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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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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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과천시 ‘폴폴파티’ ‘가든페스티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공동주택 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아파트 단지 두 곳을 선정해 주민 소통-화합행사 운영비를 단지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갈현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와 별양동 과천래미안센트럴스위트 아파트 두 단지에서 주민화합 행사가 개최됐다. 두 단지는 각각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단지는 25일 행사에서 '모루 인형 만들기', '사탕 바구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천래미안센트럴스위트 단지는 26일 '빙고 놀이', '고리 던지기', '벼룩시장' 등 주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음식 판매트럭이 함께 배치돼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각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더욱 뜻 깊다"며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과천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 성료…8264명 방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청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가 8264명이 방문한 가운데 폐막됐다. 이번 페스타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3가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새말초등학교 6학년 1반 합창단과 장애인 합창단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등 문화소외계층과 장애인예술인 등 참여가 두드러졌다. 또한 에코백-샴푸바-그림엽서 만들기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경기RE100 체험행사가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민 눈길을 끌었다. 도민에게 이색적인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진행됐는데, 단 이틀 동안 운영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한 달 이상 운영돼 도민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진행된 '독서골든벨' 프로그램과 '목공놀이 체험장'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경기도내 예술단체-예술인-동호회 등 총 24개 팀이 참여한 '문화예술공연'은 8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됐고, 클래식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버스킹 공연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연천 구석기 퍼포먼스와 대한무용협회 남양주지부 등 경기북부 예술단체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경기북부의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경기북부 소상공인 물품 판매부스 및 도민 벼룩시장 등을 제공한 '도민마켓'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됐는데, 올해는 에코백-샴푸바-그림엽서 만들기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경기RE100 체험행사가 돋보였으며, 도민을 위한 인생세컷 행사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28일 “올해 경기도 야외도서관 페스타에 대한 많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도민이 두루두루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임태희 ‘과학고 안산시 유치’ 필요성 공유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지역교육 협력 컨퍼런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과학고 안산시 유치' 선정 필요성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건의서에는 반월국가산단을 IT-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로 전환함으로써 △이공계 우수인재 양성 △산업생태계 변화 촉진 △정주여건 개선 △도시경쟁력 확보 및 대한민국 산업 발전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고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월국가산단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시는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와 노후화에 따라 청년층 취업 기피 등 고용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여기에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관내 3개 초등학교가 폐교 예정이고, 재정자립도 하락 등 도시 위기에 직면해 새로운 지역발전 원동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과학고가 유치되면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안산시는 과학고 유치와 함께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양대와 국책연구기관, 카카오데이터센터, LG이노텍 등 우수한 첨단과학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 R&D 연구단지에 이공계 중심 우수인력 양성 및 공급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 굴뚝산업 중심 반월국가산단을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로봇 전문인력 양성 거점도시 '로봇시티 안산' 도약을 위해 로봇 보급 및 실증 지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분야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 등 사업을 역점 추진 중이다. 이런 특성을 기반으로 첨단로봇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형 과학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달에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로봇 교육 전용공간과 실습장비를 구축했다. 지난 23일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 주관 대학으로 지능형 로봇 신기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등 8개 기관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로봇산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과학고 유치에 진력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학고가 안산시에 유치되면 우수한 이공계 인력 양성 등을 확보해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체질개선과 연계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교육은 도시 성장동력으로 도시 발전과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지역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이민근 시장은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 안산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을 발제하고 지역사회 협력 가치를 통한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확장에 대해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여성창업 지원공간’ 파주시꿈마루 개소…경기도내 8번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성창업 지원공간인 '파주시꿈마루'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로 파주시는 고양, 화성, 의정부 등에 이어 경기도내 8번째로 꿈마루를 운영하게 됐다. 