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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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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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김경도 의장,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 동참 호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28일 영천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지난 21일 발표된 공동합의문으로 무산됐던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광역단체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구역 통합이 진행될 경우 모든 행정 기능이 대구로 집중돼 지방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경북 시·군의회 의장들도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미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25일에는 행정통합 추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경도 의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로 241억원 국비 확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에 3개 과제가 선정돼 24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2028년까지 20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이차전지 분야: LFP 수계 전극 제조 통합 시스템 개발, △철강 분야: AI 자율제조 예지보전 및 자율로봇 기술 개발, △섬유 분야: 합성 피혁 제조 공정의 자율 운영 시스템 기술 개발 등이다. 경북도는 지역 주력 산업에 AI 자율 제조를 도입해 제조업의 대전환을 꾀하고, 중소기업의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를 지원할 자율 제조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부지사는 “AI 자율 제조를 통해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 춘천마라톤 대회 참가로 개인정보 보호 다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의 사내 마라톤 동호회 'GRC' 회원들과 기관장,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등 임직원들이 27일 춘천시에서 열린 2024 춘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책임자와 담당자뿐 아니라 기관장까지 함께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다짐을 reaffirm했다. 공사는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2024 안동마라톤대회, 경주국제마라톤 대회 등 지역 마라톤 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ESG 경영과 건설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건강한 사내 문화 형성을 위해 15개의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며 직원의 대부분이 가입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재혁 사장은 “체계적인 개인정보 관리 방안 수립과 동호회 운영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2023년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전국 797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만 선정된 '최상위 등급(S등급)'을 획득하고, 2022년에는 개인정보 보호 유공기관으로 표창받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jjw5802@ekn.kr

영양군, 제2회 영양별천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영양공설운동장 및 보조축구경기장에서 제2회 영양별천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외 30개팀과 관내 4개팀이 참여해, 8세부, 9세부, 10세부, 11세부, 12세부 등 관외부와 관내부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하고,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각 부의 우승은 관외부에서 FC리더스, 현풍스노우파인, 김영우FC, 바름 팀이 차지했으며, 관내부에서는 영양초B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기간 동안 유소년 선수단 및 학부모를 포함해 약 8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영양을 찾아 1박 2일간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는 지역 식당과 숙박시설의 이용으로 이어져 영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한 단계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영양군의 지속적인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K-대학 아이디어 포럼’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주(라한셀렉트 경주)에서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을 비롯해 도내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방대학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은 우동기 위원장의 기조연설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으로 시작되었고, 윤소영 정책관의 'RISE와 고등교육 정책 방향' 소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4개 권역별 대표 대학 총장들이 좌장으로 참여해 RISE의 4대 핵심과제에 대한 주제별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 (좌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지역특화형 비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 정주 유학생 유치 방안 연구'주제로 열렸다. 두 번째 세션은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좌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성공적인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사례' 주제로 열렸다. 세 번째 세션은 직업 및 평생교육 혁신 (좌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직업·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및 '지역 맞춤 취업-정주형 해외인재 유치 방안'주제로 열렸다. 마지막 세션은 지역 현안 해결 (좌장: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지역정주형 의료 인재양성 과제' 및 'GPP(Glocal Partnership Program)를 통한 지역인재 유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RISE의 핵심은 대학과 지역, 산업 간의 연계와 동반성장"이라며, “경북 RISE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취업 및 창업-정주의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K-대학 대전환을 통해 아이디어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지방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소방본부, 수능 시험장 74곳 화재 안전 긴급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1개 소방서의 화재 안전조사반을 투입해 수능 시험장 74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시설 관리 상태 점검과 피난 장애 요소 제거를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비상구 및 출입구 잠금 여부 확인, 시험장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 교육 강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 중 소방시설 오작동에 대비한 대응 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시간이 필요한 보완 사항은 시험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출동로 확보 등 응급 대응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순간인 만큼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10월 28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며 지배구조 개혁을 본격화했다. 이들은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추진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존 이사회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MBK와 영풍은 기존 이사회를 두고 “독립적인 감독 기능을 상실했다"며, 최대주주와 주요 주주들의 의사가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사회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 권한의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집행임원제를 도입해 거버넌스 체제를 혁신할 계획이다. 새로 제안된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 법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강성두 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MBK와 영풍은 이번 개편이 특정 주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반영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군위군, 대구도심 군부대 이전을 위한 새로운 기로에 서다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도심 군부대 이전은 경북 군위군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군위군은 군부대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착수한 군위는 1300년 전 삼국시대의 전투 장면에서 유래된 이름에 걸맞은 군사적 위세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군위군은 오랜 기간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군위군의 노령화 지수는 1000을 넘으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도 59.1세로 전국 최고다. 이러한 고령화 상황에서 군민들은 군부대 이전이 인구 증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8월 국방부의 훈련장 후보지 제출 요청은 군위군에 새로운 선택의 기로를 가져왔다. 군위군은 과거 TK공항 유치 과정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으며, 당시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 공항 유치를 결정했던 바 있다. 이번에도 군민들은 군부대 유치를 위해 다시 한 번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일부 주민들은 315만 평 규모의 훈련장에서 포병과 전차 사격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대구시는 국방부와 협의하여 포병 사격을 제외한 '과학화 훈련장'으로 조정했다. 이는 경주 안강 사격장의 7배에 달하는 면적이며, 주민들의 소음과 안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군위군은 훈련장 후보지 제출 전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김진열 군수는 주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후보지가 검토 단계에 있으며, 국방부의 평가가 진행 중이다. 군부대 유치를 반대한다는 것은 군위군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각종 단체와 군의회의 지지선언이 이어지면서 군위군은 대구시 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를 통해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훈련장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군민들은 진정한 미래를 위한 선택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jjw5802@ekn.kr

영양군, 제17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7일 오후 2시 산촌문화광장 상설공연장에서 영양원놀음보존회 주관으로 제17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를 열었다. 영양원놀음은 조선시대 정월 초 농한기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즐기던 모의재판극으로, 관아를 모방한 풍자놀음이다. 주민 중 학식 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그 외 사람들을 관속과 관노 등으로 정해 재판을 진행하며, 죄인은 전곡(돈)으로 죗값을 치렀고 이는 공동기금으로 활용됐다. 이 전통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단절되었다가 1970년대에 복원됐고, 2007년 영양원놀음보존회가 창립된 후 매년 정기발표회를 열고 있다. 올해 발표회는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말에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오후 1시 영양문화원에서 시작된 원님행차 길놀이를 시작으로, 2시 개회식과 민요 식전공연, 본 공연인 영양원놀음, 그리고 영양여고 댄스 동아리 펄스팀의 식후공연이 이어지며 풍성하게 진행됐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원놀음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애쓰는 보존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표회가 군민들에게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0월 한 달 동안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양군 내 영농부산물 발생량은 연간 약 5000톤으로, 그동안 별도의 처리 방법이 없어 태우거나 산에 버리는 방식으로 환경오염과 산불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 예산 1억 원을 편성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행을 맡은 영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각 읍·면별로 10명씩 팀을 구성해 무료로 부산물 파쇄와 폐기물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고춧대와 과수원 잔가지 등은 파쇄기로 처리하고, 비닐·노끈·농약병 등 폐기물은 적절한 처리장으로 옮긴다. 현재까지 430농가에서 고춧대 2700톤과 전지목 300톤을 처리했으며, 특히 산림 인접지와 고령 농가, 진입로가 불편한 농지를 우선 지원 중이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첫해라 시행착오도 있지만 병해충 감소와 환경 개선에 성과가 있다"며 “내년에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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