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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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순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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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기운이 흐른다는 용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2) 내일

에경브리핑은 2회에 걸쳐 근현대 우리민족의 역사적 사건 한복판에 있던 용산을 조명해보는 특별기획 용의 기운이 흐른다는 용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준비했다. 최근에 부동산 관계자들은 용산에 대해 “호재가 많아도 너~무 많다"고 평가한다. 현재 용산 일대에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 △한남 뉴타운 지구 재개발 △용산-신사 신분당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B노선 신설 등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여러분 용산(龍山)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십니까? 미군부대? 용산역? 대통령실? 앞으로 5년 뒤 여러분은 용산하면 한남 뉴타운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용산을 이렇게 평가할 겁니다. “호재가 많아도 너~무 많다" 현재 용산 일대에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 △한남 뉴타운 지구 재개발 △용산-신사 신분당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B노선 신설 등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사업은 한남 뉴타운 지구 재건축 사업입니다.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의 노른자 땅이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되는데요. 2003년 11월 18일 용산구 보광, 한남, 이태원, 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는 뉴타운지구로 지정됩니다. 그리고 2006년 10월 19일 재정비지구로 지정된 뒤 2009년 10월 1일 자로 한남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했는데요. 한남 뉴타운 지구는 서울 도심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누어 추진되다 지난 2017년 주민 반대로 1구역은 지구 지정이 해제됐고, 개발 추진 20년 만인 지난해 10월 30일 드디어 한남 3구역 주민 이주를 시작으로 한남 뉴타운 지구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한남 3구역은 2012년 9월 조합 설립 후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고, 2020년 6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해 2022년 7월 임시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위치는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한남 뉴타운 지구 중 가장 넓은 38만 6395㎡ 면적에 사업비 3조원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하 6층, 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5816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에 청약을 기다리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분양가구는 5816가구 중 4940가구이며, 나머지 876가구는 임 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자금 부족과 국제 금융위기, 용산참사 등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 3년여만인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사실상 사업이 무산된 바 있는데요. 지난 2월 5일 서울시는 용산정비창과 용산역 후면부지, 한전 부지, 한강철교 북단 선로를 포함한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부지 49만5000㎡를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업비 51조1000억원으로 용지비율은 국제업무존 용지 30%·업무복합 35%·업무지원 35%로 세분화했는데요. 중심부인 국제업무존에 들어서는 건축물 높이는 랜드마크 건물이 100층(450m) 안팎, 그 외 국제업무존에는 80층 내외, 업무복합존 60층 내외, 업무지원 40층 내외까지 세워질 계획입니다. 평균 용적률은 900%로 국제업무존에 민간사업자가 혁신 디자인을 제안할 경우 최대 용적률 1700%까지 고밀개발 가능하게 했는데요. 이 가운데 주거지는 공동주택 3500가구, 오피스텔 2500가구 등 최대 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자원재활용 수익금 지역 복지재단에 전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6일 사회서비스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2천699만 원을 광진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폐단말기 자원재순환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발생한 바우처 결제 전용 폐단말기를 수거하여 금, 은, 구리 등 주요 자원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으로 작년 한 해 전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407개소가 참여하여 3만6천여 대의 폐단말기가 수거되었다. 기부금은 수거된 폐단말기를 재활용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갑작스럽게 위기가 발생한 대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익금 기부 외에도 이번 캠페인으로 사보원은 온실가스감축, 사회공헌, 순환자원 생산인증서를 획득하여 ESG 경영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보원 박철웅 사회서비스보육본부장은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전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자원재순환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ESG 경영실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어르신 위한 설맞이 만두 빚기 봉사활동

