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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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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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부족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창원시 “GB 해제 역량 집중”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 창원시는 하반기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내륙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국가전략사업 최종 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부지를 제때 공급하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과 경남연구원의 트라이포트 배후단지 수요추정 연구 용역에 따르면, 2030년 기준 부산항 신항의 항만배후단지 수요면적은 1712만7000㎡다. 공급 가능한 부지 829만㎡에 비해 883만7000㎡가 부족한 실정이다. 오랫동안 수요 대비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을 고민해 온 창원시는 진해신항과 신공항 건설로 인한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륙부지의 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 그 결과 '제4차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에 육상부 항만배후단지의 지정 필요성이 명시되면서 진해신항의 육상부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창원시는 지난 5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육상부 개발을 위해 진해 신항 인근에 698만4000㎡를 국가 전략사업으로 신청했다. 이는 오는 12월 국무회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전략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개발제한구역의 신속한 해제가 가능해져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규용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준비해 온 항만배후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올해 말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이번 국가전략사업이 반드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경남도, 공공 녹색구매 이행 ‘최우수기관’ 선정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환경 표지 제품과 우수 재활용제품, 저탄소 인증제품 등이 있다. 공공기관은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매년 환경부는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와 관련해 녹색제품 구매실적과 구매향상도, 이행 노력도 실적을 바탕으로 최상위기관을 선정한다. 경남도는 시군 녹색제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녹색제품 구매액 비중이 큰 부울경아스콘조합을 직접 찾아가 녹색제품 구매를 독려하면서 녹색제품 구매율이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그 결과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 구매를 위해 각 부서의 구매담당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부문 녹색제품 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 직업계고 학생 76명, 호주 등 3개국서 글로벌 현장학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이 호주와 싱가포르, 독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올해를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 도약의 해'로 삼고 호주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독일도 추가했다. 특히 호주 20명, 싱가포르 40명, 독일 16명 등 총 76명을 파견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과 원어민 면접, 심층 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원어민과 함께 지난 7월 15일부터 부경대학교에서 160시간(호주·싱가포르), 지난 5월 20일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154시간(독일) 동안 국내 심화 연수와 안전교육 등을 이수했다. 호주 파견 학생 20명은 지난 22일 현지로 떠났다. 싱가포르 파견 학생 40명은 오는 24일, 독일 파견 학생은 내달 5일 각각 현지로 출국할 계획이다. 호주·싱가포르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어학연수와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현지 업체 현장 실습 등 총 12주간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현지에서 취업할 예정이다. 독일 파견 학생 16명도 어학연수와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현장 실습 등 7주간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과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학부모·학교 담당자 간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현장학습 운영을 지원할 교사도 호주·싱가포르에 각 4명, 독일에 2명을 함께 파견한다.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을 키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이를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을 제외하고 14년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14년간 직업계고 학생 410명이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꿈과 역량을 펼치는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 예방 직접 나선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급증하는 디지털 성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주관으로 울산교육청에서 '디지털 성폭력 예방 원탁토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불법 합성 영상을 활용한 디지털 성폭력과 학생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예방 방안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려고 원탁토론회를 마련됐다. 원탁토론회에는 울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희망자의 사전 신청을 받았다. 학생들은 디지털 성폭력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가해자·피해자·방관자의 입장을 알아보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폭력은 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범죄행위"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방안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추석 대비 불법 대부 행위 3건 단속…검찰 송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추석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을 통해 법 위반 대부업체 2곳과 불법사채업자 1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구군에 등록된 대부업체 173개와 사채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법정 이자율(연 20%) 초과 징수 2건과 무등록 대부 행위 1건 등 총 3건을 단속했다. 