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기자 이미지

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 디지털콘텐츠국
  • kojy@ekn.kr

전체기사

배우 안소희, 연극 ‘클로저’ 출연 확정..무대 연기 첫 도전

배우 안소희가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안소희가 출연하는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작품 '클로저'는 5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특히 1997년 초연 이후 2004년에는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국내 무대에는 8년 만에 돌아온다. 안소희는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극중 앨리스는 사랑을 갈구하지만 운명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당찬 캐릭터다. 안소희는 “처음 도전하는 연극을 '클로저'라는 좋은 작품에서 앨리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연극이라는 무대와 관객들과의 교감에 긴장과 설레는 마음이 함께 있다. 공연으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서른, 아홉', 영화 '달이 지는 밤',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온 배우 안소희가 무대 위에서 펼쳐낼 잠재력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번 시즌 '클로저'는 김지호 연출이 지휘봉을 잡고, 안소희를 비롯해 이상윤, 진서연, 김다흰, 이진희, 최석진, 유현석, 김주연이 캐스팅되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할 수 있는 네 남녀의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관계를 밀도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23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호중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TV 방영 확정..3월 16일 안방 1열서 만난다

가수 김호중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가 안방 1열 시청자들과 만난다. 1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가 오는 3월 16일 오후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더 심포니'는 김호중이 KBS 70인조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단독쇼다. 김호중은 트바로티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웅장한 규모의 교향악단과의 협업으로 큰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호중이 보여줄 새로운 클래식 공연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더 심포니' 무료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플래닛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김호중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는 3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정서주·오유진·안성훈, ‘쓰리眞’ 결성..시리즈 최초 ‘혼성 무대’ 개봉박두

'미스트롯3' 오유진, 정서주가 안성훈과 혼성 3인조를 결성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9회는 톱10 결정전인 5라운드가 시작된다. 5라운드는 1차전 삼각대전과 2차전 라이벌 매치로 진행되며, 그중 삼각대전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최초 혼성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2' 톱7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14명의 참가자와 팀을 꾸려 3인 1조로 무대에 선다. 특히 '쓰리眞'이 만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로 3, 4라운드 연속 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서주와 2라운드 진 오유진,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팀을 결성한 것. 최강 조합인 '쓰리진'이 보여줄 무대에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무대를 마친 후 정서주가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이 전해져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지현은 나연, 김소연과 한 팀을, 진해성은 미스김, 염유리와 한 팀으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나상도는 정슬, 곽지은과 호흡을 맞추고 최수호는 천가연, 김나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진욱, 배아현,복지은의 무대와 박성온, 빈예서, 윤서령이 함께하는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전유진, 제1대 ‘현역가왕’ 등극! 압도적 우승