이날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1층에서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 꿈마루는 기존 금촌어울림센터 1층 공간을 새 단장해 마련됐다. 총 188㎡ 규모의 공간에는 공용사무공간, 상담실, 교육실, 상품촬영실 등 시설이 구비됐다. 파주시 관내 여성(예비) 창업인이면 누구나 꿈마루 누리집(dreammaru.or.kr)에 들어가 회원 가입 후 소속 꿈마루를 지정해 교육, 상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간 정보 공유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주시 꿈마루에 직접 문의하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은숙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개소식에서 “꿈마루가 여성(예비)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자에게 심리-정서적 유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매매 없는 안전파주!…파주시 ‘올빼미 활동’ 실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5일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북파주학부모연합회, 파주시새마을부녀회, 시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구매자가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어졌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중', '성구매, 아이들이 보고 있다', '성구매 범죄' 등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는 초-중-고교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청소년은 각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성매매집결지를 찾는 성매수자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는 명백한 불법이며 범죄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며 “성매매집결지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와 관심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하반기 올빼미 활동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하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성매매피해자 구조와 자활지원을 지속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 개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수동면 소재 몽골문화촌 야외공연장에서 '몽골문화촌 공연장 '노마딕드림홀' 개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관행사는 남양주시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가 1998년 우호협력관계 체결을 기념하고, 시설 노후화 및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지난 6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몽골문화촌이 재정비 1단계 사업으로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 안경모 강원경기북부 몽골명예영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교향악단-팝페라 개막공연 △업무협약 △몽골어린이합창단 공연 △몽골 전통악기 및 무용단 공연 △현판 제막식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경모 강원경기북부 몽골명예영사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몽골문화촌이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과 상생하며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은 “노마딕드림홀은 몽골문화촌 재정비 1단계 사업의 주요 성과로,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됐다"며 “이번 개관을 통해 몽골문화촌이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마딕드림홀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몽골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딕'과 시민의 꿈을 담은 '드림'을 결합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1단계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2025년 2단계 글램핑 카페 및 미디어체험관을 조성하고, 2026년에는 3단계 힐링워킹센터를 건립하는 등 순차적으로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나눔온정으로 김민석 선수 돕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 중 대회장에 뛰어든 차량에 치어 다리가 부러진 김민석(한국체대) 선수의 안타까운 사정에 군포가 큰 시름에 잠겼다. 몇 차례 이어질 수술비-치료비도 걱정이지만 21살에 선수생명이 끝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인데 전국체육대회 관계부처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50분경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던 중 경기도 육상 대표선수 김민석(한국체대) 선수가 경기 도중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그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연지공원을 돌아오는 과정에서 코스 내 진입한 차량에 치여 왼쪽 정강이가 골절됐으며,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경기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는 경기 때문에 통제 중이던 차선에 진입해 주로를 달리던 그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경기 진행요원 통제에 따라 차선을 변경하려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약 20km 속도로 그를 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김민석 선수를 발견했으나 차를 멈추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김민석 선수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김해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본인과 가족 요청에 따라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하프마라톤 경기에서 발생한 안전문제와 관련된 대한육상연맹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수 생명이 달린 주요 경기에서 통제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은 사고 직후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당시 상황이 매우 처참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언론을 통해 사고 발생 이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사전에 안전교육을 시행했고, 사고 후 신속하게 선수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김민석 선수의 지인으로부터 사고소식을 전해 듣고 중앙대광명병원을 찾았다. 가족을 위로하고 돌아온 하은호 시장은 “김민석 선수 쾌유를 기원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울러 미래를 잃은 김민석 선수를 도울 방법이 없는지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상수도 야간단수’ 시행…블록시스템 구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3년 광정동, 산본1동, 산본2동 일부 지역에 1차년도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2차년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해 궁내동, 금정동, 광정동, 산본1동, 재궁동에 이달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블록고립 확인을 시행한다. 