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11일 제350회 임시회를 열어 소관 실국 조례안, 동의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 11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날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이 발의한 '경상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상북도의 양자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원안 가결됐다. 그 외에도 소관 실국별 출자출연 동의안,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1년으로 위탁기간을 수정해 가결됐으며, 미래 취약근로자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민간위탁 동의안은 조례의 절차적 요건 미비로 부결됐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출연 동의안의 지역 활용 방안을 촉구하며, 박선하 의원(비례)은 취약근로자의 인권 보장을 강조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출연 동의안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임병하 의원(영주)은 교통약자 사업의 신중한 추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태림 의원(의성)은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철저한 지도 감독을 주문하며, 손희권 부위원장은 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동의안에 대한 상세 자료 부족을 질타하며 향후 사업 성과 보고의 철저한 지도를 강조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