전유진이 '현역가왕'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초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최종회에서는 톱10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김양, 마리아가 결승 1라운드에 이어 결승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현역의 노래'를 열창했다. 마리아는 주현미 '비에 젖은 터미널'을 열창했다. 연예인 평가단 점수 최고점 98, 최저점 50을 기록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생전 아버지가 가장 좋아한 곡인 한정무 '꿈에 본 내 고향'을 선곡했다. 김양은 절절한 사부곡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지만 최고점 88, 최저점 50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강혜연은 “걸그룹 생활을 하며 얻은 빚만 1억이 넘었다. 나를 위해 고생만 한 부모님의 청춘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택했다. 최고점 95, 최저점 50을 받았다. 린은 남진의 '상사화'를 재해석했다. 원곡가수 남진의 극찬속에 최고점 100, 최저점 70을 받았다. 별사랑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했다. 남진은 “별사랑이 불렀으면 대대박 났을 곡"이라고 극찬했고, 별사랑은 최고점 100, 최저점 60을 받으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다현은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했고, 깊은 감성으로 인생 2회차 같은 실력을 증명했다. 현역 중 최연소였던 김다현은 “언니들 사이에서 안 눌리고 이만큼 온 것, 크게 박수 받아야 한다"는 칭찬을 들으며 최고점 100, 최저점 60을 받았다. 윤수현은 가수가 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을 반추하며 “저의 인생이 이 노래와 맞닿았다. 보는 분들도 찬란한 빛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열창했다. 최고점 100 최저점 40이라는 극과 극 점수가 눈길을 끌었다.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포기하고 싶었을 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곡"이라며 조항조의 '옹이'로 무대를 완성했다. 연습 내내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한 곡을 완창하지 못했던 마이진은 파이널 무대에서 비로소 이 곡을 완창했고 모든 것을 마쳤다는 듯 눈물을 쏟아냈다. 주현미는 “가수란 무엇일까, 저 무대가 뭐길래 저렇게 모든 것을 쏟게 할까. 이것이 바로 무대가 주는 힘일 것"이라고 전하며 현역들의 애환을 어루만졌다. 마이진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을 얻었다. 박혜신은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노래를 부르겠다.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출사표를 던지며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열창했다. 온몸으로 노래를 표현한 여운 가득 무대에 “힘든 노래를 자기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는 것은 타고난 기술이다. 박혜신이니 해냈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박혜신은 최고점 100, 최저점 80을 받으며 철옹성 같던 최저점 70의 벽을 넘었다. 전유진은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로 마무리 투수다운 굳건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장세로 완성형 가수로 우뚝 선 그에게 극찬이 전해졌다. 전유진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라운드 총점 결과에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현역가왕' 톱1은 전유진이 거머쥐었다. 전유진은 1라운드 총점 1위에 이어 2라운드 현장 심사 결과 1위, 대국민 응원투표, 음원 점수 등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시간 문자투표 총합 2,266,614 표 중 335,924 표를 받으며 총점 4832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 초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차례로 톱7을 완성했다. 매 라운드 기복 없는 실력을 발휘하며 경연 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준 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언니들에게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차은우, 눈물 열연..첫 솔로 앨범 트레일러 공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ENTITY)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차은우는 1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의 메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차 안에서 절망스럽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차은우로 시작한 영상은 바이크를 타고 도로 위를 질주하는 차은우로 이어진다. 또한 차은우는 밤낮을 불문하고 누군가를 찾아다니고 눈물까진 흘려 그가 갖고 있는 서사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트레일러 영상 속 이국적인 경관과 영상미, 차은우의 감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분 남짓 영상에서 보여준 극적인 전개는 차은우 솔로 앨범 '엔티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엔티티'는 차은우가 데뷔 8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솔직하고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차은우는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7일 서울 팬콘에서 '엔티티' 앨범에 수록된 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은우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찬원, “중요한 날엔 보라색 속옷”..징크스 생긴 배경은?

심리 전문가 박지선 교수가 '한끗차이' MC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진은 MC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의 이야기를 PD 지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꾸며 박지선 교수에게 상담하는 장면을 '깜짝 카메라'로 담았다. 박지선 교수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MC들의 숨겨진 심리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의 주식 투자 에피소드를 들은 박지선은 '충동성'과 '무모함'을 키워드로 꼽으며 “순간순간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모함과 대범함은 한 끗 차이다. 이 무모함을 잘 살리면 대박이 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지선은 홍진경이 연애 당시 남편을 독하게 쫓아다녔던 사연에 경악했다. 단체 회식 자리에 찾아가 식사를 하며 남편을 기다렸다는 홍진경. 이에 박지선은 “와도 되는지 물어는 봤냐, 무섭지는 않았냐"며 걱정을 드러내더니 “상대방이 무서워하면 그건 스토킹"이라고 판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요한 날마다 보라색 속옷을 입어야 하는 이찬원의 징크스에 대해서는 '불안'이 강박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박지선은 “징크스라는 표면적인 불안으로 큰 불안을 감추고 있는 것"이라며 “투표 등 본인의 통제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에 대한 불안"이라고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투표가 큰 역할을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이찬원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박지선은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대화를 많이 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권유했다. 박지선은 '징크스 에피소드' 주인공이 이찬원으로 밝혀지자 크게 당황했다. 앞서 박지선은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이라고 고백하며 “효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지선은 “엄마가 이찬원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마음 아파하시겠다"며 “보라색 속옷을 사러 가실 것 같다"고 걱정을 쏟아냈다는 후문. 한편, MC들의 심리테스트와 박지선 교수의 심리 분석으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스트레이 키즈, ‘마법학교’로 초대합니다.. 3월 네 번째 공식 팬미팅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네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스트레이 키즈 네 번째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학교'(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팬미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특히 팬미팅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 뿐만 아니라 비욘드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지난해 7월 개최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이후 9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마법 학교'를 콘셉트로, 스트레이 키즈는 마법사로 변신해 전 세계 스테이(팬덤명)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며 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IPPODROMO SNAI)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아이 데이즈(I-Days)'와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격한다. 또한 오는 18일 개최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의 '올해의 그룹 및 듀오'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4월 1일 열리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의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K팝 송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역가왕’ 톱10 전유진→김양, ‘인생 무대’ 예고..톱7 누구?