군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블록고립 확인 작업'은 블록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수돗물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누수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한 필수작업이다. 그러나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불가피한 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블록별로 당일 새벽(오전 0시~5시) 시행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단수-녹물-수압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단독주택 및 다세대(가구)은 대야-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거나 녹물이 발생하면 사용 전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특히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선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 놓고, 작업시간인 새벽 0시~5시(5시간)에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대상지에는 병원 및 상업밀집지역이 포함된 구간이 있어 해당 블록은 충분한 홍보와 함께 5분 이내로 단수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런 내용을 누리집,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지속 안내할 예정이며 현재 구축 중인 마지막 3차년도 당동-대야블록도 내년 상반기까지 블록 구축을 끝마쳐 군포시 전역에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청춘은 아름답다”…안산유니온페스티벌 내달2일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2일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5개 대학 연합축제인 2024년 제2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산시와 대학연합학생축제추진단(이하 학생추진단),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 ERICA) 및 안산인재육성재단이 2024안산유니온페스티벌을 공동 주관한다.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관내 5개 대학 재학생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해 안산시와 대학이 청년도시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생추진단뿐 아니라 각 대학교 기관장 및 학생팀 실무자 등이 적극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가 준비됐다. 2024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작년 선보인 △유니온 컵(5개 대학 축구대항전) △유니온 스타(대학생 끼 경연대회) △유니온 존(체험 및 푸드)에 더해 △취업 콘텐츠 존(취업정보 제공) △유니온 쇼(5개 대학 합동 퍼포먼스)를 새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유니온 컵은 학교별로 선발된 5개 대학 축구대표 팀이 자웅을 겨루는 경기다.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2개 팀이 축제 당일 안산 그리너스 FC의 성지인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유니온 스타도 학교별 치열한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총 9개 팀이 와~스타디움 특설무대에서 밴드,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승부를 펼치는 경연대회다. 와~스타디움 내외를 가득 메울 부스들은 다양한 체험과 음식으로 시민 눈길을 사로잡고, 폐막식을 대신하는 유니온 쇼에 이르러선 디제이의 현란한 음악과 함께하는 5개 대학 학생들 춤이 2024안산유니온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폭넓은 세대에 사랑받는 인기 그룹 다이나믹 듀오,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를 초청가수로 섭외해 축제를 찾는 모든 이에게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와~스타디움 잔디를 상하게 할 수 있는 굽 높은 신발을 착용하거나 화기, 날카로운 물건, 카메라 등을 소지하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세부정보는 안산유니온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다빈 한양대학교 ERICA 총학생회장은 28일 “올해 축제는 대학끼리 경쟁뿐 아니라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자는 의미에서 유니온 쇼를 기획했다"며 “5개 대학 학생이 한양대 ERICA 실용음악학과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안무를 연습한 만큼 다소 부족하더라도 안산 대학생들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직접 머리를 맞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까지 맡으며 지자체와 협업한다는 점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관내 5개 대학의 우정을 다지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전한 축제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한도병원 등 유관기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인력 운용으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RAD KOREA WEEK 2024’, 첨단기술 이정표 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RAD KOREA WEEK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7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킨텍스 제1-2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기술로 그리는 미래, Shaping the Future with Technology'를 주제로 그동안 국내 기술이 거둔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첨단기술과 혁신을 선보여 국내 첨단산업기술 분야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전시회에는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7개 전문 전시가 펼쳐졌다.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경기 글로벌 대전환 포럼 등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킹, 협업, 아이디어 교환을 위한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특별시, (주)엑스포앤유, (주)다이, (주)첨단이 각각 전문 전시회를 열어 1000개 이상 기업 및 연구기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미디어 분야 최신 발전을 선보이며 한국 기술의 미래를 주도하는 초석으로 기능했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수출상담회, 기술 포럼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기술 산업 현재와 미래 방향에 대한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이런 세션들은 수많은 비즈니스 거래, 파트너십, 투자 기회를 촉진해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업계 전문가를 위한 최고 수준 플랫폼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로봇-AI 기반 장치-고급 드론-대화형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기술 혁신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보며, 기술이 어떻게 일상생활과 산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체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술 분야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첨단기술 행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RAD KOREA WEEK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전시회를 넘어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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