울산시는 검찰에 사건을 송치해 형사 처분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 통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대부업 전담 특별사법경찰관을 도입한 지난 2020년 8월 이후 약 4년간 울산시민들을 상대로 연간 3000여만원의 부당 이자를 받은 불법사채업자를 포함해 50여 건의 금융질서 위반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울산시는 연말연시 생활자금이 부족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영업 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금리 불법 사채를 사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로 전화해달라"며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불법 사채 예방을 위해 많은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신정동·일산동 주거복합건축물 건립 조건부 가결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최근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신정동 563-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조건부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한 2건 모두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주거복합건축물이다. 신정동 563-1번지 일원 아파트 475세대와 오피스텔 44호, 동구 일산동 463-3번지 일원 아파트 186세대와 오피스텔 48호가 공급된다. 건축·교통·경관 등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과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보행환경 개선 등을 중점 심의했다. 남구 신정동 일원 주거복합건축물은 지하 5층과 지상 47층, 4개 동으로 건축된다. 울산시는 신정시장 인근에 보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과 폭우 등을 완화할 수 있는 그린 캐노피 터널 역할의 지역 맞춤형 공개공지를 조성하도록 했다. 또 진·출입 차량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최우선 하는 대안 마련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동구 일산동 일원은 지하 4층, 지상 35층, 2개 동의 단지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소규모 상가 밀집 지역의 열악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1층의 상가 규모를 일부 축소해 공개공지 기능을 확보하도록 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해 보행로 폭 추가 확보를 조건으로 가결했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알 권리 제공을 위해 심의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재업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은 “건축심의 때 사업지 주변에 원활한 교통을 유도하고 보행환경과 연계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MS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오늘 준공…박형준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상징적 의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건립에 한발 다가섰다. 부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 김도읍 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관련 대규모 투자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과 협조해 왔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도 부산을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부산시의 노력을 신뢰해 데이터센터의 추가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IT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실 침수에 “조속한 복구” 지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교실과 기숙사 1층 등 건물 침수 피해가 난 강서구 경일고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청·학교 관계자들과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하 교육감은 그 자리에서 부산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복구토록 지시했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사 운영하길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명지늘봄전용학교'도 둘러보며 호우 피해 여부를 꼼꼼히 살펴봤다. 하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학교에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장에서 대비를 잘해준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며 “피해가 난 학교를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고, 피해가 없는 학교들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lee6654@ekn.kr

폭우 이재민 만난 홍남표 창원시장 “빠른 일상 회복 지원하겠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집중호우 피해로 마산합포구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방문해 빠른 일상 회복을 약속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일 이틀간 창원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빌라 옹벽이 일부 전도(길이=20m, 높이=3m)됐다. 21일 밤 10시경 옹벽 전도 신고를 접수한 창원시는 현장에 출동해 빌라 주민 54명(30세대)을 전원 대피시키고, 인근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후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홍 시장은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복구도 직접 지휘했다. 홍 시장은 관계부서와 전도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전도된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보강 공사 등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실무반을 구성하고, 부서별 임무에 따라 시설복구와 구호 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lee6654@ekn.kr

경남도, 23일부터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거래 또는 가축시장에 출하하는 소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 매개로 전파되는 1종 법정전염병이다.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첫 발생을 시작으로 전국 107건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최근 럼피스킨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접종 누락 방지와 전파 위험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를 실시한다. 소유자 또는 가축운송업자는 소 거래와 가축시장 출하 시 시군이 발급한 증명서를 휴대하거나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한 이력 시스템으로 백신접종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증명서는 소유자 등이 해당 소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시군이 접종 대장 등을 확인 후 발급한다. 백신접종 유예 개체인 4개월 이하 송아지는 어미 소 접종 사항이 확인되면 발급할 수 있다. 시군은 해당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을 오는 23일 공고해 대상자에게 명령서를 통보한다. 이를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도는 지난 7월부터 가축시장에 전담 수의사를 배치해 소 임상검사 실시하고, 방문 차량 소독 확인 등 방역관리를 추진 중이다. 럼피스킨은 지난달 12일 경기 안성을 시작으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5건이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10월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1건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발생한 바 없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를 거래하거나 출하하기 전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취한 조치로, 럼피스킨 전파 위험을 최소화해 경남지역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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