 수도권 일극주의 타파를 위해 22대 총선 공통공약을 발표하며 손을 맞잡았다. 7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및 전남도당 운영위원과 사무처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랜 기간 주요 국정의제로써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과밀과 지역 간 불균형, 지방인구의 급감과 경제력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민주당 전남도당과 경북도당이 지역을 넘어 지방 살리기 해법을 공동 모색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성장을 위한 6개 공통공약으로는 첫째, 극심한 인구소멸 위험을 겪고 있는 면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원을 지급하고, 읍지역 전체 주민과 동지역 농어민에게는 월 10만원을 지급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려는 '농산어촌기본소득'지급 둘째, 청년·신혼부부에게 주거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어 인구 유입을 꾀하는 '만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셋째, 지방에 정착의지가 있는 청년들에게 공무직, 공공근로형과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청년 UP, 일자리 UP, 지방정착 UP '청년친화 혁신 일자리' 창출 넷째, 전 연령대 맞춤형 돌봄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이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는'ONE-STOP 교육·돌봄 혁신대책' 추진 다섯째, 의료불평등 해소와 열악한 의료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상급종합병원급 대학병원 유치로 의료역량 강화 및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여섯째, 농업인 소득기반 안정을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및 '농업재해 국가책임제 확대 추진'을 전남도당과 경북도당의 22대 총선대표 공통공약으로 내세웠다.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은 “이제 지방은 소외를 넘어 존폐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발표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전남·경북도당 공통공약은 농어업과 농산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농산어촌 기본소득은 농어민은 물론, 온 국민 기본소득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과 경북이 인구감소지역 1·2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면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 농산어촌의 절박한 현실을 고려할 때, 농어민을 넘어 농산어촌 주민 전체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방소멸을 넘어 붕괴위기에 놓인 지방과 농산어촌에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5월 기준 전국 시군구 228개 중 105개(46%)가 소멸위험지역이고 이 중 97곳(92.4%)가 비수도권인만큼, 이처럼 지역이 소멸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jjw5802@ekn.kr

영주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서 ‘제21대 정병대 회장 선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에 정병대 대창건설(합) 대표가 선출됐다. 7일영주상공회의소는 2024년도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정병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정병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물가・저성장이라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영주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으로 추대된 것에 무한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고, 임기 동안 상공인들의 권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년 동안영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왔던 조관섭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다시영주상공회의소 구성원으로 돌아가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사 대표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이임 소회를 밝혔다. ☞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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