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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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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주민이 만드는 깨끗한 골목 ‘서구쓰담 클린서구’행사 진행

골목 청소하고 인증샷 남기면, 선착순 3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10월 한 달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네를 청소하고 SNS에 공유하는 '서구쓰담, 클린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쓰담, 클린서구'는 서구의 쓰레기를 담아 치우고, 깨끗한 서구를 만들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골목길 청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청소 문화를 확산시키고,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혼자 또는 여럿이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주변 골목길, 이면도로, 공원 등 불결한 장소를 청소한 후 활동사진(인증샷)을 서구청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서구는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가지며 내 동네는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청소 문화가 확산하며 관내 골목, 이면도로 등 생활 환경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환경을 지키는 초석이 되어 밝고 쾌적한 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맞아 헌신 교직원 포상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 대구=에네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1일 개원 125주년을 맞아, 2일 행소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예배를 드렸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영남권 최초의 서양식 진료소인 '제중원(濟衆院)'으로 출발했다. 대구·경북 근대 의료를 시작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당시 의료의 불모지에서 놀라운 의술을 펼쳤고, 국가적 시련과 민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했다. 작은 초가집 한 채에서 출발한 제중원이 현재 3개의 병원과 2개의 대학으로 크게 발전하기까지는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선교사들의 희생, 봉사, 개척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의료원의 사명과 초심을 지키기 위해 지난 6월 초기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해 의료원 위상 제고에도 힘을 쏟았다. 125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연구 중심적 병원으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강화와 다양한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스마트 의료를 실현코자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달서구)은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도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환우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났다. 진료 공간을 조정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의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은 지역 장애 아동들을 위해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경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경주동산병원은 진료 공간 확대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경북 동남부 급성기 중심병원의 역할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의과대학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수 인력 및 시설 확보로 정책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간호대학은 간호교육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했으며, 향후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환자 사랑을 실천해 온 125년의 역사는 미래로 나아갈 우리 의료원의 원동력이다. 매순간 의료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교직원과 변함없이 의료원을 사랑해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개원 125주년 포상'을 통해 의료원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협력기관, 우수 기부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2024년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내 꿈을 잡아라! 내가 꿈 꿀 직업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14일에서 24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달서어린이도서관 특성화 사업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매년 특성화 사업으로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맞춤형 특화도서인 '꿈 키움 도서 코너'와 연계해 책으로 어린이들의 진로탐색 및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올해 꿈 키움 체험 테마를 “내 꿈을 잡아라! 내가 꿈 꿀 직업은?"으로 정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업 탐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초등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 △ 쇼콜라티에(수제 초콜릿 만들기),△ 플로리스트(동물 토피어리 만들기)), △ 로봇 공학자(워킹 로봇만들기), 초등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 △ 슈가 크래프터(슈가 쿠키 만들기), △ 플로리스트(토분인형 만들기), △빛 공학자(형광 메모보드 만들기) 이다. 각 프로그램별로 12명 수강생을 모집하며 11월 4일에서 11월 21일까지 달서어린이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 후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어린이도서관 특성화 사업 꿈 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기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2024 달서평생학습축제 개최

학습으로 소통과 행복을 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5일 오후 12시 30분 월광수변공원에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4 달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달서평생학습축제는 '학습으로 소통과 행복을 품다!'라는 주제로 주민과 평생학습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축제는 그간의 학습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주무대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 발표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동안 배우고 익힌 악기 연주, 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잔디광장에서 달서어린이 그림대회, 버스킹 공연, 평생학습성과물을 전시한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 공연 등으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매력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싸이버거'가 초청돼 축하 공연을 진행하며, '목요커'권경환의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다. 권경환씨는 달서구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음악동아리를 시작한 이후, TV 프로그램'너목보', '전국노래자랑'우승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으로 청명한 가을날, 아름다운 월광수변공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번 축제에 방문하는 분들이 아름다운 월광수변공원에서 배움의 행복을 느끼면서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으니,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한국부동산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풍국면 대구역 사회공헌점' 개소 시장형 사업단 창업 지원 앞장…고용 창출 효과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역 3층에 위치한 '풍국면 대구역 사회공헌점' 개소식에서 시장형 사업단 창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본 사업은 일자리 확대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성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DGB사회공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함께 후원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창업 지원을 받은 곳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북구시니어클럽과 광명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풍국면 대구역 사회공헌점은 북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일자리 및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대구시와 DGB사회공헌재단, 한국부동산원, 코레일 대구본부, ㈜진담이 협력해 대표적인 민-관-공 협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참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DGB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7월 한국부동산원과 단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네이버 해피빈 더블 기부사업,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대구 온(ON)가족 축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jmson220@ekn.kr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관광진흥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전담여행사 지정 및 취소 법제화 통해 관광 질서 해치는 저가 덤핑관광 근절 김승수 의원 “ 저가덤핑관광 · 쇼 핑강매 근절 통한 한국 관광 이미지 제고 위해 최선 다할 것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의원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 이 대표발의한 '관광진흥법'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달 26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 우리나라와 외국정부 간 양해각서.협정 등이 체결되어있는 경우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당 국가의 단체관광객 유치를 전담하는 여행사를 지정하도록 하는 한편, △ 부정한 방법으로 전담여행사 지정을 받거나, 고의 또는 공모에 의해 관광객 이탈사고를 일으켰을 때, 여행업 질서를 현저하게 해치는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 현재 문체부가 한 · 중 정부 간 단체관광협상에 따라'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 '을 마련해 중국전담여행사를 지정 · 운영 하고 있으나 대외적인 구속력이 없는 행정규칙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제재와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6 월까지 접수된 중국단체관광 불편신고 29 건 가운데 14 건 (48.3%) 이 ' 가이드의 쇼핑 강요 ' 에 대한 불만이었다 . 실제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인삼,간보호제, 화장품, 면세점 등 여러 곳의 쇼핑 센터에 방문하도록 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강요하며 문을 잠그거나 관광객에게 면박을 주는 식으로 쇼핑을 강제한 경우도 있었다. 일부 가이드들은 관광상품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쇼핑을 강요하며 ' 정부가 쇼핑을 요구한다 ' 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쇼핑 .옵션 관광 강요 등 한국 관광의 이미지를 실추시켜온 일부 여행사들의 저가 덤핑관광이나 쇼핑강매 등 일탈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승수 의원은“과거 일부 전담여행사의 일탈 행위로 관광객이 여행에 불 편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면서“관광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 과함으로써 저가덤핑 관광과 쇼핑강매가 근절 되고 , 방한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또한,김 의원“ 앞으로도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jmson220@ekn.kr