광진구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 참여로 국민체감형 ESG 경영 실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임직원들은 민족명절 설날을 맞아 광진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민속놀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주최 경로당 연계사업인 설맞이 '행복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지원하고 1·3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사보원 임직원들은 ESG 현장경영 실천을 위해 광진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사보원 임직원 35명은 2일부터 8일까지 광진구 관내 화양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서 직접 만두소를 만들고 경로당에 오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만두도 빚어 따뜻한 간식으로 대접하였다. 또한 경로당에 오시기 어려운 취약계층인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댁내에 방문하여 명절 선물도 전달하였다.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만두를 빚으니 가족들과 함께한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요즘은 만두를 사서 먹는데 오랜만에 모여서 이렇게 함께 만드니 즐겁고 재미있다"라고 하시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사보원은 지난해 11월 광진구 '2023 제1회 사랑의 김장축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관내의 저소득층 가구 1067세대에 10Kg씩 전달하였으며, 올 1월에는 11개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사보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과 지원을 펼쳐 왔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국민체감형 ESG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용의 기운이 흐른다는 용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1) 어제와 오늘

에경브리핑은 2회에 걸쳐 근현대 우리민족의 역사적 사건 한복판에 있던 용산을 조명해보는 특별기획 용의 기운이 흐른다는 용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준비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조선 시대 숭례문 바깥 지역, 즉 한양도성 밖 10리, 지금 기준으로 약 4km까지를 일컫는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었다. 조선시대 용산은 조선 한성부 남부 11방 가운데 지금의 용산구 이태원동과 동빙고동, 후암동, 서빙고동, 용산동4가 지역을 일컫는 둔지방(屯之坊)과 현재의 마포대교 인근과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동, 염리동, 도화동, 서대문구 대현동, 용산구 이촌동과 효창동, 원효로 등이 자리한 용산방(龍山坊)으로 구분됐었다. 이처럼 조선시대 용산의 절반은 용산이 아닌 둔지방이라는 별도의 지역이었는데 둔지방이란 이름은 용산에 있는 둔지산(屯芝山)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둔지산은 현재 미군기지와 용산 대통령실, 국방부 등 국가 중요시설이 둔지산에 위치해 사실상 1950년대부터 일반인 접근이 차단되어 우리에게 생소하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여러분 용산(龍山)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십니까? 미군부대? 용산역? 대통령실? 그런데 이거 아세요? 조선시대 용산의 절반은 용산이 아닌 둔지방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조선 시대 숭례문 바깥 지역, 즉 한양도성 밖 10리, 지금 기준으로 약 4km까지를 일컫는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었는데요. 조선시대 용산은 조선 한성부 남부 11방 가운데 지금의 용산구 이태원동과 동빙고동, 후암동, 서빙고동, 용산동4가 지역을 일컫는 둔지방(屯之坊)과 현재의 마포대교 인근과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동, 염리동, 도화동, 서대문구 대현동, 용산구 이촌동과 효창동, 원효로 등이 자리한 용산방(龍山坊)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 용산의 절반은 용산이 아닌 둔지방이라는 별도의 지역이었는데요. 둔지방이란 이름은 용산에 있는 둔지산(屯芝山)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둔지방도 생소한데 둔지산이란 이름은 더 생소할 겁니다. 여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현재 미군기지와 용산 대통령실, 국방부 등 국가 중요시설이 둔지산에 위치해 사실상 1950년대부터 일반인 접근이 차단되었기 때문입니다. 1904년 당시 둔지방에 주둔했던 일본군은 일본 주둔기지와 기지 주변 용산방 일부까지를 '신용산(新龍山)'이라 부르고 이를 지명처럼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둔지방을 신용산, 본래 용산방을 조선용산이라 부르며 훗날 신용산과 조선용산 지역을 통합해 용산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지는데요. 용산은 1882년 임오군란 때 청나라군이 자리 잡기도 했고, 1894년 청일 전쟁 당시 일본군이 병영으로 이용하다 1904년 러일전쟁 뒤 대한제국(조선)과 일본 사이 강제로 체결된 한일의정서를 근거로 1915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 보병 제77, 78, 79, 80연대 등이 주둔했습니다. 광복 이후 용산은 일본군이 주둔하던 자리에 다시 미군이 '캠프 서빙고'를 조성하고 1953년 8월 동숭동에 있던 미8군 사령부가 이전해오면서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대한민국 국방부와 합참본부가 모두 용산에 설치되며, 명실공히 용산은 우리나라 국방의 중심지로 자리 잡습니다. 1980년대 후반 지금의 전자랜드 인근에 있던 용산 청과물 시장 자리에 용산전자상가가 조성되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이곳은 우리나라 IT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는데요.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기기, 전자부품,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들도 이곳에 가면 구할 수 있어 당시 용산전자상가는 항상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2022년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며 용산은 국방의 중심지와 더불어 정치 1번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그럼 2024년 현재의 용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독특한 문화와 다양성을 지닌 한국의 대표 관광지 이태원과 명품 플래그십스토어와 유명맛집이 모여있는 한남동, 최근 SNS상에서 핫플로 각광받는 용리단길과 용산 백빈 건널목 주변, 서울의 대표적인 레트로 명소로 손꼽히는 보광동, 해방촌, 경리단길 등 지금의 용산은 한국 내 이국적인 무드의 감성 플레이스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펼쳐질 용산의 미래도 기대가 큰데요. 정순한 기자 jsh@ekn.kr

