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DGIST  김규형 교수 연구팀, 소화기관의 압력을 감지해 삼키는 행동을 조절하는 ‘피에조 채널’의 역할 규명

소화관 장애, 섭식 장애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뇌과학과 김규형 교수 연구팀이 음식물이 소화기관 내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삼켜지는지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밝혀냈다. 연구 결과, 음식물이 소화기관의 앞부분에 쌓이면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해, 삼키는 행동을 피에조 채널(PIEZO Channel) 단백질이 유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발견은 소화관 장애나 섭식 장애 치료법 개발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소화기관에서는 다양한 신호가 발생하며, 이 신호들은 몸의 중요한 생리적 과정과 연관될 수 있다. 하지만, 소화기관 내에서 음식물들의 이동 및 축적이 어떻게 감지되고 처리되어 삼킴과 같은 중요한 섭식 행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아직 미비하다. 한편, 피에조 채널은 우리 몸에서 물리적인 압력이나 자극을 감지하는 단백질이다. 이 채널은 세포막에 존재하며, 압력이나 힘이 가해지면 열리면서 칼슘 이온(Ca2+) 같은 물질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이렇게 들어온 이온은 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몸의 반응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피부로 느끼는 촉각, 혈압 감지, 그리고 폐와 방광의 팽창 감지에도 피에조 채널이 관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에조 채널이 소화기관에서 음식물이 쌓이는 것을 감지하고 삼키는 행동을 유도한다는 것을 사람의 소화기관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예쁜꼬마선충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의 '인두-장 밸브'라는 소화기관에 주목했다. 이 밸브는 인두와 장을 연결하며 음식이 이동하는 길목을 조절하는데, 사람의 식도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피에조 채널이 이 밸브에서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예쁜꼬마선충이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장 앞부분에 쌓이게 된다. 이때 장이 팽창하면서 생기는 압력을 피에조 채널이 감지하고, 인두 피스톤 운동이라고 불리는 움직임을 통해 음식을 장 아래로 밀어내는 과정을 조절한다. 이로써 김규형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에서의 음식물 축적에 의한 장 팽창이 섭식행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특히 삼킴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개체 내에서 분자적 수준으로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본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규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몸의 내부 감각이 섭식과 관련된 생리적 과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실마리 밝혀냈다"며, “이 연구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소화기관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생리적 과정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관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DGIST 뇌과학과의 박연지 박사과정생과 연지혜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김규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뇌연구원 강경진 박사팀과 한국과학기술원 이경은 박사팀 협력연구로 진행됐고, 지난달21일 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저널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 … 동국제강 현장 방문

포항 철강업계 위기 대응, 동국제강 에이치(H) 형강 공장 현장 방문 격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위기에 따라 4일 동국제강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더불어 지역 철강업계가 위기를 맞게 되자 포항시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위기대응T/F팀을 구성하는 등 지역 철강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동국제강 에이치(H) 형강 공장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 및 근로자를 격려하고, 직접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와 철강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포항은 철강산업의 중심지이며, 동국제강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온 기업"이라며 “현재 대내외적 여건으로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항 철강업계가 처해 있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의 대응 정책 수립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국제강 측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 지역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및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다. 향후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철강업계와 긴밀한 협력으로 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40년 나눔 이어온 76세 할아버지 마라토너.... “나눔은 단거리 아닌 장거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진정한 나눔은 100m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기입니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40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여든을 바라보는 아마추어 할아버지 마라토너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칠곡군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홀몸 어르신에게 김장 김치는 물론 등록금과 생필품을 후원한 김기준(76·경북 칠곡군 왜관읍) 할아버지다. 김 할아버지는 칠곡군 공무원 출신으로 자신의 논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는 물론 월급과 생활비를 쪼개 기부를 이어왔다. 6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16살부터 철공소에서 일을 하며 길에 떨어진 과일을 주워 먹는 등 배고픈 서러움을 몸소 체험하고. 1976년부터 칠곡군청에서 근무했다. 1980년 우연히 한 소년소녀가장의 어려움을 접하고 공무원 박봉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1984년부터 공무원을 퇴직한 2005년까지 지역의 많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월급의 30% 이상을 내어놓고 담배까지 끊었다. 퇴직과 함께 고정 소득이 사라지자 전업 농부로 변신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로 나눔을 이어왔다. 