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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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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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시상한다. 이날 광명시 수상은 7월30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이뤄졌다.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는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특전을 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 방식으로 실시되며 사업 운영과 성과를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64개 도시가 평가 대상이며, 이 중 약 10%인 6개 도시만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데 광명시가 여기에 포함됐다. 광명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특화된 평생학습 종합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추진체계를 제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구축,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습 지원 사각지대 보완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쌓아온 평생학습 성과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성과"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실현하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중심 평생학습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 특화 학습체계 구축과 지원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의왕시, GTX-C노선 의왕역 2028년 개통 ‘순항’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티엑스씨㈜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추가 정거장인 의왕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차영일 지티엑스씨 대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사업을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고하게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의왕역 정차에 대한 시설비 및 운영비를 부담하고, 지티엑스씨는 공사 시행과 사업 운영기간 동안 유지관리 및 운영업무를 책임진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자 측은 운영비 전부를 의왕시가 계속 부담하도록 요구하면서 협약 체결이 난항을 겪었다. 이에 의왕시는 전문가 연구용역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GTX-C노선 의왕역 정차의 경제적 가치를 증명해 합리적인 비용 분담을 제시하는 등 적극 협의한 끝에 의왕역 정차로 발생하는 GTX-C 초과 수익을 매년 정산해 운영비에 충당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km의 노선으로 의왕역을 포함한 14개 역이 조성될 계획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의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이내, 양주 덕정역까지 40분대까지 접근이 가능해진다. 2019년 12월 기획재정부 주관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는 의왕역이 포함되지 않았다. 의왕시는 의왕역 정차 당위성 및 경제성을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경기도 등 관련 기관에 지속 제안했다. 국토부는 2023년 8월 지티엑스씨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의왕시와 지티엑스씨는 이에 따라 오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올해 안에 조속히 의왕역 설치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시민과 의왕시가 공동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다. 재정 부담을 고려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약이 체결된 만큼 GTX-C 노선이 신속하게 준공해 의왕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해 의왕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의왕시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확대…수요증가 대응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 이용수요가 급증세를 보이자 이에 적극 대응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8일 신계용 시장 집무실에서 과천노인복지센터, 구세군 승리요양원, 과천시 새마을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복지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상반기 동안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민 인지도를 높였으며 하반기 들어 이용 신청이 급증해 약 4개월간 총 64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시민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천노인복지센터, 구세군 승리요양원, 과천시 새마을회와 협력하게 됐다. 과천노인복지센터는 생활 돌봄 서비스를, 구세군 승리요양원은 일시보호 서비스를, 과천시 새마을회는 주거안전 분야 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돌봄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과천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필요한 돌봄 서비스 유형과 지원 대상에 따라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협약식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데는 기존 복지 서비스에서 사각지대를 잘 보완하고 있기 때문이라 본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사우디 타이프시 ‘6개부문 교류’ 양해각서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민-관 합동대표단이 2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를 첫 방문해 의료-농업-경제-무역 등 6개 부문 관련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남양주시 국제교류 고문인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FCC 그룹 대표가 영상회의를 주선한 지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경제-무역 교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합동대표단을 구성했다. 합동대표단은 3일 주젯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우홍구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는 사우디 타이프시와 우호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중동과 교류 확대를 위한 총영사관 지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넸다. 다음 날인 4일, 합동대표단은 압둘라 빈 카미스알 자이디 타이프 시장 및 고위 공직자들과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교류 분야 다양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슬람 성지 메카 인근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과 쾌적한 기후로 여름 수도로 유명한 기후적 특성을 활용한 '타이프 2030' 계획에 대해 공감을 표한 뒤 내년 남양주에서 만나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합동대표단은 이어 타이프시의 주요 공공의료기관인 킹 파이살 종합병원과 킹 압둘아지즈 전문병원을 방문했다. 장애인과 거동 불편 환자를 대상으로 홈 헬스 케어 서비스와 스마트 원격진료 서비스 등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2030년 착공 예정인 경기도 남양주 공공의료원과 접목할 분야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5일 합동대표단은 타이프 주지사인 사우드 빈나하르 왕자와 간담회를 가진 후 헬스 케어 클러스터 협력 등 6개 분야 양해각서(MOU)를 관련기관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의료뿐 아니라 농업-경제 관련 분야도 포함돼 향후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사우디 농림부를 방문해 농업 및 축-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타이프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중동에서 과일과 장미 생산이 가능한 농업도시로, 스마트팜 구축과 가금류 생산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함께한 이번 타이프시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무역 교류 교두보를 확실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8일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양주시 관련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역량 강화 2차 워크숍을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네트워크 구성원 간 협력을 기반으로 성과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상호 교류 및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팀 박수 챌린지, 단체터널 통과 미션, 협업 컵 쌓기 등 팀워크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팀 대항전으로 운영되는 진행방식과 다양한 상품이 풍성하게 제공돼 현장에는 웃음꽃이 넘치고 뜨거운 열기가 폭발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양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더욱 