지난해 한국인이 알리·테무 등 중국 직구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해외 직접 구매 이른바 해외 직구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최근 저가 상품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국 직구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중국 직구는 3조2873억원으로 전년보다 121.2%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직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세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온라인 해외직구로 사용한 돈은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직구해 간 돈보다 5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이 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의류·패션 관련 상품인데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 이 가운데 해외 직접 구매 이른바 해외 직구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작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는데요.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저가 상품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국 직구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중국 직구는 3조2873억원으로 전년보다 121.2%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직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그간 직구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은 전년 대비 7.3% 줄어든 1조8574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미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에서 중국에 뒤처졌습니다. 일본은 엔저 영향으로 전년보다 11.0% 늘어난 47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품군별 구매액은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 3조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고, 음식료품이 1조50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이어 생활·자동차용품은 4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증가, 스포츠·레저용품은 2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5.5%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우리나라 상품을 직접 구매해가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이른바 '역직구'는 감소했는데요.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656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1%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재작년 1조8417억원에서 지난해 1조6561억원으로 12.6% 감소했고, 일본도 재작년 1조2091억원에서 지난해 1조569억원으로 15.2%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역직구가 줄어든 배경에는 화장품 판매 위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상품군으로 보면 화장품이 재작년 1조1092억원에서 1조340억원으로, 의류·패션 관련 상품 판매도 2022년 2961억원에서 지난해 2639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역직구와 직구 금액의 차이인 '직구 수지'는 5조원 이상 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인기에 더해 국내 이커머스까지 '가성비' 제품 수입에 열을 올리며 무역수지는 더욱 악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기 정 순한 기자 jsh@ekn.kr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닮아도 너무 닮은 , 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厨房のありす)’ 분석

'주방의 아리스'는 스펙트럼증 천재 요리사와 다양한 삶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빚어내는 하트풀 드라마입니다. 배우 카도와키 무기, 나가세 렌, 마어데 아츠코 등이 출연하는데요, 카도와키 무기가 맡은 주인공 야에모리 아리스는 작은 식당 '아리스 마음대로'의 점주로 '요리는 화학입니다'가 입버릇처럼 나오는 자폐 스펙트럼 천재 요리사입니다. 첫 방송 이후 일본의 매체 사이조 우먼은 '주방의 아리스' 주인공 아리스(카도와키 무기)가 '우영우'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우영우(박은빈)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우리나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厨房のありす)'. 닮아도 너무 닮았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NTV의 새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厨房のありす)'가 우리나라에서 2022년 8월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본 현지 매체들을 통해 지적되고 있습니다. '주방의 아리스'는 스펙트럼증, 자폐증 천재 요리사와 다양한 삶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빚어내는 하트풀 드라마입니다. 배우 카도와키 무기, 나가세 렌, 마어데 아츠코 등이 출연하는데요, 카도와키 무기가 맡은 주인공 야에모리 아리스는 작은 식당 '아리스 마음대로'의 점주로 '요리는 화학입니다'가 입버릇처럼 나오는 자폐 스펙트럼 천재 요리사입니다. 첫 방송 이후 일본의 매체 사이조 우먼은 '주방의 아리스' 주인공 아리스(카도와키 무기)가 '우영우'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우영우(박은빈)와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이조 우먼은 이 밖에도 다음 내용처럼 두 드라마가 유사하다는 지적을 했는데, 하나씩 알아보죠. 