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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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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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스타벅스 시티상품, 광명동굴 선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이 '스타벅스 시티상품-경기도(이하 경기시티상품)'에 관광명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타벅스 시티상품은 국가별 주요 도시 특색을 담은 대표적인 기획상품(MD 상품)으로 경기도를 주제로 한 상품은 이번에 처음 출시됐다. 광명동굴을 비롯해 자라섬, 남한산성 등 경기도내 대표 관광명소 8곳과 안성배, 가평잣 등 특산품 5가지가 경기시티상품에 포함됐다. 광명동굴을 소재로 한 경기시티상품은 세라믹 머그컵,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 엽서북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경기시티상품은 해당 지역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제품을 구입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광명동굴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경기시티상품은 경기도와 인천공항 등 국내 45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편 2011년 개장한 광명동굴은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누적관광객 810만명이 넘는 국내 최고 수준 동굴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7월6일부터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 1억5000만년 전 멸종한 공룡들을 재현한 '광명동굴 공룡탐험전'이 열리고 있어 광명동굴 색다른 매력을 찾는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과 빛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며, 향후 광명동굴 주변을 자연체험과 숙박, 쇼핑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거북섬민관관광協 출범…브랜딩 창출 추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거북섬 관광 브랜딩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흥거북섬민관관광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14개 거북섬 문화-관광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과 업체는 거북섬 해양-레저시설을 기반으로 관광 브랜딩과 활성화 제고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참가 기관과 기업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관광사업단), 시흥산업진흥원(환경-관광실), ㈜웨이브파크, 지에이그룹, 본다빈치㈜, 웨이브엠호텔, 웨이브힐, ㈜핸디즈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시흥시서핑협회, 대영와이드, 동네봄 등이다. 협의체는 거북섬 특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추진으로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거북섬 특화상품 개발, 상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국내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공동 유치 등에 협력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게 돼 매우 뜻 깊다. 앞으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연천BIX 입주기업 부지매입비 30억 융자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산단 부지를 매입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경기북부대개발'을 위한 공영개발 산업단지 입주 지원책으로, 올해 5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침 개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지침 개정 전에는 시-군에서 10% 이상 조성비용을 투자한 산업단지에 한해 토지매입비 지원이 가능해 실제 기업들이 해당 정책자금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경기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준공 1년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이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인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에 위치하며 △공공이 개발한 산업단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연천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번지 일원에 60만㎡ 규모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534억원, GH가 100% 투자했다. 기존 지침으로는 연천BIX도 토지매입비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개정 지침에 따라 지원이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 80% 이내 △제조업은 30억원, 비제조업은 10억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까지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기술-벤처창업기업은 0.5% △여성-장애인-유망중소-일자리우수-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3%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이 연천BIX 산업단지를 비롯해 경기북부 산업기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북부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g-mone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신보 26개 지점 대표번호(1577-5900)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접수할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청 안바울, 파리올림픽 유도 금빛사냥 겨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유도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 66㎏)이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2015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안바울은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으며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특히 남양주시청 소속으로 10년간 활동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각각 획득해 남양주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안바울은 유도 남자 –66㎏급 경기에 출전해 그동안 경험과 기량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림픽 출정식에서 안바울은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내다 보니 경쟁 상대에 기술적으로 노출된 부분이 있지만 기술을 다듬고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을 고민해 시상대 최정상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바울은 28일 남자 –66kg급 개인전을 시작으로 내달 3일에는 여성 3명, 남성 3명이 함께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시민제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개장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주차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에서 시민회관 방면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2면을 확보해 설치하고 '국가유공자 우선' 문구를 표시했다. 국가보훈부가 작년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공영주차장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특히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시민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했으며, 광명시는 시민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 실천을 위해 운영시기를 앞당겨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따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 가족 배려 40면, 장애인 13면, 경형 24면, 전기차 19면, 일반 269면 등 367면으로 조정됐다. 관내 부족한 주차여건을 고려해 광명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국가유공자는 물론 광명시민의 소중한 일상 보호가 광명시가 실천하는 애국의 모습"이라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단체 운영지원, 문화복지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10만원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경제적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전적지 순례 지원, 독립유공자의날 행사, 무궁화동산 조성,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 등 보훈단체 문화복지사업을 시행하며, 보훈회원 팔순과 구순을 기념하는 행사와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폭염 대비, 양평군 주민안전 확보 ‘구슬땀’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양평군이 폭염특보에 대비해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양평군은 집중호우가 그친 후 양평읍과 옥천면 일원이 33℃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지속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폭염 경계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양평군은 극한호우에 이어 극한폭염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폭염특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쉼터 3곳과 스마트그늘막 9곳을 추가 설치하고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 현장근로자 등에게 폭염대비 물품 8종 3000명분을 배부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올해 초 용문산관광지와 양평중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양평군은 보건소 앞 등에 버스승강장을 대체한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쉼터는 기존 버스승강장을 대체한 시설물로 내부 냉-난방, 와이파이, 버스이동노선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그늘막은 횡단보도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구간 내 신호대기 시 쉴 수 있도록 보행편의 시설물로 음성 신호안내,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시설물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 여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더위가 우려돼 우리 군에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폭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도 무더운 시간에는 논-밭일을 자제하고, 폭염취약계층과 함께 폭염을 극복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유망 청년기업 포인블랙 격려방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교육 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기업인 ㈜포인블랙을 방문해 임지환 대표를 격려했다. 