활발해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고, 이는 사회적경제 본질"이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선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의료사각지대 해소 ‘탄력’…GH 공모사업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는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병원-경기도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 지원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건강 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안산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 의료복지, 내외국인 청소년 의료교육 등을 통해 미래 비전과 지자체-병원 간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풍도 등 섬과 전국 최초 복합노인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 지원, AI 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벽지 원격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생명-의공학-기초의료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수요에 맞춘 의료통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이번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안산시는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의료지원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작년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치매 노인-미아 사진과 인상착의 특징을 바탕으로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내 축적된 상담사례를 활용하고 표준화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한 대민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아동학대 예방-긍정양육’ 캠페인 동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6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보호자와 아동이 상호 존중하는 양육태도 및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기획했다. 올해 5월부터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장이 동참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현재 하남시장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김병수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민근 안산시장을 각각 지목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존중과 긍정적인 소통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특히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위기아동 자체 발굴사업 운영, 고위험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아동학대 예방 교육-캠페인 등 아동 공적 보호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독서경영 평가’ 우수기관 수상…전국 유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년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서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직장 내 독서운동을 지속 강화해 올해 처음 신청한 독서경영 인증사업에서 103개 신규 인증기업(기관) 중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기관으로 포상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독서를 통해 직원 간 소통 및 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공직자 책 돌려 읽기 △공직자 독서대상(독서감상문) 실시 △독서경영 위한 내부 IT시스템 구축 △독서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2024 책의도시 비전 선언 △기관장 서평 작성 및 대내외 홍보 △직원 복지와 연계 통한 독서 성과 거양 등 직장 내 뿐만 아니라 대외 독서기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기 계발을 위해 수불석권(手不釋卷)한 직원들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디지털화, 다원화, 융-복합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독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창의력을 갖춘 공직자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기관은 표창과 인증현판을 수여받으며 문체부로부터 독서경영 지속과 발전을 위한 기관별 맞춤 독서경영 컨설팅, 도서 지원, 실무자 네트워킹 및 우수사례집 발간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지각 처리’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7일 제247회 제4차 본회의 열어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4일간 의사일정을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강현-유매희-정영혜-한종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나섰다. 이어 본회의는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총 57억407만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하고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처리했다. 추경예산안 주요 내역을 보면 △문화예술과 소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5억원 △도로관리과 소관 '도로 설해대책 운영' 12억8005만원 등이 전액 삭감됐고 △김포시청소년재단 소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외 1건은 일부 감액됐다. 또한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선 △예산과 소관 '김포시 기반시설 설치기금 적립' 20억원 △관광진흥과 소관 '김포시 관광진흥기금 전출금' 5억원이 예산 시급성 부족으로 전액 삭감됐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권민찬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 및 일반안건 26건을 심의해 '김포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과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안'은 각각 보류 및 부결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DMZ OPEN 정책공모전, 우수-장려 4팀 선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일환인 DMZ OPEN 정책공모전 최종보고회가 지난 6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종발표회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 정책' 아이디어와 DMZ 생태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3번의 심사와 2번의 멘토링을 거친 10개 팀이 정책 아이디어 경연을 벌였다. 10개 팀 중 3개 팀이 평화를 주제로, 7개 팀이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DMZ도서관 건립, 체험형 농업, VR기술을 활용한 통일보드게임, DMZ 생태관광,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 퍼실리테이터 양성, 투어코스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책 아이디어 발표 후 학계, 기업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제 완성도, 실현 가능성, 발전성, 독창성 4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를 통해 10팀 중 우수 2팀, 장려 2팀 등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정책에 채택할만한 고도화된 제안이 나오지 않아 선정하지 않았다. 평화부문은 남북동원팀의 'VR 남북협력 평화 보드게임 통일의 조각'이 우수상을, 우리집대표팀의 'D.M.Z 팜스테이(Farm Stay)'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통일의 조각'은 한반도를 본뜬 게임판에서 플레이어들이 미션을 협력해 풀어나가는 VR 보드게임으로 남북한 주민의 상호이해 증진과 게임을 통한 교류로 인식 변화를 꾀할 것을 제안했다. 'D.M.Z 팜스테이'는 DMZ 내 유휴부지 및 폐쇄된 공간을 활용해 주말농장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탈북민, 상주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에게 주말농장을 분양해 DMZ와 지속 교류하는 다문화 관계 인구를 높이고자 했다. 환경부문은 으쌰으쌰팀의 '다크 투어리즘: DMZ의 어둠 속 자연과 평화'가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궁극의지대팀의 'DMZ마을 생태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다크 투어리즘'은 재해 피재적지, 전쟁 철거지 등 인류 죽음이나 슬픔을 대상으로 한 다크 투어리즘 관광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를 DMZ에서 재현해 DMZ가 갖는 자연과 평화의 공존 장소로서 의미를 투어 참여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제안이다. 'DMZ마을 퍼실리테이터 양성'은 DMZ 생태계를 마을주민 관점에서 해석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파하는 제안이다. 선정 작품은 수상 적격 확인 절차를 거쳐 우수상 2팀에는 400만원, 장려상 2팀 100만원 시상금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은 “총 4차 과정을 거치며 열기를 이어온 정책공모전이 최종 발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참신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디엠지의 생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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