정희용 의원, 성주군과 정책간담회 개최

정 의원, “성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국비 건의사업과 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30일 '2025 국비확보 및 주요현안사업 건의를 위한 정희용 국회의원-성주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성주군청 실·과장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국비 건의사업과 성주군의 현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면담해 성주군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성주군은 신규 사업으로 △가야산국립공원(법전리) 주차장 조성사업, △저급과 참외 급증에 따른 수매자급 지원, △낙동가 목조건축물 조성사업 등을 건의했으며, 주요 현안인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성주역사 건립,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국회에서 예산이 신규 반영된 △산단매립장 안정화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원팀이 되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국비 건의사업과 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중앙부처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주솔거미술관,강준영 개인전 ‘과정의 과정’展 개최

오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박대성1~3관에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도자 페인팅 작가 강준영의 개인전 '과정의 과정'을 박대성 1~3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강준영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도자를 전공한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하는 아트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과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인식하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며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한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각자의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본질적 질문을 돌아보며, 삶이라는 여정을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과정을 중시하는 열린 시각을 제시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형성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렬한 마티에르 기법의 회화와 초대형 회화를 비롯해 다채로운 도자 페인팅 작품들이 공개된다. 또한, 도시 건축 설계 프로그램 전문가 김동철과 협업해 기하학적 영상 드로잉이 포함된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강준영 작가는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종종 간과되기 쉬운 과정이야말로 예술과 삶의 진정한 본질"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삶의 여정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남일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강준영 작가의 개성 있는 조형 언어와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을 느끼며, 관람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전시를 즐기고 자신만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가을밤 시간 여행 떠난다....경주시, 문화유산야행 오는18일 개막

풍류마당 덩기덕 쿵덕, 드론라이트 쇼, 4D 문화유산 체험 눈여겨 봐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감각적인 역사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유산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장터 야시(夜市) 등 7야(夜)를 주제로 1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먼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상인 최부자 고택에서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첨단기술 어우러진 메인 공연 '덩기덕 쿵덕'을 선보인다. 이어 신라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드론 300여 대가 월정교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아름다운 신라의 밤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청사초롱을 들고서 원효와 요석공주의 설화를 느껴보는 사랑의 징검다리와 한눈에 즐겨보는 3D 문화유산 전시는 반드시 체험해 볼만 하다. 또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샌드아트 공연, 4D 큐브 증강현실 및 신라문화 놀이터 체험 등은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기후변화를 경고하는 얼음조각 전시, 1급 멸종위기 곤충 비단벌레와 만남, 리사이클을 활용한 패션쇼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주문화유산야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경주문화유산야행.kr) 또는 경주문화원(054-743-7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문화유산야행은 2025년 공모사업에도 이미 선정된 전통 있는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매회 성황을 이루며 수십만 명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왔다"라며 “올해도 아름다운 신라의 달밤, 경주의 매력을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작은마을에 나라사랑 태극기 물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도암마을에서 10월 기념일과 국경일을 맞이해 도암지 데크로드 둘레길을 따라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하는 등 마을곳곳에 태극기 물결을 휘날렸다. 연화리의'연화(蓮花)'는 도암지에 연꽃이 많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다. 도암지 데크로드 둘레길을 따라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를 조성하게 된 것은 이경형(74세, 남) 이장이“연꽃이 많은 도암지는 천주교 성지순례길 중 한티가는 길 1코스 길목으로 연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성지 순례자들도 많이 지나가는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태극기 바람개비 둘레길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해 시작되었다. 또한 연화리 도암마을 41세대 전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집집마다 태극기 꽂이 점검 및 낡거나 훼손된 태극기 교체 등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경형 연화리 이장은“연화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성지 순례자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호 면장은“도암지를 수놓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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