포인블랙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콘텐츠 사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청년기업으로 작년 기준 매출 약 10억원, 직원 16명 규모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포인블랙은 2022년 안양에 300평 규모 '크리에이터타운'을 열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 강연장, 영상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지환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교육 콘텐츠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포인블랙 기술을 활용해 지역상권 특성을 살리고 시민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회사가 지속 성장하려면 여타 업체와 차별화, 독창성, 창의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내 기업 중에서도 특히 안양 미래를 이끌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집중호우 인명구조 공무원 유공표창 수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친 시흥시 공무원 6명에게 유공 표창을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시민안전과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과 김옥성 주무관, 이하늘 주무관, 대중교통과 김관수 주무관, 서지희 주무관, 건설행정과 이현우 주무관이다. 이들 6명은 7월18일 오전 8시경 마전봉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중이던 차량을 발견, 즉각적인 대처로 고립된 시민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급격한 빗물에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가 떠내려가는 위기상황이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50대 운전자와 딸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은 “선제대응으로 시민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공직자가 조금 더 힘을 내면 시민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기 안위보다 시민안전을 먼저 생각한 유공 공무원들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에 있어서는 한발 앞서 빈틈없이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시흥시는 침수취약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수립한 '시흥형 침수취약시설 관리 매뉴얼'에 따라 지하차도-도로-상가 등 상황별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풍수해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별 예찰, 재난 대비 담당자와 비상근무자를 집중 배치하는 등 침수피해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민관 저출생 극복 ‘맞손’…참여기관 100여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3년 대한민국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보다 1만9200명이 줄어 7.7% 감소했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전년 0.78명에 비해 0.06명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낮은 출산율이며, 대한민국 인구는 50년 후 약 3600만명으로 지금 70%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노동력 부족, 잠재성장률 하락, 사회보장 부담 증가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출산지원금-시간제 보육 확대, 출산가구 전월세 자금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신설 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출산가구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 10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향식 역량 집결을 통해 저출생을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이번 사업이 성장하고 지속가능하도록 고양시는 힘껏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저출생을 극복하려면 일과 가정 균형, 출산-양육부담 경감, 교육-돌봄 지원 등 제도개선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아이 키우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돌봄-교육인프라 확충으로 함께 키우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달부터 넷째자녀 이상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변경된 출산지원금에 따르면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출생신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전부터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출산가정이다. 올해부터 첫 만남 이용권도 확대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상당 바우처를 지급한다. 출생선물로 탄생축하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고양가와지쌀(150g)도 함께 제공한다. 셋째 이상 출산 가정은 다복꾸러미 4종 패키지 중 1종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잔액 1.8%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최장 4년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총 3095가구에 30억3700만원을 지원했다. 대상은 고양시에서 직전연도에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다. 고양시는 산후조리비로 50만원 상당 고양페이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임산부에게는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지원하고 유축기 무료대여, 기저귀-조제 분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용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해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총 25회를 지원한다. 이밖에 선전청 대사이상-난청검사,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정당하게 양육비를 지급받을 권리가 있는데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양육비 채권자를 위해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도 펼친다.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최대 9개월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양육비 채권자다.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미혼 한부모 가족에게는 양육 생계비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자녀가정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고양다자녀e카드를 사용하면 민간 협력업체,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막내 자녀가 19세 미만인 두 자녀 이상 가정이다. 이밖에도 자녀 3명 이상 가구는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여성회관 수강료, 킨텍스 캠핑장 등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세 미만 아동에게는 아동 1인당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8세 미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은 1인당 28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는 0세~2세까지 54만원~39만4000원을 기본보육료로 지급한다. 가정에서 양육하는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24개월 이상~86개월 미만)은 양육수당 10만원을 지급하고 농어촌 양육수당, 장애아동 양육수당도 지급한다. 2세미만 아동(0~23개월)을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부모급여로 0세 100만원, 1세 50만원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한다. 기존 7개 독립반(6개월~36개월)을 운영해왔으며 통합반 20개 반(6개월~24세반)을 추가 운영하며 시간당 2000원 저렴한 부담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종일제(3개월~36개월), 시간제(3개월~12세)로 제공한다. 6세~12세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5곳, 학교돌봄터 1곳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2곳, 내년 3곳, 2026년 4곳 신설해 총 14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전통마술국악 ‘흥부전’ 선봬…전석무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통마술과 판소리, 민요, 남사당놀이 등을 접목한 전통문화예술 공연팀 '소리메굿'이 오는 8월10일 오후 4시 의왕시 왕림이팝아트홀 공연장에서 전통마술 국악 Cantata '흥부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예술활동 지원 사업인 '모든예술 31'에 선정된 소리메굿이 기획하고, 의왕시와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통마술 국악 Cantata 흥부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예술과 현대적 마술을 접목해 관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영식 소리메굿 대표는 27일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이 낮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전통예술을 새롭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8월9일까지 이름-연락처-인원수를 문자로 보내면 된다. 예약 및 세부사항은 소리메굿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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