두 드라마의 주인공이 모두 '싱글 파더' 밑에서 자란 성장 과정도 비슷합니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절친은 과거 행실이 좋지 않았으나 주인공을 도와주며 친해졌다는 설정도 비슷한데요. '주방의 아리스'에선 친구인 미츠자와 카즈사(마에다 아크코)가 행실이 나쁜 학생이었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아리스를 도와주며 친해졌다는 설정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맡은 주현영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와 함께 주인공의 과거를 아는 캐릭터가 대기업의 딸이라는 점도 비슷한데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탄생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은 진경이 열연한 로펌 태산 창업자의 딸인 태수미 변호사로, 우영우의 아버지와 학창 시절 연인이었죠. '주방의 아리스'에서 아리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 역시 아리스 아버지와 동료인 의약화학자 제약회사 CEO의 딸인 고죠 마키코(기무라 타에)입니다. 여기에 우영우가 자신의 동료인 한바다 소송팀 직원 이준호(강태오)와 사랑에 빠졌는데요, '주방의 아리스'에서도 아리스는 아르바이트생 코세이(나가세 렌)에게 끌립니다. 이준호와 코세이 모두 주인공의 말고 행동에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러브 라인도 많이 닮았습니다. 사이조 우먼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NTV는 일본판 '우영우'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틀림없다"라며 “설정과 연출을 조금 빌려도 들키지 않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주방의 아리스' 첫 방송 평균 가구 시청률은 6.2%(비디오 리서치, 간토 지방)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매체 '핀즈바 뉴스'는 작품 자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작품',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일어날지 궁금하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전했으나, 일부 방송국 관계자는 '연출과 스토리 시놉시스가 한국 드라마와 너무 비슷하다'는 것도 지적했습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 사용자 편의를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긴급민원 핫라인 구축으로 신속한 고객중심 서비스 지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청에서 '시스템 운영․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사보원이 관리하고 있는 주요시스템의 민원 분석 및 주요 기능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보원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6개 주요 시스템 관련 5개 본부 9개 부서의 본부장 및 부장, 장수군에서는 시스템 사용 공무원 및 관내 제공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하여 시스템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각 시스템별 고객상담팀장이 참석하여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보원 박금렬 원장 직무대행은 “시스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민원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편리한 시스템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보원은 고질적인 다빈도․반복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위해 원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한 5개 본부, 9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고객 민원 개선관리 협의체'를 구축하고,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다빈도 반복 민원 ZERO를 목표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긴급 민원의 신속 대응을 위한 '긴급민원 핫라인'을 구축하여 최단 시간 내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연예계의 사건-사고 블랙홀…한서희, ‘호텔 와’ 남배우 카톡공개..논란일자 ‘자작’

'연예계 저승사자'로 한서희가 남자배우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한 후 곧바로 '자작'이라고 해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서희와 남자배우 A씨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는데요, 카톡 내용은 한서희가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 이와 함께 한서희는 특정 매체를 언급하며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음"이라며 A씨를 회유하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A씨는 “왜 이렇게 무섭게 이야기 하느냐"며 선을 그었습니다. . 한서희는 2016년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21년 11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연예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한서희가 남자배우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한 후 곧바로 '자작'이라고 해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서희는 '자작'이라고 했으나 여전히 의문은 계속 남아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서희와 남자배우 A씨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는데요, 카톡 내용은 한서희가 '슈스(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빨리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되는데 와', '룸서비스 시키고 저녁 먹자'라고 제안하며 A씨를 호텔로 불러냅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특정 매체를 언급하며 “어차피 내가 꽉 잡고 있음"이라며 A씨를 회유하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A씨는 “왜 이렇게 무섭게 이야기하느냐"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후 한서희는 카톡에서 A씨에게 같이 가자고 했던 호텔에서 즐기고 있는 사진을 개인 계정에 게재했습니다. 또한 해당 이미지는 한서희가 자신의 팬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에 직접 올린 것이라는 설명도 더 해져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톡은 주작(자작)임"이라고 짧은 해명 글을 올린 뒤, SNS 계정을 폐쇄하고, 이후 비공개 계정을 새롭게 생성했습니다. 여기에 한서희는 “곧 공개로 전환할 거니 기다려라. 나도 준비가 좀 필요해. 