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공동주택 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아파트 단지 두 곳을 선정해 주민 소통-화합행사 운영비를 단지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갈현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와 별양동 과천래미안센트럴스위트 아파트 두 단지에서 주민화합 행사가 개최됐다. 두 단지는 각각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단지는 25일 행사에서 '모루 인형 만들기', '사탕 바구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천래미안센트럴스위트 단지는 26일 '빙고 놀이', '고리 던지기', '벼룩시장' 등 주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음식 판매트럭이 함께 배치돼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각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더욱 뜻 깊다"며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과천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