'현역가왕' 톱10이 마지막 결승전에서 '인생곡'으로 인생 무대를 만든다. 오늘(13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톱10이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으로 마지막 승부를 겨루는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진다. 현역들은 선곡 이유와 함께 저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사연을 고백한다. 박혜신은 15년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현역가왕' 이후 진짜 팬들이 생겼다"며 “행사장에 가서 박혜신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꿈인 것만 같다"고 벅찬 감동을 눈물로 드러낸다. 마이진은 연습 때부터 터져 나오는 눈물로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역시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노래를 포기하고 싶던 순간 이 노래를 듣고 다시 노래하게 됐다"며 “'현역가왕'에서 이 노래를 완창해 꼭 치유 받고 싶다"라고 밝힌다.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고 밝힌 윤수현은 “연습생 시절 돈벌이를 찾아 자격증을 공부해 학원 선생님부터 CS 강사, 타로카드 알바, 코러스 알바까지 전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혜연 역시 “걸그룹 생활하면서 마지막 정산서를 봤을 때 빚이 개인당 1억이 넘더라"며 “아이돌 했을 당시가 부모님께 가장 미안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끝으로 '현역가왕'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김양은 “아버지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된 상황이다. 저에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인 분인데 작고 아파지셔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현역가왕' 하는 시간이면 눈을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더욱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 결승전 준비 중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오랜 고민 끝에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했다. 그는 아버지가 생전 가장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 9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눈물의 여왕’ 김지원, 여왕 포스 ‘압도’

배우 김지원이 여왕 포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지원은 극 중 퀸즈 백화점 사장이자 백현우 아내 홍해인 역을 맡는다. 홍해인은 수려한 비주얼과 타고난 머리로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나며 살아생전 남들에게 무릎 한 번 굽혀본 적이 없는 날 때부터 여왕이다. 수많은 남편 후보 중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골 용두리 출신의 백현우를 선택해 세기의 결혼을 올린 뒤 꽃길을 걷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등장만으로도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홍해인이 담겨 있다. 화려한 스타일링과 매사 당당한 태도, 백화점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본 투 비 여왕 홍해인 앞에 놓인 탄탄대로 위로 때 아닌 날벼락이 치면서 그의 삶은 물론 남편 백현우와의 관계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연 홍해인이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속 홍해인의 고군분투를 몰입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해 온 김지원이기에 그가 보여줄 로맨스 퀸으로의 변신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3월 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첫 연기 도전..‘서열 최상위 비주얼’ 공개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가 배우로 데뷔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측은 극중 백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피라미드의 양극단에 있는 백하린(장다아 분)과 명자은(류다인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백하린과 명자은의 대비는 2학년 5반 서열 구도를 예상케 한다. 백하린은 따스하고 화사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하린은 품위와 우아함을 갖춘 확신의 상위 등급이지만, 상냥한 미소 뒤에 얼핏 스치는 서늘함은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만년 F등급 명자은은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드러낸다. 얼굴 가득한 멍과 상처는 2학년 5반 서열 피라미드 최하위 F등급의 처지를 짐작케 한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명자은은 전학생 성수지와 짝이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F등급을 자처하던 명자은이 성수지의 반란에 키메이커가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 데뷔를 앞둔 장원영 친언니이자 신인 배우인 장다아는 맡은 배역에 대해 “늘 상냥하고 품위 있는 백하린은 표면적으로 완벽한 아이다. 겉모습과 다른 영악함을 가진 백하린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흥미를 느끼실 수 있게 원작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견고한 피라미드 게임을 2학년 5반 학생들이 깨부수는 과정이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오는 29일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