마음의 준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서희는 2016년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21년 11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았고, 2023년 11월 형기를 채우고 출소했다. 그러나 또다시 황하나 등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잊혀질만 하면 사건의 주인공을 마다하지 않고 돌출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서희. 그녀의 사회적 도발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설날 세뱃돈 적정 액수, 인공지능(AI)에게 물어보니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설 연휴 기간이 이어진다. 아이들은 친척들로부터 '세뱃돈'을 받을 수 있는 설날을 기다리지만, 최근 명절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치솟는 물가에 세뱃돈도 부담스럽다는 어른들이 늘고 있다. 세뱃돈 액수가 곧 조카를 사랑하는 척도처럼 느껴지다 보니 온라인에는 적정한 세뱃돈 액수에 대한 질문도 이어지고 있다. 에경브리핑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적정 세뱃돈 액수를 알아봤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베일에 싸여 있던 수많은 세상의 비밀들이 하나둘씩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세뱃돈의 적정한 금액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적당히 주자니 조카의 실망한 얼굴이 벌써부터 눈앞에 아른거리고, 풍족하게 주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벌써부터 신권교환을 위해 은행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릴 때는 세뱃돈 받을 생각에 설날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린 적도 있지만, 어른이 되어 설날을 앞두고 세뱃돈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겁니다. 기준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세뱃돈 액수가 곧 조카를 사랑하는 척도처럼 느껴지다 보니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에경브리핑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적정 세뱃돈 액수를 알아봤습니다. --------------------------------------------------------------------------------------- (질문) 가족들 중에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유치원생 조카들이 있는데 각각 세뱃돈을 얼마씩 줘야 합리적일까? (답변) 세뱃돈은 개인적인 선택과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나이가 어릴수록 적은 금액을, 나이가 많을수록 조금 더 많은 금액을 주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유치원생에게는 1만원에서 2만원, 초등학생에게는 2만원에서 5만원, 중학생에게는 5만원에서 1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0만원에서 20만원, 대학생에게는 20만원 이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일반적인 가이드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가족 구성원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어떠십니까? 여러분 생각과 비슷한가요? 30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 Q에서도 성인 남녀 3892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얼마가 적정할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전체 응답자 중 두 번째로 많은 1653명이 '5만원'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10만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10%인 394명, '1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의견은 2%인 102명에 불과했는데요. 특이한 점은 전체 응답자 중 42%로 가장 많은 1668명이 '서로 부담인 만큼 안 주고 안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세뱃돈 안 주고 안 받기' 응답은 지난해 설 명절에는 29%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42%에 달할 만큼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설문을 진행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싱글족', '딩크족' 인구가 증가하면서 명절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고,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아딸-CU편의점 콜라보로 신제품, ‘아딸 통계란떡볶이컵’ 출시

쌀떡과 아딸비법소스와의 만남, 조리도 간편해 전국 CU편의점 어디에서나 구매 가능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딸(대표 이현경)이 CU편의점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아딸 통계란떡볶이컵'을 출시했다고 2024년 2월 1일 밝혔다. ㈜아딸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에 발맞춰 시그니처 제품인 아딸 소스가 어울리는 쌀컵떡볶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딸 통계란떡볶이컵'은 아딸의 토마토 발표 고추장 소스를 베이스로 새롭게 개발된 아딸비법소스(80g)를 포함하여 쫀득쫀득 떡볶이떡(250g), 국내산 통계란 1개(50g)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딸 통계란떡볶이컵은 쫀득한 쌀떡의 식감이 뛰어나며, 아딸비법소스로 매콤하면서 뛰어난 감칠맛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CU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전국 편의점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900원이다. 조리법은 떡볶이 용기에 떡과 소스를 넣은 뒤 용기 표시 선까지 뜨거운물을 부어 주고, 내용물들을 잘 섞어준 후 뚜껑을 덮지 않고 전자레인지에서 약 3분간 조리하면 된다. ㈜아딸 이현경 대표는 “누구나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떡볶이컵으로, 통계란까지 포함되어 있어 든든한 한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설명하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고, 신제품 출시로 아딸과 CUJ편의점 각 브랜드 가정간편식(HMR)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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