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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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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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민관, 시민참여 네트워크 구축 협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사업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30만 시민 목소리를 듣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가 시민과 소통 채널을 넓히고, 시민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聽)책토론회'로 진행됐다. 광명시민, 시민단체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20여명이 청(聽)책토론회에 참여해 광명시 자치분권과 시민참여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이자 가천대학교 명예교수인 소진광이 첫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소진광 교수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자치분권 명분이자 시민참여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광명시는 협치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실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문제에 참여해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인 건국대 이향수 교수가 구로자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주민참여예산제 등 구체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이향수 교수는 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뤄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에 대해 투명하고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무관심했던 시민 관심을 이끌어내며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 대표적인 사례로 진단한 뒤 시민 스스로 정책을 결정해 자치분권 의미를 경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책 결정에서부터 사업 전반적 실행과 환류 부분까지 시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선 자치분권사업 진단 평가와 제안에 대한 시민 질문에 광명시장과 전문가들이 답변했다.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송창석 위원은 “주민 참여 활동 이후 시민네트워크를 구성해 시민 스스로 광명 발전을 위한 역할과 태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의 정보 제공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 환경이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시민 참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시민과 실무자 간 소통 필요성을 역설했다. 나아가 “자치분권 청책토론회는 그동안 광명시가 자치분권사업을 추진하면서 잘한 점과 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 목소리를 듣고 성찰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시간"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해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량화할 수 없는 광명시 자치분권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철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4년 전 처음 주민총회를 시작했을 때는 주민세 마을사업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부족했다"며 “그러나 해를 거듭하며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집행하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경험했고, 이 경험이 광명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위-수탁기관, 서울시장-경기지사 표창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운영기관인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서울시장 표창을,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내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경복대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2020년 1월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진행한 2023년 외국인주민 정밀검진(씨젠의료재단), 무료 의료사업 등으로 서울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 보바스기념병원(롯데복지재단)과 연계한 종합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2019년 1월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통합 프로그램(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 취업교육,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지원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그램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우리 대학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외 10개 기관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에 대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이 지역에 정주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비롯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접근성이 우수해졌다. kkjoo0912@ekn.kr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송곳 질의 ‘반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 양경애 의원 주요 발언 인창도서관 개선방안 필요= 인창도서관의 경우 다른 도서관에 비해 공간사용이 비효율적인데 열람실 일부 공간을 잘 활용하여 트렌드에 맞는 공유공간(북카페 등)으로 만든다면 시민이 원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 CCTV 통합관제센터 인력 충원= 행정안전부 CCTV 관제센터 운영 기준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운영 기준을 마련해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라. ◆신동화 의원 주요 발언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 2년째= 민선8기가 출범한 지 2년이 되도록 부시장 장기공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함에 따라 각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공유에 차질이 생기고, 이런 행정 공백은 고스란히 시민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더욱이 부시장도 공석, 경제재정국장, 복지문화국장,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도시개발교통국장도 공석인 상황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런 행정공백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한 대승적 결단과 해법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수의계약제도 개선 시급= 구리시 수의계약 운영 개선방안에 따라 한 업체당 부서별 연 5회 이하로 계약해야 함에도 이를 어긴 사례 또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등 수의계약제도가 부당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수의계약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혹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수의계약 실무검증 TF 구성, 동일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강화, 계약발주 업무 전결권 상향, 계약체결 현황자료 시스템 공유 등 관내 업체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김성태 위원장 주요 발언 저연차 퇴직공무원 증가 대책 촉구= 행정안전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근무연도 5년 미만인 퇴사 공무원이 6600여명, 2022년에는 1만3300여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젊은 세대 탓이 아닌 경직된 공직사회 문화 변화, 업무 문제들을 간과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진단해 실질적인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하라. 유연한 계약행정업무 수행= 구리시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단순공사 또는 용역 수의계약 시, 면허 등록업체 외 일반 소규모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소규모 지역 업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업무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계약 행정업무를 수행하라. ◆ 김용현 간사 주요 발언 지역상품 업체정보 홍보= 올해 4월 기준 소매업을 포함하여 구리시 전체 상권 일년 매출액에서 구리시청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크다. 