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시·내신 4·5·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학 입시 성적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인서울 4년제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의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진학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수능이나 내신 성적 반영 없이 100% 서류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은 평균 2년 내외의 기간 동안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사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등의 자격도 제공한다. 수시 및 정시 모집에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입학 후 단기간에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학사 편입을 통해 국내 유수 대학이나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다"며 “근로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