직장 동료와 아내로부터 몰래 낳은 자식을 돕는다는 오해를 받고, 무를 나르다 넘어져 어깨가 골절되는 등의 많은 어려움에도 한 해 최대 32가구의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해 왔다. 1998년 김 할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한 청년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자, 동료 공직자는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봉사단체의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왜관읍지역사회장보장협의체 김장 봉사에는 김 할아버지로부터 대학교 입학금을 받아 가난을 극복했던 40대 여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 할아버지는 대통령 표창(2005)과 자랑스러운 도민상(2010) 등의 각종 상에 이름을 올렸고, 2000년'좋은 한국인 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 원까지 기부했다. 나눔을 계속하게 된 것은“죽을 때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라."라는 할머니의 유언과 달릴 수 있을 때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자신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는 35년 동안 마라톤을 하며 50회 이상 풀코스를 완주하고, 올해는 고령에도 하프 코스를 2시 7분에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4일 김 할아버지의 선행을 알리고 후배 공직자에게 본보기로 삼고자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 할아버지는“10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처럼 100세까지 건강하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인생 최대의 소원"이라며“눈 감는 날까지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오늘 저녁에도 낙동강을 따라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어르신은 남을 도울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40년 동안 증명했다."라며“어르신의 선행이 알려져 따뜻한 나눔이 들불처럼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배수예 의원,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위상 제고 및 상임위원회 팀워크 강화에 기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배수예 의원이 경북시군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하는 '2024년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배수예 의원은 제9대 영천시의회 후반기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골목형상점가위원회, △투자유치위원회 등 주요 정책결정사항에 대한 자문위원의 역할을 적극 수행했으며 영천시 복지시설 후속조치 및 인구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시정질의와 영천영대병원 예산 지원 형평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등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 민원 처리로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수예 의원은 “이 상은 영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동료 의원님들과 시민분들의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현안 점검회의 개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살피고 적극적 지원 태세 확립 강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4일 오전 10시 최원목 이사장 주재로 긴급 임원·부서장 회의를 개최해 금융위원회 주관 '금융상황 점검회의'내용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보는 국내외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기업의 자금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당국 및 금융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시장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기업이 현 상황에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엄정한 복무태도를 확립하고, 고객 응대에 소홀함 없이 적극적 업무추진 자세를 견지해 나가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연말연초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금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iM뱅크, 임직원 강의 참가비 연말 지역 아동 후원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올 한 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자율 참가비로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부도 하는 '트렌드 포럼'에서 마련됐으며 4일 수성동 본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방한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트렌드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지식 시대에 역량 있는 강사들의 시의적절한 트렌드 관련 강의를 iM뱅크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도 경향이나 동향, 추세 또는 단기간 지속되는 변화나 현상을 이해하는 포럼으로 가장 최근의 트렌드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하는 배움의 장으로 기획됐다. 임원 및 부점장을 비롯해 희망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형태로 생성형 AI, 디지털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강연에 참석함과 동시에 소정의 강의 참가비를 QR코드를 통해 기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해 실시한 강연으로 마련된 재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의 '트렌드 포럼'은 관심있는 직원 누구나 참여하여 본인의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으며, 자발적인 연수 참여와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획기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직원 역량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움직임을 계속해 책임을 실천하는 iM뱅크(아이엠뱅크)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동산병원, 치유의 빛 담은 성탄 트리 점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희철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여러 환우와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리의 밝은 불빛만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병원 운영위원들이 앞장서 희망 나눔 모금함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단순한 아름다운 장식물을 넘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게 되어 기쁘다. 트리의 불빛이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치유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교직원과 환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트리에 환한 불이 켜짐과 동시에 교직원과 환우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대한 소망을 담아 기도했다. 이어, 교직원 혼성 중창단의 캐럴 합창이 로비에 가득 울려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내년 1월 초까지 트리 옆에 설치된 희망 나눔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십시일반 마련된 성금은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형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 공백 없는 안전 보육환경 조성 박차