그래서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상품을 발굴해 DB화시키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명확한 우선구매 촉진 기준 마련, 업무지침 프로세스화 및 공공기관 배포, 누리집 게시, 이를 위해 산업지원과와 업무범위를 협의하라.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작년 11월 새올행정시스템 장애로 인해 전국 민원처리 시스템이 중단 사태가 있는 만큼 이런 사태에 대비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제33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구축-운용 또는 변경하려 할 때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하는데 구리시는 2016년 이후 8년간 보안 시스템 등 변경사항이 있음에도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또한 점점 강화될 보안정책과 개인정보정책에 따라 전문교육, 전문인력이 필요하므로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하라. ◆ 정은철 의원 주요 발언 불법현수막 정비 필요= 구리시 주요 도로에 게첩돼 있는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설치방법을 준수하도록 각 정당 관계자에게 협조 요청하고,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게시하는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 및 저단형 지정게시대로 이동 게첩하도록 계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로를 만들어라. 장자호수공원역 보도 긴급점검= 장자호수공원역 사거리에 설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보도블럭이 연결부분 높이가 달라 단차가 생겨있고, 틈새가 벌어져 있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현장점검 후 시정하라. 또한 구리시 보도의 점자블럭 중 시각장애인이 혼동하도록 설치된 곳이 있는데 구리시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라. ◆ 김한슬 의원 주요 발언 교문-갈매도서관 주말 자료실 연장운영= 교문방정환도서관과 갈매도서관 자료실 내부의 열람공간을 인창도서관, 토평도서관과 동일하게 평일 밤 11시, 주말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 인창도서관과 토평도서관에는 전통적 형태의 열람실이 마련돼 있으며, 평일 밤 11시까지, 주말에는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반면, 복합공간으로 디자인된 갈매도서관과 교문방정환도서관에는 별도 열람실이 없고, 자료실 내부 책상에서 시민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자료실은 평일 밤 10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된다. 최근 별도 열람실 없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이 전국적인 추세라 하더라도, 열람실 역할을 수행하는 자료실을 연장 운영해야만 거주 지역에 따른 시민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여성 밤길 치안' 안전지도 곳곳 구멍= 수택동 재개발구역 인근 지역의 치안안전시설(CCTV, 가로등, 방범등 등) 확충과 구형 방범용 CCTV를 지능형 CCTV로 신속히 전환하라.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를 살펴보면 구리시 “여성밤길치안안전" 지도에서 수택 및 토평동 구도심과 갈매 일부 지역에 치안안전시설이 부족해 검은색 음영으로 표시된 구역이 있으니 이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구리시 CCTV의 약 60%를 차지하는 구형 CCTV를 지능형 CCTV로 신속히 전환해 시민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하고,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 경찰의 우범지역 순찰 등을 위해 소관 부서 간 긴밀히 협조하라. ◆ 이경희 의원 주요 발언 직원 근무환경 조성= 휴직으로 인해 다른 직원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직원을 배치해 복귀에 대한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라. 또한 직원 스트레스 설문조사 실시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개선방안을 찾아야 하며, 사기진작 도모를 위한 성과급은 직원과 부서가 각각 골고루 균형 있게 받을 수 있도록 하라. 젊은 공무원이 희망을 품고 시작했으나 환경이 녹록치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면 일의 효율성과 능률이 오르지 않아 열심히 일할 수 없다. 나그네 정신이 아닌 주인정신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라. 주요 사업 추진 차질 없이 진행=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원래 일정대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고, 공사 단계마다 대체 주차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시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진행하라. 또한 2027년 착공 예정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이전과 관련해 시민이 염려하지 않도록 추진해 달라. kkjoo0912@ekn.kr

현옥순 안산시의원 ‘전세사기 임차인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전세피해 임차인 등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에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택임차인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전세피해', '전사사기 피해자' 등 용어 정의와 피해 지원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대책 등이 담겼다. 조례안에서 '전세피해'는 주택전세보증금 미반환, 경-공매, 사기 등 부당계약 행위로 임차인에게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관련 특별법에서 제시한 요건을 갖춰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한 임차인으로 정의됐다. 또한 안산시는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안산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피해 발생 시 관련 전문가 상담과 월세 및 긴급 주거지원 주택입주 이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아울러 안산시가 전세피해 임차인 등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지난 4일부터 이번 조례안을 심사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날 조례 적용범위를 '안산시에 소재한 주택을 임차한 사람 중'으로 변경하고, 조례 유효기간을 관련 특별법과 동일하게 하는 것 등으로 수정 가결했다. 현옥순 의원은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안산에서도 적잖은 주민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 발의는 전세피해 임차인 보호를 위한 첫걸음이며,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28일 열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박은경 안산시의원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안산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시장은 책무로 체육인 기회소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재원 확보에 노력해야 하고, 지급대상은 지원 기준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체육인'으로 하며 지급 금액과 방법 등은 시장이 따로 정한다는 사항이 조례안에 담겼다. 여기서 체육인이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선수이거나 이 법에 따른 선수였던 사람 중 현재 체육지도자, 심판 등 체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아울러 지급대상 선정을 위해 신청인 소득과 재산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체육인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는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닦는 게 이번 조례안 목적"이라며 “체육인을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28일 열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김진숙 안산시의원 ‘입영지원금 지급’,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김진숙 의원 등 6명 의원은 '병역법'에 따라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안산시민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해 입영대상자 자부심을 높이고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2025년 1월1일 이후부터 지급 신청일 현재 안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병역법에 따라 입영하는 현역병일 경우 입영 전 입영통지서 사본을 주민등록지 관할 동장에게 제출하면 입영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만약 입영 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복무 중 신청할 수도 있다. 입영지원금은 '안산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지역화폐로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지급방법과 지급금액은 시장이 따로 정한다. 다만 지급대상이 아닌 경우에 입영지원금이 지급되거나 부정한 방법에 따라 입영지원금이 지급된 사실이 발견되면 환수 조치된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김진숙 의원은 “나라를 위해 국방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청년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입영지원금 제도는 이미 다른 여러 시-군에서도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정책 수용도가 높은 만큼 입영대상자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할 수 있는 정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서울대병원 현장교육-견학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전공 창의, 융합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현장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직무능력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상병리학과 2학년 103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본부, 서울의과학연구소(SCL)에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현장교육 프로그램은 류상현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병원 소개와 함께 직무특강이 이뤄졌으며, 검사장비 원리 및 사용법을 알기 위한 층별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여한 남진우 학생은 “최신 장비와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검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 특히 임상화학, 혈액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등 각각 분야가 어떻게 환자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는지 설명을 들으며, 이 분야가 환자 치료 핵심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전문가로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서울의과학연구소, 한국건강관리협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동화 검사장비들을 직접 보고, 현장 선배들 설명을 들으며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은혜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키워온 임상병리사 꿈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채혈을 주로 많이 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직무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등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임상병리사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준 병원 및 협회 임상병리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에 걸쳐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2023년에는 전국 최초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올렸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kkjoo0912@ekn.kr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매니지먼트사 2주간 오디션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실용음악과 등 3개 학과가 5월29일부터 6월8일까지 2주간 공동으로 17개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오디션에는 연기-모델-보컬 전공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영호 등이 소속된 몰프(Morph), 배윤영 소속사 케이플러스(KPLUS) 등 10개 매니지먼트사는 K-모델연기과 모델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워킹-포즈 등 모델 기본은 물론 글로벌 감각과 개성, 다양한 표현력을 테스트했다. 연기 분야 오디션에는 연기예술과와 K-모델연기과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배우 현빈이 소속된 VAST 엔터테이먼트, 강소라-임시완, 등이 소속된 플럼에이앤씨 등 5개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했다. 오디션은 자기소개와 대사, 자유연기 등을 테스트했다. K-실용음악과는 에스피뮤직, 와이드엔터테이먼트가 참여해 보컬-댄스 분야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오디션에 참여한 전공 학생은 각 소속사 선발 기준에 따라 최종 합격할 경우 졸업 후 활동하게 된다. 박근정 대경대 교수(K-모델연기과)는 “재학 중 대형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졸업 후 모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고, 오디션 자체가 배우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오디션을 실시해온 K-모델연기과는 이를 통해 참여 매니지먼트사별로 1~2명 전속 모델을 배출했다. 양지윤, 방지우, 한동윤, 김우빈, 안보현, 최웅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한편 연기예술과는 2학기부터 영화, 드라마, 방송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 배우와 예능스타, PD, 작가, 감독 20여명을 초정해 '연기예술'에 대해 알아보는 릴레이 토크쇼를 개최한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도시재생 추진실적 평가 ‘최고등급’ 획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실적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을 부여하고 미흡,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30% 범위 내에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번 평가 결과, 경기도내 35곳 사업지 중 양호는 8곳, 보통은 13곳, 미흡은 9곳, 매우 미흡은 5곳으로 부여됐다. 파주시는 2022년 금촌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시작해 2023년 평가에서 보통, 2024년 평가에선 양호를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는 금촌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육성해왔다. 또한 깨끗한 정주환경을 위해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이 결합된 금촌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며 원도심 살리기에 힘써왔다. 장혜현 균형개발과장은 12일 “최고등급 선정은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관련 부서와 주민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운정2-4-5-6동 행복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지난 10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교하동과 운정신도시 행정구역이 새롭게 개편(4개동→7개동)됨에 따라 신설된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는 주민자치센터와 특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3월19일부터 5월23일까지 진행한 설계공모를 통해 총 104건 설계 작품이 접수됐다. 파주시는 최적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기술 심사와 본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평면계획이 행정복지센터 기능에 충실한지, 주변 지형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에 따라 △㈜아크로마키건축사사무소(운정2동) △㈜엠엠건축사사무소, 오피스경(운정4동) △㈜씨오에스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운정5동)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앤앤에이건축사사무소(운정6동)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에는 설계권과 설계 의도 구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는 1109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파주시는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하고 2026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해 아동보호전문기관(운정2동), 국민체육센터-보건진료소-도서관(운정4동), 진로체험지원센터(운정5동), 청년공간(운정6동) 등 특화시설을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4-5-6동은 작년 1월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운정2동은 2011년부터 운정1동과 통합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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