포항시, 흥해아이누리플라자 준공으로 건강한 육아, 완전돌봄 도시구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행복한 아이가 자라는 안심보육도시 포항을 조성하기 위해 공백 없는 포항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중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입원 등 부모 부재로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이용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365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해 안심하고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포항형 안심보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어린이집 미운영시간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돌봄시간을 다양하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시간제 긴급보육으로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북구청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시립힐스테트포항어린이집을 개관해 24시간 365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시립흥해어린이집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오는 18일 준공 예정인 흥해아이누리플라자에 시립흥해어린이집을 이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예정이며, 2022년부터 영유아의 안전하고 완전한 돌봄을 위해 시행해 오고 있는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를 북구청어린이집 1개소에서 현재 24시간 365어린이집 3개소, 시간제긴급어린이집 1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포항시의 특색 있는 영유아 틈새 돌봄 사업은 도내 최초 24시간 365 어린이집 운영 외에도 어린이집 새벽반 운영, 직장맘&아픈아이 서비스, 외국인아동보육료지원 등 '안전보육, 완전돌봄'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 플랫폼 구현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보육 공백 제로화로 완전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심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개최

IB 월드스쿨 교원의 현장 연구와 실천 사례 나눔을 통한 대구 IB 학교의 동반 성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 IB 학교(월드, 후보, 관심) 교원과 다른 시도 IB 후보학교 교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Connecting Educators, Sparking Change"를 주제로 교육적 본질에 충실한 IB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초·중·고 교육 연계를 통해 대구 IB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7월에 IB 2.0 시대를 선포한 이후 지난 5년간의 IB 1.0을 성찰하고 새로운 IB 2.0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초등학교 PYP, △중학교 MYP, △고등학교 DP 등 급별 세션이 운영되고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개회식은 정년을 앞둔 교장과 신규교사의'IB 관리자 이야기&신규교사 이야기'로 시작해, IB 프로그램 학습방법 ATL(Approaches to Learning)의 설계·개발자 랜스 킹(Lance G. King)이 'Everything Must Change(모든 것이 변화해야 한다)'라는 기조 연설을 하며 콘퍼런스 막을 올린다. 이어, 급별 세션에서는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고등학교(DP) 교원들의△IB 수업-평가 사례, △학부모 콘퍼런스 운영 사례, △주도성을 촉진하는 IB 월드스쿨 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 발표, 프로그램 현장 연구 실천 사례 나눔, 토론의 시간이 운영된다. 폐회식에서는 IB 1.0 시대 월드스쿨 프로그램 운영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날 행사에 대한 성찰과 참가 소감 나눔 이후, 운영위원장인 대명중 문희정 교장의 폐회사로'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날은 대구 IB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IB 후보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경기, 전북, 전남 등 4개 교육청의 교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교육자들이 IB 교육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서로의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엑스코, ‘2024 대구크리스마스페어’ 개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동행축제', '온기나눔옥션' 소상공인 판로개척 행사 동시개최 특별한 연말 위한 선물용품, 인테리어 소품, 취미생활 등 150개사 300부스 참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유일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2024 대구크리스마스페어(Daegu Christmas Fair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150개사 30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부대행사들도 마련되어 연말의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를 위한 형형색색의 선물용품과 볼거리를 마련하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주목할 부분이다. 크리스마스페어와 함께 개최하는'동행 축제'에서는 지자체·정부에서 추진하는 소비 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중소·소상공인제품 23개사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150개사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경매행사를 진행해 낙찰된 매출액을 다양한 비영리기관들에게 기부하는 자선경매 행사'온기나눔 옥션'도 함께 개최된다. 북구청은 북구 소재 소상공인 39개사에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홍보와 판로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다채몰'에서도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20개사가 참가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용품을 비롯해 연말 분위기를 특별하게 해줄 블랙트리, 그린트리, 화이트트리, 홈데코 및 파티용품, 패션, 디저트 및 음료, 취미용품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원데이클래스 페스티벌'취미상점'이 참가해 다양한 취미 클래스를 페스티벌 형태의 마켓으로 구성한다. 반지, 트리, 향수, 키링, 가죽아이템 만들기와 퍼스널컬러 체험진단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트리제조업체 '노아바'와 '코지바이브''루시아이'에서는 유럽풍의 프리미엄 트리를 판매할 예정으로,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크리스마스를 꾸며볼 수 있다. 볼거리도 풍성하다.'테마 포토존'이 꾸며져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남길 수 있으며, 밴드 공연, 클래식 연주, 마술쇼, 벌룬쇼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장 인증, 수험생 인증,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대구크리스마스페어는 사전등록자, 고등학생 이하, 만 65세 이상의 참관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 시 일반인 5,000원, 대구 북구 주민은 2,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